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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0일 후보 교체 사태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정치는 우리가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이 자빠져서 그러면 우리가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전통적 험지로 꼽히는 경남 지역을 돌며 ‘경청 투어’에 나선 이 후보는 창녕군 창녕전통시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말씀 중 제가 자주 쓰는 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정치는 이익을 노리고 막 움직이다 보면 반드시 걸려 자빠지게 돼 있다. 어느 집단 보니까 그 생각이 든다”면서 “전 아무 짓도 안 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며칠 전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통화한 사실도 밝혔다. 이 후보가 찾은 창녕군은 홍 후보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후보는 “며칠 전에 홍 전 지사와 전화해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다”며 “그분이 저하고 정치적 입장이 다르기도 하고 가끔 저한테 미운 소리를 해서 제가 삐질 때도 있긴 한데 그분은 나름대로 자기의 입장을 유지해온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칙을 쉽게 용인하는 사람이 아니다. 귀엽지 않으냐”며 “정치적 입장이 다르더라도 서로 증오하면 안 된다. 저도 홍 전 시장하고 (대화하면) 재밌다”고 밝혔다.
 
이어 “남의 집안 얘기를 안 하려 하는데 그분이 아마 지금 국민의힘을 보면 기가 찰 것”이라며 “‘내 돈 돌려줘 내 돈 돌려줘’ 그럴 만하다”고 했다.
 
한편 이 후보 측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등록을 마쳤다. 이날 오전 김윤덕 민주당...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90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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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치는 말이야 우리가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이 자빠져
00:05그러면 우리가 이기는 거야
00:07창현 국민 여러분
00:09창현 국민 여러분
00:12밤새 안녕하셨습니까
00:16밤새 안녕하기가 참 어려운 세상이죠
00:25그래서 옛날에 험한 시절에 밤새 하도 일이 많으니까
00:31아침 인사가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이렇게 했다고 해요
00:37지금 대한민국이 딱 그짝입니다
00:40다음 순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가 없어요
00:44모든 사람들이 다 불안하죠
00:47여러분도 불안하시죠
00:49불안하다 보니까
00:51장도 안 보게 되고 모임도 안 나가고
00:56심지어 집에서 나가기도 싫고
00:58하루 종일 핸드폰만 들여다보면서
01:00그렇게 시간을 보내지 않습니까
01:02이런 불안한 세상을 끝내야 되겠죠
01:09누가 끝낼 수 있어요
01:12우리나라 이승민 세명
01:14이승민 세명
01:15정치인이라고 하는
01:20이승민 세명
01:21이승민 세명
01:22이승민 세명
01:23이승민 세명
01:25이승민 세명
01:26자 소리 지르고 싶으시죠
01:28
01:28그럼 먼저 한번 하고 해
01:30자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굽니까
01:33우리는 할 수 있죠
01:37지금부터 잠깐 조용
01:39자 세상이 너무 험악하다 보니까
01:43너무 불안해요
01:45그래서 경제도 나빠집니다
01:47그래서 나오신 김에
01:48장도 좀 봐가지고 가시고
01:50밥도 좀 맛있게 드시고 가시고
01:52그러십시오
01:53더 중요한 것은
01:55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쉽지가 않습니다
01:58이런 일을 대신하라고
02:01정부를 만드는 거죠
02:02그 정부의 책임자가
02:05대통령이죠
02:07국회의원이죠
02:08시장, 군수
02:10시의원, 군의원, 도의원
02:12그런 사람 아닙니까
02:13맞습니다
02:14그 사람을 잘 뽑으면
02:16여러분이 고생하지 않고도
02:19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고
02:21여러분의 삶도
02:22풍요롭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02:25우리는 이재명만 잘 뽑으면 됩니다
02:27아무나
02:28빨리 정제해주세요
02:29난 빨간색이야
02:31나는 파란색이야
02:33그러지 말라고 우리가 빨간색도 섞었어요
02:36원래 그런 것 좀 하지 맙시다
02:40빨간색이면 어떻고
02:42파란색이면 어떻고
02:44왼쪽이면 어떻고
02:46오른쪽이면 어떻습니까
02:47국민을 위해서 일 잘할 사람을 뽑아야 되고
02:50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충직하게
02:53능력 있는 사람이
02:54다시 선출되게 해야
02:56그 사람들이 국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 것 아닙니까
02:58맞습니다
02:59동의하시죠
03:00언제나
03:02여러분의 기준에서
03:04국민의 기준에서
03:06대리인, 일꾼, 머슴을 뽑아야 되는 것입니다
03:10나하고 색깔 비슷하다
03:12나하고 고향 비슷하다
03:13내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다
03:16아무 소용없어요
03:18나쁜 사람 뽑아 놓으면
03:20그 주어진 권력으로 나쁜 짓 해요
03:23똑똑하면 똑똑할수록 더 똑똑하게 더 나쁜 짓을 많이 해요
03:27문제는 자세죠
03:29국민을 위해서 충직해야 됩니다
03:31충직한지 아는지 어떻게 알아요
03:34이때까지 살아온 걸 보면 알죠
03:36앞으로 말이야
03:37누가 누구나 청산유소로 잘할 수 있지 않습니까
03:40그래서 연구해야 됩니다
03:42그냥 절대 그러지 않겠지만
03:46내 색깔이니까
03:47나하고 뭔 인연이 있으니까
03:49그냥 나쁜 짓을 해도
03:50그래도 좋아
03:51이렇게 하면
03:52그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할 이유가 없죠
03:55모두
03:57
03:58여러분 손에 달려있습니다
04:00국민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04:01그래서
04:02나라의 주인이 국민이고
04:04국가가 곧 국민인 것입니다
04:06국민이 눈 부릅뜨고
04:07제대로 지켜보고
04:09제대로 평가하고
04:10제대로 책임을 물으면
04:12그들이 감히 어떻게 국민을 배신하고
04:14국민에게 총구를 드린다겠어요
04:19그래서 여러분
04:21세상에 대해서 책임의식을 좀 더 가져주시면
04:24여러분이
04:25우리 자녀들 좀 더 잘살게 하려고
04:28투잡 쓰리잡 뛰고 밤새 노심초사 하는 거에
04:31일부만
04:32공공적인 영역에 관심을 투여해주면
04:36열심히 투잡 쓰리잡 뛰는 것보다
04:39훨씬 더 나은 세상
04:40훨씬 더 나은 나의 미래
04:42훨씬 더 나은 자녀들의 삶의 조건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04:46감사합니다
04:47그렇게 해주시겠죠
04:48감사합니다
04:49그리고 여기가 홍준표 지사의 고향 맞습니까
04:56
04:56맞습니다
04:59홍준표 박은승 박은승
05:02제가
05:03홍바도 왔어요
05:05제가
05:06홍바도 왔습니다
05:08홍준표 대구 시장과 전화를 했어요
05:09전화를 해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했습니다
05:15고객님
05:17그 분이 저하고 정치적 입장이 다르기도 하고 가끔씩 저한테 미운 소리도 해가지고
05:23약간 제가 삐질 때도 있긴 한데
05:25해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했습니다. 그분이 저하고 정치적 입장이 다르기도 하고 가끔씩 저한테 미운 소리도 해가지고 약간 제가 삐질 때도 있긴 한데
05:34그런데 여러분 그분은 나름대로 자기의 입장을 그런 대로 유지해 온 훌륭한 정치인이에요. 변칙, 반칙 이런 거 그렇게 용인 쉽게 하는 사람 아니잖아요.
05:50그리고 귀엽지 않습니까? 정치를 입장이 다르더라도 증오하면 안 됩니다. 진짜 미워하면 안 돼요. 입장이 다를 수 있죠.
06:04낮에 말다툼하고 멱살 잡고 싸우더라도 밤에까지 싸울 이유가 뭐 있어요. 우리가 개인적 이해관계 때문에 사적 이익 때문에 정치를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06:14감정을 가질 이유가 없어요. 그 모두를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공동체를 위해서 내 주장이 옳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 데서 경쟁하고 갈등하지만 원수신 것도 아닌데
06:28뭐 내가 개인적으로 뭘 뺏기는 것도 아닌데 뭐 때문에 감정을 가지고 싸웁니까? 그러면 안 되는 거예요.
06:35감정을 가지고 증오하는 사람들은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왜 감정을 갖습니까? 왜 죽이려고 합니까? 저는 죽일 생각이 없어요.
06:47그냥 저는 홍준표 대표 같은 사람 보고 재밌어요. 제가 대북 신장할 때 갔었잖아요. 물론 제 생각과 다른 얘기예요. 그럼 나도 다른 얘기하면 되지 뭐. 싸울 이유는 없는 거죠.
07:00아니요. 그래서 여러분.
07:08지금 그분. 그분이. 저는 뭐 남의 집안 얘기 웬만하면 안 하려고 하는데. 그분이 아마 지금 국민의힘을 보면 기가 찰 거예요.
07:18기가 찹니다. 진짜.
07:19내 돈 돌려둬.
07:22내 돈 돌려둬.
07:24그럴만 하잖아요. 그죠.
07:26어쨌든 그분 고향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그분 생각이 났어요.
07:30협력해야죠. 같이 하려고 합니다.
07:34같이 할 길을 찾아야죠.
07:35우리가 입장이 다르긴 하지만
07:38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
07:41더 나은 국민의 삶.
07:42더 나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일하는 점에서는 다를 바가 없잖아요.
07:48그건 사실상 방해에 해당됩니다.
07:50여러분 여기 오니까 갑자기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많이 나요.
07:57옛날에 여기 김영삼 대통령이 또 한때 야당으로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하던 지역 아닙니까?
08:04맞습니다.
08:04정말로 훌륭한 정치인 김영삼 대통령 생각도 나요.
08:09그분이 하신 말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가 그분의 말씀을 자주 인용을 합니다.
08:14첫 번째가 뭐냐면
08:15닭모가지를 베풀어도 새벽은 온다.
08:21얼마나 멋있는 말입니까?
08:23맞는 말이죠.
08:24이재명 새벽도 옵니다.
08:26감사합니다.
08:28그리고 이분이 한 얘기 또 이런 것도 있는데
08:29인사가 만사다.
08:32정말로 중요해요.
08:33네 편 내 편 가릴 게 아니라
08:34좋은 사람을 쓰면 좋은 성과를 내고
08:38좋은 성과를 내면 정치적으로 인정받습니다.
08:41내가 우리 식구 막 아는 사람 챙겨가지고
08:43내 고향 사람, 내 아는 사람, 내 친척 아는 사람 이런 사람 쓰면
08:48당장은 기분 좋을지 몰라도
08:50결국 성과를 내기가 어렵고
08:52결국은 정치적으로 고립됩니다.
08:55저는 그걸 너무 잘 알죠.
08:56그래서 그분의 그 말씀을 제가 자주 인용해요.
08:58인사가 만사다.
09:00좋은 사람을 써야죠.
09:02빨간색이면 어떻고 파란색이면 어떻고
09:03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떻습니까?
09:05그렇죠?
09:06네.
09:07이재명이 있다.
09:10그리고 제가 이분 말씀 중에 또 하나 제가 자주 쓰는 게 있어요.
09:15말이야 우리가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09:18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이 자빠져.
09:25그럼 우리가 이기는 거야.
09:27진짜 맞는 말이에요.
09:28이 정치는 너무 격변하기 때문에
09:31잘하려고 그러다가 실수하면 괜찮은데
09:33뭔가 이익을 노리고 막 움직이다 보면
09:35반드시 걸려서 자빠지게 돼 있어요.
09:38내가 어느 집단을 보니까 그 생각이 좀 들어요.
09:41저는 아무 짓도 안 했어요.
09:44우리 아무것도 안 했어요.
09:46그러나 거기에 덧붙여서
09:47좋은 의지, 선의를 가지고, 선한 의지를 가지고, 선한 목표를 가지고, 좋은 정책을 가지고, 총력을 다하면, 사심 없이 열심히 일하면 정말 좋은 세상 되지 않겠습니까?
10:02고맙습니다.
10:03고맙습니다.
10:03고맙습니다.
10:04그리고 정치라고 하는 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10:07우리가 대통령이 될 때까지는, 개모임의 개주 회장, 동창회 회장이 될 때까지는 누군가 편이 있죠.
10:17경쟁을 하죠.
10:18그러나 회장이 된 다음에는 저쪽 편이든 이쪽 편이든 다 챙겨야 되는 거 아닙니까?
10:23내가 아랫마을 대표로 동창회장이 됐다고, 동창회장이 된 다음에 아랫마을 사람만 챙기고 운마을 학대하고 그러면 그 동창회가 의지가 되겠어요?
10:34깨지겠지.
10:35그래서 회장의,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공동체 책임자의 제1의 등목은 구성원들을 통합하는 겁니다.
10:44차별하지 않는 거예요.
10:46모두를 위해, 전체를 위해서 공평하게 대해야죠.
10:49쉽지 않습니다.
10:49팔이 안으로 굽는다, 이러면 안 되는 거예요.
10:54쉽지 않지만 노력해야죠.
10:56그래서 통합이라고 하는 것들을 사람들은 쉽게 말하지만, 우리가 비록 진보적 역력, 개혁적 진영에서 출발하지만,
11:04마지막 정점에 가서는 모두를 대표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도 아닙니까?
11:08맞습니다.
11:09작은 차이를 넘어서 해야죠.
11:11더 큰 목표가 있지 않습니까?
11:13구성원들끼리 싸우면 그게 집안이 되겠어요?
11:17싸우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해요.
11:18물론 의견이 다를 수 있어요.
11:21치열하게 논쟁해야죠.
11:22대립할 수 있어요.
11:23그러나 죽이려고 그러면 안 된다.
11:27죽이려고 하면 안 된다.
11:28제거하려고 하면 안 된다.
11:30같이 가야죠.
11:32저는 김영삼 대통령도 그렇고,
11:35최근에 홍준표 대표도 그렇고,
11:37이 큰 기본적인 정치 원리는 충실하신 분이라고 믿습니다.
11:41맞죠?
11:42그분 혹시 여기 우리 편이라고 하면 미워하지 마세요.
11:47훌륭한 정치인입니다.
11:50창년 국민 여러분,
11:51여기 지역에 우서영 어디 갔어요?
11:54우서영.
11:54여기 있습니다.
11:56우서영 위원장,
11:58나이도 젊고 하는데 고생이 너무 많아요.
12:00먹고 살기도 어려울 거 아닙니까?
12:02여러분 많이 도와주세요.
12:04도와주시고.
12:06여기 의원들 많이 오셨는데,
12:09우서영 화이팅!
12:11우서영 보 감옥 웃어보죠.
12:13감사합니다.
12:14감사합니다.
12:15감사합니다.
12:1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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