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 Myung-wol 18-2

Name: Spy Myung-wol 18-2
Uploaded: 2025-04-25T08:44:10+00:00
Duration: 14 min 3 s
Channel: Ne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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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nen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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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런데 아예 몰랐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랬다. 차라리 죽을 때까지 몰랐으면.

00:15유명헌아 그러지 말고 우리 아무도 모르는데 도망가서 같이 살지 않을래.

00:29아무도 못 알아보는 데서 아무도 모르게 꼭꼭 숨어서 아무한테도 방해받지 않고 그렇게 사는 거야.

00:42나 때문에 당신이 왜 그래야 되는데요.

00:49여기 소중한 것들 다 버리고 당신이 왜요.

00:53나 때문에 아니야. 내가 원해.

00:57내가 원하지 않아요. 그래서 내가 행복할 것 같아요.

01:02강우 씨

01:06나 이제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01:13내가 북에서 태어난 것도

01:18남조선 남자를 사랑하게 된 것도

01:23그리고 우리가

01:27이렇게 헤어지는 것도

01:30다 운명이라고요.

01:34그리고

01:39만약에

01:43만약에

01:48우리가 운명이라면

01:51우리 꼭 다시 만날 거라고요.

01:58Executive� diu

02:10사랑하는acy

02:11은

02:11어색

02:12사랑하는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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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너를 돌아설수록 더 너무 보고 싶어서

05:18자꾸 겁이 나 사랑이 난 무서워

05:25흐린 자까지도 그리고 사랑해

05:31네가 너무 두려워

05:33한명아

05:36한명아

05:39또 어떻게냐 네 운명 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05:48한명아

05:50너를 사랑해 사랑해 죽을 만큼 사랑해

05:56가슴이 아파 미치고 가진대

06:03칠새 없진 눈물 흘러서 너를 사랑할 수 없어도 사랑해

06:14사랑해

06:16아

06:27어떻게 됐나? 한명아

06:30다시 가서 찾아봤지만 결국 못 찾았답니다

06:33못 찾았어?

06:35하긴 아직도 거기 있을 리가 없지

06:43그래 사업소는 복구하고 있는 건가?

06:46워낙 교묘하게 손상돼서 복구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06:50뜻대로 다는 게 하나도 없구만 하나도 없어

07:01그렇다면 역시 한명아리 밖에 없어

07:06절대 그냥 보낼 순 없지

07:09나타날 만한 곳을 지키고 있다가

07:11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잡아오라고 해

07:14무슨 일이 있어도

07:16명아 동무 어떻게 된 거야? 위험한데 여기는 왜 왔어?

07:30그러게 누가 보면 어쩌려고

07:33그래도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인사는 드려야 될 것 같아서요

07:37오늘 가는 거야?

07:40네

07:42그럼 마침 잘 왔어

07:45내가 마지막으로 딱 해 줄 건 없고

07:49좀만 기다려, 응?

07:53금방 갈 건데

07:57잠시만요

08:03저기 근데 괜찮은 겁니까?

08:06네

08:08라디오에서 얼핏 들으니까

08:10위의 분위기가 아무래도 심상치 않던데

08:13지난번에 저격수 문제가 잘못해서 그런지

08:18아무래도 가만히 안 있을 분위기던데요

08:22혹시 소자 동지가

08:28일단

08:31곧 제가 북으로 가면 해결될 문제니

08:34걱정하지 마십시오

08:35아니 내 걱정이 아니라

08:37명월 동무하고 소자 동지가 걱정돼서 그렇죠

08:40여기서는 여기대로 그냥 쫓기지

08:42위에서는 위에서 대로 난리지

08:44주 회장은 주 회장대로

08:46아이고 이게 참 어떡하려고 그래

08:48전 먼저 출발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8:55한명월 동무에겐 얘기했던 그 장소로 나오라고 전해 주십시오

08:59아 예

09:01그리고

09:03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09:08부디 남조선에서

09:11성공적인 새 출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09:15아이고

09:17소자 동지야말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09:20불사히 돌아가십시오

09:22그럼

09:29아휴

09:31어쨌거나 다들 부사해야 될텐데

09:34아니 옥수 놈은 뭐하는거야

09:37급하게 차려서

09:41차안이 별로 없네

09:43아휴

09:48아휴

09:49그래도 명색이 엄마였는데

09:50응

09:51제대로 밤 한 번

09:52못 차려 먹여서

09:53형 마음에 걸렸거든요

10:01이러시지 않으셔도 되는데

10:06그러잖아도

10:09부모님 돌아가시고

10:10그리웠는데

10:12그리웠는데

10:15세겐

10:18두 분 정말

10:19친부모님 같으셨어요

10:21아휴

10:22아휴

10:23아휴

10:24아휴

10:25아휴

10:26아휴

10:27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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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7아휴

10:58아휴

10:59너무 좋았어

11:00아휴

11:01아휴

11:02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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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아휴

11:34어, 가는 길이 곧 될텐데

12:04한글자막 by 한효정

12:3410시까지 27번 보도록 오시오

12:37사람 좀 보내라고 해

12:59백성들에 나갈 손이 있습니까?

13:01네

13:01강우 쪽도 잘 감시하고 있지?

13:03네, 감시하고 있습니다

13:04그래

13:05수고했어

13:09그래

13:14그래

13:16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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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그래

13:22그래

13:23그래

13:27수고했어

13:32그래

13:34그래

13:35형, 이제 정신이 좀 들어요?

13:59의사 선생님이 왔다 가셨어요

14:01의사 선생님이 왔다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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