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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권성동 "11일 이전 단일화 요청 많아"
권성동 "기호 2번 달아야 당 역량 쓸 수 있어"
김문수 후보, 11시 국민의힘 의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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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후보 교체 결정되나? 이게 관건입니다.
00:08어제 두 번째 단일화 담판이 있었는데 결국 결렬됐죠?
00:13그 재료로 가보시죠.
00:30말씀드리면 우리 후보님이나 저나 우리 속된 말로 가로 가버린다는 거 있죠?
00:35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00:37그런 점에서는 변함이 있고 제가 단일화를 유효히 생각하고 지금도 한 번도 단일을 안 한다는 점이 없습니다.
00:43일주일 뒤에 합시다.
00:44저는 그거는 이거 하지 말자는 얘기라고 똑같이 봅니다.
00:47당장 오늘 내일 우리 결판 냅시다.
00:49제발 일주일지 이런 말씀 하지 마시고 당장 오늘 저녁 내일 아침 하자는 거죠.
00:55왜 못합니다?
00:55우리 당의 경선 과정도 알고 계시죠?
00:59저는 정확히 모릅니다.
01:01당의 일은 어떻게 속속히 알겠습니까?
01:03저는 지금 경선 과정을 거쳐서 저만이 아니라 많은 다른 후보들이 한 10명 이상의 후보들이 다 돈 1억씩 내고
01:12또 한 번 또 다음 통과하면 또 1억을 내고 또 그 다음 또 1억을 내고 많은 과정을 거쳐서 제가 여기 와 있지 않겠습니까?
01:19그러면 후보님께서는 왜 지금 뒤늦게 나타나서 난데없이 나타나서 나를 12일까지 경선을 완료해라 그 말씀 아닙니까?
01:28그런데 왜 다 끝난 다음에 나타나셔서 왜 당신이 약속을 22번 했는데 안 지키냐 이렇게 청구서를 내밀는 것은 조금 문제가 아닙니다.
01:37청구서 아닙니다.
01:39제가 어떻게 청구서를 내밀겠습니까?
01:40지금 국민의힘에서 권성도 원내대표가 입장 밝히고 있는데 들어보시죠.
01:47흘러나오고 있습니다.
01:50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단일 대우조차 꾸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01:56경선 당시 우리의 김문수 후보께서는 신속한 단일화를 약속했습니다.
02:03경선이 끝나면 바로 단일화에 임하겠다고도 했습니다.
02:08많은 당원과 국민은 그 약속을 믿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02:13지도자는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02:17지지자의 열망에 화답해야 합니다.
02:20당원의 82%가 단일화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02:24이 중 86% 이상이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02:30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협의회는 11일 이전 신속한 단일화를 강곡하게 호소했습니다.
02:39작은 차이를 버리고 큰 통합을 해달라 패배의 표의에는 공물만 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02:47국민의힘 시군자치 시군구의 시도대표회장들 역시 성명서를 냈습니다.
02:54나를 내려놓고 우리를 생각해달라 나를 내세우는 순간 공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03:02국민의힘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의힘이 길러낸 광역단체장과 지방의원 대표자들까지 모두가 신속한 단일화를 외치며 절규하고 있습니다.
03:1511일 이전의 신속한 단일화는 당원 동지의 명령입니다.
03:19어제 김문수 후보는 15일, 16일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03:27신속한 단일화를 원하는 당원 동지의 뜻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03:35단일화 국면이 길어질수록 두 후보 지층 사이에 감정의 골만 깊어질 뿐입니다.
03:41단일화가 지연될수록 그 효과는 반감될 뿐입니다.
03:45범죄자 이재명 세력에게만 이뤄울 뿐입니다.
03:48무엇보다 11일 후보 등록 이전에 단일화가 완료되어야 두 분 후보 중 누가 승자가 되어도 기호 2번을 달 수가 있습니다.
03:59기호 2번을 달아야 당의 선거 자산과 역량을 온전하게 쓸 수가 있습니다.
04:0711일이 넘어가는 늦은 단일화는 명분도, 신리도 없습니다.
04:11당원의 열망에 어긋나며 당의 선거 역량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04:18다시 한번 김문수 후보님께 강국하게 부탁드립니다.
04:23당원의 뜻에 따라와 주십시오.
04:2611일 이전에 단일화를 해 주십시오.
04:29김문수 후보님의 결단 여부에 따라 선거판이 달라집니다.
04:33그리고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04:37이재명 세력을 막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길이 무엇인지 분명합니다.
04:43김문수 후보님의 대승적인 결단을 요청드립니다.
04:48어제에 이어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11일 후보 등록 기간 마감 전에 단일화가 돼야 한다라는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겁니다.
05:01이제 스튜디오로 돌아오시죠.
05:03조금 전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의 2차 단판 내용 주요 장면 들어보셨습니다.
05:09지금 일단 당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정광재 대변인님 당 입장에서는 좀 속이 타들어가는 입장일 것 같습니다.
05:17김문수 후보를 경선에서 1위로 올렸던 사실 주된 동력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86% 가까운 당원들의 여론조사 결과 때문일 텐데
05:32정작 김문수 후보가 꿈쩍도 하지 않는 발언을 조금 전에도 들으셨어요.
05:36후보 기간 전 단일화는 김문수 후보 입장은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는 거죠.
05:42지금 이 단일화 협상 과정을 보는 분들은 비단 우리 국민의힘 당원뿐만 아니라
05:48중도보수 단일화를 통해서 이재명 후보의 이재명 정권을 막아달라는 많은 분들의 소원이기도 합니다.
05:57그런데 지금 상황은 녹록지가 않죠.
05:59권성동 원내대표 얘기한 것처럼 어제는 상당히 격앙된 모습이었지만 오늘은 상당히 읍소화는 투로 바뀌었단 말이에요.
06:08그것은 어제 오늘 보이고 있는 김문수 후보의 태도가 쉽게 11일까지 어떤 식으로든 단일화에 응하지 않겠다.
06:17사실 어제 얘기한 것은 다음 주 수요일 날 토론을 하고 목요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한 후에 결정짓자는 거잖아요.
06:26여기서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실적으로 그러면 후보 교체라는 무리수를 둬가면서 강행할 수 있을까.
06:35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는 것 같아요.
06:38오늘 김문수 후보가 처음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 의총 자리에 참석을 하기로 했는데
06:44이 자리에서 또 조금 더 전향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보이지 않는다면 의원분들이 굉장히 과거 의총에서 보였던 것처럼 험악한 모습이 연출되는 건 아닐지
06:57이런 부분들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상황입니다.
07:00일단 오늘 당은 어제부터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마무리하고 발표 강의한다는 입장인 거죠?
07:06그렇습니다. 어제부터 당심 50%, 민심 50%, 지난 경선과 같은 설문입니다.
07:14그리고 민심 50%에서는 역선택 방지 조항이 있기 때문에 지금 나타나는 대강의 여론만 놓고 본다면
07:22이 조사에서는 한덕수 예비 후보가 앞설 가능성이 크거든요.
07:27당은 어떻게든 이 카드를 이용해서 김문수 후보의 대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07:33쓰려는 카드로 발표를 할 것이다 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07:38김문수 후보 측에서 이런 얘기가 나와서 참 흥미롭게 들었는데
07:42김문수 교수님 잘 아시겠지만 김문수 후보가 옛날에 운동권일 때 고문당하면서도 심상정 의원이었던가요?
07:51그러니까 운동권 동지 심상정이 어디 있는지 안 불었던 사람이다.
07:54고문에도 안 부는 사람인데 방 지도부가 이렇게 압박한다고 그걸 듣겠냐.
07:59당일 안 하겠다라는 강한 의지예요.
08:03후보 등록 기간 전에는.
08:04어제 긴급 기자회견도 그렇고요.
08:07또 어제 두 번째 단판에서의 서로 간의 공방전도 그렇고
08:12지금 김문수 후보 입장은 지금 당 지도부가 원하는 공식 후보 등록 기간까지의 단일화는 안 하겠다는 게 분명하죠.
08:19그러니까 당 지도부는 그 이후의 스텝을 고민하고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지금 우리 정광재 대변인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08:29여론조사 결과가 어떤 결정을 가질 수 있는 기속력이 있는 건 아닙니다만 정치적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후보를 교체할 수도 있다는 걸로 지금 김문수 후보를 압박하고 있는데
08:39저도 우리 국민의힘 소속 당협 위원장으로 정말 참담하고 난감합니다.
08:44난감하고 참담하다.
08:45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과연 기호 입은 국민의힘 후보를 과연 시간 안에 공식 후보 등록 이전 안에 올릴 수 있을까라는 지금 막연한 불안감이 비단 저만 있는 게 아닐 거예요.
08:57왜냐하면 후보 등록 기간까지 얼마 안 남았어요.
08:59그럼요. 그럼 현실적으로 물리적으로 가능할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09:03이틀 남았네요.
09:04저는 그래서 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이나 국민의힘 당원분들 그리고 지금도 표심을 결정하지 못하는 많은 중도층에 계신 분들은
09:12이 상황에 대해서 조금 안타까움을 지나가지고 이제는 좀 진절머리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09:18진절머리.
09:19그래서 과연 우리 당이 단일화를 위한 명분과 목표가 단일화를 통해서 아름다운 어떤 드라마틱한 연출을 통해서 감동을 이끌어내서
09:31지금 밀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에게 역전승을 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겠다는 게 단일화의 본래 취지 아닙니까?
09:38그런데 단일화 논의를 하면 할수록 우리 당에 대한 미운 감정 또 우리 당의 어떤 자멸하고 있는 듯한 이런 분위기가 더 커져가기 때문에
09:46많은 분들이 단일화의 어떤 아름다운 그 결과보다는 단일화의 그 과정 자체가 오히려 진절머되는 상황이 많아서
09:53저는 지금 이 상황을 당 지도부와 김문수 후보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09:58우려스럽다.
09:59우려스럽뿐만 아니라 그 해결의 실마리에 잘 보이지 않아서
10:02김문수 후보 입장은 나는 단일화를 안 한다고 한 적 없다고 하지만
10:06사실은 삼척동자라도 누구나 다 아는 것이
10:0911일 후보 등록 기간 이전에 단일화를 거부하고 있는 이유는
10:13후보 등록 기간이 지나면 사실상 한덕수 후보가 기호 2번을 달 수 없기 때문에
10:17스스로 물러날 것을 기대하면서 단일화를 거부하고 있다라는 것이 사실은 주지의 사실이잖아요.
10:25그러자 한덕수 후보가 아까 얘기했듯이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안 하고 다음 주 하자는 건 사실상 단일화를 안 하겠다는 거다.
10:32김문수 후보가 그렇게 버티는 이유는 그거 아닙니까?
10:35그게 다 정치 전략적 계산이 들어가 있는 겁니다.
10:38한덕수 후보를 당 밖에 남겨두고 우리 당의 공식 후보 선출 절차가 끝난 다음에
10:45한덕수 후보가 단일화하겠다는 당 지도부 일각과 친융계 일각의 시나리오도
10:49굉장히 전략적 행보가 있었던 것이고 그렇게 의심을 받고 있는 것이고
10:53또 마찬가지로 단일화라는 카드를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10:57당원들의 지지를 흡수했던 김문수 후보가 막상 후보가 되니까
11:01말을 바꾸는 것도 다 정치 전략적 계산이 있는 거예요.
11:05그러니까 우리 국민들이 모르겠습니까?
11:07이 돌직구 보신 분들은 다 알죠.
11:09저 싸움이 개싸움이라는 걸.
11:10그러니까 개싸움이 진행될수록 우리 당원들
11:13우리가 우리 당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한심함을 지금 느끼는 거예요.
11:17그러니까 저는 정말 저도 당의 위원장에서 당장 다음 주 월요일부터
11:21선거운동에 들어가면 선거운동을 해야 됩니다.
11:24국민들한테 어떻게 제가 얼굴 낯짝을 두고 선거운동을 하겠습니까?
11:27그러니까 저는 이 당이 지금 헤어나올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11:32저는 둘 다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11:34김문수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제치고 결선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11:38한덕수 후보와의 신속한 단일화라는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에 받아온 거잖아요.
11:44그렇죠.
11:44그럼 이 질문을 딱 드릴게요.
11:45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없었으면 김문수는 한동훈을 이길 수 있었다 없었다.
11:52모르겠습니다.
11:53그걸 어떻게 제가 알겠습니까?
11:53아니 그냥 개인 견해예요.
11:54제가 한동훈 캠프 있었기 때문에 그 말 하기는 부적절하고요.
11:57그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
11:58어찌됐든 그 공약을 가장 선명하게 걸었기 때문에 많은 당심을 받아왔던 거 아니겠습니까?
12:04이건 약속 파기다.
12:05두 분께 여쭤보시죠.
12:07우리 당님 여쭤보실 게 아니라 민지당 두 분 전문가께 여쭤보시면.
12:11그래서 저는 김문수로.
12:12한명하게 지금 곤란하다고 질문을 넘기시는 겁니까?
12:14그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도 정말 제가 볼 때 참 김문수답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요.
12:20두 번째로는 그렇다고 지난주 토요일입니다.
12:23불과 일주일도 안 됐어요.
12:24지난주 토요일날 성대하게 전당대회를 통해서 공식 후보로 선출됐는데
12:29그 다음날부터 바로 당 지도부가 압박한 거 아닙니까?
12:32당 후보로서 공식 대우도 잘 안 해줬다는 거 아니겠어요?
12:36그러다 보니까 감정이 상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12:38저는 우리 당 지도부가 당 후보로 선출된 사람이 스스로 결정해서
12:43스스로 주도적으로 선제적으로 적극적으로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할 수 있도록
12:47옆에서 격려해주고 지원해주는 것이지 질질 끌고 가면서 압박하는 게 그게 말이 되겠습니까?
12:52제가 하나 예를 들겠습니다.
12:551987년에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12:57직선제 개헌 이후에.
12:58그때 노태우 후보가 3자 대결을 하는데 안심할 수 없으니까
13:02내걸었던 마지막 카드가 모였습니다.
13:04중간평가를 받겠다는 거예요.
13:05국민들한테 내가 임기 중에 중간평가를 받아서
13:08중간평가에서 제가 여러분이 저를 선택 안 하면 그만두겠다고 했어요.
13:12그거 덕분에 사실은 노태우가 표를 많이 얻었습니다.
13:16그다음에 대통령이 당선이 됩니다.
13:18그다음에 중간평가를 대통령이 당선된 사람은 당선된 대통령이 알아서 결정하는 것이지
13:22그 약속했던 중간평가를 안 했다고 해서 대통령이 끌어내린 건 아닙니다.
13:27제가 볼 때 김은수 후보가 약속을 안 지키는 것도 도덕적으로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13:31그렇다고 당 지도부가 거의 질질질 끌고 가면서 너 왜 약속 안 지키냐.
13:35후보를 교체하겠다.
13:37이것도 사실 말이 안 되는 논리예요.
13:38말이 되는 상황은 지금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13:41그래서 제가 다음 주 5일부터 선거원덕이 걱정입니다.
13:43누구를 지지해달라고 해야 됩니까?
13:46누구를 지지해달라고 할 겁니까?
13:48모르죠.
13:50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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