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어제


김문수-국민의힘 지도부 '정면충돌'
권영세 "한덕수 후보, 김무수 후보가 끌어낸 것"
권성동 "김문수 후보 용기있는 선택해달라"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앞서 안용환 의원께서도 당의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을 하셨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김문수 후보의 바뀐 입장, 단일화 거부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판적인 분석을 해주셨습니다.
00:15홍의표 원내대표는 오늘 나오셨는데 물론 당이 좀 다르긴 하지만 어떻게 보십니까?
00:20우선은 김문수 후보가 제일 비판받는 것은 본인이 경선 과정에서 얘기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이 부분일 것 같아요.
00:29그런데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라는 그걸 넘어선다면 사실은 당 지도부의 굉장히 졸석 경선 관리, 그다음에 단일화 과정이 더 일을 키웠다 이렇게 보입니다.
00:42실제로 지금 시간은 김문수 후보의 편이에요.
00:48시간이 갈수록 김문수 후보가 유리하고 그래서 여러 차례 저희가 아마 이 자리에서도 단일화 과정이 쉽지 않을 텐데 우려를 저희들은 많이 했습니다.
00:56왜 그러냐면 민주당이 단일화에 대해서 훨씬 더 경험과 노하우가 많아요.
01:02만만한 일이 아니거든요.
01:04그런데 너무 쉽게 생각한 거죠.
01:07당의 경선 과정을 통해서 당선된 후보가 자기의 지위를 쉽게 내려놓는다?
01:12특히 지금 여론조사를 하면 우리가 다 알 것처럼 거의 99% 김문수 후보가 지는 걸로 알고 있잖아요.
01:19당 지도부가 이 단일화를 너무 쉽고 나이브하게 생각했다.
01:22그렇습니다. 그리고 답이 정해져 있는 게임, 여론조사 방식으로 했을 때 한덕수 후보가 무조건 이긴다는 걸 전제로 해서 여론조사 방식을 택한 거 아니겠어요.
01:31최소한 이 게임의 구조가 55대 45 이내로 들어와야 돼요.
01:36그래야 이걸 할까 말까 이런 상황이 되는데 너무 확실한 게임, 누군가 이기는 승자가 뻔한 게임을 시작하다 보니까 김문수 후보로서는 한 세 차례 예선을 거쳐서 어렵게 후보가 됐는데 이걸 내놓을 이유가 쉽게 내놓을 이유가 없는 거죠.
01:50너무 억울한 거죠. 첫째는 김문수 후보가 왜 그러냐면 정치적 미래가 크게 있지 않아요.
01:57왜냐하면 이번 김문수 후보 연세나 이런 것들을 감안하면 이번에 안 되면 다음에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하겠어요.
02:04무슨 새로운 정부에서 만약에 국민의힘이 집권한다고 하더라도 당대표나 뭘 하겠어요.
02:10이게 거의 마지막 자신의 정치적 도전이기 때문에 쉽게 내놓을 게 어려운 거예요.
02:14시간은 자기의 편이고 이미 한덕수 후보는 11일까지 단일 안 되면 자기 그만두겠다.
02:20왜냐하면 많은 분들이 지장하는 것처럼 선거 비용의 문제도 맞아요.
02:24있지만 더 나아가서 지금 한덕수 후보는 뛰어오지 않았어요.
02:29그러니까 전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조직체계나 운동 시스템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 거예요.
02:34그렇죠.
02:35아무것도 안 되는 겁니다.
02:35그러니까 일주일 정도 시간을 한다면 후보도 아니라 시점을 넘겼다는 것도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한덕수 후보가 하락할 가능성도 높아요.
02:45그걸 김문수 후보가 잘 알고서 이런 희저의견을 한 것이다.
02:48그렇습니다. 연달아 지금 헛발질했잖아요.
02:49광주에서 갔을 때도 저는 호남 사람입니다.
02:53광주 사태 바람.
02:54그리고 쪽박천 간에서 보여주기식 등등 해서 행보를 할 때마다 지금 표를 깎아먹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요.
03:01더 나아가서 저는 김문수 후보가 이런 명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03:05정당 민주주의가 뭐냐에 대한 질문이에요.
03:08경선을 거쳐서 된 나하고 갑자기 외부에서 꽃길 깔아놓고 한 사람하고 같이 붙이는 게 말이 되느냐 하는 문제.
03:16그다음에 두 번째는 그다음에 그러면 경선 과정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뭐가 되냐.
03:20이건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동참했지 않습니까.
03:23참전을 한 거예요.
03:24일종의.
03:24그러니까 그런 측면에서 저는 명분이 없고 또 마지막으로 제가 한 가지 강곡히 얘기한다면
03:29국민의힘 지도부가 이 정도의 김문수 후보를 설득하려면요.
03:34자기들도 뭘 내놔야 됩니다.
03:36최소한 그동안 친윤이라고 해서 당권파라고 해서 호의했던 분들이 배기종근할 필요가 있어요.
03:43그러니까 예를 들면 차기 대권 불출마, 국회의원 불출마라든지
03:48내가 이것만 단일화하면 되면 나는 모든 당권을 내려놓겠다든지.
03:52단식 갖고는 안 된다.
03:53그럼요.
03:54뭔가 친윤 의원 중에서 한 5명 이상은 배기종근하는 자세가 있어야 돼요.
03:59그래야 당권파도 희생을 해야지 오직 김문수 후보보고 양보하라.
04:03이건 명분도 없고 당내 민주주의의 절차적 정당성도 위반하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04:10네.
04:10다양한 의견들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04:12가장 좀 궁금한 건 이건데.
04:15권성동 원내대표가 한 발언 중에.
04:16안용한 의원님.
04:19김문수 후보가 한덕수 후보보다 경쟁력이 없다.
04:25지지율이 안 나오고 있지 않느냐.
04:27그런데 왜 강행하느냐.
04:29이건데 홍의표 의원의 말씀 들어보면 정치 도전의 마지막이기 때문에 놓기 쉽지 않다.
04:34그렇다면 그것은 어떤 개인적인 이른바 성취?
04:40개인적인 것과 관련된 것이잖아요.
04:42그러면 국민의힘 입장, 국민의힘 지지자 당원들 입장에서는
04:45지금 합의를 파기한 것 아니냐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와중에
04:50경쟁력이 뒤떨어진데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어떤 정치적 도전의 마지막이라는 이유로
04:56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로 선고를 치러야 하는 그런 상황인 거잖아요.
05:03김문수 후보는 왜 그럴까요?
05:04어떻게 보십니까?
05:06참 쉽게 평가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05:09김문수 후보의 사적 욕심이라고 저는 폄하하기는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05:16다만 본인의 자존심의 문제가 좀 걸린 것 같습니다.
05:22사실 여러 여론조사에서, 방송 나와서 여론조사 이야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05:28앵커가 직시 청정 이야기가 들어오기 때문에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김문수 후보보다는
05:35한덕수 후보가 더 경쟁력이 있다는 것은 여러 여론조사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05:40그렇기 때문에 당원들도 이왕이면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지
05:45그나마 경기를 해볼 수 있지 않겠느냐, 기대라도 갖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에서 지금 이렇게 하고 있는 건데.
05:53그게 당 지도부 조금 전 발언이었으니까요.
05:55그렇죠. 그런데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 본다면 내가 경선을 거쳐와서 치열하게
06:00정말 힘들어서 죽자 사자 고생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06:03그럼 난 아무것도 아니야? 이런 이야기가 되겠죠.
06:05그러나 김문수 후보가 아까 홍 원내대표 말씀하신 게 약속의 부분이 있습니다.
06:10본인이 스스로 김문수 후보가 여기까지 온 데는 즉시 단일화하겠다는 그런 이야기.
06:18다른 어떤 후보보다도 단일화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06:22단일화 과정이 원만할 것이라는 그런 전제화에서 당원들이 지지해 준 게 맞습니다.
06:26약속 파악이다.
06:27그렇죠. 그래서 김문수 후보가 좀 대승적인 측면에서 봤으면 하고요.
06:32혹여 저는 저런 경우는 저녁부터 선거 캠페인에 있어봤습니다만
06:36후보보다는 후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후보를 끌어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06:42혹여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건 오산이고요.
06:45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06:47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가 돼서 진다 하더라도 우리가 당권을 장악한다.
06:52그래서 당대표 자리를 장악한다.
06:55그럼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공천권 등을 행사할 수 있다.
07:00그리고 뭐 유리하다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에요.
07:04큰 오산이에요. 왜냐하면 지금 많은 당원들이 단일화를 지지하는데
07:09단일화를 지지하지 않은 그런 측의 후보를 당에게 당권을 넘겨준다?
07:15있을 수가 없습니다.
07:16단일화 파괴한 김문수 후보를 지지 안 할 것이다?
07:18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측에 섰던 사람들을 지지한다?
07:23그건 있을 수가 없는 이야기 같고요.
07:25그래서 저는 단일화는 당연히 11일 전에 이루어져야 하는 게 맞습니다.
07:29그리고 자꾸 이제 제가 거듭 이야기를 말씀드리지만 민주당 대 국민의힘의 1대1로 하면 집니다.
07:37저?
07:38집니다.
07:39그러면 결국 빅텐트를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07:41그런데 국민의힘당의 일부 열성 지지자들 분들 가운데서는 왜 우리가 지느냐.
07:471대1로 해도 이길 수 있다라는 정신 승리를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요.
07:52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수치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07:55집니다.
07:56그러기 위해서는 빅텐트를 쳐야 됩니다.
07:59빅텐트를 치기 위해서는 현재 국민의힘의 후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한 김문수 후보가 지금 빅텐트가 어려워요.
08:06그렇기 때문에 당원들도 그런 전략적 선택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덕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이 나오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08:15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도 고려를 해야 될 것 같고요.
08:19아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간단합니다.
08:21오늘 저녁 TV 토론하고 여론조사에서 결정하면 되는 겁니다.
08:24어느 정당이나 과정은 지금 논란이 있을 수가 있어요.
08:28아니, 김문수 후보를 저렇게 몰아붙이는 게 타당하느냐 하지만 어느 정당이나 선거는 승리해야 되는 겁니다.
08:35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내세우는 게 맞는 거고요.
08:37그렇기 때문에 양측이 원만한 타입 하에서 후보를 선정하는 게 좋은데 저는 제일 우려하는 게 이제 당 지도부가 밀어붙입니다.
08:48그러면 이제 권한쟁이 심판이 나올 겁니다.
08:51그래서 또 한 번 대한민국 정치가, 정당 정치가 법원에 맡겨지는 일.
08:57그럼 이제 법원에서 결정을 하게 되는 것이죠.
08:59법원에서 후보를 결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돼버린 겁니다.
09:02이거 우리가 피하고 피해야 될 일인데 또 국민의힘 당의 내분 상태가, 내분이라는 표현이 거칠지 모르겠습니다만 내분 상태가 또 국회의 일, 정당의 일, 정치의 일을 사법부로 끌고 가서 법원이 후보를 결정하는 그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굉장히 우려가 됩니다.
09:23그것만은 막아야 됩니다.
09:24대한민국의 정치를 위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요.
09:27자, 궁금한 점, 성춘 부의장님.
09:35김문수 후보가 이낙연 전 총리와 단일할 수 있을까?
09:39글쎄요.
09:40김문수 후보가 이준석 후보와 단일할 수 있을까?
09:43글쎄요.
09:44그러면 김문수 후보 혼자서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을까?
09:48안용한 의원님은 진다.
09:49그럼 김문수 후보는 계속해서 나로 후보직을 강행하겠다고 하는 이유는 뭘까요?
09:58나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일까요?
10:00아니면 앞서 혹 안용한 의원님께서 얘기했듯이 주변에 대선은 지더라도 이후에 당권을 혹은 지방선거에서 어떤 기득권을 차지하자라는 목표 때문일까요?
10:12아니면 혹 다른 어떤 걸까요?
10:15아까 홍의표 원내대표께서 후보로 선출된 자의 어떤 정당성과 대의명분에 관련된 얘기는 다 해주셨지만 선거에 승리해야 된다라는 목적이 제일 중요하다는 안용한 말씀 들어보면
10:27그런 대의명분 말고 김문수 후보가 이렇게 후보직을 고수하려 하는 이유 뭘까요?
10:33어떻게 보십니까?
10:34누군가는 꿈이 대통령일 수도 있는데요.
10:38누군가는 대통령 후보가 꿈일 수도 있는 겁니다.
10:41대통령 후보로서 한번 레이스를 해보는 것, 완주해보는 것.
10:46본인의 정치의 여정의 마지막을 본인이 몸담았던 정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마무리하는 것.
10:51크게 목표가 될 수 있는 거죠.
10:53만약에 아까 전에 저는 저도 지금 김문수 후보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만
10:58지금 약간 균형을 잡는 측면에서 지금 당과 한덕수 후보를 좀 비판해 본다면, 국민의힘과 한덕수 후보를 비판해 본다면
11:05지금 아까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지율이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을 끌어냈다고 하는데 끌어낼 만한 지지율이었나요?
11:15그러니까 저는 한덕수 전 권한대행이 국민이 맡긴 60일 동안의 국가 위기를 관리하라는 그 임무를 내팽개치고 나올 만큼의 지지율을 받았느냐.
11:25저는 나올 명분은 안 됐다고 봤거든요.
11:26나와도 집니다. 지금 각종 지표 김문수 후보보다 알량한 포인트 앞서고 있을 뿐이지
11:32지금 이재명 후보, 민주당 후보 앞서는...
11:35지금 우리 저성춘 부위원님 말씀 중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발언하고 있습니다.
11:40들어보시죠.
11:42국민들도 이제 익숙해져 있는데 이재명의 대한민국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11:47그런데 당원 80만 명이 정말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
11:56뼈가 부서져라 이 선거 기간 동안 뛸 결심을 하고 있습니다.
12:01그런데 경선에서 우리 후보한테 속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12:09그 당원들이 정말 뼈가 부서져라 뛸 수 있겠습니까?
12:15국민을 속이는 이재명보다 당원을 속이는 우리 후보가 더 낫다는 믿음이 있어야
12:21뼈가 부서져라 뛸 수 있지 않겠습니까?
12:26우리 당원들을 위해서 우리 당원들의 그 간절한 마음에
12:29김문수 후보께서 제발 경선 초반에 하셨던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12:35김덕수라고 말씀하셨던 그 마음을 기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2:51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입니다.
12:56김덕수의 마음을 되찾아라.
12:58후보에게 속았다.
13:00당원들이 이렇게 느끼면 되겠냐라는 어떤 간절한 호소의 발언이었습니다.
13:06당 입장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이른바 약속을 파기했다라는 취지의 비판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13:16앞서 성춘부인장님께서 분석해 준 것 중에 굉장히 흥미로운 표현도 있었는데
13:20누군가는 본선에서의 어떤 승리보다는 대통령 후보,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라
13:27대통령 후보가 목표일 수도 있다라는 분석, 성춘부인장님의 어떤 개인적인 분석을 주셨습니다.
13:34조금 전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발언도 전해드렸는데요.
13:37발언을 계속 이어주신다면.
13:39그러니까 저는 한덕수 후보도 저를 말할 자격이 없다는 거예요.
13:42그러니까 본인이 지지율 때문에 끌려나왔다고 말하지만
13:46그 알량한 격차가 그렇게 국민들의 부여한 권한을 내팽개치고 나올 만한 지지율도 아니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13:54그리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모셔야 되는 거 아니냐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얘기하고 싶은 게
13:58그럼 빨리 모셔왔어야죠.
14:00대한민국의 공당으로서, 대한민국의 정당으로서 정당 전당대회를 치러서 선출한 후보.
14:06그 후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단일화하겠다고 지금 당이 이렇게 전별적으로 나서는 거 저는 매우 우수한 사례라고 보거든요.
14:12경선 과정에 참여시켰어야 됐죠.
14:14정말 우수한 후보였다면, 정말 경쟁력 있는 후보였다면
14:17아까 제가 말씀드린 국민이 부여할 인물을 내팽개치고 나올 정도의 지지율도 아니었습니다만
14:23그게 꼭 필요했다면 국민들께 사과하고 빨리 나와서 경선에 참여했어야죠.
14:28그리고 오늘 토론회를 하고 여론조사를 돌려서 후보를 선출한다고요?
14:33지금 안 그래도 조기 대선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국민들께, 주권자들에게
14:38후보자들의 경책이나 비전이나 역량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짧습니다.
14:42그런데 지금 40년 동안 맷집을 키운 한덕수 후보, 사실상 정치적 검증 하나도 안 돼 있는 사람입니다.
14:48저는 정치적 토론 한 번 하면 과연 저 사람의 역량이라는 게
14:5240년 동안의 공직 생활이라는 게 정치인으로서는 정말 초보구나라는 걸 드러날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14:56알 수 없습니다만, 제가 이렇게 알 수 없습니다만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한덕수 후보의 정치 토론 실력은 우리 모릅니다.
15:02그렇게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만약에 오늘 토론회 안 하면 그냥 여론조사 돌려서 후보로 등록하겠다고요?
15:08그게 제정신입니까? 대한민국의 공당으로서 진짜 하겠다는 겁니까?
15:11저는 아주 우스운 꼴이 지금 예측이 되는 게 이번 주말이 토요일과 일요일이 후보 등록이잖아요.
15:17지금 더블 등록할 수 있다고 봅니다.
15:19더블 등록은 뭐예요?
15:20김문수 후보도 등록하고 당은 국민의힘 측에서는 오늘 내일 갑자기 후보를 바꾼 다음에
15:25한덕수 후보를 등록하고 그런데 법적 분쟁은 붙어있고
15:28그럼 선관위 입장에서는 이거 어떡하라는 건가?
15:30국민의힘 후보로 두 명이 등록되는.
15:33그런 다음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사법부가 판단하겠죠.
15:36갑자기 법적 분쟁이 됐으니 누구 판단을 내린 지도부가 맞다 아니면
15:41아니다, 김문수 후보 측이 맞다고 사법부가 판단을 내려주면
15:44선관위는 한 명의 손을 들어줘야 되는.
15:47그럼 그 판단이 나올 때까지 뭐가 되는 겁니까?
15:49국민의힘 후보라고 주장하는 후보가 두 명이 될 수도 있는 거거든요.
15:52이런 우스운 꼴을 초래한 거는 저는 지도부 책임 당연히 있는 거 아닙니까?
15:57지도부가 일찌감치 모셔온 것도 아니고 전당대회를 통해서 아까 윤희숙 원장 80만 80만 하는데
16:04그 80만 당원 대상으로 전당대회에서 선출한 거 아닙니까?
16:08그 후보를 후보 등록 전에 바꾼다?
16:09이거는 단일화가 아니라 후보 교체죠.
16:11그렇기 때문에 저는 단일화 단일화 하시는데 전당대회를 통해서 선출된 후보를 바꾸는 건 후보 교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6:17예. 당 지도부도 책임이 있다라는 말씀.
16:22앞서 김무수보의 책임이 가장 크다라는 비판의 말씀들.
16:27자 그래서 이 이야기 좀 계속 나눠볼 텐데
16:30예. 당 지도부도 책임이 가장 크다라는 비판의 말씀들을 왜 말해야 되나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