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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6내가 성실은 하죠.
00:01:08화법과 작문, 문학, 문법이 고르게 향상되고 있고
00:01:111등급이 가능하겠냐고요.
00:01:15지은혜 학교 교과서가 난이도 자체는 평이한데
00:01:19문제가 좀 어렵더라고요.
00:01:21대치동 주변 여고들 수준이 워낙 높다 보니
00:01:24학교 선생님들이 변별력에 신경을 많이 쓰시죠.
00:01:28붙어봤어요.
00:01:30교과서에 없는 지문이 많던데.
00:01:31이번에 새로 나눠드린 교재로
00:01:33다양한 지문에 적응할 수 있도록
00:01:36뭐 공짜로 주시는 건 아니니까.
00:01:39저기...
00:01:40낯선 지문이 나오면 애가 너무 당황을 해요.
00:01:43아, 틈틈이 책을 좀 읽힐까 싶은데
00:01:46리트는 일단 읽히고 있고.
00:01:49독서 습관 중요하죠, 어머니.
00:01:51저희가 만들어둔 추천 도서 리스트가 있습니다.
00:01:54좀 보실까요?
00:01:57아니요.
00:01:59네?
00:02:00필요 없어요.
00:02:03학부모님들, 뭐 백인 백색이지만 이 정도는 거의 공통 질문이거든?
00:02:14이거 어차피 시뮬레이션이니까 한 번 더 물어볼까?
00:02:17독서 활동이 학생부 평가 항목에서 빠졌는데도
00:02:20김채연 선생은 책을 더 읽히라고 대답을 하겠다.
00:02:23어...
00:02:25스승이라도 될 생각은 아니죠?
00:02:28그쯤은 팀장님
00:02:30다양한 예시문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고
00:02:33김채연 선생이 읽힌 책에서 시험 문제가 안 나오면?
00:02:38근데 배경 지식도 없는 애 등급을 다짜고짜 올려달라고들 하시니까
00:02:42올려준다고 해야죠.
00:02:47전 애들 가르치는 것보다 상담이 백배는 어려운 것 같아요.
00:02:51상담형 예시문 한 번 골라보세요.
00:02:53까다놓은 걸로.
00:02:58어... 공포를 최대한 자극하는 게 좋아요.
00:03:01어려운 내용, 복잡한 선지, 방대한 연계 지문
00:03:05이런 거를 뚫고 1등급을 차지하는 비결이
00:03:07지식이나 교양 상식 이런 거라면
00:03:09우리 같은 사람은 필요가 없지.
00:03:11한마디로
00:03:12드넓은 지식에 망망대에 발을 들이기엔
00:03:16댁의 자녀는
00:03:18너무
00:03:20늦었습니다.
00:03:22차이적인 지식 교육과 훈련의 힘을 믿게 해야죠.
00:03:27아이고, 나머지는 다음에 할까요?
00:03:29아, 그...
00:03:32내가 말이 좀 심했던 것 같은데
00:03:35어, 어, 아니에요.
00:03:37애들 좋은 대학 가는 게 우리 보람이고 금지 아니겠어요.
00:03:41같이 화이팅이야.
00:03:46그렇지, 그건...
00:03:48어머, 어머, 어머, 저기 서혜진 팀장님?
00:03:51상담실에 좀 가보세요.
00:03:55저 애들 모의 테스트 끝난 시간 다 됐는데.
00:03:58찬양구 배거리 꼭 준비해야겠다고.
00:04:01몇 번?
00:04:023번.
00:04:033번.
00:04:16안녕하세요.
00:04:17네.
00:04:18안녕하세요.
00:04:18좋았어요.
00:04:20하하하...
00:04:23gloveegardosi
00:04:24애들 시험에 같이 고생 많으시죠?
00:04:25아이고, 저요 뭐.
00:04:29민호왕 회원이� mobil
00:04:30iana
00:04:31선생님이 도각 때문에 너무 고생하시죠.
00:04:33아이들이 잘 따라가 있어서 괜찮습니다.
00:04:34오, 다행이다!
00:04:37하하, 제가 아이들 테스트 보기에 넣고 잠깐 나온 거라
00:04:38으하.
00:04:39저희 lens 선생님.
00:04:40네, 말씀하세요.
00:04:42저희가 예은이네 따로 공부방을 만들었어요.
00:04:46네.
00:04:48근데 애들끼리 하는 공부 아무래도 걱정이 좀 많아서요.
00:04:54하율이, 정수, 예은이 취약한 부분은 제가 모두 파악하고
00:04:58또 따로 보완을 해주고 있어요.
00:05:00그래도 안심이 돼야 말이죠.
00:05:03찬용과 애들 절반은 선생님 수업 듣잖아요.
00:05:06수업 퀄리티야 저희도 철석같이 믿지만 아무래도 좀 집중 케어가 약한 게 아닐까 싶고.
00:05:14그래서 말인데요.
00:05:16선생님께서 따로 애들을 좀 봐주실 수 있을지.
00:05:20아, 그룹 과외를 말씀하시는 거네요.
00:05:30하율 어머니.
00:05:32네.
00:05:33어머님들.
00:05:35아이들이 학교 선생님을 좋아하고 존경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세요.
00:05:41학교 시험은 수업을 담당하는 선생님이 직접 출제까지 하고 계시잖아요.
00:05:46부임한 지 얼마 안 된 선생님이 계시잖아요.
00:05:49출제 경향이 다 파악이 안 되니까.
00:05:52선생님의 수업 내용은 제가 최선을 다해서 연구를 했고.
00:05:55애들이 새로운 지문이나 문제 유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가 충분히 훈련을 시켰어요.
00:06:01이제는 아이들의 시간입니다.
00:06:05죄송하지만 전임아.
00:06:07아, 예.
00:06:09아, 예.
00:06:10아, 예.
00:06:11아, 예.
00:06:12네.
00:06:13아, 예.
00:06:14아, 예.
00:06:15아, 예.
00:06:16아, 예.
00:06:17아, 예.
00:06:18아, 예.
00:06:193분으로 끝냈네요 무적의 3총 사령
00:06:32대학생 아이바로 시작해서 대치동에서 먹은 짬밥이 얼만데
00:06:361년 가야 쉬는 날이 있나 쉬는 시간이 있나 쓰러지지 않는 경험에
00:06:43무슨 재미로 살까
00:06:45너무 안쓰러워할 거 없어
00:06:46계약서 새로 쓴대
00:06:49정말 나 못들었는데
00:06:51무슨 재미긴 그 재미지
00:07:03좋겠다
00:07:04최선구구에서 외부 출신 교사를 한 명 영입했다더니
00:07:15이명준 팀장이 제대로 타격을 받았네요
00:07:18그렇습니다
00:07:21부원장님이 모셔온 분이라 제가 믿고는 있습니다만
00:07:27계약서 그대로 두는 게 맞겠어요?
00:07:33고정급여도 아니고 학원이랑 수익을 나누는 비율제 선생이 이래도 되는 건가?
00:07:44중간고사 결과까지 보고요
00:07:46단단히 주의 주겠습니다
00:07:48당사 공채 광고는 오늘 시작했죠?
00:07:57네
00:07:57이제 우리 학원이 이 전쟁터에서 더 이상 수비가 아닌 공격으로 태세를 전환한다는 선언이 될 겁니다
00:08:13고인 연못은 매기를 좀 풀어야 한다고 그러죠?
00:08:24지금 계신 선생님들한테도 자극이 되면 좋겠네요
00:08:30이 라일아파트 정지장 광고단가랑 부른대로 줘야 됩니까?
00:08:40대치동에서 하루 승하차 인구가 제일 많으니까요
00:08:42이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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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1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9:42안녕히 계세요.
00:09:44안녕히 계세요.
00:09:45안녕히 계세요.
00:09:46안녕히 계세요.
00:09:47안녕히 계세요.
00:09:48안녕히 계세요.
00:09:57안녕하세요.
00:09:58안녕하세요.
00:10:04강사 필기 시험 문제들 보시나 보다.
00:10:07킬러 문항들러만 구성하고 문항소를 좀 줄일 거군요.
00:10:10실수 안 하는 것도 분족인데
00:10:13요즘 다양한 것들이 나쁘지 않죠.
00:10:15국업과 독서랑 문화 파트 너무 스노우 포커스 같던데 괜찮겠어요?
00:10:21그렇지 않아도 제 파트는 문제를 좀 바꾸려고요.
00:10:25족보고 하는 선생들이 있나봐요.
00:10:27족보?
00:10:29당사들끼리 네트워크 고만고만하니까 미리 문제 좀 알아낼 수 있냐.
00:10:34그래서 연락을 받는다고.
00:10:36그렇다고 문제를 새로 냈어?
00:10:37한 달 내내 애들 시험 준비하면서.
00:10:39어차피 결판에 씹은 강의에서 날 텐데 뭘?
00:10:42아니 뭐든 공지하는 게 좋죠.
00:10:44이런저런 잡음 나는 거 잘 싫어요.
00:10:48아 제가 좀 늦었나요?
00:10:49아 그러신가요?
00:10:54채용 시험 문제들 보고 계셨네요?
00:10:57아 저 내일 인쇄 들어갈 거고요.
00:11:00문제는 봉인해서 제가 보관할 겁니다.
00:11:03시범 강의?
00:11:04아 집필 시험 통과자에 한해서 과목별로 일정 조율할 거고요.
00:11:08시간은 인당 20분입니다.
00:11:1120분 좀 줄이죠.
00:11:1510분이면 충분합니다.
00:11:18아니 뭐 그것도 사실 앞에 3분만 들어보면 알 수 있거든요.
00:11:23차세대 주자가 누가 될지는.
00:11:26아 참 오래도록 고민했어요.
00:11:36줄어드는 학령인고 골목마다 널리고 깔리는 학원들.
00:11:41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무기로 삼을 것인가?
00:11:46우리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
00:11:51수천 번 생각해도 답은 하나예요.
00:11:54학원의 자산은 바로 여러분 선생님들입니다.
00:12:00대학 입시라는 이 아이와 학부모가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계급의 분기점에서 선생님들은 북극성 같은 존재가 되어주셔야 합니다.
00:12:13임영준 팀장 무슨 존재가 돼야 된다?
00:12:17북극성.
00:12:18아이들의 팬심이 학부모의 신뢰가 흔들림 없이 오롯이 빛나고 있어야 한다 이거죠.
00:12:28강의료?
00:12:29그건 얼마든지 길러줄 수 있어요.
00:12:33내가 기다리는 건 타고난 매력.
00:12:36훈련으로 기를 수 없는 내추럴보.
00:12:40번연의 힘.
00:12:42자기의 매력과 강점을 오래도록 생각하고 그걸 겉으로 끄집어내는 사람들이 있죠.
00:12:47그 비상한 감각을 찾을 겁니다.
00:12:55내가 이 강북강 오픈이라는 중요한 도전을 앞두고 이 큰 행사를 여...
00:13:02저...
00:13:03뭐죠?
00:13:04혜진 팀장님 좀 나와보셔야 할 것 같은데...
00:13:08하유리 울어였어요.
00:13:10울어? 하유리가?
00:13:12실례하셨습니다.
00:13:21무슨 일이지?
00:13:22오늘 시험법 보내가 왜 울어? 뭐 실수했대?
00:13:25모르겠어. 아무리 하나도 안 하고.
00:13:31하유리아.
00:13:33하유리아.
00:13:35왜 그래? 응?
00:13:37일어나봐.
00:13:40하유리아, 괜찮아. 선생님 봐. 응?
00:13:43뭐 실수했어?
00:13:45그게 아니고요.
00:13:51저기...
00:13:5361번 문제요.
00:13:54정답이 5번이라 그러시든?
00:14:062번 골랐니?
00:14:08네.
00:14:10이거...
00:14:12쌤한테 설명할 수 있겠어?
00:14:142번 고른 이유?
00:14:15여기 신명이 난다요.
00:14:17응?
00:14:19하자는 가난한 농민이고...
00:14:22사는 게 힘들어서 소를 팔았어요.
00:14:25그치.
00:14:27근데 그런 사람이 신명이 난다 하니까...
00:14:30뭐라고 판단했어?
00:14:32난호법이요.
00:14:33맞아.
00:14:35김소울시에서 그리운 사람한테 자꾸 잊었노라 하는 것처럼.
00:14:41괜찮아, 잘못한 거 아니야.
00:14:43선지 다 훑었어도 훈련났을 거야.
00:14:46음...
00:14:48지금 한 대로...
00:14:50학교 선생님한테 의견들이 올 수 있겠니?
00:14:53제가요?
00:14:56무서워요.
00:14:58싫어요.
00:15:00찍히면 어떡해, 학생부.
00:15:02하...
00:15:04자, 오늘 시험 겨우 끝났어.
00:15:06성적 나오기 전까지 정정할 수 있어.
00:15:08알지?
00:15:09하율아.
00:15:10엄마.
00:15:11기생했어.
00:15:13혹은 왜 안 봐?
00:15:15자습실에 있어서 모음으로 해놨어.
00:15:17잘했어.
00:15:19배고프겠다.
00:15:21고생하자.
00:15:23처음에 이사 왔을 땐 좀 답답하고 그러더니...
00:15:26엄마도 이제 안 돼.
00:15:28잘했어.
00:15:30배고프겠다.
00:15:32고생하자.
00:15:34처음에 이사 왔을 땐 좀 답답하고 그러더니...
00:15:37엄마도 이제는 익숙해졌어.
00:15:41우리 좀만 더 고생하고 얼른 이 동네 뛰자.
00:15:45아빠도 회사 다니기 이만저만 고단한 게 아닌 모양이야.
00:15:49다 하율이하게 달렸어?
00:15:52엄마가 기도 많이 해.
00:15:57오빠 집에 있어?
00:15:59들어왔지, 그럼.
00:16:02왜 그래?
00:16:04왜 그러는 거야?
00:16:05하율아.
00:16:08어?
00:16:09왜 그래?
00:16:10무슨 일 있었어?
00:16:11어?
00:16:12왜?
00:16:14어?
00:16:15무슨 일이야?
00:16:25네, 어머니.
00:16:26네, 어머니.
00:16:28하율이한테 얘기 들었어요.
00:16:30말씀하신 거 확실할까요?
00:16:32정말 정답이 두 개냐고요.
00:16:35네, 어머니. 예상 질문이기도 했고.
00:16:39네, 이의직인 학생들이 하는 게 맞습니다.
00:16:42정당한 질문이에요.
00:16:45불이기라뇨.
00:16:46일단 애하고 얘기해 볼게요.
00:16:48하...
00:16:49하...
00:16:50어, 예은 엄마. 나 하율이.
00:17:00어, 얘기 들었어?
00:17:02어제 점검을 했을 땐 하율이가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었어요.
00:17:08점수는 아깝지.
00:17:09괜히 이의제기 했다가 점수도 못 챙기고 미운 털만 박힐까 봐.
00:17:11정말 죽겠어요.
00:17:12하율이는 제가 선행 때부터 봤잖아요.
00:17:13침착하게 잘 할 겁니다.
00:17:14아니, 주변에서도 다들 수시 생각하면 일을 키우지 말라고는 하는데.
00:17:15무엇보다 이거를 애들이 해결하는 게 맞나요?
00:17:16아, 예은 엄마.
00:17:17아, 예은 엄마. 나 하율이.
00:17:18어디 얘기 들었어?
00:17:19어제 점검을 했을 땐 하율이가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었어요.
00:17:22점수는 아깝지.
00:17:24괜히 이의제기 했다가 점수도 못 챙기고 미운 털만 박힐까 봐.
00:17:27정말 죽겠어요.
00:17:29하율이는 제가 선행 때부터 봤잖아요.
00:17:32침착하게 잘 할 겁니다.
00:17:34아니, 주변에서도 다들 수시 생각하면 일을 키우지 말라고는 하는데.
00:17:39무엇보다 이거를 애들이 해결하는 게 맞는 건지.
00:17:43예의가 쳐서 말씀드리면 잘 들어주실 겁니다.
00:17:46애들과 선생님을 믿어주세요.
00:17:51어떻게 믿어요.
00:17:55망했어, 엄마.
00:17:58못 들었어?
00:18:00학원에서 그렇게 배웠냐고.
00:18:02저희는 그냥 이 신명이 난다는 건 속마음이.
00:18:12그러니까 여러 번 설명해줬지?
00:18:14이건 논리적 모순이 있기 때문에 역설법이라고.
00:18:21어.
00:18:23성하윤.
00:18:25그치만.
00:18:26그치만.
00:18:27그치만.
00:18:28너 물어볼 거 남았어?
00:18:31가봐.
00:18:32의사들 안 하니?
00:18:35저 진짜 하율이 맘 아파 못 견디겠어요.
00:18:38다른 침들도 몇 찾아갔는데 완강하셔서 결국 다들 포기하기로 했대요.
00:18:43걔들이야 한도 문제 가지고 등급이 안 갈리는 애들이겠지만.
00:18:45진정하세요, 어머니.
00:18:46기말과 수행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00:18:47에이, 멘탈이 무너졌다니까요.
00:18:48어?
00:18:49연구부장님께 연락을 해보시겠어요?
00:18:52연구부장님께 연락을 해보시겠어요?
00:18:53제가 진짜 하율이 맘 아파 못 견디겠어요.
00:18:56다른 침들도 몇 찾아갔는데 완강하셔서 결국 다들 포기하기로 했대요.
00:19:02걔들이야 한도 문제 가지고 등급이 안 갈리는 애들이겠지만.
00:19:05진정하세요, 어머니.
00:19:06기말과 수행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00:19:09에이, 멘탈이 무너졌다니까요!
00:19:11어?
00:19:12연구부장님께 연락을 해보시겠어요?
00:19:18교과위원회를 열어달라고
00:19:20그렇게 일을 키우고 싶지 않은거죠?
00:19:36선생님 번호 저한테 찍어주세요
00:19:39찍어주세요
00:19:46세상이 어떻게 되는건지 난 모르겠다
00:19:50고등학생 1학년 중간고사 문제 하나 해
00:19:53세상은 못 바꾸니 정답이라도 바꿔야죠
00:19:59뭐하는거야?
00:20:01직접 나서게?
00:20:02팀장 하지마 하지마
00:20:04발신, 발신 앞병이 그냥 그거라도 해
00:20:07여보세요?
00:20:10표정섭 선생님 휴대폰 번호 맞나요?
00:20:13맞습니다
00:20:14네, 저 고생 많으십니다
00:20:16저 이번 중간고사 11번 문제에 대해서 여쭐게 좀 있어서요
00:20:20저기 아이가 판단했을 때
00:20:24네?
00:20:28네
00:20:30네, 네 알겠습니다
00:20:33네, 뭐요?
00:20:34네, 뭐요?
00:20:37뭐래?
00:20:39얼굴 보고 얘기하자고
00:20:43그 학생부가 걸려있으니까 오라고 하면 망설일거 아는거죠
00:20:47엄마들더라 그냥 연구 부장한테 연락하시라 그래
00:20:51일을 더 키우고 싶지 않으시대요
00:20:54그래서
00:20:56가게?
00:20:57저 팀장
00:21:00저 팀장
00:21:03저 팀장
00:21:09혜진아
00:21:11학교 절차했잖아
00:21:13체중 끝나고 점수 나온 다음에는 돌리기 더 어려워요
00:21:16그냥 좀 지켜본다고 비겁한 거 아니야
00:21:20다녀올게요
00:21:21다녀올게요
00:21:51건배
00:21:53그리기 더 조심해
00:21:55세탁
00:21:58어??
00:22:01그러니깐
00:22:03아
00:22:05이거
00:22:07그 일을 위해
00:22:09하는가
00:22:11아니
00:22:13네
00:22:16너로
00:22:17이곳들이 어디서 선행학습을 해왔는지 이미 배운 거라고 집주군 안에는 돌아서면 까먹으면서
00:22:47선생님 뵈러 왔습니다
00:22:48표상섭쌤 누가 찾아오셨어요?
00:23:02네 제가 표상섭입니다만
00:23:06안녕하세요 선생님
00:23:08네 저 어떻게 오셨는지
00:23:14저 이번 시험 11번 문제로 연락드렸던
00:23:28일단 여기 좀 앉으시죠
00:23:30아 그러시죠
00:23:33이쪽에 앉으세요
00:23:35여기서요
00:23:36네 뭐 못 나눌 얘기도 아니고 투명하게
00:23:41앉으세요
00:23:43어머니가 젊으시네요
00:24:00문학에 문제가 있다고요?
00:24:05아 문제라기보단
00:24:07그게
00:24:09기초적인 문학 개념은 문제입니다
00:24:13모순적인 표현을 통해서 내면의 진실을 드러내는 수사법을 찾으면 되죠
00:24:19다른 국어과 선생님들도 같은 의견이실까요?
00:24:24학년 국어과 교사들이 여러 단계로 교차 검증을 한 문제입니다
00:24:28문제가 출제되는 과정을 여쭤보는 게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도 그렇게 해석하시는지 여쭙는 거예요
00:24:38음...
00:24:4011번 문학이잖아요
00:24:52이건 신경림의 농무라는 작품입니다
00:24:54배경이 1970년대에요
00:24:56농촌이 무너지던 시절이에요
00:24:58여기 이 시의 화자는
00:25:00답답하고 고달픈 상황에 몰려서
00:25:02소까지 팔아치는 농민이에요
00:25:04절망 그 자체입니다
00:25:06그런데
00:25:08그 심정을 신명이 난다고 표현했습니다
00:25:12모순이 있죠
00:25:14이게 역설입니다
00:25:16이해가 안 되시면
00:25:18정답을 보시면 됩니다
00:25:205번이요
00:25:22우리들의 사랑을 위하여서는 이별로 있어야 하네
00:25:24하는 거 말이죠
00:25:28역설적인 표현이지만
00:25:30역설법으로만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00:25:32여기 신명이 난다는 문장 자체에는
00:25:34모순이 없으니까요
00:25:36이 속마음과
00:25:38표현이 상반된 수사법으로 본다면
00:25:40여기 2번도 정답이 될 수 있지 않나요?
00:25:42반호법이요
00:25:44어머님이 전공자이신 모양입니다?
00:25:46그건 아닙니다
00:25:48어머니가 아니란 말씀이신가요?
00:25:50전공자가 아니란 말씀이신가요?
00:25:52전공자가 아니란 말씀이신가요?
00:25:54어머님이 전공자이신 모양입니다?
00:25:56그건 아닙니다
00:25:58어머니가 아니란 말씀이신가요?
00:26:00전공자가 아니란 말씀이신가요?
00:26:02전공자가 아니란 말씀이신가요?
00:26:04둘 다 아닙니다
00:26:10명함 현장 녹화하시죠
00:26:18학원에서 나오신 거 아닙니까?
00:26:20여러 학원에서 예상했던 문제입니다
00:26:28수비 범위 안에 있었다
00:26:30이겁니까?
00:26:32문항에 대해서 건전한 토의를 나눠보고 싶어서
00:26:36찾아뵌 거예요
00:26:38듣도 보도 못했는데요
00:26:40학교 교사하고 학원 강사가
00:26:42시험 문제를 두고 토의를 한다는 것
00:26:44그럼 국어과 선생님들께서 다시 한번 검토해
00:26:48애들한테는 충분히 설명했어요
00:26:50현실과 시적 표현 사이에
00:26:53엄연한 모순이 존재한다고
00:26:56애들이 참담하고 절망적인
00:26:59화자의 심정을 파악했다면
00:27:00말씀 드렸습니다
00:27:01이건 문학 개념어 문제예요
00:27:03개념어 문제지만
00:27:04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고
00:27:06화자의 내면 정서를 추론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00:27:09이 선지 구성도 그렇고
00:27:11신선했습니다
00:27:18문제 수준을 평가해달라고
00:27:20논평을 부탁한 적은 없는데요
00:27:31새로 부임한 교사에서
00:27:33어떤 문제를 낼지 몰랐다
00:27:35저한테는 그렇게 들립니다만
00:27:38예측 못했다 이거 아닙니까?
00:27:44학교 시험지 몇 년 치를 모아서
00:27:46기출분석을 하셨는데
00:27:48매 학기 존경하는 마음으로
00:27:50분석해 왔습니다
00:27:55그게 반화법입니다
00:27:57학교에 도전하러 오신 분 입에서
00:28:00존경이란 말이 나오는 거예요
00:28:04도전이라뇨?
00:28:06지문 선정
00:28:07난이도 조절
00:28:08수능 연계성
00:28:09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00:28:10찬용고 수준에
00:28:12저 도전할 생각 해본 적 없습니다
00:28:14이게
00:28:16이게 도전이 아니시다?
00:28:18토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00:28:21오늘만 해도 애들이 얼마나 다녀갔는지 아십니까?
00:28:24선생님 의견에 반기를 드는 게 아닙니다
00:28:26적당히 합시다
00:28:28부끄럽지도 않아요?
00:28:29제가 틀렸다면 충분히 부끄러워하겠습니다
00:28:31다만
00:28:32역설과 반어 둘 중 하나만 타당하다고
00:28:34애들 시켜 점수 앵벌이나 하고
00:28:35등급을 교란하는 짓
00:28:38부끄럽지 않냐고요?
00:28:39아니 저
00:28:40선생님
00:28:41여기서 이러시지 마시고
00:28:42자리를 좀 옮기시는 게
00:28:43좋을 것 같아
00:28:45자리를 옮기시겠어요
00:28:47왜 그래야 됩니까?
00:28:48문제가 이렇게 출제된 이유를 알겠어서요
00:28:53뭡니까?
00:28:54그 이유라는 게
00:28:56낡았거든요
00:29:02뭐요?
00:29:04의인과 화류
00:29:05역설과 반어 같은 걸
00:29:06개념적으로 구분짓는데
00:29:07목매는 문제는
00:29:09수능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00:29:12낡았으니까요
00:29:14하지만 저는 아이들에게
00:29:15이 개념어들을 성실히 가르쳐 왔습니다
00:29:17어디까지나 여전히
00:29:18이걸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존재하시니까요
00:29:21요단에서요
00:29:22요단에서요
00:29:26저거 어느 학원이야?
00:29:29어디서 본 거 같지 않아요?
00:29:31저거 근데 진짜야?
00:29:33수능이 안 나와?
00:29:35우리 땐 배웠는데
00:29:37근데도 제거를 안 하시겠다는 건
00:29:40알고 계시기 때문인가요?
00:29:41어차피 학생부 때문에 애들이
00:29:43문제 제기를 세게 못 할 거라는 거
00:29:53어디서 공교육은 감히
00:29:54어?
00:29:56애들아 잠깐만
00:29:57나가자
00:29:58나가자
00:29:59아 쌤 저 질문 있어서 어떤 말이예요?
00:30:00나가자
00:30:01아 쌤 저 질문 있어서 어떤 말이예요?
00:30:02나가자
00:30:03아 쌤
00:30:04아니다
00:30:05집핀대요
00:30:06아 쌤
00:30:07말 들어
00:30:08가 가 가 가
00:30:09애들 앞서요 점생벌이하는 제가 나쁩니까?
00:30:11인질로 잡혀있는 학생부 앞서요 교권을 참칭하는 게 나쁩니까?
00:30:15대박
00:30:16미쳤다
00:30:17찢었다
00:30:19야 근데 참칭이 뭐야?
00:30:20홀라시발
00:30:21생선 같은 건가
00:30:22아이
00:30:23표선생
00:30:24일단 참아
00:30:25여기서 이러지 마시기
00:30:26감히 도전이라뇨
00:30:27교란이라뇨
00:30:28가상치 않습니다
00:30:29공교육이 지향하는 바앤말로 저희의 지표인걸요
00:30:30이봐
00:30:32아 그쪽도 좀 그만해요
00:30:33학교에서 논의할 테니까
00:30:34논의를 무슨 논의를 해요
00:30:35재시험 요청드리겠습니다
00:30:37아
00:30:38아
00:30:39아
00:30:40아
00:30:41아
00:30:42아
00:30:43아
00:30:44아
00:30:45아
00:30:46아
00:30:47아
00:30:48아
00:30:49알겠습니다
00:30:50알았어요
00:30:51알았으니까
00:30:52가봐요
00:30:53가보세요
00:30:54아 이게 뭐라 했다는 겁니까?
00:30:56가보겠습니다
00:31:00지혜로 논의 부탁드리겠습니다
00:31:02부탁드리겠습니다
00:31:09아
00:31:10표선생님 이거 잡으면 안 돼
00:31:11지혜?
00:31:12이러면 안 돼
00:31:13표선생님 놔
00:31:14이현아
00:31:15놔야 돼
00:31:16이러면 안 돼
00:31:17잡으면 안 돼
00:31:19아
00:31:20한 가지 더
00:31:21이 문제의 선진은
00:31:23지금까지 학교 진도에 포함되지 않은 중세고원의원을 포함하고 있던데요
00:31:27선생님이야말로
00:31:29학원에서 이쯤 배우지 않았냐 하고 출제하신 거 아닙니까?
00:31:32문제 제기 방식으로 받는 지 있습니다
00:31:37아
00:31:38아이
00:31:39아
00:31:42비생충 같은 것들
00:31:46기생충 같은 것들
00:31:47하
00:31:48흐
00:31:50흐
00:31:51흐
00:31:52흑
00:31:54흑
00:31:56흑
00:31:57흑
00:31:58흑
00:31:59흑
00:32:00흑
00:32:01흑
00:32:03흑
00:32:04흑
00:32:05흑
00:32:06흑
00:32:08흑
00:32:09흑
00:32:10흑
00:32:11흑
00:32:12흑
00:32:13아멘
00:32:43아멘
00:33:13아멘
00:33:43아멘
00:34:13아멘
00:34:15아멘
00:34:38아멘
00:34:39아멘
00:34:40아멘
00:34:41사원 대출 잘 나오잖아.
00:34:45사원 2년 차가 대출로 대치동에 어떻게 지불었냐?
00:34:49그럼 집에선 뭘 하시는데?
00:34:51뭐, 집 담버로 대출 얹어주겠다 그러셨지.
00:34:55근데 왜 안 받아?
00:34:59진짜 생각이 한 뼘도 안 되는 새끼, 진짜.
00:35:02아, 왜? 뭐?
00:35:04일단 여동생이 투사처럼 들고 일어났고.
00:35:06아, 박태희?
00:35:08에휴, 독사 같은 계집애.
00:35:10야, 여기 아파트.
00:35:12우리 부모님들 유일한 노후 대책이고 자부심이잖아.
00:35:15박태희 언니, 너냐고 그걸 털게 해?
00:35:17미아청은 생각도 같아?
00:35:19응, 설득해봐야지.
00:35:20쉽지 않겠지만.
00:35:22자긴 강남이 아닌데는 안 살아봤대.
00:35:24아이고, 너무 살아봤네.
00:35:27야, 근데 너 생각 잘해봐.
00:35:30이 동네 한 번 아웃대면 리턴하기 진짜 어려워.
00:35:33야, 이 새끼.
00:35:34넌 그래도 공부하겠다고 진리를 상아탑에 담았으면서.
00:35:37뭔 소리 막 하고 그러냐?
00:35:39학교에 남아있으니까 더 잘해야지.
00:35:43야, 쟤들 보이냐?
00:35:46응.
00:35:47쟤들 저거 산복덩이만 지나가면 잽싸게 꺼내 이거.
00:35:52사람들이 불안시선이 땀때에 고통도 있게 하는 거지.
00:35:56이해는 한다.
00:35:57나도 수화기 발목 안 잡았으면 뭐.
00:35:59야, 특히 저거 의대?
00:36:01갑오가 될 거다.
00:36:03최소 신용장 역할은 하잖아.
00:36:05수험생 커뮤니티 들어가 봐.
00:36:08수험생이 아니라 소위 명문대체 학생이 거기 북박이야.
00:36:12거기서 왕노릇하는 게 제일 재밌거든.
00:36:14결론 말해 결론.
00:36:17나라면 안면 몰수하고 대치동 절대 안 떠나.
00:36:22대한민국이 다 무너져도 저 욕망이 남아있는 이 동네는 절대 안 무너질 거거든.
00:36:28아니, 안 떠나는 건 좋은데.
00:36:30그걸 왜 부모님한테 업혀서 해 걸 보냐?
00:36:33야, 너 자손가가 가능한 시대라고 생각하는 거야?
00:36:37뭐 안 될 게 뭐 있어?
00:36:39난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00:36:41뭐해?
00:36:42엠지세대라 이거야?
00:36:43뭐, 개인 방송이라도 하게?
00:36:45아!
00:36:49이 새끼는 가능할지도 몰라.
00:36:52그거.
00:36:53아!
00:36:55하지 마라.
00:36:57기적의 8등급.
00:37:00이 어머니가 낳고 서혜진이 기른 기적의 꼴통.
00:37:05야, 대단하긴 했어, 내가.
00:37:08가자.
00:37:27고맙습니다.
00:37:28고맙습니다.
00:37:29고맙습니다.
00:37:30고맙습니다.
00:37:31고맙습니다.
00:37:36고맙습니다.
00:37:40잘 먹었다, 들어가라.
00:38:10부모님 품에서 뜨는 순간 그냥 바로 실향민이야.
00:38:15각오해야 돼.
00:38:17안 떠나면 되지, 인마.
00:38:19그래, 우리 쿨하게 굴자, 응?
00:38:23야, 난 내 힘으로 여기 뿌리 내릴 거야.
00:38:28계속해도 안 마련은 금맥이 여기 있잖아, 어?
00:38:32이 전국에 캐시가 다 모이는 게 강남 성형외과랑 학원 간다.
00:38:36또 내 걸로 만들면 되지.
00:38:38야, 그 방법 하면 나도 좀 가르쳐주라, 응?
00:38:41이 가련한 대학원생도 같이 좀 구제 좀 해줘.
00:38:44들어가라.
00:38:45나 좀 들릴 때가 있어.
00:38:47어, 뭐야?
00:38:48야, 한정은 더 할 거면 같이 가.
00:38:50한정은 아니네, 들어가.
00:38:52기생충 같은 것들.
00:39:05웃기지마.
00:39:08누구한테 하는 소리예요?
00:39:11어?
00:39:13야, 신성한 배움터에서 이거, 이거 참.
00:39:17이준호.
00:39:19안녕하셨어요?
00:39:21와, 뭐지?
00:39:23나 방금 네 생각하고 있었는데.
00:39:25저요? 왜요?
00:39:27아, 보고 있었거든.
00:39:30아, 명예의 전당.
00:39:34약관의 나이에 얻어낸 영광의 타이틀.
00:39:38은행 잊지 마라.
00:39:40살면서 저것만큼 희열을 준 게 없었죠.
00:39:43와, 근데 너무 반갑다.
00:39:46이게 얼마 만이야?
00:39:48또 무슨 일인 거야?
00:39:49네, 저도 반갑고.
00:39:50우린 지난 스승의 날 만났고,
00:39:52그냥 지나가다 들렀어요.
00:39:54하...
00:39:56그래, 너무 반갑다.
00:39:58네, 저도요.
00:40:00악수 한번 하자.
00:40:02아니, 그 외관 남자 손을 막 함부로 잡으시려고.
00:40:05아유, 까분다 또.
00:40:07아니, 생각보다 환영이 너무 격렬한데요?
00:40:11나 합격했을 때보다 더 기뻐 보이시는데?
00:40:14에이, 그때만큼은 아니지.
00:40:16그거는, 음...
00:40:20내 인생의 명장면이거든.
00:40:23와, 그건 예상치 못한 영광인데.
00:40:27너 지금 나한테 전화해봐.
00:40:29네?
00:40:30응, 얼른.
00:40:41따란!
00:40:43끝내주지.
00:40:44와...
00:40:49이런 사람이야.
00:40:59아...
00:41:00뭔가 속이 시원해요.
00:41:02내가 앞으로도 잘 살 수 있겠구나 싶어요.
00:41:07아이, 그럼.
00:41:08넌 뭐든지 할 수 있는 애지.
00:41:10맞아요?
00:41:18일은 지루하지 않아요?
00:41:20여기 대한민국이란다.
00:41:22진짜 전쟁통에도 입시 전쟁을 치렀던 나라.
00:41:27지루하다니.
00:41:28무시하면서 파지.
00:41:32그럼 업무 만족도는?
00:41:35환상?
00:41:36그 자체?
00:41:38정말?
00:41:39응, 정말.
00:41:40최고야.
00:41:41양심에 손을 안고?
00:41:44너 사원증 줘봐.
00:41:50갑자기 사원증 왜요?
00:41:51원래는.
00:42:01니들 신입사원 연수 끝나면 그런다며.
00:42:04몸에 파란 피가 흐른다고.
00:42:06요즘도 그런가?
00:42:08피 색깔 바꾼 너의 과장님보다 내가 엄범이 더 높을걸?
00:42:12최소 찾아?
00:42:13아니다.
00:42:14팀장도 내 발 아래.
00:42:28들어가.
00:42:29오늘 즐거웠어.
00:42:30다시 뵈요.
00:42:31가자.
00:42:32네.
00:42:38아니다.
00:42:47네.
00:42:48네.
00:42:49까요?
00:42:50네.
00:42:51네.
00:42:53네.
00:42:55네.
00:42:57네.
00:42:59네.
00:43:01네.
00:43:04네.
00:43:06안방에 에어컨 바꾸는 게 낫지 않아요?
00:43:36뭐 여름마다 고생하시니까? 아니면 뭐 거실 TV를 바꿔주던가?
00:43:41TV는 재장님이 영희 바꿔줬잖아. 낭비야.
00:43:45뭐 식기세척기, 건조기 뭐 그런 엄마가 새 아파트 가보고 부러워했던 것들.
00:43:49임직원밀에서 뭐 행사해?
00:43:52바꿀 것들 적어주세요.
00:43:54어.
00:43:59회사는 좀 어디노?
00:44:03변함없이 으리으리 하죠.
00:44:06그 그룹 전략실도 좋은 자리긴 한데 해외지사 한 번 어플라이 해봐.
00:44:14커리어체인지 한 번 할 때도 있어.
00:44:18좋죠?
00:44:19커리어체인지.
00:44:20아, 네, 여보세요.
00:44:23네, 여보세요.
00:44:23아, 네, 지금 회의 중이셔서요.
00:44:27아직 경통된 곳이 아직 없습니다.
00:44:29네.
00:44:30네.
00:44:30아, 고사항은요?
00:44:33아, 아직 저희 성립이...
00:44:35여보세요.
00:44:36여보세요.
00:44:37아, 국어과 선생님들은 지금 모두 회의 중이세요?
00:44:40아, 그니까요.
00:44:41아, 네, 죄송합니다.
00:44:43아, 네.
00:44:44아, 네.
00:44:44아, 네.
00:44:59아, 네.
00:44:5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5:29서예진입니다.
00:45:59서예진입니다.
00:46:29서예진입니다.
00:46:31서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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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9:01그리고
00:49:07서예진입니다.
00:49:09서예진입니다.
00:49:11서예진인입니다.
00:49:13서예진입니다.
00:49:15저야말로 신뢰가 많았는데
00:49:20그거 하나는 좀 궁금하긴 했습니다
00:49:28학교에 이의제기를 하는 정상적인 방법이 얼마든지 있는데
00:49:33왜 굳이 그렇게 거친 방식을 선택하신 건지
00:49:38뭐 이제서야 그 이유 안다고 달라질 건 없겠지요
00:49:52오히려 저한테는 대단한 자극이 됐어요
00:49:59애들은 학교보다 학원을 더 믿는다
00:50:04학교는 그저 내신을 따른 곳이고
00:50:09선생은 학생분화 써주는 사람이다
00:50:12제 입으로 그걸 증명한 꼴이 됐으니
00:50:27알고 있는 것과 경험하는 건 다른 문제더라고요
00:50:33저한테 이런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00:50:36그쪽한테는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00:50:38아 후칭은 미안합니다
00:50:41그쪽한테는 도무지 선생님이란 말이 나오질 않아서
00:50:44괜찮습니다 알려주신다는 건
00:50:48제가 긴 싸움을 각오했다는 걸
00:50:53싸움?
00:50:54싸움?
00:50:55난 19살에 교육자의 길을 선택해 사범대를 졸업한 사람입니다
00:51:04낡고 썩은 상자의 학력 등에
00:51:08그 알량한 자존심이 남아있었어요
00:51:16난 계약서를 쓰고 애들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00:51:25계약서를 쓰고 가르치는 사람의 역할과 본분도 있습니다
00:51:35다행이네요
00:51:38우린
00:51:40각자의 죄를 아주 잘 알고 있네요
00:51:45죄송하지만 식사는 다음에 해도 될까요?
00:51:48아직 시험이 안 끝나는 학교들이 있어서요
00:51:50네
00:51:51그러시죠
00:51:52네
00:51:53ㅎㅎ
00:51:54네
00:51:55ach
00:51:57있어봐
00:52:11저 좀 잠깐 보세요.
00:52:36좋은 일이에요.
00:52:39자, 안녕히 계세요.
00:52:44혜진 팀장, 나 보너스 좀 줘.
00:52:47네?
00:52:49상담 이야기 장난 아니야.
00:52:53아주 눈 돌아가. 나 점심도 가면 어땠어.
00:52:56아유, 죄송해라.
00:53:02지금도 고생 많은 거 아는데,
00:53:05다음 달 개강부터 시간표 조정 좀 가능할까?
00:53:11일단 대기 인원을 좀 줄였으면 좋겠는데.
00:53:15찬용어 말고 다른 학교도요?
00:53:17어, 대사 안 외국어도.
00:53:23아유, 나야.
00:53:25선생님 일정 생각하면 참 많이 미안한데 원장님 생각.
00:53:31시간표 여유가 없긴 한데.
00:53:35음, 해볼게요.
00:53:37아주 사람이 닳겠어.
00:53:39아유, 괜찮아요.
00:53:41저, 넷이 상담 예약하고 왔어요.
00:53:51아, 예. 찬용고 어머님들이시죠?
00:53:54네.
00:53:55시장님, 전 그럼.
00:53:56아, 이 분이 그 서예진 선생님이에요.
00:54:01아, 안녕하세요.
00:54:04광고보다 실물이 백배 나으시네.
00:54:07대기가 빠질 생각을 안 해서 상황이나 좀 여출까 하고 이렇게 왔죠.
00:54:12불편을 끼쳤네요, 문현이게.
00:54:14저랑 저쪽 상담실로 가시죠.
00:54:17그렇잖아도 선생님 시간표가 좀 조정될 것 같아요.
00:54:21자, 이 쪽으로 오세요.
00:54:23이 쪽으로.
00:54:24네, 이 쪽으로.
00:54:25네, 이 쪽으로.
00:54:29네, 네.
00:54:33쌤이 내준 모의고사 14번 문제.
00:54:35틀린 사람 손.
00:54:40니들 내일 시험 아니야?
00:54:42하, 이걸 틀릴 거라곤 생각 못했네.
00:54:47여기 3인국에서 화자의 분실을 찾는 문제는 꼭 나온다고 했어.
00:54:50니들 화자는 공감하려고 하지 마.
00:54:53어차피 공감 안 되잖아, 그렇지?
00:54:55외워.
00:54:56공을 왜 한다고 그랬어.
00:54:58어?
00:54:59문제 풀라고 하는 거야.
00:55:02좋아.
00:55:03시험에 나올 것들을 빠르게 정리한다.
00:55:05따라와.
00:55:06가사하면 자동으로 떠올라야 되는 것들 있다, 그렇지?
00:55:09몇 덩어리.
00:55:10세 덩어리.
00:55:11기운 차리고.
00:55:12자, 세 덩어리.
00:55:13불러.
00:55:14서사.
00:55:15서사.
00:55:16서사.
00:55:17문사.
00:55:18문사.
00:55:19문사.
00:55:21문사.
00:55:22공생 끝나셨어요?
00:55:24아뇨.
00:55:25왜 퇴근 안 오셨어요?
00:55:37시간이 훨씬奇.
00:55:38선생님, 끝나셨어요?
00:55:40아니, 왜 퇴근 안 오셨어요? 시간이 훨씬 돼.
00:55:43선생님, 진짜 정신 없으신가 보다.
00:55:46네?
00:55:47내일 행사요. 신입 강사들 필기시험.
00:55:53강의실 정리해 놓고 퇴근해야 돼서요.
00:55:56너무 고생 많으시네요.
00:55:58선생님만 하겠어요. 들어가세요.
00:56:08제가nswers에 출고는 다녀석에서.
00:56:15한참을 교수는 갔던 두번째 Lynd��아입니다.
00:56:21그대가서 출고는 다녀석에서 두근두근 이츠입니다.
00:56:26조금은 갔던 Quem인가?
00:56:30여기가
00:56:49명조님 확인 됐습니다
00:56:52성함이 남정미요?
00:56:54확인 됐습니다
00:56:56저쪽 끝에 대형 강의실로 가시면 시험장 안내해 드릴거에요
00:57:00네
00:57:01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00:57:03김성훈이요
00:57:19저기요
00:57:22무슨 과목 보세요?
00:57:23영어 봅니다
00:57:27아
00:57:28전 국어예요
00:57:30네
00:57:31처음이세요?
00:57:33네
00:57:34대치동 처음이시냐구요?
00:57:37아
00:57:39일주일에 한번 강의는 나오고 있어요
00:57:41전임 도전은 처음이고
00:57:43전 최수요
00:57:46딴 학원 도전했다가 시강에서 광탈
00:57:49지금 중계동에 있어요
00:57:50중계동도 치열하죠
00:57:54아휴 그래도
00:57:56대형 프랜차이즈를 눈에 들려면
00:57:58대치동에서 승부 봐야되요
00:58:02행운을 빕니다
00:58:04하아
00:58:07입시 때도 안한 재수를 여기서 하다니
00:58:10하아
00:58:12하아
00:58:13좀 어이가 없긴 한데
00:58:15다 준비한 만큼 별거가 있겠죠
00:58:19거의 스카이겠죠
00:58:21네?
00:58:23출신 학교야
00:58:24출신 학교야
00:58:28아닌 사람 둠이죠
00:58:31난 아닌데
00:58:36난 실력 봐
00:58:38파이팅입니다
00:58:43필기 시험 시작했어요
00:58:46어때요?
00:58:47원장님이 원하는 차세대 주자가 있겠어요?
00:58:50필기를 어떻게 알아요? 시강 해봐야지
00:58:53에이 시강이야말로 옳은 일이죠
00:58:565년 10년 강의한 사람도
00:58:57시강에선 자기 실력 100% 안 나오니까요
00:59:00전 그래서 청심환 두 명 마시고 했었어요 시강
00:59:03알았지 말아
00:59:04너무들을 잘 안othe고
00:59:06그러고 싶어요
00:59:07엣şa이
00:59:09알았지
00:59:25이렇게
00:59: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1:00다른 학원들 정보도 교환하고 기회가 좋잖아요.
01:01:04그럴까요?
01:01:08아, 저 다음에요.
01:01:10제가 선약 있는 걸 깜빡해보실게요.
01:01:12죄송해요. 고생했습니다.
01:01:14그래요, 그럼.
01:01:24너 뭐야?
01:01:26시험 봤어요.
01:01:28그러니까 왜?
01:01:30구직활동.
01:01:32진로 바꿨어요.
01:01:34아...
01:01:44여기 우자 없어?
01:01:46가줘.
01:01:48파전.
01:01:50파전 방금.
01:01:52저희 팀, 물어볼게요.
01:02:00무슨 생각해?
01:02:01팀장님.
01:02:02다들 뭐 먹고 왔는데 같이 가.
01:02:06저희 팀장님.
01:02:08아니에요.
01:02:10왜?
01:02:12뭔데 그래?
01:02:13아무것도 아니에요.
01:02:14저는 다음에.
01:02:16먼저 들어가세요.
01:02:18네.
01:02:20네.
01:02:22네.
01:02:24네.
01:02:26네.
01:02:28오.
01:02:30봄.
01:02:31해치윤수총장.
01:02:52어!
01:02:54해치윤친장님!
01:02:56비가 아주 시원하게 옵니다, 팀장님.
01:03:08사장님, 죄송한데 저쪽은 어때요?
01:03:15오래 기다렸네? 여기 찾는 거 어렵지 않았고?
01:03:19오래 안 기다렸고 찾는 것도 별로 안 어려웠어요.
01:03:22비를 좀 맞은 것 같네.
01:03:24속아.
01:03:24이리 좀 먹었어?
01:03:28그냥 본론 말씀하셔도 돼요.
01:03:33너 사람 놀라게 한 재주 있다?
01:03:36제가 이래봬도 누구 인생의 명장면을 장식한 사람이거든요.
01:03:40장난 그만치고.
01:03:42장난 아닌데?
01:03:43자기 인생 걸고 장난치는 바보로 가려치셨어요?
01:03:48진심이란 말이야?
01:03:50한 얘기를 몇 번 해야 믿으시려나.
01:03:52마음 정한 건 몇 주 됐고.
01:03:54시험 준비도 제법 공들여서 했어요.
01:03:56만점 받을 것 같아요.
01:04:04혹시 상표를...
01:04:05냈어요.
01:04:06절차대로 처리 중이에요.
01:04:07너 회사 생활이 힘들어?
01:04:17별로?
01:04:18솔직히 얘기해 봐.
01:04:19선생님한테 다 얘기해 주세요.
01:04:21아, 솔직.
01:04:22아, 솔직.
01:04:23뭐 어차피 면접 자리도 아닌가.
01:04:26그럼 솔직하게.
01:04:2810년 안에.
01:04:29지금 회사 10년 치보다 수십 회 정도는 벌어야 해서.
01:04:33서진이.
01:04:33너...
01:04:34없어요.
01:04:34끝.
01:04:35돈?
01:04:36돈 때문이라고?
01:04:37다른 이유가 필요해요?
01:04:38아, 너 바보야?
01:04:40너의 집 어디야?
01:04:41너 강남 산다는 게 어떤 건지 몰라?
01:04:42역시 서혜진 선생님 핵심을 찌르고 들어오시네요.
01:04:43하...
01:04:44그거 내 거 아니에요.
01:04:45오, 오, 오, 오.
01:04:46오, 오.
01:04:47오, 오.
01:04:48오, 오.
01:04:49오, 오.
01:04:50오, 오.
01:04:51오, 오.
01:04:52오, 오.
01:04:53오, 오.
01:04:54오, 오.
01:04:55오, 오.
01:04:56오, 오.
01:04:57오, 오.
01:04:58오, 오.
01:05:00오, 오.
01:05:22이봐.
01:05:26오정아 씨.
01:05:29그 방에 들어가 좀 제대로 자.
01:05:31왜 거기서 그러고 있어?
01:05:35아우.
01:05:37어, 아우.
01:05:39아니, 나 애기 달렸지.
01:05:42아직 안 들어왔나?
01:05:44그 사회생활하는 놈
01:05:46따박따박 제 시간이 들어와서
01:05:47죽을 거 하나도 없어.
01:05:49아, 오.
01:05:50아유, 요즘에 회식이 finds liberal
01:05:52그런 것도 잘 없다는데?
01:05:55어, 사회생활을 뉴스로 배우의 아유 참.
01:05:59자다 일어났어, 시기야.
01:06:14IMF 때 대치동 아파트 하나 주워둔 거에 우리 아버지 평생은 봤으셨어요.
01:06:20버는 건 족족 삼형제 가르치는데 들어갔고,
01:06:23우리 형제들 별로 몰려받을 것도 없고 그런 거 원해 본 적도 없어요.
01:06:27들어봐, 너 아주 좋은 대학 나왔고 사람들이 못 들어가서 안달이 내서 다니고 있어.
01:06:33그래, 부모님 재산이 옷이 네 몫이 아니라고 치자.
01:06:37그래도 이런 황당한 짓 살 정도로 부족하진 않잖아.
01:06:41좋은 대학 들어갈 때 써먹은 노하우가 아깝고,
01:06:44사람들이 좋아하는 그 회사는 제 능력을 100% 반영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01:06:48무엇보다 부모님 경제래, 그거 내 거 아니라는 게 핵심이라는 거야.
01:06:53사람들이 미쳤다, 그러고 봐.
01:06:55아니, 그 사람들이랑 같은 속도로 벌어선 안 된다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저.
01:06:58다른 대학도 있잖아. 공부를 좀 더 해서 전문직을 선택하거나.
01:07:02선택한 거예요. 전문직.
01:07:04인터넷 같은 데서 일태강산이 어쩌냐 하는 거 있잖아.
01:07:07다 뻥이야, 구라야. 한중? 아니, 반에 바구진도 안 되는 허상이야.
01:07:12자신 있어요.
01:07:141학년 첫 모의고사 8등급, 거기서 1등급까지 얼마나 걸렸나 기억이 없어요.
01:07:19아니, 저 만큼 이해를 잘해 낼 사람 누가 있어요?
01:07:22공부하는 거랑 가르치는 거랑 완전히 다른 거야.
01:07:25그 정도도 모를까.
01:07:28뭐, 그것까진 걱정 안 해 주셔도 되고요.
01:07:31예습 정도는 잘하는 사람으로 키우셨잖아.
01:07:39선생님, 한 번 더 만들어 드릴게요.
01:07:42인생의 명작을.
01:07:43아, 그 명작을 손 좀 그만해.
01:07:45왜요?
01:07:46너...
01:07:48혹시 뭐...
01:07:50뭔가 영향을 줬냐고요?
01:07:52어.
01:07:53지대하고, 막 대하고, 막 줘가지고.
01:07:55아무튼 그 대치동에 바리체인인가 학원이니까,
01:08:00적당히 잘라내는 걸로 해결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01:08:03잘 생각했으면 좋겠어.
01:08:05충분히 생각했어.
01:08:07이게 말이야, 저녁 시간도 주말도 없어.
01:08:09지인들 경조사도 못 챙겨.
01:08:10저녁도 주말도 필요 없어요.
01:08:12경조사는 돈으로 챙기는 게 최고죠.
01:08:14연애도 못해요.
01:08:17그거야말로 뭐.
01:08:19알아서 할게요.
01:08:42문제는 직접 내신 거예요?
01:08:49꽤 어렵던데.
01:08:53집에 말씀 드렸니?
01:08:55이제 해야죠.
01:08:57뭘 하실 것 같아?
01:08:59남들랭이 중요하지 않다니까요.
01:09:01솔직할 수 있을 것 같아?
01:09:02충분히.
01:09:03어떻게?
01:09:04방금 모의고사 봤잖아요.
01:09:06난이도 중하.
01:09:08필러 문항 앞에서.
01:09:15선생님.
01:09:16왜?
01:09:18이라고 불러보세요.
01:09:21뭐?
01:09:22선생님이라고 불러보시라고요.
01:09:27꽤 기분 좋을 것 같은데.
01:09:28삽터리ys 같데도.
01:09:33끄덕무ể presentation.
01:09:36잠잠.
01:09:37raktuten.
01:09:42그 앞 말에는 근맥 어쩌고 한 게 설마 이건 아니지?
01:10:05불합격 주셨음 해서.
01:10:07제자가 철당선이 없는 소리 하는 거 어떻게 그냥 두고 봐요.
01:10:11저 사표냈어요.
01:10:12얼마나 다녔다고?
01:10:13무슨 그따이 천박한 소리를.
01:10:15경험이랑 경력이 필요해 그래야 비싼 값을 모셔가지.
01:10:18아니 준호가 왔어요.
01:10:20야 이준호.
01:10:22손 나가?
01:10:23뻥이야.
01:10:24나만한 사람 널리고 깔린 게 대치동이야.
01:10:26아 선생님.
01:10:27이제 말려.
01:10:29근데 왜 스승처럼 굴려고 하지?
01:10:32선 넘으신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