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진통끝에 경선룰을 확정했습니다.
최종 2인이 붙는 양자대결이 도입됩니다.
다만 마지막 4명 후보 가운데 지지율 50%가 넘는 사람이 나오면 바로 선출됩니다.
이세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최종 2인을 결선에 올려 양자대결을 실시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양수 / 국민의힘 사무총장]
"국민적 관심을 제고 한다는 차원에서 2인 경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결선투표 도입은 처음입니다.
1차 경선에서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한 뒤 2차 경선을 치르는데, 이 가운데 지지율 50% 넘는 후보가 없다면 상위 2명 간 결선 투표까지 진행한다는 겁니다.
1차에선 국민여론조사 100%, 이후로는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50 대 50 비율로 반영합니다.
4명의 후보가 경쟁하는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온다면 결선투표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주자들이 경선룰에 수긍한 가운데, 완전국민경선을 주장해온 유승민 전 의원은 불출마 결단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민주당도 오늘 중 끝장 토론을 통해 경선 룰을 확정짓는단 방침입니다.
역선택 방지장치 도입 등을 놓고 막판 진통을 거듭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이 철
영상편집 김지균
이세진 기자 jinle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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