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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대 끝나고 지도부에 선대위 구성 요청"
김문수 "지도부, 온갖 불법행위…즉각 중단해야"
김문수 "지금의 단일화는 저를 끌어내리려는 것"
김문수 "검증 받지 않은 무소속 후보, 응할 수 없어"
김문수 "당력 모았다면 오늘날 지지율 나왔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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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저는 지난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의원님 여러분들의 절대적 도움으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00:41그 고마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대선에서 더 큰 역할이 계시기를 바랍니다.
00:49저와 함께 같이 뛰셨던 우리 안철수 후보님 또 저 나경원 후보님 그리고
01:02이 자리에 계시는 의원님들 여러분들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01:11제가 일찍 의원님들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01:18여러가지 사정상 늦어졌습니다.
01:22그간의 제 사정을 말씀을 드리고
01:24저의 심정을 의원님들께 밝히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01:29저는 5월 3일 전당대회가 끝난 당일 저녁 7시에
01:37저의 선거사무소를 찾아주신 우리 비상대책위원장님과 원내대표님
01:45그리고 사무총장님께 중앙선대위원회 구성을 말씀드렸습니다.
01:51그리고 선거 업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01:56선거 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장동혁 국회의원님을 사무총장으로 지명했습니다.
02:07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 7일까지 연휴가 끝나는 바로 그 다음날 12시까지
02:15단일화를 하지 않으면은 안된다.
02:21그리고 선단일화 후선대위
02:26이런 말씀을 하신 데 대해서 저는 상당히 놀랐습니다.
02:33연휴 중에 저를 뽑고 연휴가 끝나자마자
02:38그 다음날 12시까지 단일화를 해라.
02:45과연 우리 국민의힘에서 책임 있는 당직자들께서
02:51이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느냐.
02:55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02:57무소속 후보가 입당도 하지 않고
03:09우리 당 후보가 되는 경우를 상징해서
03:13그 무소속 후보가 기호 2번을 달고
03:17우리 당의 자금과 인력으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03:23물리적으로 꼭 7일까지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는 놀리였습니다.
03:31그날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제가
03:33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03:36우리 당에 입당도 하지 않은 무소속 후보가
03:42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도록
03:44실무적으로 도와주기 위해서
03:47모든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03:53그렇다면 그동안 저와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03:59많은 후보들은 무슨 존재입니까?
04:05그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04:12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04:16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04:19저는 이 시도는 불법적이고
04:24당헌당규 위반이고
04:26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반민주적 행위로 칭하합니다.
04:33즉각 중단해 주십시오.
04:35우소속 후보는 저와 처음 만나던 지난 5월 7일
04:41오후 6시로부터 1시간 30분 전에
04:45긴급 기자회견을 열어서
04:495월 11일 등록 마감일까지 단일화를 촉구하며
04:54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04:57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
05:02이렇게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05:05저는 그 점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05:08단일화는
05:09우리 자유진영의 단일 대우를 구성해서
05:15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인데
05:18지금의 단일화는 저를 끌어내리고
05:21선거에서 한 번도 검증받지 않은
05:24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05:28만들어주려는 작업
05:29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었습니다.
05:35이런 단일화에 제가 응할 수 있겠습니까?
05:36저희 단일화 방안은 이미 말씀드렸으니
05:41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05:46그러나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해 주십시오.
05:51단일화는 이재명에게 승리하기 위해서
05:54이루어져야 합니다.
05:56이기는 단일화가 돼야 합니다.
06:00저 김문수는 이재명과의 여론조사에서
06:04여러 차례 승리하는 결과가 나온 적도 있습니다.
06:09한덕수 후보가 이재명을 잃어본 적이 있습니까?
06:13경쟁력 조사에서 저와 한덕수 후보는
06:16거의 차이 나지 않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06:19그렇다면 도대체 이 단일화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06:25이재명에게 승리해야 합니다.
06:29이재명은 불법하고 부당한 독재자이기 때문입니다.
06:34우리는 반이재명 전선을 이루어서
06:37체제의 전쟁에 승리하기 위한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06:43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정당하고
06:46합법적이어야 하고
06:48국민에게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정치를 해야 합니다.
06:53지금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 강제 단일화는
06:56강제 단일화는 실은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07:00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07:04작업에 불과합니다.
07:08그래서 응할 수 없습니다.
07:10저 김문수를 믿어주십시오.
07:12저 김문수가 나서서 이기겠습니다.
07:17제가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후 곧바로 선거 준비에 나서서 당력을 모았다면
07:23오늘날의 지지율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07:28제가 승리하겠습니다.
07:29함께 갑시다.
07:32감사합니다.
07:41국민의힘 의원총회 오늘 오전에 열린 현장에
07:44지금 당과 당 지도부와 단일화를 놓고
07:48극단의 갈등을 빚고 있는 김문수 후보의 발언 들었습니다.
07:54권영세 비대위원장도 이어서 발언하겠습니다.
07:56들어보시죠.
07:59김문수 후보님, 우리의 의총을 방문해 주시기 위해서 환영합니다.
08:06그런데 내용은 솔직히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08:10우리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08:17긴 말씀은 안 드리겠습니다.
08:19지도자라면, 더 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08:25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됩니다.
08:27긴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08:30이걸로 마치겠습니다.
08:31권영세 비대위원장, 조금 전에 발언을 마친 김문수 후보의 발언 내용에 대해서
08:43의원님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전혀 동떨어진 내용의 발언이었다라고 짧게 말한 뒤에
08:51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08:54사실 어제 두 번째 회동이 있었죠.
08:59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09:01하지만 성과 없이 결렬이 됐습니다.
09:03그리고 오늘 전격적으로 국민의힘 의원 총회장의 김문수 후보가 직접 찾아가게 되면서
09:09극적인 타결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09:13지금 김문수 후보도 의원 총회장을 떠나는 모습입니다.
09:19발언 이후에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발언을 들은 즉시
09:23권영세 비대위원장에 이어서 김문수 후보도 의원 총회장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09:30굳은 표정으로 참모지들과 함께 기자들이 둘러싸여서 나가는 모습인데요.
09:35사실 오늘 오전 의원 총회장의 긴급 참석한다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09:43상당히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09:46그리고 의원 총회장의 김문수 후보가 도착했을 당시에
09:49국민의힘 의원들이 입구에 서서 박수를 쳐주고 환영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09:56그런 분위기를 보고 혹시라도 극적인 단일화 타결
10:01또는 접점을 찾지 않았나 이런 짐작들이 나왔었는데
10:06실제 발언 내용은 예상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10:10그리고 권영세 비대위원장도 역시 의원들이 원하던
10:14또는 생각했던 발언 내용과는 전혀 동떨어진 내용이었다.
10:19그러면서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는
10:22대의명분을 강조하는 짧은 말로 답변을 했습니다.
10:28분위기가 전혀 진척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10:31일단 오늘 의원 총회장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김문수 후보가
10:38방문한다고 전해지면서 내부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10:42그러니까 그런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10:44혹시라도 그러면 김문수 후보가 원하는 방식의 룰을
10:48전격적으로 채택해서 극적으로 여론조사에 의한
10:52단일화가 성사되는 것이 아니냐 그런 예상도 있었고요.
10:57그것을 이제 바탕으로 해서 그렇다면 당무 우선권을 바탕으로 해서
11:01김문수 후보가 원하는 그런 당 지도부를 꾸릴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겠다.
11:06그런 공간을 마련하겠다.
11:07여러 가지 뭐랄까요?
11:09좀 개선책이라든지 또 합의책들이 좀 거론이 됐었는데
11:13오늘 김문수 후보의 발언은 사실상 그러한 것들은 전혀 예상하지, 기대할 수 없는 것이고
11:20결국은 정면 돌파, 즉 나는 단일화하지 않겠다라는 걸
11:24오늘 쇠기를 박은 것입니다.
11:26물론 한덕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해서
11:29후보 등록 이후의 단일화의 문제까지는 오늘은 논의하지 않았습니다.
11:33그러나 11일 후보 등록 마지막 데드라인 전까지는 어떠한 경우에도 단일화는 없다.
11:40상당히 이제는 국민의힘이 두 쪽으로 쪼개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 놓여 있는 게 아닌가 우려스럽고요.
11:48당 지도부 입장에서도 좀 고민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11:50이대로 김문수 후보에게 결국은 우선권을 주느냐 아니면 당 지도부 나름대로의 결단을 내리느냐.
11:56지금 이 보시는 모습은 오늘 의원 총회장을 방문할 때의 김문수 후보와
12:03권성동 원내대표,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모습입니다.
12:07밝은 표정으로 악수하고 길을 안내하면서 친절하게 맞이하는 모습이었죠.
12:13그리고 계단을 올라가서 의원 총회장에 들어가고
12:17그리고 저렇게 의원들 앞에서 꽃다발까지 전달을 했습니다.
12:22그러니까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에 처음으로 의원 총회장을 찾은 이 현장인데
12:29그러니까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직후에 어쩌면 저런 모습이 연출이 됐어야 하는데
12:34그동안 방문할 일이 없었습니다.
12:37저간의 사정이 있었다고 김문수 후보가 설명도 했지만
12:40꽃다발을 전달할 것이다 라는 얘기도 이미 좀 퍼져나가면서 굉장히 기대를 했거든요.
12:46그런데 김은수 후보가 의원들이 예상했던, 기대했던 어떤 조건을 발언하지는 않았습니다.
12:53그리고 혹시 PD님 나갈 때의 표정을 볼 수 있을까요?
12:58나갈 때의 표정은 저때와는 사뭇 다른, 어떻게 보면 굉장히 대조적인 표정으로 따로따로 나갔습니다.
13:06먼저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먼저 짧게 예상하지 못했던 발언이다라고 하고
13:15의원 총회장을 빠져나갔고
13:18김은수 후보도 그 뒤따라서 부듬 표정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13:23자, 일단은 어제 2차 회동, 한덕수 후보와의 2차 회동 전혀 진척이 없었고
13:31후보 단일화에 대한 갈등, 당 지도부와 김은수 후보 간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었는데
13:38오늘 여전히 변한 건 하나도 없게 됐습니다.
13:45대단히 안타까운 상황이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13:49사실 김문수 후보가 의원들의 기대를 떠나서
13:53사실 지난 전당대회 당시 4월 27일
13:56파이낸셜 뉴스와 인터뷰에서
13:585월 10일까지 반드시 단일화 완수하겠다라고
14:02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기도 했었거든요.
14:04이것은 지도부와 물 밑에서 협상을 한 것이 아니라
14:07당원들에게 확고하게 의지를 보여준 것이고
14:10지금도 90% 가까운 당원들이
14:14압도적으로 단일화를 찬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14:17지나치게 평행선만 달린 것이 아닌가
14:20그런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요.
14:22오늘 5분 정도 이어진 이 발언 중에서
14:25한덕수라는 이름은 단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14:29없는 사람 취급을 한 거거든요.
14:31그건 지금 현재도 대결 구도가
14:33김문수 후보와 당 지도부 간의 갈등이
14:35가장 핵심으로 떠올랐고
14:37한덕수 후보는 사실상 뒤로 살짝 빠져 있어서
14:40모든 게 해결되면
14:42정리가 되면 본인이 발을 들을 것 같은
14:45그런 구도로 지금 흘러왔지 않습니까?
14:47하지만 이거 상당히 지난 전당대회 때 모습과
14:50대조적이라고밖에 볼 수가 없겠죠.
14:52을지문덕, 김덕수와 같은 여러 표어까지 만들어
14:55내면서 캠페인을 펼쳤을 때와
14:58전혀 다른 지금 상황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에
15:01저희 당원들께서, 국민들께서
15:03안타까움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할 것 같습니다.
15:06이렇게 되면 원래 김문수 후보가 주장하던
15:12대선 후보 단일화 로드맵
15:1411일 이후에 다음 주에 토론회를 새로 하고
15:19목요일, 금요일 여론조사를 거쳐서 단일화하자라고 제시했던
15:23김문수 후보의 로드맵
15:25그리고 또 국민의힘 지도부는
15:28오늘 이 여론조사를 마무리하고
15:32이 여론조사의 결과에 따라서
15:34대선 후보를 교체할 수도 있을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었거든요.
15:38그러면 오늘 뭔가 굉장히 큰 상황이
15:43반전될 수도 있는 그런 상황 아닙니까?
15:45지금 김은수 후보는 가처분 신청까지 내놨어요.
15:48법정 다툼까지 예고한 상태이기 때문에
15:51극단에 극단을 치닫는 상황이 왔습니다.
15:54오늘 당원 투표 여론조사 50대 50
15:57그러니까 일종의 4차 경선인 것이죠.
16:00한마디로 말하면
16:014차 추가 경선이 오늘 치러지고
16:03오늘 오후에 결과가 나오는데요.
16:06일단 제일 중요한 부분은
16:07결과 발표에 대한 문제가 일단 분수령일 것 같습니다.
16:10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서도
16:11김문수 후보 측이 앞으로 단일화 협상이
16:14어떻게 응할지도 상당히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16:17이제 거의 만 이틀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요.
16:21오늘 오후 저녁 혹은 내일 정도에는
16:24아마 당 지도부도 나름의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6:29당초 예상했던 추가 경선이라고 하는 모양을 통한
16:32새로운 후보 선출로 갈 것인지
16:35그렇다면 김문수 후보는 아마
16:36사실상 당과 완전히 결별하는 수순으로 갈 것이고요.
16:40그래도 그것까지는 너무 과하다 싶을 때는
16:42오히려 그 키는 한덕수 후보가 줄 것입니다.
16:45한덕수 후보가 스스로 그냥 이쯤에서
16:48물러나겠다고 할 수도 있는
16:50그런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고요.
16:53하나 또 하나 중요한 시나리오는
16:54한덕수 후보가 무속속 출마를 강행하는 것도 하나
16:57배제할 수 없는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보입니다.
17:00기호 8번 뭐 이렇게 갈고요.
17:01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단일화를 그래도 하겠다라는
17:03김문수 후보의 원칙적인 입장은 있기 때문에
17:05그러면 내가 내 희생을 통해서 무속속으로 가고
17:09단일화에서 이기겠다.
17:11여러 가지 변수는 아직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17:13일단은 조기현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17:17오늘 의총 앞 장면을 보면서
17:21혹시나 어제 오늘 사이에 급격한 어떤 상황 변화가
17:26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봤는데요.
17:29결과적으로 보니까 3일째 이런 방식으로
17:32혹시나 역시나 혹시나 역시나
17:34이 세 번을 반복한 것 같습니다.
17:36왜냐하면 단일화 협상이라는 게
17:37두 후보가 직접 단판을 짓겠다고
17:421차 회동을 했다고 하면
17:43몇 가지 이견에 대해서 후보 간에 결단을 하겠다.
17:47이런 자리가 보통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17:50그런데 보니까 결과적으로 이견만 확인했습니다.
17:53그런데 또 그다음 날
17:55공개적인 어떤 대담을 통해서
17:58결론을 내보겠다 했는데
18:00그러면 그 하루 밤 사이에
18:02어떤 의견 교율이 있어서
18:04한두 가지 마지막 쟁점을
18:06공개적인 자리에서 정리함으로써
18:08시너지 효과를 내려고 하는 게 아닌가?
18:10그런데 역시 아니었죠.
18:11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18:13그러니까 당초 양측이 정해놓은 답을 갖고
18:17한치도 물러섬이 없기 때문에
18:18누구 하나가 낙마해야 정리되는 게임이고
18:235월 11일까지 끝까지 봐야 될 것 같은데
18:25파국을 면치 못하는 국면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8:28사실 오늘 김은수 후보가 의원총회장에서 발언한 내용 가운데
18:31좀 놀랍던 부분도 있습니다.
18:35왜냐하면 이미 두 달 전부터 우리 패널들과
18:40개인적으로 그런 얘기를 주고받았어요.
18:43국민의힘 내부에서 한덕수 후보를 최종 후보로 정해놓고
18:48김문수 후보를 올린 다음에 단일화를 흡수시킬 거다.
18:54한덕수 후보에게.
18:54그런 이야기도 한간에 떠돈다.
18:57이 정도 수준으로 우리가 얘기했지 방송에서는 언급할 수 없는 수준이었거든요.
19:00그런데 김문수 후보가 지금 의원총회장에서 공개적으로 지금 그 이야기를
19:07말하자면 폭로하다시피 얘기를 다 해버렸습니다.
19:12그러니까 본인이 후보로 선출됐던 5월 3일 밤을 얘기했잖아요.
19:16그러니까 저는 꽃다발 받고 꽃다발에 대한 응답이라고 봅니다.
19:20꽃다발이 전달되는데 6일이 걸린 거거든요.
19:23그러니까 5월 3일 밤 본인이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날 밤에
19:26그 당시에 권영세 비대위원장이랑 권성동 원내대표가
19:29그때 꽃다발을 들고 갔어야죠.
19:31꽃다발을 들고 가서 후보 선출된 걸 축하한다고 했었어야 되는데
19:33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그날 저녁에 들었던 얘기가
19:36일단 단일화해라. 7일 12시까지 해야 된다.
19:39잠시만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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