차명진 "한덕수 바꿔봐야 마이너스 효과"
조선 金 "오후 6시 단독 만남, 국힘 지도부 개입 말아야" "경선 약속 지켜라" 보수 진영 단일화 압박에 변화
조선 김문수·한덕수 오늘 회동, 단일화 논의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1일단 두 분께 먼저 좀 짧게 김 후보에게 단일화 의지가 있다고 보세요? 곽태 의원님.
00:08지금으로서는 상당히 의심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00:12다만 아직까지 시간은 있다고 보여지고요.
00:17또 이제 국민들 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금 아주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00:23김문수 후보님께서 이 목소리를 잘 좀 들으셔서 지금이라도 다시 말씀하셨던 후보 단일화를 서둘러 주셔야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00:36어저께 의원총회도 열리면서 그런 우리 국민의힘 지지층들의 현장에서의 목소리도 의원들을 통해서 아주 많이 나왔었습니다.
00:47지난 경선 과정에서 우리 김문수 후보님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00:52그 김문수 후보님이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가장 강력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하겠다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01:00우리 지지층에서 경선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님께 1등을 만들어주신 것 아니냐.
01:08그런데 왜 된 다음에는 미온적이냐. 그러면 안 된다.
01:13지금 단일화를 해서 맞버터도 이재명 후보에게 어려운 상황인데
01:18이렇게 후보들 간의 단일화를 두고 또 말이 바뀌고 하는 모습은 정말 좋지 않다 하는 그런 현장의 목소리,
01:28또 국민들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을 했거든요.
01:31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김은수 후보님께서 충분히 알고 계시라고 보고요.
01:36오늘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오늘 6시에 또 후보들 간의 만남이 성사됐다고 하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01:45오늘 중에 결론을 내려야 된다.
01:48어떻게 단일화를 할 것인가 언제까지 할 것인가 그런 기대를 해봅니다.
01:5211일 전에 단일화를 해야 한다.
01:54그런데 김 후보가 단일화의 의지가 있는지는 의심스러운 측면이 있다.
01:58전주의 의원님은 짧게 김은수 후보에게 단일화의 의지가 있다고 보세요?
02:04저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02:06믿고 싶다?
02:06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보아온 김은수 후보는 항상 말을 지키는 그런 책임감 있는 정치인이셨기 때문에
02:16그런 면에서 책임감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02:21지금 김은수 캠프에 있는 차명진 전 의원이 글을 올렸는데 이런 글이에요.
02:30더 이상 여론조사 단일화는 없다.
02:33이 시간부로 국힘당의 실질적이 합법적 최고 지도부는 김은수 후보다.
02:38그러면서 지도부도 사퇴해야 한다.
02:41여론조사는 용도 폐기해야 된다.
02:43한덕수 후보는 김은수 후보에게 단일화를 요구할 자격이 없다.
02:47이런 글을 지금 올렸거든요.
02:49김은수 후보 주변에 가까운 인사들은 단일화에 굉장히 거부감을 오늘 아침까지도 드러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3:01오늘 과연 만나서 어떤 얘기를 할지 이것도 상당히 관건으로 보입니다.
03:07박수현 의원님께서는 사실은 여러 선거도 많이 전략을 짜 보셨잖아요.
03:11지금은 이재명 캠프의 핵심이시지만 잠시, 잠시 이재명 캠프의 브레인이라는 것을 내려두고 객관적으로 좀 보실 때 오늘 두 분의 어떤 단판에서 진전된 단일화와 관련된 합의가 있으리라고 보세요?
03:30우선 그 말씀을 드리기 전에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큰 주권자의 판단을 앞에 놓고 사실 여러 가지 모습들을 보이는 게 국민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03:43국민의힘의 지금 상황을 제가 비판하거나 그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03:49그러나 현상적으로만 분석을 해보면 애초에 저는 최종 국민의힘 후보와 밖에 있는 한덕수 씨가 단일화를 한다는 설계 자체가 너무 잘못됐다라는 생각을 하고
04:03틀림없이 최종 후보가 선출이 되면 단일화가 안 될 것이다라고 저는 예상을 방송에서도 했었습니다.
04:09그렇군요.
04:10그러나 어쨌든 국민의힘이 하고자 하는 일이니까 잘 되기를 바랍니다.
04:15그러나 결론은 오늘 만남은 일단은 오늘 만남은 저는 아까 우리 전주 의원님이 걱정하신 대로 그냥 하나만한 이야기 쉽게 얘기하면 원론적 이야기에 그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04:30왜 그러냐면 차명진 전 의원이나 김재원 전 의원이 참모를 하고 계신데요.
04:35이분들이 전략을 그렇게 쉽게 짤 리가 없습니다.
04:38그리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미 한동훈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최종 후보 2인으로 결정을 됐을 때 뭐라고 했냐면
04:45선출된 후보의 희생적 결단이 있어야 되는 문제다라고 단일화를 규정했어요.
04:52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손해보는 짓은 안 할 거야라고 하는 것을 이미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04:57그리고 정치 본질상 누가 이걸 양보하겠습니까?
05:02그러니까 애초에 명분이 없는 단일화를 설계를 한 것이죠.
05:06그러면 지금 경선이라고 하는 것을 하지 말았어야죠.
05:09그럼 바보가 어디 있습니까?
05:11그래서 이 문제는 결과적으로 당원권의 훼손이나 이런 것들이 너무 자존심이 상하는 문제도 있지만
05:16단적으로 오늘 아침에 제가 공주 집에서 공주 옆까지 택시를 탔는데요.
05:23이분이 경상북도에서 78년에 공주로 이사 오신 분이세요.
05:28국민의힘 지지자세요.
05:29그러나 국회의원은 저를 찍었으리라 저는 믿습니다만 모르겠어요.
05:33그런데 이분이 하시는 말씀이 뭐냐면 이거였어요.
05:35기왕 이렇게 됐으니 이재명 후보가 좀 더 책임감을 느꼈으면 좋겠다.
05:40반성도 하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분이죠.
05:43그 말씀만 보면.
05:44그러나 현재 상황은 어쩔 수 없다는 거예요.
05:47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뭐냐면 국민의힘의 현재 상황이 굉장히 부끄럽다는 말씀이시죠.
05:52이 얘기는 뭐냐면 그 당원들마저도 사실은 굉장히 혼란스럽고 이런 상황으로 국민의힘이 상황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06:00그래서 이것은 너무나 정치 본질상 김문수 후보 측의 반응은 당연한 것이고요.
06:06명분이 없는 단일화를 가지고 국민의힘이 설계를 애초해 잘못했다.
06:11그러나 결론은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국민의 주권자의 선택을 며칠 앞 남겨놓고 있지 않은 만큼
06:18정말 좀 서로 부끄럽지 않은 모습들을 좀 보이는 것, 그런 노력을 서로 해야 된다는 원론적 답변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06:26그렇군요.
06:28오늘 단판에서도 크게 진전된 건 없을 것이다 라는 박수현 의원님의 어떤 개인적인 전망 보도해드렸습니다.
06:36하지만 국민의힘과 단일화를 바라는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오늘 단판에 두 사람의 회동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습니다.
06:44그 방법 외에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06:49만약에 단일화가 실패할 경우에도 상황은 애매합니다.
06:53국민의힘과 지지자들이 단일화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김문수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울 개연성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07:02그렇다면 어정쩡한 상태에서 국민의힘의 대선을 치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좀 불보도 뻔하다라는 게 의원들 사이에서 의원총회에서 나왔던 얘기이기도 합니다.
07:15자 앞서 제가 이 참명진 전 의원 김문수 후보의 최측근 여론조사 단일화는 없다라는 입장 소개해드렸는데 당에서는 여론조사 진행한다라는 입장입니다.
07:29들어보시죠.
07:30당 지도부가 단일화에 더 이상 개입하지 말라고 입장을 방금 후보가 내셨는데
07:37당 지도부가 관여하거나 개입하지 않을 만큼 단일화가 되면 당 지도부도 관여하거나 개입할 이유가 없겠죠.
07:44제발 좀 그래줬으면 좋겠습니다.
07:45입장문에서 내일 실시하기로 한 여론조사를 증각 중단하라고 내셨는데
07:51그거는 이미 당원들에게 공지가 되었고 또 이미 발표를 한 사안이기 때문에 공당이 당원들과 약속한 사안은 지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7:59후보께서 내일 한독실 후보와 만나서 단판을 짓겠다고 발표를 하고 입장을 정한 것은 좀 늦었지만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08:10내일 오후에 만나서 두 분 사이에 빠른 시간 내에 대통령 후보 등록 기간 이전에 다녀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08:23오늘 두 후보가 만나기로 한 것도 당 지도부는 모르고 있었던 사안입니다.
08:31저 현장에서 듣고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조금 전에 들었던 입장을 낸 것인데요.
08:37그러면 오늘 영상에서 만나요?
08:39그럼 다시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08:4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8:43그럼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8:45안녕.
08:4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8:4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