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로서 김문수의 강점과 약점?
대선 후보로서 한동훈의 강점과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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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그래서 이제 오늘의 결론으로 향해 가는 겁니다. 그러면 과연 이번 대선에서 보수 대통령은 가능은 한 건가.
00:09이제 두 명으로 좁혀졌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는 두 분 중 한 분이에요. 그렇죠? 김문수 후보 아니면 한동훈 후보입니다.
00:16윤태호 실장님 냉정하게 두 후보의 강점 약점 딱 한 번 정리를 해봐 주시죠. 검증을 해봐야죠.
00:24좀 떨리는 거죠. 안정성과 역동성. 아까 제가 컬러가 되게 다르다고 했잖아요. 그냥 보면 딱 달라 보이잖아요.
00:33설명을 안 해서 보면 딱 달라 보이는데. 그리고 하나의 변수는 이거겠죠.
00:394강에서 양강이 됐지 않습니까? 나머지 후보들의 표를 어떻게 흡수하느냐. 이거겠죠.
00:46아까 이제 장동혁 의원님은 아무래도 이제 홍준표 지지한 사람들은 컬러도 비슷하고 한 해 기준으로 했을 때 우리한테 많이 오지 않겠냐라고 보실 것이고
00:58그리고 한동훈 후보 쪽에서는 그렇게 보겠죠. 기본적으로 안철수 표는 저쪽 가겠냐. 우리한테 오겠지.
01:07그런데 이제 홍준표 표가 조금 더 많아 보일 거 아니겠습니까? 홍준표 후보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장동혁 의원님이 계산하는 게 있지만
01:16다른 각도에서 보자면 홍준표 후보가 20, 30대 젊은 층한테 또 유독 인기가 있는데
01:22그 사람들이 생각할 때는 2순위는 김문수보다는 한동훈 아니겠냐.
01:28뭐 이런 식의 조합들이 있을 것 같아요.
01:31그 각자의 이런 각도들이 있는 거죠. 이게 어떻게 발현될지. 그게 이제 양당이, 아 양당이 된다.
01:38양 후보가 전략을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라는 거랑 하나 더가 한덕수 후보와의 관계.
01:44저는 제가 2주 전에 또 다른 전문가들하고 같이 나와서 이야기했습니다만
01:48저는 별로 그걸 긍정적으로 보진 않습니다만은 그걸 또 이제 유리한 포인트로 가지고 오기 위해서 각축을 벌이겠죠.
01:55네. 이번 경선 거침에서 두 분이 흔히 말하는 언론에서 지적했던 게 김문수보는 중도 확장성이 좀 어려운 거 아니냐.
02:05한동훈 후보는 아까 말씀하셨는데 그 배신자론의 프레임에서 과연 본선까지 갈 수 있냐, 경선의 벽을 넘을 수 있느냐.
02:12이 부분은 좀 진행하면서 어떻게 많이 해결이 되신 겁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02:17저는 그 배신자 프레임은 굉장히 농도가 약해진 거는 확실해요.
02:22그리고 그거는 갑자기 나온 얘기가 아니라 이미 그거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에서부터 시작해가지고 굉장히 오래된 얘기고요.
02:31지난 총선 이후에 있었던 7.23 당대표 선거 때도 그때도 배신자론이 만만치가 않았어요.
02:38그럼에도 불구하고 63% 역시 우리 당원들은 변화에 목말라 있다.
02:44오히려 우리 정치인들이 당원들이나 일반 여론을 못 따라가 주는 거지 당원들은 굉장히 전략적입니다.
02:52그래서 이미 전략적인 투표 성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한 것 같아요.
02:57그래서 배신자 프레임도 이제는 많이 약해졌고 특히 이번에 아마 김문수 후보님과 한동훈 후보는 내일 그런 거 가지고 옥신각신할 것 같지는 않아요.
03:08그래서 아마 비전이라든지 미래를 위한 토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또 그래야 되겠죠.
03:16그래서 저는 그런 면에서는 굉장히 희망을 좀 가지고 있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변화라고 하는 측면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강점이 있습니다.
03:28그리고 단순한 이게 레토릭이 아니라 일정을 딱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03:33이 87체제를 넘어서기 위해서 어떻게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이라고 하는 적대적인 공생관계에 있는 이 두 인물로 상징되는 87체제의 끝물인 것 같아요.
03:46이 끝물을 넘어서서 입법부와 행정부가 적절한 견제와 균형을 하기 위해서는 개헌이 필요하다.
03:543년 안에 개헌 마무리하겠다라는 게 시나리오란 말이죠.
03:58그런 면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본선 경쟁력이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죠.
04:02저는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과연 보수 대통령이 가능하겠냐.
04:07저는 이번에 경선 과정에서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서로 상처를 덜 내고 지지자들이 서로 더 이렇게 거리가 멀어지지 않도록 경선을 치러내고
04:18여기에서 드라마를 한 번 쓰고 저는 한동훈 총리와 단위회라 과정을 통해서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써서 누가 되든
04:28우리가 경쟁력을 최대한 높여서 후보를 내고 그 과정에서 한동훈 총리를 매개로 지금 이낙연 전 총리나 이런 분들은 한동훈 총리와 연합할 수 있다라고 하는 메시지를 내고 있기 때문에
04:41그분들이 얼만큼의 지지 기반을 가지고 있든지 여부를 떠나서 반 이재명,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 모든 분들을 다 모아서
04:50우리가 조금이라도 지지 기반을 넓혀서 간다면 그래도 보수 대통령은 가능할 수 있다.
04:57지금 이재명 대표가 저렇게 높지만 우리도 이제 한 명의 대표가 확정이 되고 당대당 싸움이 되면 이제는 해볼 만한 싸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8지금 당장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가 잠깐 주춤하고 있지만 당대당 1대1 싸움이 되면 해볼 만하다.
05:17다만 이 경선 과정에서 우리가 조금 더 멋진 싸움을 해서 드라마를 쓰고 그 다음에 단일화 과정이나 대연정 빅탱트 과정에서 어떻게든 지지 기반을 조금 더 모으면서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쓴다면
05:31그래서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후보의 경쟁력을 높인다면 끝까지 저는 싸워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5:39감사합니다.
05:41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