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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8일 앞으로 대선이 다가오면서 정국 상황도 변곡점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의 정국 이슈,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과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저희가 조금 전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기자 질의응답 시간을 라이브로 전해 들었는데 방금 전 김문수 후보가 1박 2일 영남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영남 유세 일정이 예정돼 있었고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의총을 끝내고 김문수 후보를 만나기 위해서 대구로 내려갔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는데 지금 오히려 김문수 후보해는 모든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서울로 올라가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거든요. 지금 어떻게 이 상황을 해석을 해야 할까요?

[함인경]
저도 지금 속보로만 접한 부분이어서 제 나름대로 해석을 말씀을 드리자면 영남 일정이 1박 2일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단일화가 늦어도 11일까지는 돼야 된다라는 게 국민의힘 입장이었고 그것은 마찬가지로 김문수 후보 쪽에서도 시기나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해서 파열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지만 그래도 단일화의 시기가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양쪽 다, 그러니까 김문수 후보 캠프 측이라든지 당 지도부라든지 다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1박 2일 영남 일정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단일화를 실질적으로 협의를 할 수 있는, 그러니까 논의의 테이블에 올려놓고 구체적인 시기라든지 방법이라든지 이렇게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은 8일이나 9일밖에 없겠다, 이런 부분이었는데 아마도 지금 의총 중에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반드시 이재명의 민주당을 이기기 위해서는 보수진영에서의 단일화가 먼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시한은 늦어도 11일까지다, 이렇게 얘기를 한 바가 있어서, 또 본인이 만약에 11일까지 단일화를 하지 못하면, 실패한다고 한다면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 이렇게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아마 김문수 후보께서 본인의 마음도 토로하시면서도 그런 부분을 직접적으로 논의하시기 위해서 올라오시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도부는 일단 대구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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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8일 앞으로 대선이 다가오면서 전국 상황도 변곡점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의 전국 이슈 박성민 더로민주랑 전 최고위원 하민경 국민의힘 대변인과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0:13자 일단 저희가 조금 전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기자 질의응답 시간을 라이브로 전해드렸는데 방금 전 사실 김문수 후보가 지금 1박 2일 영남 일정이 예정이 돼 있었습니다. 영남 유세 일정이 예정이 돼 있었고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의총을 끝내고 김문수 후보를 만나기 위해서 대구로 내려갔다라는 소식까지 전해졌는데
00:38지금 오히려 김문수 후보는 모든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서울로 올라가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거든요. 지금 어떻게 좀 이 상황을 해석을 해야 할까요?
00:48저도 지금 속보로만 접한 부분이어서 제 나름대로의 해석을 말씀을 드리자면 지금 영남 일정이 1박 2일로 있었습니다.
00:55그래서 단일화가 늦어도 11일까지는 돼야 된다라는 게 국민의힘 입장이었고 그건 마찬가지로 김문수 후보 쪽에서도 시기나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해서
01:07이제 뭔가 파열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지만 그래도 단일화의 시기가 있다.
01:13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양쪽 다.
01:15그러니까 김문수 후보 캠프 측이라든지 당 지도부라든지 다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1:20그런데 지금 1박 2일 영남 일정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단일화를 실질적으로 협의를 할 수 있는
01:28그러니까 논의에 테이블에 올려놓고 구체적인 시기라든지 방법이라든지 이렇게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은 8일이나 9일밖에 없겠다.
01:36이런 부분이었는데 아마도 지금 의총 중에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반드시 이재명의 민주당을 이기기 위해서는 보수 진영에서의 단일화가 먼저 필요하다.
01:48그리고 그 시한은 늦어도 11일까지다.
01:51이렇게 얘기를 한 바가 있어서 또 본인이 만약에 11일까지 단일화를 하지 못하면 실패한다고 한다면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
01:59이렇게 중요한 그런 시점이기 때문에 아마 김문수 후보께서 본인의 마음도 토로하시면서도 그런 부분을 직접적으로 논의하시기 위해서 올라오시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02:14그러니까 지도부는 일단 대구로 출발했다고 전해졌잖아요.
02:18뭔가 좀 엇갈리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도 좀 드는데요.
02:21그렇습니다. 지도부에서 제가 듣기로는 저희 비대위원장,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그리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렇게 내려가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02:30그러나 단일화에 대해서 단일화 기구를 이제 캠프 내에서도 이게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고 또 여러 가지 당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전부 다 서울에 저희 당에 있기 때문에 의회에 있기 때문에
02:44구체적으로 논의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은 설득을 하러 간 지도부 외에 다 같이 모여서 논의를 해야 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02:52아마 서울로 전격적으로 올라오려고 한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해석이 됩니다.
02:58네. 단일화를 두고 지금 국민의힘 내홍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그런 분위기인데
03:04지금 방금도 속보도 함께 보셨고 지금 분위기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03:08사실상 단일화가 완전히 엎어질 수도 있다. 그런 가능성도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03:13왜냐하면 지금 이제 김문수 후보 측에서 굉장히 강하게 반발한 게 후보를 끌어내리려고 한다라는 표현을 썼거든요.
03:19네. 이 말은 저는 아마 결정적인 트위거는 이 당이, 국민의힘이 이번에 5월 8일에서 9일 전국일을 개최하고
03:2810일에서 11일 전당대회를 개최한다라고 한 부분이 좀 결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03:33그러니까 어떤 안건인지도 제대로 밝히지 않고 이것을 소집하겠다 그리고 열겠다라고 명확하게 밝힌 것부터가
03:39이미 김문수 후보를 어떻게 보면 제거하고 한덕수 후보를 새롭게 세우기 위한 작업이 시작된 것 아니냐라는 식으로
03:47굉장히 반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그러다 보니까 끌어내리려고 한다라는 격한 표현까지도 쓰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03:55그래서 아마 지금 국민의힘과의 대화 자체가 상당히 이제 원활하지 않고 심지어는 단절될 가능성도 보인다라는 생각이 드는 게
04:03일정을 중단하고 만약에 김문수 후보가 칩거에 들어간다라고 한다면 사실 시간은 결국 김문수 후보의 편인 거거든요.
04:09아무리 한덕수 후보가 직접 찾아가서 만나겠다 혹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직접 찾아가서 만나겠다라고 한다고 한들
04:16협상 자체에 임하지 않겠다. 그러니까 협상의 테이블 자체에 앉지 않겠다라고 한다면
04:22사실 지금 국민의힘 측에서 생각하고 있는 마지노선인 11일이라든가 이런 기한을 쉽게 지나칠 수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04:30결국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국민의힘 측에서는 김문수 후보 측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갈 거다.
04:38그렇기 때문에 저는 협상 자체가 무산되고 단일화 자체가 엎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04:45지금 조금 전에 화면을 다시 한번 보고 계셨는데 김문수 후보 옆에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이 있었거든요.
04:53좌측에는 엄태영 의원이었던 것 같고 오른쪽에 김대식 의원인가요?
04:59두 사람은 지금 김문수 후보 캠프에 속해 있는 의원들인가요?
05:03제가 알기로는 김문수 후보님의 캠프에 속해 있는 의원들이 아니라
05:08일단 초선의 대표로 김대식 의원님이 그리고 재선의 대표로 엄태영 의원님이 김문수 후보님을 만나러 직접 현장에 가셨다라고 저도 보도를 보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05:21그럼 저 두 의원이 김문수 후보 양옆에 서 있다는 것도 저희가 해석해볼 만한 여지가 있을 것 같아요.
05:28그렇기 때문에 저는 아까 전에 김문수 후보님께서 당에서 나를 끌어내리려고 한다.
05:34이럴 거면 경선을 왜 했냐 이런 신정은 토로 하시면서도 본인이 처음부터 경선을 뛰셨을 때 얘기를 하시는 게 단일화는 즉시 해야 된다.
05:43왜냐하면 조기 대선이기 때문에 시간이 너무 촉박한 상황에서 단일화라는 게 바로 얘기를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05:52뭔가 국민과 당원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절차와 방식으로 단일화를 추진하겠다.
05:57이렇게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본인이 후보가 정말 어렵게 저희 국민의힘 후보가 되시고
06:03그런 다음에 바로 단일화 논의가 나오다 보니까 아마 그런 서운하고 섭섭하고 이런 심정에 대한 토로는 맞지만
06:12옆에 계신 의원님들 같이 서울로 올라오신다고 하고 지도부 비대위원장이라든지 원내대표라든지 두 분이 내려가시는 것보다
06:21지금 다 같이 아마 다 기다리고 있는 상황일 겁니다.
06:25그래서 서울에 올라와서 의회에서 본격적으로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다.
06:30이렇게 보이고요.
06:32그리고 지금 이제 얘기하신 게 전국위원회랑 전당대회 소집이 그러면 어떤 의제나 안건 없이 왜 이렇게 소집을 한 거냐에 대해서
06:40좀 파열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은 당에서는 준비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6:48왜냐하면 전국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3일 전에 공고라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되고
06:53전당대회 같은 경우에는 5일 전에 공고를 거쳐야 됩니다.
06:56그런데 김문수 후보님께서 계속 말씀하시는 것은 단일화에 대한 시기에 대한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07:02단일화는 반드시 할 것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럼 단일화를 한다고 하면
07:08만약에 김문수 후보님이 그대로 저희 모든 당에 저희 지지를 업고서 후보님이 되신다라고 한다면
07:14저희가 필요 없는 절차지만 그런 게 아니라 만약에 한덕수 무소속 후보로 단일화가 된다라고 하면
07:21반드시 또 있어야 되는 절차인데 당의 행정적인 업무를 맡아서 처리하는 사무총장이나 당직자들 입장에서는
07:30이런 준비를 하지 않고서 이게 당이라고 또 할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07:34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일반적인 당무로 준비를 했던 부분인데
07:37이게 좀 많이 오해가 되거나 서로 간에 입장 차이 그런 부분을 더 보이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07:45그래서 좀 안타깝습니다.
07:46그러니까 사실 김문수 후보의 입장에서는 이런 오해를 당연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07:52이렇게 되면 아예 지금 정해놓고 가는 거 아니냐.
07:55한덕수 예비 후보로 단일화할 것을 지금 정해놓고 절차를 진행하는 거 아니냐.
08:01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조금 전에 박 의원께서는 김문수 후보가 서울에 올라와서
08:06대책을 논의할 수도 있지만 집거에 들어갈 수도 있다.
08:09이런 가능성까지 제시해 주셨는데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08:14저는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08:16왜냐하면 지금 결국에 김문수 후보 측의 입장이 전해지는 걸 보면
08:21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오찬을 하면서 오늘 오찬을 했다고 하는데
08:26그때도 이철우 지사가 단일화를 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계속 지역 일정을 도는 것에 대해서 비판을 하니까
08:33단일화를 안 한다고 한 적은 없다는 입장만 밝혔을 뿐이지
08:37어떤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언급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08:42그러니까 지금도 마찬가지로 사실 지금 상황에서 이런 파열음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하거든요.
08:49결국 당에서 논의하고 있는 그 원하는 시점에 김문수 후보가 맞춰서 그것을 진행하겠다.
08:55단일화를 진행하겠다라고 해주면 이 모든 갈등이 정리가 될 일인데
08:59지금 김문수 후보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서울행을 택했다라고 하는 것은
09:04어떤 시점이나 이 단일화 일정과 방식에 대한 공감대가 있어서 서울행을 택했다라기보다는
09:10결국에는 이 시안 자체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가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은 상태로
09:15답변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한 것입니다.
09:19그렇게 되면 사실 결국 지금 의원총회 국민의힘에서 열고 있다라고 하면
09:23거기서도 좋은 얘기가 나올 리가 만무하고 시간은 계속해서 가고 있고
09:27또 지금 당에서 보면 전당원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 여부를 조사한다라고 하는데
09:32그 결론에 따라서 만약에 단일화를 해야 된다라는 당원들의 압도적인 의사가 표출이 되면
09:38당은 또 당대로 그 수치를 가지고 김문수 후보를 압박할 겁니다.
09:42그런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계속 시점에 대해서 공감대를 이루지 못한다라고 한다면
09:47이게 협상 자체가 앞으로 진척이 없는 거거든요.
09:50그렇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당에서 어떤 방식으로 본인에게 통보하거나
09:55어떤 시안을 주고 여기에 맞춰라라고 하는 어떤 요구사항 자체에 전반적으로 응할 생각이 없다.
10:01이런 것들이 좀 엿보이고 있습니다.
10:03실제로도 당에서 지금 김문수 후보 측에다가 9일이 최소 국민의힘 측에서 양보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시안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라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10:13김재원 전 최고위원 측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통보받은 바가 없다라는 식으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0:20결국 최대치로 시간을 끌겠다라는 것이 김문수 후보 측의 전략인 걸로 보입니다.
10:25김문수 후보 측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10:30지금 박 의원께서 언급해 주신 과연 좋은 얘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냐.
10:35그러니까 원활하게 이 단일화와 관련한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10:39아니면 상황이 정말 더 악화할 수 있을지 정말 극단으로 갈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10:44어떻게 좀 보십니까?
10:45저는 일단 김문수 후보가 이렇게 칩거를 하기 위해서 일정을 다 중단하고 서울로 오겠다라고 결정을 한 것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10:53일단 다 모든 것을 김문수 후보가 주도를 하고 단일화를 저희가 진행을 하는 것이 맞기 때문에
11:01본인이 계셔야 이게 협상이 가능하잖아요.
11:05그렇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께서 일정을 일단 접고 일정도 물론 중요하지만
11:10가장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단일화고 그 단일화가 반드시 한덕수 무소속 후보로 단일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
11:17어떤 절차 정말 김문수 후보께서 말씀하신 모든 국민과 모든 당원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절차를 거쳐서
11:24저희가 빠른 시간 내에 단일화를 저희가 해야 되기 때문에
11:27그렇기 때문에 이제 본인이 올라오시는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11:31일단은 아마 당 지도부에서는 이런 우려가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11:36김문수 후보께서도 단일화는 반드시 한다.
11:40그러나 기한에 대해서 여러 가지 11일이 저희는 마지막 기한이라고 당 지도부에서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11:4625일 얘기도 나오고요.
11:48이렇게 기한이 흘러간다고 하면 이 단일화는 사실 무의미하지 않나
11:52이런 부분 때문에 아마 지도부에서 좀 우려를 하는 것이 있었던 것 같고요.
11:57이게 단일화 시한이라는 것은 12일이면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돌입하는 그런 날짜입니다.
12:04그 직전까지 단일화를 하지 않게 되면 이게 각자의 후보가
12:09그러니까 우리 국민의힘 후보로서 김문수 후보님께서 선거운동을 뛰게 되시고
12:13또 단일화를 할 수 있는 한덕수 후보 측에서도 무소속으로 선거운동을 하게 되고
12:18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오히려 단일화에 대한 논의는 저 멀리로 벗어날 수밖에 없다.
12:26이런 현실성이 있고요.
12:28또 김문수 후보 측에서 한 가지 얘기한 것은 꼭 한덕수 후보랑만 단일화하는 게 아니라
12:33플러스 알파 얘기하면서 이낙연 총리라든지 아니면 이준석 지금 후보라든지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12:40이 단일화가 내가 누구와 하고 싶다라고 단일화 기구를 짜고 그런 전략을 짠다고 해서 단일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
12:48먼저 물밑작업이라든지 얘기가 어느 정도 충분히 되고 나서
12:52그 방법과 이런 부분에 구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12:56그렇기 때문에 당 지도부에서는 일단은 할 수 있는 한덕수 후보 측과 단일화가 정말 반드시 필요하다.
13:02이런 부분이고요.
13:04그 이후에 보수든 또 아니면 반이재명, 비이재명 이런 분들과도 다 단일화를 해야 그래야 승산이 있다.
13:13이런 부분으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김문수 후보께서도 그런 부분 잘 인지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13:20그렇지만 그래도 지금 상황 자체가 좋은 상황은 결코 아니라는 점이 많이 감지가 되는 게
13:27서로가 사용하는 용어들을 보면 권영세 비대위원장도 배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했고
13:33국민의힘 당내에서도 사기당했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고
13:37지금 방금 보신 김문수 후보도 후보를 지금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
13:43이런 사실 굉장히 좀 센 단어들이 사용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13:48그렇다면 민주당은 지금 국민의힘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13:53김문수 후보는 바지후보다 한덕수 예비후보를 추대하려는 사기극이다.
13:58이런 좀 격한 발언까지 나왔는데 어떻게 좀 바라보고 있습니까?
14:02격한 발언이라기보다는 객관적인 평가를 이제 민주당에서 하고 있는 것이죠.
14:06일단 애초부터 한덕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의 어떤 단일화 논의가 있었을 때부터
14:12결국 일종의 내란연대다 이런 생각을 민주당에서는 해왔습니다.
14:15결국에 파면당한 윤석열 정권의 2인자인 총리가 권한대행직을 내팽겨치고
14:21본인의 사심을 채우기 위해 출마한 것과
14:23김문수 후보 역시도 그동안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굉장히 정치적으로 밀착하는 행보를 보이고
14:29아스팔트 우파를 결집시키면서 사실상 탄핵에 반대하고
14:33계엄에 찬성하는 듯한 그런 모습을 보이면서 이렇게 정치 전면으로 나선 것이기 때문에
14:38이 두 사람의 만남은 어떠한 명분도 없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어려운 단일화인 것이다.
14:43그렇기 때문에 정치 공학적인 그런 셈법들 자체가
14:47결국에 근저에는 이 내란이라는 것을 종식시키보다는
14:51어떤 내란 상황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흐름이다라는 것을
14:56민주당에서는 주장을 해왔던 거고요.
14:59지금 보면 사실 민주당에서 이야기하는 것보다도
15:02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도 김문수 후보를 향해서 사기극이다, 사기꾼이다
15:07이런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고
15:09한덕수 후보 측에서도 심지어 직접 본인이 나서서 이 단일화가 실패된다면
15:14이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단 말입니다.
15:18그러니까 이것 자체가 결국에는 김문수 후보가 본 후보로 뽑힌
15:23국민의힘 경선 자체를 국민의힘 자체가 스스로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 됐다라고 볼 수밖에 없는 거고요.
15:29결국 김문수 후보가 됐든 사실 한동훈 후보가 됐든 누가 됐든
15:34결국의 결말은 한덕수 후보로의 단일화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국민의힘의 속내였던 것이다.
15:40그런 점에서 이 모든 경선에서 참여했던 후보들은 사실 들러리가 됐던 것이었고
15:45이제 뽑힌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내심 단일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는 의사를 보여왔던 만큼
15:53이른바 허수아비 후보로 봐왔을 가능성이 높은데
15:56갑자기 이제 본인이 어떤 이 판에 단일화 판에 주도권을 갖겠다라고 나서는 모양새다 보니까
16:02허수아비가 갑자기 주도권을 갖겠다고 하니 이 부분에 대해서 강한 충돌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국면이다라는 점을
16:09민주당에서 조목조목 지적하는 것입니다.
16:12세 차례에 걸친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부터 이미 단일화 얘기가 나왔었고
16:17그리고 한덕수 예비 후보와 관련한 얘기가 굉장히 계속해서 나왔었기 때문에
16:23당시에 그 경선 후보들마저도 단일화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서로 굉장히 논쟁이 굉장히 격했잖아요.
16:31그런데 지금의 이 사태 그러니까 단일화를 두고 경선에서 선출된 후보를 인정할 것이냐 마느냐
16:38그러니까 이 사태를 좀 당 지도부에서 그 전에 예상할 수는 없었을까
16:44이런 생각도 좀 들거든요. 어떻게 좀 보십니까?
16:46사실 이제 저는 저희 전당대회 그러니까 토론회 여러 토론을 거쳐서
16:51저희 전당대회까지 지켜보면서 그래도 우리 국민의힘이 정말로 제대로 경선을 해서
16:56저희 후보를 뽑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17:00다만 아쉬운 점은 이게 조기 대선이기 때문에 어떤 후보와든 단일화를 하게 된다라고 하면
17:06지금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17:09그런 상황에서 단일화를 해야 된다라고 한다면 김문수 후보 측에서 얘기를 하시는 것이
17:14당 캠프에서 얘기하시는 것이 뭐냐면 김문수 후보가 된 지도 얼마 안 됐는데
17:19축보를 터뜨릴 그런 시간도 없이 갑자기 또 단일화를 얘기하는 게 너무나 서운하다.
17:23이런 말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17:25그러나 한편으로는 너무나 시간이 없다.
17:28이런 부분을 김문수 캠프 쪽에서도 후보 캠프 쪽에서도 아실 거고 당 지도부에서도 당연히 이 부분을 아실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17:37이런 절차와 과정이 정말 하루 사이에 많은 일들이 이루어져야지 할 수 있는 것이 단일하고
17:43이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또 거쳐서 또 다시 이준석 후보라든지 아니면 이낙연 전 총리라든지
17:52보수든 진보든 가리지 않고 저희가 단일화를 해야만
17:55지금의 이재명 세력은 정말 제가 당 대변인으로서 너무나 안타까운 것이
18:00지금의 이재명 같은 경우에 대법원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 취지 파기환송 되지 않았습니까?
18:07그러면 유죄입니다.
18:09다만 양력만 대법원에서 결정하면 되는데
18:11그러다 보니까 민주당에서 이성을 잃고 지금 하겠다고 하는 것이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
18:17대법관들 전부 다 탄핵하겠다.
18:19심지어 그 고법에 재판을 맡고 있는 재판장까지 탄핵하겠다.
18:23그러면 시간을 벌 수 있잖아요.
18:25이렇게 사법 후대타라고 얘기를 하지만
18:27지금 삼권분립을 모두 다 저해하는 그런 헌법질서를 파괴하는 그런 행위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8:34그런 얘기조차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18:37이런 단일화의 모든 쟁점이 매몰이 돼서 저희가 얘기할 수가 없고
18:41이재명 만약에 세력이 그러니까 민주당이 이전에는 이러지 않았습니다.
18:46그런데 이재명 세력이 민주당을 장악한 뒤에 이렇게 정말 민주당이 바뀐 상황에서
18:51만약에 이재명 세력에게 정권을 내주게 된다고 하면
18:54우리가 굳건하게 지켜온 자유민주주의 다시는 되찾을 수 없는 그런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18:59이게 그냥 상상이나 망상이 아니라 지금 예고편을 보여주는 거
19:03저희가 그 예고편을 현실적으로 지금 보고 있는 이 상황에서도
19:07저희가 단일화에 대한 진통은 물론 있겠습니다만
19:10지금 저희가 이렇게 싸우는 모습으로 내용으로 이렇게 비춰져서는 정말 되겠나
19:15이런 안타까운 마음이 더 앞섭니다.
19:18자연스럽게 이제 민주당 얘기를 좀 해보도록 하겠는데
19:21지금 뭐 함 대변인께서는 민주당이 변했다 이렇게 얘기를 해주셨고
19:25민주당 오늘도 그 이재명 후보 선거법 재판 진행을 대선 이후로 미뤄야 한다
19:31이렇게 좀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19:34이 부분 좀 부연적으로 설명을 해주시죠.
19:37네 일단 헌법정신의 기초에서 어떤 모든 후보들은 사실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
19:42모두가 공정하게 그리고 동등하게 선거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을 받아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19:50그러니까 헌법 116조 1항에 보면 선거운동은 법률이 정하는 범위 안에서 하되
19:54균등한 기회가 보장이 되어야 된다라는 점이 분명하게 명시가 되어 있거든요.
19:59그리고 앞서 잠깐 언급해 주셨던 이번에 나온 대법원의 이 파기환송 결정 이후에
20:05지금 고법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으로 빠르게 이 기일을 잡고 있는 상태인데
20:09공직선거법 관련한 파기환송심 첫 기일 날짜가 15일입니다.
20:15그렇기 때문에 이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에 이런 재판 과정에서 직접 출석을 해야 되거나
20:20이런 상황이 도래하는 것 자체가 후보자에게는 공정하게 선거운동할 수 있는 기회 자체를
20:26박탈당하는 일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은
20:31이 공판 기일을 그리고 판송심 기일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이재명 후보가 받고 있는 재판들 관련해서
20:38참석해야 되는 재판이 열리는 그 날짜 자체를 좀 변경해야 된다라는 점을 주장을 하는 거거든요.
20:44그러니까 그것을 통해서 이 후보자가 공정하게 선거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을 받아야 된다라는
20:50말씀을 드리고자 함인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에서는 여러 가지 비판들을 하고 있지만
20:57핵심적으로는 이 날짜를 미루는 결정을 해달라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21:02지금 사실 민주당에서 이렇게 강력하게 지금 나가는 것도
21:06이 사안으로 인한 일종의 위기감이 조금 당내에 좀 많이 퍼지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드는데
21:13국민의힘에서는 지금 어떻게 좀 바라보고 있겠습니까?
21:15지금 이제 최고님께서 말씀하신 거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자면
21:19만약에 이제 헌법상으로 보장되어 있는 게 모든 이제 선거에 나온 사람들에게
21:24공정하게 선거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줘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21:28그럼 만약에 어떤 범죄자가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합니다.
21:34그렇지만 재판 일자가 미리 잡혀 있었어요.
21:36그런데 그러면 그 범죄자에게도 이거 다 재판을 보장하기 위해서
21:42멈춰야 되는 게 이게 헌법의 정신이냐 이런 부분에서 동의를 사실 할 수가 없고요.
21:46또 12일 전에 이제 재판을 민주당 이재명의 재판, 피고인 이재명의 재판을 멈추지 않으면
21:54민주당에서는 모든 권한을 다 동원을 해서 멈추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21:59그렇다고 한다면 정말 안타까운 것은 고법에서 날짜를 정할 때 15일 사실 상당히 멀리 정한 겁니다.
22:06왜냐하면 이재명 대표가 이제까지 계속해서 송달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22:10송달 지연의 문제를 생각해서 더 빨리 잡을 수도 있었는데
22:14그러면 12일 되기 전에 선거운동에 돌입하기 전에 11일에도 저희가 잡을 수 있었는데
22:20이걸 굳이 15일로 늦추는 바람에 또 이런 논란을 제기를 하게 됐구나.
22:25이런 또 안타까운 생각이 들고요.
22:27또 세 번째는 민주당에서 얘기를 한 게 판사가 이렇게 휘두르는 법봉보다
22:32의사당에서 의원들이 휘두르는 그 법봉, 의사봉이 더 힘이 세다라고 하는데
22:38정말 경악스러운 일 아닙니까?
22:40이게 3권 분립도 없어져야 된다라고 하는 게 민주당의 주장인데
22:44이재명 홀로 이재명에게만 지금 적용되는 법이고
22:48이재명 혼자에게만 지금 적용되는 그런 룰입니다.
22:53어느 누구도 어떤 국민도 이렇게 이재명처럼 늦게 재판을 받은 적이 없었고요.
22:57그때도 재판을 연기를 하면서 나 당 대표니까 당무를 봐야 된다.
23:02정치 활동해야 된다.
23:04그래서 계속 늦춰달라고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23:06이제는 선거운동을 해야 되니까 나가겠다.
23:10나 그래서 재판을 멈춰달라?
23:12이렇게 얘기하는 건 정말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고
23:14이런 위기감에서 민주당에서 지금 12일이 본격적으로 선거운동 기간인데
23:20추미애나 정청례나 이런 의원들을 무소속으로 일단 출마를 시키자.
23:26이런 얘기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3:28왜냐하면 그 전에 충분히 6월 3일 전에 충분히 이게 결과가
23:34유죄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23:36이게 100만 원 미만으로 나올 리가 없거든요.
23:38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도 그러면 우리가 이재명만 고집하다가는
23:42민주당 후보 없이 대선을 치를 수가 있으니까
23:44추미애 정청례 얘기까지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23:48이런 것은 공정이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
23:51우리 대한민국이 언제 이런 적이 있었나
23:54이재명 중심으로 이렇게 돌아가는 대한민국 이게 과연 맞는 것인가
23:57이렇게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23:59혹시나 모를 상황에 지금 대비를 하고 있다는 얘기도 해주셨고
24:03그렇다면 민주당 지금 조의대 대법원장에 대해서 실제로
24:07지금 탄핵을 추진하는 분위기입니까? 어떻습니까?
24:11일단 탄핵 카드를 완전히 죽인 건 아니죠.
24:13살려뒀습니다.
24:14불신은 살아있다고 봐주시면 되는데
24:16다만 당장 탄핵을 추진한다? 그건 아닙니다.
24:19대신에 국회에서 여러 가지 대응을 할 수 있는
24:22법사위 차원에서의 청문회, 국정조사라든지
24:26아니면 특검에 대한 필요성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24:30이뿐만 아니라 공판기일을 변경을 해달라고
24:32고법을 향해서 촉구하고 있고
24:34또 동시에 어떤 점을 포인트로 보냐면
24:37이 첫 공판기일 날짜가 미뤄지냐 아니냐
24:40이 여부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24:42지금 보면 사실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24:45납득하기 어려운 취지의 판결이 고등법원에서 나온다고 하더라도
24:49거기에 대해서 재상고를 할 수가 있는 거거든요.
24:53그런데 그 재상고를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데에
24:557일을 부여를 받을 수 있고
24:57이뿐만 아니라 상고를 제기하는 이유를
24:59작성해서 낼 수 있는
25:01그 작성을 하는 데에 걸리는
25:03보장받을 수 있는 시간 자체가
25:0520일이 추가로 있기 때문에
25:06사실상 이런 절차들
25:08그리고 법적으로 보장된 이런 절차와 기안들을
25:11다 부여받을 수 있다라고 한다면
25:12현실적으로 대선 전의 결과가 나오기는 어렵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25:17다만 지금 어떤 대법의 상식적이지 않은 움직임
25:20이례적으로 이재명 후보에게만
25:22좀 불공정한 판결이 내려지는 듯한 움직임
25:25결론을 정해놓고
25:26이미 속도전을 치르고 있는 듯한
25:28이런 움직임들을 봤을 때
25:30여러 가지 상고 이유서를 제출하는
25:32기한 자체를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다
25:34이런 우려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거든요.
25:36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절차를 제대로 준수를 하느냐
25:39혹은 이 권한을 제대로 인정을 해주느냐
25:42이런 부분들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5:45그러니까 대법원의 지금 절차적 속도 자체가
25:48굉장히 이례적이다라는 일각의 비판도 있거든요.
25:51이 부분 좀 어떻게 보십니까?
25:52저는 대법원에서 이제까지 6.33 원칙은 강행 규정입니다.
25:56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에게만
25:57사법시계가 흐르지 않은 것에 대해서
25:59대법원이라도 이렇게 빠르게 결정을 내리는 게 맞다.
26:02그리고 모든 것 중에 선거법 같은 경우에
26:06선거법 위반 사건을 가장 먼저 처리한다.
26:08이런 규정이 있습니다.
26:09그에 맞춰서 제대로 처리한 것이다.
26:12제대로 판결을 한 것이다.
26:13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6:15그런데 이게 조의대 대법원장이 취임한 뒤에
26:18지난해 공직선거법 2심에서 대법원 선고까지
26:23걸리는 기간을 평균적으로 계산해 봤을 때
26:2691일 정도였다고 해요.
26:29그런데 이번에 이재명 후보의 상고심 같은 경우에는
26:32매우 빠르게 36일 만에 마무리가 된 상황이거든요.
26:36그리고 전원합의체 회부하는 것도 그렇고
26:39그리고 전원합의체 회부에서 겨우 두 차례만을 거쳐서
26:42다수결을 통해서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하는 것도
26:45심지어는 대법관들 안에서조차도 반대 의견이 분명하게 있고
26:49재판의 신속성보다도 충실한 재판도 필요하다라는 의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6:54이런 결론을 무리하게 대선 국면에서 내린 것 자체가
26:57사법부가 대선에 전면적으로 개입하겠다라는 신호로 본 것이고
27:02더 나아가서는 조의대 대법원장이 어떤 정치적인 의도가 있었던 거 아니냐라는
27:07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것들을 너무나 많이 제공을 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27:12왜냐하면 이게 결국 1심에서는 유죄가 나왔던 사건이고
27:152심에서는 무죄가 나왔던 사건입니다.
27:17그런데 무죄가 나왔던 사건을 유죄로 뒤집는다라고 한다면
27:21사실 심사숙고하는 기간이 분명히 보장이 되었어야겠죠.
27:25그런데 보면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치게 이례적으로 속도를 냈기 때문에
27:30이것이 어떤 대법원 내에서 심사숙고의 결정이 있었다라기보다는
27:34속도전을 한 것이 아니냐라는 여러 가지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27:40사실은 조의대 대법원장이 자초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27:43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1심이 2년 2개월이나 걸렸습니다.
27:47그리고 50명에 달하는 50명이 넘는 증인들이 나와서 다 증언을 했던 부분이고
27:52오히려 이례적으로 2심이 4개월을 진행을 하면서
27:56그거 다 틀렸다. 1심 다 틀렸다.
27:58어차피 법리적으로 피고인의 이익대로 이게 허위 발언이긴 한데
28:02과장에 불과하다.
28:04이렇게 판단을 할 거였으면 2심에서 증인들을
28:07이재명 후보가 피고인 이재명이 신청한 증인들을 받지 말았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28:12증인을 받아서 증인신문을 했지만 그렇게 법리적으로 4개월 만에 판단을 했기 때문에
28:172년 6개월이 훨씬 넘게 걸린 재판이라는 거 말씀드리겠습니다.
28:211심이 너무 길었다라는 함 대변인의 말씀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28:27오늘 여기까지 두 분 말씀 듣겠습니다.
28:28대선 전 전국 상황 두 분과 짚어봤습니다.
28:31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이었습니다.
28:36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28:36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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