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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평점 '0점대'… "다녀본 축제 중 최악"
황량한 자갈밭 위… 준비된 라면 종류도 빈약
'1만 원에 15개국 라면 무제한'… 막상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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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소식입니다. 지금 부산에서는요. 세계 라면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 15개 나라 라면 상표가 참여한다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데 축제 개막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라면 먹으러 여기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잡음이 많다고요.
00:22그렇습니다. 일명 라면 잼버리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요. 우리가 라면 사실 하나 사서 먹으면 굉장히 싸게 먹을 수 있는데 다양한 라면을 맛볼 수 있는 그런 축제다 보니까 1인당 입장료가 만 원씩입니다.
00:36그래서 4인 가족이 가면 4만 원을 내고 가야 되는데 실제 가보니까요. 라면 종류가 국내 라면 3종류, 동남아 라면 3종류만 있고요.
00:45그리고 어떠한 시식대라든지 이러한 정수기라든지 물품이 구비된 게 아니라 보시는 것처럼.
00:50지금 저게 축제장이에요?
00:52맞습니다. 굉장히 황망하죠. 그리고 이 바닥 자체가 울퉁불퉁해서 아이 경우에 걸어다니다가 넘어진 사고까지 발생해서 구급차가 출동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01:01그리고 무엇보다요. 우리가 라면들 끓여 먹으려면 정수기에서 적어도 따뜻한 물이 나와야 되잖아요.
01:07그런데 정수기에서 찬물만 나오는 상황이어서 후기를 보면 찬물에 라면 말아먹고 왔습니다라는 후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01:14국내 라면 브랜드 5개, 6개에 해외 라면 브랜드 3개?
01:19맞습니다.
01:19그러면 동네 가게에 가도 요즘은 그거보다 종류가 많을 텐데 만 원이나 입장료를 받고 축제를 하는데 저런 모습이다.
01:29글쎄요. 깜빡 속아서 세계라면 축제라고 갔던 분들 화가 날만 합니다.
01:36아직 행사가 안 끝났고요.
01:38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는데 과연 보충이 될지 참고하시고 이 축제에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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