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전 총리, 긴급 기자회견
한덕수 "나라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 똑똑히 확인"
한덕수 측 "일방적인 사퇴요구? 그건 단일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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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지금 한덕수 전 총리가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고 합니다. 듣고 오시죠.
00:30저는 그 힘이 두 군데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의 핏담 그리고 진영을 떠나 나라 전체를 생각하는 정치입니다.
00:46이 중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지에 대해서는 부끄럽지만 저도 평생 모르고 살았습니다.
00:55정치가 사라진 지난 3년간 생애 처음으로 정치의 역할을 뼈저리게 실감하였습니다.
01:05진영을 불문하고 저는 지금의 한국 정치를 정치라 부르고 싶지 않습니다.
01:13한국 정치는 정치가 아니라 폭력 그것도 아주 질이 나쁜 폭력입니다.
01:20자기 한 사람만의 미래가 아니라 국민 전체의 미래를 갉아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01:29이걸 바꾸지 않으면 우리는 어디로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01:36저는 그래서 대선에 출마하였습니다.
01:40바로 개헌 통상 해결 국민 동행을 약속드렸습니다.
01:45이제는 제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01:53대한민국 경제 기적이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02:01다음 정부는 한독수 정부가 아니라 여기 동의하는 모든 사람 바로 여러분의 정부가 될 거라고 약속드렸습니다.
02:11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면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02:20우리나라가 지금의 정체 상태를 벗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하며 기딤돌이 되겠다는 각오가 있느냐 오로지 그 하나가 중요합니다.
02:31단일화 어떤 방식이건 좋습니다.
02:37여론조사도 좋고 TV토론도 좋습니다.
02:42공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그 어떤 절차에도 저는 아무런 불만 없이 임하고 결과에 적극 승복하겠습니다.
02:53저는 이미 단일화 방식에 대한 모든 결정을 국민의힘에 이림하였습니다.
03:03결정하시고 바로 실행하시면 됩니다.
03:08저에게 물으실 것도 없습니다.
03:11정치공학은 변합니다.
03:14목표는 변하지 않습니다.
03:17원칙도 변하지 않습니다.
03:19변하지 않아서 목표이고 원칙인 것입니다.
03:26제 목표와 원칙은 단순 명확합니다.
03:31정치를 바꿔야 우리 모두가 삽니다.
03:35경제가 삽니다.
03:37정치를 바꿔서 경제를 살리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03:43이대로 가면 우리 경제는 정치에 발목 잡혀 무너집니다.
03:51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목표에 공감하는 분들의 단일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03:59저는 단일화의 세부 조건에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04:05전혀 없습니다.
04:07단일화 절차 국민의힘이 알아서 정하시면 됩니다.
04:12저는 응하겠습니다.
04:15아무런 조건 없이 응하겠습니다.
04:18이것이 저의 원칙입니다.
04:23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 국민들을 괴롭힐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04:30정치적인 줄다리기는 하는 사람만 신나고 보는 국민은 고통스럽습니다.
04:40도리가 아닙니다.
04:42그런지 저는 하지 않겠습니다.
04:46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저는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습니다.
04:52감사합니다.
04:53감사합니다.
04:54감사합니다.
04:55곧 이어서 제가 여러분들의 질의응답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05:15방금 한덕수 후보의 입자 발표를 보시고 궁금한 것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05:29좀 크게 얘기해 주십시오.
05:37여러분
05:38소원님께서 어떤 요건이 더 필요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05:41만약에 국민의힘 후보의 입무송부 측에서 일반적인 혜택을 요구하면 그것까지도 받아들일 요구가 있으십시오.
05:50그건 단일화가 아니잖아요.
05:51일단은 지금 여러분들 아침에도 제가 강조를 했지만 일단 단일화는 한덕수 후보가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당과 국민의힘의 후보에게를 상대로 한 그런 단일화입니다.
06:14따라서 국민의힘에서 단일화에 대한 그러한 조건 그 밖의 모든 절차 이런 것들을 제안하면 그대로 다 그걸 수용하겠다라고 하는 것이고
06:30방금 하신 그런 질문은 단일화나 혹은 당의 입장과는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06:38마지막에 한덕수 후보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권후보 등록을 안 한다고 했는데
06:48그럼 후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단일화의 마감 시한은 언제로 보신 수 있으세요?
06:53방금 마지막에 하신 그 말씀은 단일화에 대한 한 후보의 아주 강력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07:11반드시 단일화가 돼야 된다는 결기의 표현입니다.
07:16여러분도 그렇게 느꼈을 것이라고 봅니다.
07:19그리고 또 바로 그 앞서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07:25단일화와 관련해가지고 줄다리기를 하지 않겠다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07:32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07:36후보 등록 이후까지 이런 식으로 단일화의 어떤 의지를 보이지 않고
07:45그런 식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정치적인 줄다리기를 하지 않겠다는
07:52아주 분명하고 강한 그런 단일화에 대한 의지와 결기 그리고 촉구에 대한 표현입니다.
08:01후보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 단일화에 대해서
08:08단일화에 대해서 아닙니다.
08:12이 대선 출마에 대해서 분명하게 원칙이 있었고 목표가 있었습니다.
08:17원칙과 목표에 대해서 좀 주목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08:24원칙은 단일화입니다.
08:27목표는 정치를 바꿔서 경제를, 정치를 바꿔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08:36조금 전에 한덕수 전 총리의 긴급 기자회견 듣고 오셨습니다.
08:40일단 내용을 좀 정리를 해볼게요.
08:41임주일 변호사.
08:43핵심은 이거예요.
08:43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는 대선 본 후보 등록하지 않겠다.
08:48후보 등록일이 11일인 거잖아요.
08:50그렇죠. 11일까지 후보 등록을 해야 되고 그 이후에는 사실상 후보 등록이 불가능하거든요.
08:56그 의미는 지금 단일화에 본인이 얼마나 사심 없이 정말 나라만을 위해서 임하는가
09:02이런 부분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한 기자회견이 아니었다 싶습니다.
09:06특히 지금 김문수 후보와의 그 만남이 성사가 될 예정이고
09:10그렇죠. 6시에.
09:11그렇죠. 오늘 저녁에 만나기 직전에 이런 입장을 표한 것은요.
09:15그만큼 이 단일화가 절실한 상황이며 본인이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09:21그렇다면 나는 추마도 안 할 것이다.
09:23그만큼 단일화에 굉장히 모든 것을 걸고 있다.
09:27이런 의미로 좀 해석이 될 것 같습니다.
09:29사실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이런 부분에서 보더라도
09:32그만큼 한덕수 후보가 어떤 개인적인 어떤 욕망이나 사심이 담기지 않고
09:37이번 선거 특히 이재명 후보의 어떤 당선을 저지하기 위해서
09:41총력을 펼 것이다.
09:43이런 부분에 좀 더 화력을 실어줄 수 있는 기자회견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9:48어쨌든 간에 방식도 여론조사도 좋고 TV 토론도 좋다라면서
09:52결과에 승복을 하겠다라고 하면서 본인이 계속 기다려보겠다라는 의지를 피려고 했는데
09:57어쨌든 6시에 또 회동이 예정이 되어 있는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 더 지켜보기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