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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8일 자신의 정년 연장 및 '주 4.5일제' 공약과 관련, "제가 어느 날 갑자기 긴급 재정명령으로 시행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한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다 (노사가) 대화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간담회에서 "일률적 법정 정년 연장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고령자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주 4.5일제는 노사 선택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고민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후보는 "정년 연장 문제를 '기업이 다 책임져라'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다"며 "(노사) 쌍방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산업, 기업마다 상황이 다르니 차등을 두고 단계적으로 하면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누가 일방으로 정해서도 안 되고, 충분한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계의 규제 완화 요구에 대해선 "수요자 입장에서 뭐가 필요한지를 여러분이 제시해 달라"며 "행정 당국 입장에서 자기들이 편해지려고 만든 규제가 많은데 수요자, 현장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출 환경과 관련해선 "정부가 통상 정책을 통해 경제 영토를 넓히는 일은 중요하다"며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39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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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기업들이 다 책임져야 할 수는 없죠. 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어요. 그러면 조정해야죠. 쌍방이 다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그리고 이게 일률적일 수는 또 없어요.
00:13예를 들면 산업마다 기업마다 상황이 또 다르겠죠. 그럼 차등을 둬야 되겠죠. 일시 시작하는 게 무작위를 생길 수가 있죠. 단계적으로 하면 되죠.
00:22예를 들면 주 4.5일째 이 얘기도 사실 똑같습니다. 정년 연장 문제도 그렇고. 저는 이런 것들은 아주 대놓고 세부적 대화를 좀 해야 된다.
00:34누가 일방적으로 정하면 안 되고 일방적으로 한쪽에 밀어붙인다고 거기 따라서도 안 되고. 그래서 결국은 정말로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고요.
00:41혹시 그런 생각을 하신지 모르겠는데 제가 어느 날 갑자기 무슨 긴급 재정명령에서 확 시행을 해버리지 않을까 그런 걱정하시는 거예요?
00:49그런데 그런 걱정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할 이유가 뭐 있어요.
00:58혹시 어느 날 갑자기 무슨 계엄 선포하듯이 그렇게 할 것처럼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그런 오해가 있는 것 같아요.
01:05정년 연장 문제도 충분히 사회적 대화를 하고 하자. 합의되는 단계에 따라서. 계속 이 말씀하셔서 제가 말이 좀 길었습니다.
01:15걱정이 많이 되신 것 같아요. 그런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01:1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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