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간 전
창군 이래 최대 규모 사업으로 평가되는 대구 도심 군부대 통합 이전지로 '대구 군위군'이 선정됐습니다.

대구시는 중앙정부 심의·승인을 거쳐 2030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에 있는 군부대 통합 이전지로 군위군이 확정됐습니다.

이전 대상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50사단 등 5개 부대로 면적이 여의도 1.2배, 5.65㎢에 이릅니다.

지난 1월, 국방부가 임무 수행 가능성 등을 따져 군위와 경북 상주, 영천 등으로 후보지를 압축했고,

이후 대구정책연구원의 위탁 평가 결과 사업 기간 단축과 주민 수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군위가 낙점된 겁니다.

[김동영 /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장 : 군위군이 정량평가 65.59점, 정성평가 29.44점, 합계 95.03점으로 최종 이전지로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군위군은 군과 지역이 상생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열 / 대구 군위군수 : 군인들이 군위에서 군위군민들과 함께 서로 상생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밀리터리타운 또 민군상생타운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사업은 대구시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군 시설을 새로 지어 기부한 뒤 기존 부지를 개발한 이익으로 충당하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건설 경기 악화 속에 특수목적법인 구성이 어려울 거라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전을 마치면 기존 부지에 의료 클러스터를 짓는다는 구상까지 내놓은 가운데 2030년 이전 완료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촬영기자 : 전대웅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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