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그저께


파면 당일…국민의힘 지도부에 '대선 승리' 당부
尹, 윤상현·전한길 만나 "국민들, 청년세대 어떡하나"
김재섭 "부정선거·계몽령·尹 업고 정치, 도려내야 할 고름"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저희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사례와도 비교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00:04박 전 대통령이 파면 후에 삼성동 사조로 돌아갔을 때 20일간 집거를 했었는데요.
00:09윤 전 대통령은 관저에 머무는 일주일 동안 나경원 의원이나 김문수 전 지사 그리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렇게 만나거나 전화를 했었습니다.
00:22이 사람들은 공교롭게도 대선 출마를 한 후보들이니까요.
00:26이제 관저 정치를 한 것 아니냐 이런 관측들이 나오기도 했었었고 실제로 이철우 지사에겐 사람을 쓸 때 충성심을 잘 봐라 이런 메시지도 던졌고요.
00:37전한길 씨에게는 또 국민 걱정을 했다는 건데 홍 전 의원님.
00:41그런데 이제 앞으로 조기 대선 국면에서도 대권 주자를 만나서 좀 메시지를 내지 않겠냐 사저 정치를 하지 않겠냐 이런 관측이 나옵니다.
00:49어떻게 보십니까?
00:50충분히 그럴 수 있죠.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지금 많은 자파 민주당 인사들이 가서 예방하고 인사하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또 문재인 대통령의 멘트가 많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01:02마찬가지로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많은 분들이 찾아갈 겁니다.
01:05조금 전에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박근혜 대통령 때와 다른 점이 두 가지가 있는데
01:10첫 번째는 박근혜 대통령 때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굉장히 낮았습니다.
01:14그때는 한 자리 수에 머물렀고 그래서 당시에 당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어떤 선을 걷고 거리를 두려고 사실은 노력했는데
01:23지금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어떤 지지율이 그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높습니다.
01:28두 번째는 그때 당시에는 대선 국면이었지만 당시에 사실상 문재인 후보가 확정되는 어떤 그런 분위기에서 서로 잘 안 나가려고 그랬습니다.
01:40홍준표 시장조차도 본인 말씀에 따르면 본인은 별로 나가고 싶지 않지만
01:46어떻게 보면 대성적 차원에서 당을 대표해서 안 나가면 안 되기 때문에 나갔다.
01:51이런 어떤 표현을 썼습니다.
01:52그런데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대선 출마자들이 물론 오늘 오세훈 시장이 불출마 선언했습니다만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02:00이런 어떤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좀 만나고 싶어하는 어떤 대권 주자를 비롯해서 유력한 정치인이 그때보다는 훨씬 더 많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크게 좀 다른 것 같습니다.
02:13윤 전 대통령 메시지가 잇따라 공개되면서요.
02:16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우려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02:19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이런 메시지 정치가 조기 대선에는 도움이 안 된다고 지켰겠습니다.
02:27개입할 수 있는데 윤 대통령이 윤심을 계속 호소하고 또 후보들이 그 윤심 경쟁을 하고 있으면 그냥 이재명 선대위원장 되는 거거든요.
02:35저는 계속 말하자면 윤 대통령이 배후 정치를 하는 것은 막후 정치를 하는 것은 진영 전체에 도움이 안 될 거다라고 생각합니다.
02:42네 그러니까 김재섭 의원의 이야기를 좀 더 정리를 해보면 그러니까 이제 윤 전 대통령을 등에 업고 정치하는 분들을 도려내야 할 고름이다.
02:52이렇게 친윤 의원들을 겨냥한 것 같습니다.
02:56성취임 부의장.
02:57그러니까 윤심 경쟁이 국민의힘 조기 대선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 또 리스크가 되느냐 안 되느냐.
03:03어떻게 보십니까?
03:04저는 김재섭 의원이 아주 상식적인 판단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03:07정당, 국민의힘 아니면 나아가 국가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영달만 생각하는 정치인들은 정말 도려내야 할 고름이 맞죠.
03:15그런데 지금 이 상황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위험, 위법적인 비상기험 때문에 파면당해서 여러 치러지는 조기 대선.
03:23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를 뭔가 응원을 받으면서 출마를 하고 싶다는 게 사실 상식적인 일은 아니거든요.
03:29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지금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교감 이런 것들을 통해서 본인의 지지 기반을 하려고 한다.
03:38이거는 사실상 차기 대선을 포기하고 이미 진선거다, 포기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본인의 당권이라든지 내년에 있는 지방선거에서의 본인의 출마라든지 이것과 연관시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 과정에서 결집된 그 지지층을 본인의 지지층으로 수수하고 싶은 거거든요.
03:54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지, 보수의 비전을 어떻게 내세울지,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반성하고 국민들에게 사죄를 구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정치적 영달만을 고민하는 생각들.
04:05그런 정치인들은 저는 김재석 의원 말대로 도려내야 할 고름이라고 생각합니다.
04:10실제로 좀 거리 두기하는 분위기가 국민의힘 내부에 있다는 분위기가 익히는데요.
04:16어제 서초동 자택을 찾은 현역 의원이 사실 6명이었습니다.
04:20이전에 한남동 관저나 구치소 앞에 간 인원수를 생각해보면 좀 적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04:26어떻게 보셨습니까?
04:27글쎄요. 거꾸로 저는 6분이나 된다, 이렇게 생각이 들어요.
04:31왜냐하면 말씀하셨을 때 비교가 되죠.
04:34당시 한남동 자택에서는 구속에 관련돼서, 그러니까 구속영장을 청구할 권한이 없는 공수처에 항의하기 위해서 30여 년이나 되는 의원들이 나갔고 또
04:46그때 당시에는 아직 헌재의 결정이 되기 전입니다.
04:50그러니까 헌재의 결정되기 전에 현직 대통령의 어떤 신분이었고요.
04:54이제 어제는 현직 대통령이 아닙니다.
04:58현직 대통령이고 물론 개인적인 어떤 그런 인연이라든지 이런 지역적인 자신의 돌아올 어떤 이익이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아마 6분이나 간 것 같습니다만
05:10이제 그게 거의 마지막이 아닐까요?
05:13이제 결정이 돼서 파면된 대통령에게 찾아갈 일이 많겠습니까?
05:19왜냐하면 지금은 조기 대선입니다.
05:22당의 운명이 정말 결정돼야 되는 순간이고 그렇다면 자기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중요하지
05:29과거를 되돌리려 하는 것이 이 당에 중요할 것인가, 그 판단을 아마 의원들이 할 것 같습니다.
05:36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저 퇴고 소식과 향후 사저 정치의 가능성을 짚어봤습니다.
05:41파면된 대통령의 관저 퇴고 소식과 향후 사저 정치의 가능성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