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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버스 노조가 통상임금 관련 임단협 협상에 공동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이미 쟁의권을 얻은 서울 버스 노조 외 모든 지역 버스 노조가 오는 12일 동시 조정을 신청하고

조정이 결렬되면 5월 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가 밝힌 전면 파업 대상 버스는 4만여 대로,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마을버스, 고속버스가 모두 포함됩니다.

[서종수 /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 : (조정기간) 합의가능한 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5월 28일 첫차부터 전국에 동시파업에 돌입할 것입니다.]

이미 쟁의권을 확보한 서울 버스 노조는 28일까지 준법 투쟁을 이어가면서 시와 집중교섭에 나설 예정입니다.

노조는 현재 사업장별로 진행되고 있는 통상임금 인정 소송이 결론도 나지 않은 상황에 사측이 일방적으로 통상임금 부담분을 계산해 임금 체계를 노조에 불리하게 개편하려고 든다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반면 버스 사업자 측과 버스 준공영제로 재정 부담을 함께 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은 현재 임금 체계로는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례에 따른 부담분을 감당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여장권 / 서울시 교통실장 : 대법원 판결이나 최근에 나온 고용부 지침이나 이런 것을 종합해 봤을 때 임금 체계를 이제 새로운 판결에 근거해서 새롭게 정돈해서 가는 것이 맞겠다라고…]

이미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전국 지자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서면서, 통상임금 판례 후폭풍이 전국 버스 사업 전반에 걸쳐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진수환
자막뉴스 | 송은혜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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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전국의 버스노조가 통상임금 관련 임단협 협상에 공동대응을 선언했습니다.
00:06이미 쟁의권을 얻은 서울 버스노조 외 모든 지역버스노조가 오는 12일 동시조정을 신청하고
00:12조정이 결렬되면 5월 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00:20노조가 밝힌 전면 파업 대상 버스는 4만여 대로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마을버스, 고속버스가 모두 포함됩니다.
00:30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5월 28일 첫차부터 전국의 동시파업에 돌입할 것입니다.
00:40이미 쟁의권을 확보한 서울버스노조는 28일까지 준법 투쟁을 이어가면서 시와 집중교섭에 나설 예정입니다.
00:47노조는 현재 사업장별로 진행되고 있는 통상임금 인정소송이 결론도 나지 않은 상황에
00:53사측이 일방적으로 통상임금 부담분을 계산해 임금체계를 노조에 불리하게 개편하려고 든다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01:02반면 버스 사업자 측과 버스 중공연제로 지정부담을 함께 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은
01:08현재 임금체계로는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례에 따른 부담분을 감당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01:15대법원 판결이나 또 최근에 나온 고용부 지침이나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볼 때
01:21그 임금체계를 새로운 판결에 근거해서 새롭게 정돈해서 가는 것이 맞겠다라고
01:28이미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전국 지자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서면서
01:34통상임금 판례의 후폭풍이 전국 버스 사업 전반에 걸쳐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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