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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D-33'… 긴박한 '단일화 협상' 예고
한덕수 측 관계자 "너무 일찍 입당 땐 중도층 잃을 수도"
국민의힘 당명 변경론 놓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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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덕수 권한대행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서요.
00:03오늘 만약에 공직에서 예상대로 사퇴를 한다면 오후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대선 출마 선언은 이제 내일 수순을 밟게 됩니다.
00:15그런데 문제는요.
00:18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겁니다.
00:20저희 채널A 취재 내용에 따르면 한덕수 권한대행 측은요.
00:24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5월 11일 전을 마지막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00:32그러면서 국민의힘 측은 실질적인 현실적인 준비를 좀 하려면 선거운동 준비를 하려면 그래도 6일 밤까지는 5월 6일 밤까지는 모든 게 좀 정리가 돼야 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00:47단일화 시점 마지노선에 좀 차이가 있는데 그게 이제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선거 유세 차량이든 인쇄물 인쇄건 여러 가지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할 때
00:58국민의힘에서는 5월 6일까지는 모든 게 좀 정리가 돼야 된다 이렇게 말합니다.
01:03국민의힘 최종 후보 모레 3일 결정이 되는데요.
01:10국민의힘 측 구성대로라면 구상대로라면 단일화까지 이제 4일밖에 안 남았습니다.
01:16이거를 다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지금 생각해 보세요.
01:21출마 선언, 사퇴하고 출마 선언하고 또 단일화에 대한 논의 끝내고 그런데 그 단일화의 논의에 대해서는 지금 한참 경선을 치르고 있는
01:30경선 주자들 김문수, 한동훈 후보 이들과도 의견을 나누고 또 한덕수 총리와도 의견을 나누고 그게 다 된다는 거예요?
01:394일 만에.
01:40당장 5월 7일까지 단일화에 성공해야 한다는 얘기인데 물리적으로 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01:47저렇게 된다면 좋겠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여부는 좀 따져봐야 할 것 같고요.
01:53우리나 우리 정당의 본선 후보가 정해지면 아마도 본선 후보를 중심으로 의사결정 체제가 이루어지게 될 텐데 그분이 갖고 있는 단일화 구상을 완전히 배제하고
02:065월 7일 전까지 무조건 단일화를 이뤄내겠다라는 구상 자체가 저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2:14그러면 어떻게 해요?
02:15그러니까 조금 더 시간을 가져야 된다는 생각이고요.
02:18한덕수 권한대행도 만약에 출마해서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시도하려고 한다면 저는 입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2:27아까 우리 정당이 열린 플랫폼 정당이라고는 하지만 그 정당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02:34입당 후에 다시 공정하게 경쟁해야지 외부에 있는 상태에서 경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02:41하나 추가하면 지금 지도부가 모든 걸 결정하는 건 안 되고 불가능해요.
02:47만약에 저희 후보자가 어느 분이 선출이 되면 그분이 당헌단계에 따라서 대표의 법원과는 당무 우선권이 있습니다.
02:53그분이 결정하는 거예요.
02:54따라서 지금 만약에 잠정적으로 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그건 의미가 없다.
02:59따라서 선출되는 대통령 후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당무 우선권에 기해서 모든 걸 결정하기 때문에 저는 그분이 결정하기 나름이다.
03:08이렇게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03:11단일 날까지 지금 얘기를 들어보니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있고 서두르면 가능하다는 의견도 일부 있고요.
03:19일단 갈 길이 먼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03:22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누가 될 것이냐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죠.
03:27이 부분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03:31일단 경선 주자들은 지금 사력을 다해서 뛰고 있으니까요.
03:35지금은 언제 누구와 단일화하는 것 자체가 여기서 이슈가 너무 크게 되는 것은 저는 우리 당원들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우리의 승리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03:51저는 후보가 된 다음에 우리의 승리를 위해서 누구와도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라도 협력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03:59우리 당 후보가 뽑힌 다음에 바로 늦지 않게 그러나 국민들이 볼 때 합당한 방법으로 반 이재명 정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누구와라도 단일화를 해야지만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04:13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 선언을 하게 된다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를 이제 넘어서서서 우리가 여러 번 얘기했던 반명 빅텐트 연대를 이제 쳐야 됩니다.
04:29이 안에는 국민의힘 외부의 세력도 다 끌어안는 그런 빅텐트가 돼야 되겠죠.
04:36반명 빅텐트가 파괴력을 갖기 위해서는 누가 누가 참여해야 할지가 바로 빅텐트의 규모를 결정하게 됩니다.
04:45요즘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빅텐트 단일화에 참여할 뜻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04:56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려서 그럴 일은 없습니다.
05:001 더하기 1은 2가 될 것이라는 어설픈 정치공학 묻지마 단일화에 제가 응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05:08비상계엄과 조기 대선에 책임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기 싫습니다.
05:12위기 극복, 정치개혁, 사회통합 이 세 가지에 대해서 그 방법까지를 포함해서 뜻을 같이하는 사람과는 협력하겠다.
05:23그러나 아무리 외롭다고 하더라도 아무나 손잡지는 않겠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05:28들으신 것처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묻지마 단일화에는 전혀 응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죠.
05:36그리고 이낙연 세미래 민주당 상임 고문은 아무나 손잡기는 손잡지는 않겠다라고 했습니다.
05:44하지만 여지는 남겨두었습니다.
05:47한덕수 권한대행이 이낙연 고문에게 전화를 걸어서 내일쯤 만나자라고 만남을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5:57하지만 이낙연 고문이요. 지방 일정이 있기 때문에 만나지는 못하겠다라고 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6:07이 부분은 이낙연 상임 고문이 밝힌 내용이고요.
06:10그런데 이런 분석이 있습니다.
06:14이낙연 상임 고문이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06:17단일화의 전제 조건이 있는데 이 전제 조건에 대한 한덕수 권한대행의 총리의 입장을 먼저 확인해야 되겠다.
06:26그러기 전에는 못 만나겠다.
06:27지금 그 얘기잖아요.
06:28그 전제 조건이라는 게 어떤 겁니까?
06:32이낙연 전 총리 같은 경우에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갖고 있는 정치적 비전,
06:37또 계엄과 탄핵에 대한 태도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확인하고 싶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06:43그러니까 한덕수 권한대행이 계엄에는 반대했지만 또 탄핵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는지 반대했는지
06:53이런 입장도 우리 유권자들은 지금 한 번도 한덕수 권한대행으로부터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06:59그러니까 이낙연 전 총리도 빅텐트를 만들려면 아마도 적어도 탄핵에는 찬성하는 사람들이어야 된다.
07:07그리고 계엄에 반대하는 사람들이어야 된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07:11저는 최근에 이뤄지는 일련의 빅텐트 논의 과정에서 108석을 가진 보수 정당의 본령,
07:18또 우리 국민의힘이 중심이 돼야지 이렇게 밖에 있는 분들이 중도보수 단일 후보 논의에 중심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07:27여러 가지 역학관계를 고려하고 지금까지의 경선 단계를 다 지켜본 우리 국민의힘 당원들을 중심으로
07:35중도보수 단일 후보 논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07:39당명 변경과 관련한 무리한 요구 같은 것들도 우리 당 자체적으로 그러한 요구가 발생한다면 모르지만
07:46외부에서 어떤 단일화를 전제 조건으로 그런 요구를 한다는 것은
07:50저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07:53알겠습니다.
07:54지금 언급을 해주신 당명 변경 요구, 이건 이낙연 상임고문이 빅텐트를 논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건 중에 하나로
08:05국민의힘 측에 제안한 내용입니다.
08:07그러니까 단일화를 할 거면 대선 전에 당명을 바꿔라라고 요구를 한 겁니다.
08:14그런데 이게 또 논란이 좀 되고 있습니다.
08:16국민의힘이 우리 세민주와의 연대를 기대를 한다면 당명 개정을 포함해서 대대적인 일대 혁신적 환골 탈퇴의 변화가 필요하다.
08:33남의 당의 당명을 어떻게 고쳐라라는 거 이거는 다른 집의 아이를 보고 이름을 고쳐라 이런 거하고 똑같은
08:41굉장히 해서는 안 될 말씀을 하신 거 아니냐. 정말 적절하지 않더라고요.
08:46당명 변경을 하려면 그건 당원들이 요구해야 하는 것이지
08:49친구들이 요구해서 우리 국민의힘의 당명을 바꾸는 건 말도 안 되는 거고
08:54그런 요구가 있다면 너네 장난하냐 이렇게 받아쳐야지
08:58뭐 그럴 수도 있지 라고 발언하면 안 되는 거예요.
09:01당원들의 자존심을 크게 훼손시킨 거라고 생각합니다.
09:04우리 당의 자존심과 우리 당의 존재 가치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09:11빅텐트를 치려면 그 안에 이낙연 상인고문 같은 사람이 들어와야
09:17반 이재명 빅텐트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는 의견들이 많이 있습니다.
09:25이른바 호남의 맹주로 부리는 인물이 있어야 반 이재명 빅텐트를 구성하는데 효과적으로 나갈 수 있지 않느냐.
09:34그렇지만 당명을 바꾸라? 이거는 말이 안 되는 거 아니냐라는 반발이 굉장히 심한 거거든요.
09:40그런데 저분들의 요구인데 저 요구는 지금 상황에서 무리한 요구죠.
09:46국민의힘에서도 당명을 대선 끝나고는 바꿀 의향이 있다 뭐 이런 얘기도 들리던데요.
09:51당명 바꾸는 절차는 특정인이 당명을 바꾸고 할 권한이 없어요.
09:55이게 당의 기구를 다 통해서 의결 절차를 거쳐야 되는 겁니다.
09:59예를 들면 비상대책위원회이면 그 비상대책위원회에서
10:01그다음에 상임정국위원회, 정국위원회 이런 식으로 해서 당원들이 참여하는 이런 위임 기관들이 있어요.
10:09여기서 다 거쳐야 되는 것이고 당명을 변경해달라고 하면 예를 들어서
10:13그거를 이런 절차를 통해서 거치지 않는 한 어느 특정인이 그거 해보겠다고 하기가 어려워요.
10:18개인적으로 보면 저 부분은 우리 후보로 선출되는 분이 저분에 대해서 당무선권이 있기 때문에
10:24그것을 최고위나 비대위에 올릴지 말지는 그분이 결정하는 거지만
10:28결국 최종적으로 바꿀지 말지는 또 관련된 위임 기구에서 결정한 거라서
10:32그런 문제제기를 할 수는 있어도 그 문제제기가 현실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지금 다른 문제다.
10:37어떻게 해서든 반 이재명 빅텐트를 통해서 지금 강력하게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막아야 하고
10:48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반명, 비명인 이낙연 상임고문이 빅텐트 안에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10:55요구사항은 또 들어주기가 좀 무리한 상황 같고 굉장히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11:01협상을 하는 거죠.
11:03예를 들면 이낙연 아까 뜻을 같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셨잖아요.
11:06그러니까 당을 혁신하는 것은 저희 당은 저희가 알아서 혁신하는 거고
11:09뜻을 같이 한다는 것은 사실 공통분모.
11:12예를 들면 그런 거죠.
11:13개헌의 연대로.
11:14이런 식으로 뭔가 이낙연 전 지사가 추구하는 정치적인 이상이 있을 거고
11:19우리 당이 추구하는 정치적인 방향이 있는 것이고
11:22여기에 공통분모가 있거나 아니면 시대의 요구에 따라 우리가 따라가겠다고 공통분모를 만들면
11:27그런 공통분모를 갖고 단일화하나 또 연대를 하는 것이지
11:31당면 변경이 뭐가 이렇게 중요하겠습니까?
11:34알겠습니다.
11:34당면 변경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대선 전이든 후든 변경에 대해서는 논의한 적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오늘 입장을 밝혔습니다.
11:45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선 후에는 바꿀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의견은 일부 의견이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제가 명확하게 밝혀드리고요.
11:53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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