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는기자,정치부 이세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Q1.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3강인데 두 명이 올라갔어요.
당원과 여론 모두 전략적 선택을 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네 후보 중 김문수, 한동훈 후보는 탄핵 반대와 찬성 양 극단에 있는 후보죠.
대척점에 선 두 사람을 골랐다는 건 그만큼 전략적 이유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Q2. 처음으로 당심이 반영된 결과였거든요. 민심만 봤을 때와 뭐가 달랐습니까? 이걸 묻는 이유가 2명 중 한 명 뽑는 룰이 똑같거든요.
모두가 궁금해했던 대목입니다.
당원투표 50%가 처음 반영됐으니까요.
그런데 저희가 취재해보니 지지층과 무당층 대상으로 했던 여론조사 100%였던 1차 경선 때와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당심투표든 지지층 여론이든, 본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이길만한 전략적 판단들이 내놓은 결과란 해석에 힘을 보태는 부분이죠.
Q3. 본선에서 이길 후보다, 김문수 후보가 된 건 어떤 전략이 숨어져 있는 건가요?
김문수 후보의 선거 전략 경선기간 내내 '김덕수'였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시 단일화를 추진할 아이콘을 선점했죠.
"한덕수든 김덕수든 단일화해야 한다", '사심없이 단일화하겠다'고 열어젖혔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중간에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부정적이었던 것과 달리 초지일관 같았는데요.
결국 당원과 지지층 모두, 국민의힘 후보 만으로 본선 승리 어렵다, 한덕수든 김덕수든 뭐든 합치는 게 꼭 필요한 조건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볼 수 있는거죠.
4. 한동훈 후보를 택한 건 어떻게 봐야 하나요?
마찬가지입니다.
한동훈 후보는 그래서 이재명하고 싸워서 안밀리고 이길 사람 필요한 거 아냐?
그러면 계엄 정당 이미지 넘어설 사람이 나서야 하는 거 아냐?
경선 기간 동안 이걸 되물었습니다.
내가 위험 무릅쓰고 계엄 해제할 때 이재명 후보는 어디있었느냐, 이재명 후보와 토론할때는 전력을 다하겠다고요.
계엄을 넘어 서야 본선에서 해볼만하다고 보는 당원과 지지층이 많다는 거죠.
Q5. 자, 그럼 둘 중 누가될까요?
결선 투표는 더 뚜렷하게 본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이기려면 누가 나은지만 전략적 투표를 할 걸로 보입니다.
가장 큰 변수는 결선 전 한 대행 대선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 81%도 한 대행과 단일화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행과 힘을 합치자는 쪽이 유리한 구도일 수 있다는 거죠.
Q6. 그렇다면 김문수 후보 쪽에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건가요?
거꾸로 생각하면 한동훈 후보, 단일화만 열어두면, 본선에선 계엄 넘는 경쟁력 더 강조할 수 있죠.
내부적으로는 결선에서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대해 열린 모습을 모이는 안도 고려 중입니다.
단일화를 해도 한덕수-한동훈이 더 시너지 내지 않겠냐고요.
Q7. 한덕수 대행 출마가 임박해보이는데 뭘 고민해요?
한 대행 입장에서도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본선 경쟁력입니다.
그럴려면 등판시 파괴력을 보여줘야 하죠.
그 파괴력은 본선에서 이길 수 있을만큼 큰 빅텐트를 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범민주 진영까지 빅텐트를 치려면 국민의힘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둬야 가능합니다.
여론조사에서 한 대행은 압도적인 지지도로 국힘 후보들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죠.
한 대행 입장에서 국민의힘 입당은 우선순위가 아닌 겁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이세진 기자 jinle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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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아는 기자 정치부 이세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제 결승 남았습니다
00:06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3강이었는데 두 명이 올라갔어요
00:11네 네 후보 중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올라갔습니다 탄핵 반대와 찬성 양극단에 있는 후보죠
00:18대척점에선 두 사람을 골랐다는 건 그만큼 전략적 이유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00:24이게 관심이 갔던 게 처음으로 당심이 반영된 결과였어요
00:27민심만 봤을 때와 뭐가 달랐습니까? 왜냐하면 두 명 중 한 명 뽑는 것도 이 룰 그대로 가거든요
00:34네 당원 투표 50%가 처음 반영이 됐거든요
00:38저희가 취재해보니 지지층과 무당층 대상으로 했던 여론조사 100%였던 지난 1차 경선 때와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00:47당심 투표든 지지층 여론이든 본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이길 만한 전략적 판단들이 내놓은 결과라는 해석에 힘을 보태는 부분이죠
00:57본선에서 이길 후보다 김문수 후보가 일단 올라간 건 어떤 전략이 그럼 숨겨진 겁니까?
01:01김문수 후보가 선거 전략 경선기가 내내 김덕수였습니다
01:06한덕수 권한대행 출마 시 단일화를 추진할 아이콘을 선점했죠
01:11한덕수든 김덕수든 단일화해야 한다 사심 없이 단일화하겠다고 열어져 쳤습니다
01:17결국 당원과 지지층 모두 국민의힘 후보만으로 본선의 승리가 어렵다
01:23한덕수든 김덕수든 뭐든 합치는 게 꼭 필요한 조건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01:29그럼 한동훈 후보를 택한 건 어떤 전략적인 선택이 있는 겁니까?
01:33마찬가지입니다
01:34한동훈 후보는 그래서 이재명하고 싸워서 이길 사람 필요한 것 아닌가
01:39그러면 계엄 정당 이미지 넘어설 사람이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
01:43경선 기간 동안 이 두 가지를 되물었습니다
01:46내가 위험 무릅쓰고 계엄을 해제할 때 이재명 후보는 어디 있었느냐
01:51이재명 후보와 토론할 때는 전력을 다 하겠다고요
01:54계엄을 넘어서야 해볼 만하다고 보는 당원과 지지층이 많았다는 거죠
01:59그러면 두 후보 중에 어떤 후보가 되는 거예요?
02:03결선 투표는 더 뚜렷하게 이재명 후보를 이기려면 누가 나은지만 보고
02:08전략적 투표를 할 걸로 보입니다
02:10가장 큰 변수는 결선 전 한대행 대선 출마 가능성이 높다라는 거죠
02:16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 81%도 한대행과 단일화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02:22한덕수 대행과 힘을 합치자는 쪽이 유리한 구도일 수 있다라는 거죠
02:28그렇다면 김문수 후보가 조금 더 유리한 거 아니에요?
02:30네 거꾸로 생각하면요 한동훈 후보 단일화만 열어둔다면요
02:35본선에선 계엄을 넘는 경쟁력을 더 강조할 수 있겠죠
02:39내부적으로는 결선에서 한대행과의 단일화에 대해서 열린 모습을 보이는 안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02:46단일화를 해도 한덕수 한동훈에 더 시너지가 나지 않겠냐고요
02:51한덕수 대행은 출마가 임박해 보이는데 뭘 좀 고민하고 있나요?
02:56한대행 입장에서도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본선 경쟁력입니다
03:00그러려면 등판 시 파괴력을 보여줘야 하죠
03:03그 파괴력은 본선에서 이길 수 있을 만큼 큰 빅텐트를 칠 수 있느냐
03:08여기에 달려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03:11여론조사에서 한대행은 압도적인 지지도로
03:14국민의힘 후보들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03:18한대행 입장에서 국민의힘 입당은 우선순위가 아닌 겁니다
03:23네 아는 기자 이세진 기자와 살펴봤습니다
03:2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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