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특정인 공격 아닌, 개헌 빅텐트 쳐야"
한덕수 "국민의힘 후보와 연대 모색"
한덕수 "개헌 끝내면 즉각 하야하겠다"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밖에 나가 있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오늘 헌정회 정대철 회장을 예방했습니다.
00:07화면으로 만나보시죠.
00:30이를 한다면 정부의 하나의 큰 세력으로서 적극적으로 우리 헌정회와 또 우리 국민과 힘을 합쳐서 이 일을 꼭 꼭 해낼 겁니다.
00:44그리고 저는 이 일을 해내고 즉각 하야 하겠습니다.
00:48빅텐트가 무슨 특정인을 향한 공격의 빅텐트냐 하는데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00:54그거는 개헌을 위한 빅텐트입니다.
00:57새로운 정부의 첫날에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반드시 돼야 됩니다.
01:05정학진 변호사님, 그동안 정대철 헌정회장과 계속 소통한다는 이야기는 있었는데
01:10오늘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개헌을 마무리 짓고 나는 즉시 하야 하겠다.
01:15이런 얘기를 밝혔네요.
01:17글쎄요. 정대철 회장은 여권 인사가 아니잖아요.
01:20야권 인사고 물론 정대철 회장과 한덕수 후보라고 해야 되겠죠.
01:24한덕수 후보는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이고 굉장히 절친이다.
01:29그다음에 사실은 DJ 노무현 정권 때 정대철 회장은 여당의 의원이었고 당시.
01:36그다음에 한덕수 후보는 그때 여당의 정부에 굉장히 중요한 요직을 거쳤던 그런 분들이니까
01:44굉장히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01:47지금은 여야로 나누어져 있긴 하지만 조금 전에 장윤미 변호사님 무슨 말씀하셨냐면
01:53시대정신 말씀하셨는데 그때 감사원 이런 것들이 시대정신일까 시대정신까지는 안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02:00제가 확신하건대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요.
02:05누가 뭐라고 해도 개헌 아니겠습니까?
02:08지난 87년 헌법이 제정된 이후에 38년이 지나갔고요.
02:13그 사이에 너무너무 많은 오류들이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다 노정이 됐고
02:19이제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87년 헌법을 견딜 수 없는 그러한 지경에까지 온 것이 아닌가.
02:26그러니까 오죽하면 헌정 회장님이 한덕수 후보를 만나가지고 저런 말씀을 하셨을 것인가.
02:33한덕수 후보가 여러 가지 문제점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02:36연세도 높으시고 그다음에 대통령 권한대인이 어떻게 출마를 하느냐.
02:40하지만 그런 모든 비판을 잠재울 수 있는 게 한덕수라고 하면 그야말로 2년이든 3년이든 조속한 시일 내에 개헌을 해서 7공화국 만들어놓고
02:51본인은 잠재적인 대통령으로서 그 뭐라 그럴까 임무를 미션을 다 완수하고 물러날 사람이다.
02:58이런 생각이 드니까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 얼마나 국민들한테 잘 먹히느냐에 따라서
03:04그 호소가 얼마나 잘 받아들여지느냐에 따라서 이번 대선의 한 큰 뭐라 그럴까 큰 결과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 아닌가 그런 생각도 있습니다.
03:13양 변호사님 생각하시기에는 지금 이재명 후보는 개헌 얘기는 나중에 얘기하자.
03:19지금 먼저 개헌 세력에 대한 심판이 먼저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어떤 입장은 변함이 없으십니까?
03:28지금 사실 중요한 거는 개헌을 하고 물론 정치구조나 여러 가지 요즘 지금 87년 헌법에 대한 문제가 있죠.
03:37하지만 지금 우리가 중요한 거는 빨리 내란의 강을, 탄의의 강을 넘어서
03:41지금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민생을 챙기는 게 가장 우선입니다.
03:44지금 개헌이나 정치구조보다도 당장 하루하루 먹거리 살기 힘들고 힘들어하는 서민들과 소상공인
03:51여러 이런 경제적 기업들 지금 위기가 차여 있고요.
03:55이런 상황에서 사실 개헌 이슈가 개헌이 대선과 연동되어 버리면 정말 중요하게 잡아야 되는
04:01미국과의 통상 문제라든가 무너진 외교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거라든가
04:05소상공인에 대한 경제 다시 0% 성장률을 다시 끌어올리는 거 이런 문제들이 묻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04:12우선 차기 대선을 잘 치러서 차기 정부 출범을 하면 이런 통상 문제, 경제 문제를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04:18그다음에 개헌 논의가 추진되어야 하지 않나라는 입장입니다.
04:20사실 개헌 문제는 늘 임기 초에 좀 권력에 힘이 있을 때 추진하는 것이 맞는데
04:27늘 안 되다 보니까 임기에 힘이 빠지고 대연정 등등 얘기 나올 때 마지막에 추진되다 보니까 늘 안 됐던 건데
04:34앞서가는 후보 입장에서는 왜 내 임기를 줄이려고 그래?
04:37뭐 이런 생각이 있을 수도 있겠죠.
04:39어떠세요? 이번 대선 과정에서 개헌이 지금 정혁준 변호사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04:45어떤 시대정신으로 양당에서 한번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걸로 보십니까?
04:52저 또한 개헌이 지금의 시대정신이라는 것에 완전히 동의를 하고 확신을 합니다.
04:57그렇기 때문에 지금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대행 같은 경우에는
05:01개헌이라는 걸 키워드를 해서 어떻게 보면 본인의 가장 핵심적인 어떤 선거 어젠다를 잡고 있는데
05:11개헌 하면 어떻게 됩니까?
05:13개헌 찬성 세력과 개헌 반대 세력으로 나뉘는 건 아니겠습니까?
05:16그러면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이 필요로 돼서 지금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대행 후보 같은 경우에는
05:22개헌 찬성 세력 아닙니까?
05:23그게 큰 빅텐츠를 쳐지면 특별히 이재명을 반대한다고 하지 않아도
05:29그 자체적으로도 개헌, 반개헌, 개헌이 오히려 진보
05:33오히려 지금 87체제를 수고하려고 하는 사람이 수고 보수가 되는 프레임을 딱 짤 수 있는 것이 바로 개헌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05:42그렇기 때문에 특히 이제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대행 같은 경우에는
05:45얼마 전에 지난주, 어제였습니까? 광주까지 갔는데 광주 5.18 묘역에 참배도 못했습니다.
05:51거기에서 그런데 거기에 다 대고 이재명을 나는 반대한다 할 경우에는
05:57오히려 반감이 더 크겠죠.
05:59결국은 명분을 크게 봤을 때의 개헌이란 큰 틀을 하고
06:03그 자체로서 어떻게 보면 상대적으로 이재명을 반대하는 이런 식으로 틀이 있기 때문에
06:08나름대로 아주 지혜로운 어젠다 세팅이다라고 저는 봅니다.
06:12네, 최 변호사가 이야기했던 그 장면, 어제 한덕수 전 총리가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던 그 영상 함께 보시죠.
06:21물러가! 물러가! 물러가!
06:27연덕수면 물러가라! 연덕수면 물러가라!
06:33여러분,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06:39서로 사랑해야 됩니다.
06:41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여러분.
06:44저는 뭐 앞으로 계속 갈 겁니다.
06:47그분들이 저를 거부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개의하지 않겠습니다.
06:54장 변호사님, 저 장면 어떻게 보셨어요?
06:56약간 불통 행보처럼 보여요.
06:58호남의 민심이 왜 한덕수라는 정치인이 오는 것에 반대를 했겠습니까?
07:04광주는 국가폭력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것입니다.
07:07그러니까 21세기에 정말 상상도 못했던 군이 국회로 가고 선관위로 들이닥치고 이런 부분이 트라우마를 다시금 환기시키는 거예요.
07:17거기에 대해서 지금 한덕수 전 총리, 이 정부의 초대 총리로서 2년 반 기간 동안 계속 총리직을 했습니다.
07:24이 정권의 2인자였죠.
07:25그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구체적인 입장, 사과, 반성 없이 그냥 상징적인 행보로 가야 되니까 5.18 묘역을 참배하러 간다?
07:34지금 이 두 손 모아서 외친 발언도 상당히 부적절합니다.
07:39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07:41그러면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호남 사람이면 이 광주 시민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호감을 표하는데 내가 호남 사람인 걸 몰라서 그랬다는 말입니까?
07:49이거 시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이 맥락과 관련해서도 본인의 길만 가겠다는 대단히 좀 고집불통의 행보를 처음부터 보여줬다는 점에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07:59예, 일단 호남의 민심, 또 수도권의 민심과 또 연관이 되어 있다 보니까 국민의힘 후보, 또 범보수 진영의 후보들은 광주를 찾을 일이 좀 잦을 것 같습니다.
08:12앞으로도 계속해서 취재를 해보겠습니다.
08:14저희는 민주당 대선 경선, 대선 과정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