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출마' 가시화에…커지는 국민의힘 단일화론
관계자 "이번 주 행보 보면 출마 관련 의중 보일 것"
여권 관계자 "그 시작이 참모진들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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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그런데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에서 마지막까지 변수로 작용한 부분이 있죠. 바로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 여부입니다. 이 막판에 갈수록 이 4강 주자들이요 입장이 바뀌기도 하고 더 강화되기도 하고 바로 단일화에 대한 찬성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 입장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다 열어놓은 상황입니다.
00:29구체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진심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정말 좋은 분이 계셔서 이재명을 이기고 우리나라를 위대하게 국민을 행복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좋겠다.
00:44만약에 정치를 하시겠다 그러면 반 이재명 전선에 함께하자. 한쪽에는 이재명 후보 그리고 한쪽에는 우리 후보 한 사람에서 몇 대 몇이 나오는지 보고 보다 더 정확하게 경쟁력을 우리가 알 수 있다.
00:58저는 국민의힘의 경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자꾸 그런 얘기하는 것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건 패배 중이 아닌가요?
01:06지금 상황이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1대1 구도가 안 돼요. 원샷 경선을 해서 1대1 구도를 만드는 게 옳지 않느냐.
01:14한덕수 권한대행의 단일화 가능성을 이렇게 열어놓는 게 경선을 통과하는 데는 유리하다라는 판단을 한 게 아니냐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271부에서는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까지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데요.
01:33앞으로는 이 단일화 협상에서 주도권을 누가 잡느냐.
01:38이게 경선 결과를 좌지우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까지 나옵니다만.
01:43외부에서 볼 때는 어떻습니까?
01:45지금 국민의힘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단일화가 현실성 있어 보입니까?
01:50어떻게 보세요?
01:51일단 제가 볼 때는 국민의힘의 이번 대선 경선을 어떻게 평가할 것이냐.
01:57저는 흥행에 완전히 실패한 경선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뭐냐 하면
02:03국민의힘의 경선이 국민의힘의 대표 선수 그래서 정권을 재연장시킬 수 있는 후보를 뽑는 것이 아니라
02:12한덕수 권한대행과 누가 누가 단일화를 잘할 수 있는 후보인가 이것을 뽑는 경연장처럼 전락되어버렸다.
02:21그런 것들이 결과적으로 보면 한덕수 권한대행으로 시작해서 한덕수 권한대행으로 끝난 경선일 수밖에 없는
02:29지금의 이러한 환경 속에서 과연 누가 된들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겠는가.
02:35지금 보고 있는 많은 분들이 한덕수 권한대행이 언제 출마 선언을 할 것인가.
02:41그리고 출마 선언 이후에 국민의힘의 후보와는 어떤 방식의 단일화가 가능할 것인가.
02:48여기에만 온통 관심이 몰려 있다면 이번 국민의힘의 경선 과연 무엇을 위한 경선이었는가.
02:54묻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봅니다.
02:56무엇을 위한 경선인지 홍준표 후보가 아까 답을 했습니다.
03:00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만 있다면 이렇게 하겠다.
03:03그게 답이었고요.
03:04그런데 궁금한 게 있습니다.
03:06저희 채널A가 취재를 봤더니 손형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오늘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어요.
03:14이렇게 되면 뭔가 지금 캠프 꾸리고 구체적인 준비를 이제 착수를 했구나.
03:19그러면 이제 언제냐의 문제인 거지 이제 출마한다고 봐야 되는 거잖아요.
03:24네 그렇죠.
03:25저거는 반드시 출마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 있다.
03:29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03:30지금 국민의힘의 후보들이 한덕수 대행과의 만약 나왔을 때 어떻게 단일화하는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안을 제시하기 시작했잖아요.
03:41그건 이미 그거를 이제 변수가 아닌 상수를 두고 있는 거로 보여집니다.
03:45아까 하신 말씀에 대해서 한 가지만 좀 말씀드리면 저도 개인적으로는 이게 우리 경선이 처음에 시작했을 때 흥행에 실패했다라고 저도 말씀을 드렸어요.
03:57아 그래요?
03:57왜냐하면 처음에 이제 한덕수 대행에 대해서 말이 너무 빨리 나왔었고 우리 후보가 좀 제대로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다.
04:06왜냐하면 당시 오세훈 시장도 그랬었고 또 유승민 전 대표도 포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04:12그걸 보고 포기했죠.
04:13그렇죠.
04:13그래서 그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저도 실망감을 많이 가졌는데 이게 진행이 되면서 한 두 가지가 일어났어요.
04:20뭐냐면 일단은 안철수 후보가 4인에 들어왔다는 부분.
04:25그거는 늘 말씀드렸지만 우리 당이 결국에는 우리 당원들이 또 국민들이 굉장히 현명한 선택을 한다.
04:34전략적 선택을 한다.
04:35다양한 선택을 하고 있다.
04:36그런 부분을 보여줬기 때문에 저는 이 경선이 다시 한번 흥행에 시작을 했다고 생각하고요.
04:41또 하나는 윤희숙 원장이 여의도 연구원장의 반성의 메시지를 냈잖아요.
04:49그걸 당원들과 우리 국민의힘에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기간은 짧게 남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계엄과 탄핵을 건너갈 수 있는
05:00그걸 뛰어넘을 수 있는 상황으로 가게 있기 때문에 저는 경선이 이제는 저의 처음에 했었던 그런 생각보다는 훨씬 더 의미 있는 경선으로 됐다.
05:10거기에 이제 한덕수 대행까지 나중에 빅텐트를 어떻게 치냐에 따라서 저는 의미 있는 대선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05:17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 여부가 군불만 뗄 때는 보수 지지층에서는 굉장히 부정적이고 글이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처럼 치부가 됐었는데
05:29이게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현실화로 접어들면서 이거는 해야 되는 건가?
05:36뭐 이런 분위기가 다시 형성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5:39한덕수 대행, 이번 주에 정치 원로인 정대철 헌정회장과 만날 예정인데요.
05:46호남 민심을 의식한 행보가 아니냐, 뭐 이렇게 해석하기도 합니다만
05:50저희 채널A가 취재해 본 바에 따르면 이낙연 전 총리는 아무나 손잡지 않는다면서도
05:56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은 시사했다, 이런 얘기도 들리거든요.
06:02이렇게 된다면 지금 보수에서 원하는 반명 세력까지 다 합치는 빅텐트가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이냐,
06:14이렇게 되면 뭔가 빅텐트가 진짜 현실적이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가 가능하겠네요.
06:19네, 왜 정대철 헌정회장을 만나는 것이 이벤트일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06:25아, 개헌이 떠올랐어요.
06:27그러니까 정대철 헌정회장이 그 직전에 이재명 후보와 만났는데
06:33이재명 후보와 그때는 개헌을 수긍하고 받아들일 것처럼 하더니
06:38바로 며칠 후에 입장을 바꾸더라.
06:40여기에 대해서 정대철 회장이 아주 쓴소리를 했거든요.
06:45그런데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이 와서 나간다 한다면 정대철 회장은 이렇게 얘기할 겁니다.
06:523년 이내 또는 1년 이내로 마무리 짓고 끝낼 거냐.
06:55이렇게 해서 만약 대답을 한다면 이낙연, 예를 들어서 세미래 당 전 대표까지 포함을 해서
07:04반명 텐트에서 개헌 텐트로, 그러니까 네거티브에서 포지티브한 그런 텐트의 어떤 이슈를 전환하는 계기를
07:12아마도 정대철 회장을 통해서 마련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
07:17그래서 권영세 지금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들어주세요, 이 얘기가.
07:22개헌, 개헌 텐트를 만들어주세요, 이렇게 해석이 가능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07:29동아일보 보도 내용에 따르면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정대철 헌정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07:36이런 말을 한 것으로 또 알려졌습니다.
07:39그러니까 좀 만들어주세요.
07:44이게 무슨 뜻일까.
07:46자, 일각에서는 한덕수 대행과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게 아니겠냐.
07:54이런 해석이 나오면서 또 논란에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
07:57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08:04네 명의 후보가 지금 나와 있는 이 와중에 그러한 것이 바깥으로 나오면
08:09네 명의 후보들은 그럼 뭡니까? 페이스메이커니까?
08:13이렇게 보기 때문에 저는 이게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
08:17그렇게 했다고 하면 저는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
08:21자, 그러니까 경선 중립성을 좀 흔들 수 있지 않겠느냐.
08:28이런 문제가 지적이 되자 권영세 비대위원장이요.
08:31야권 인사와의 반 이재명 빅텐트 구축에 힘써달라.
08:35뭐 이런 취지였다라고 해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08:38하지만 민주당 쪽에서는 이런 해명이 탐탁지는 않을 것 같아요.
08:42그러니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좀 어렵죠.
08:44왜냐하면 아예 나는 그런 유사한 워딩 자체를 하지 않았다가 아니라
08:48그래도 빅텐트라는 게 국민의힘 안에서 쳐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08:52어쨌든 제3지대에 걸겠다는 건데 그 부분을 왜 공당의 비대위원장이
08:57본인이 그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인지.
09:00그리고 가장 큰 패착 중에 하나로 보이는 거는
09:03정말 국민의힘이 내란에 대해서 사과하고 그게 진정성이 있다면
09:07내란 피해자를 대선 후보로 내걸지는 않겠죠.
09:10그리고 노무현, 정몽준 그 두 주자의 단일화 이야기를 하는데
09:15그때는 최소한 정몽준 후보한테는 실체가 있었고 당이 있었고
09:19굉장히 이종교배라고 할 정도의 이질성이 있었습니다.
09:23그러니까 시너지 효과가 났었죠.
09:24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09:25한덕수 대행 같은 경우에는 그냥 보수의 파이만을 나눠먹을 뿐이에요.
09:30그거를 외연으로 넓히거나 확장하는 지표는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09:35그런데 그렇게 목을 메고 있으니까 경선 이런 과정도 사실상 흥행에 참패하고
09:39주자들도 어떻게 보면 좀 반발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9:44지금 들으신 것처럼 민주당에서는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론에 대해서
09:48아주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09:50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 선언 날짜가 언론에서 30일이다.
10:19아니다 5월 1일까지 미뤄졌다.
10:22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일단 출마를 위해서 사임을 한다면
10:27다시 또 권한대행은 최상목 대대행 체제가 됩니다.
10:33대통령과 총리직의 경제사령탑까지 지금 관세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10:39최상목 대행이 대대행이 1인 3역을 맡게 되는 상황이 또다시 재현이 되는 건데
10:46국민의힘에서는 그만큼 절박한 건가요?
10:49그 상황까지 다 생각해서 그래도 이렇게 한덕수 빅탱트를 쳐야만 한다.
10:54이렇게 판단을 한 걸로 보이네요.
10:56일단 관세협상은 7월 패키지 그러니까 7월도 밀어놨기 때문에 급한 분은 껐다라고 생각을 할 테고
11:03지난번 대대행을 할 때는 사실 모호했습니다.
11:07언제까지고 또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이 돌아올 가능성도 있었고
11:12하지만 이번에는 시기가 딱 정해져 있고요.
11:1431이라고 정해져 있고요.
11:15그리고 큰 어떤 현안이 아니면 그냥 선거를 관리하는 그런 역할이라고 생각을 해서
11:22아마도 대대행 체제를 감행하는 것 같은데
11:25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참 난감해하는 것 같아요.
11:29기자들, 워싱턴 기자들의 간담회에서
11:33불확실성이 해소되길 바란다.
11:37이 말은 사실상 자기가 대행을 또 대대행을 맞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11:42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11:44거기에 첨언해서 민주당 덕분에 대대행을 연습을 한 번 했잖아요.
11:50그래서 지금은 해도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11:54더 중요한 것은 지금 한덕수 대행에 대해서
12:00국민의 여론이 없다면 본인 스스로가 나오기가 힘들 거예요.
12:04그런데 지금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분명히 나오라는 콜링이 있거든요.
12:10그런 부분에 있어서 그거를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고요.
12:13게다가 지금 국민의힘에 쪼개갔는 거 아니냐 이런 말씀도 하시는데
12:18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12:20국민의힘 자체가 지금 지지자들이 매우 불안해하고 있고
12:24지금 의혹이 많이 상실되어 있어요.
12:26이런 걸 통해서 지금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결집하는 모습도 필요하기 때문에
12:31만에 하나의 한덕수 대행의 출마가 아니면 등장이 나중에 누가 될지 몰라요.
12:37그리고 우리가 자꾸 한덕수 대행이 될 거다라고 지금 상정해 두시는 것 같은데
12:41경선의 과정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12:44알겠습니다.
12:46원샷 경선이든 원샷 토론이든 뭔가가 형태가 있을 거다.
12:52그리고 또 보수 같은 경우에는 그 유명한 샤이 보수라는 층이 또 있잖아요.
12:57당일날 투표장에 나오는 또 수치가 어느 정도도 굉장히 변수가 될 수 있고요.
13:01저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 여부에 대해서 본인이 적절하게 판단하시겠습니다만
13:09매우 부적절하고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다.
13:12선수복장을 갈아입기 위해서 심판복장을 이렇게 D-36일 만에 찢어버리려고 하는
13:18이런 모습에 대해서 과연 국민들께서 어떻게 평가하실지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하고요.
13:24실패한 윤석열 정부의 2인자 3년 넘게 했습니다.
13:27그리고 나와서 출마해가지고 과연 어떤 성공의 정부 성공의 그림을 말씀 주실지 저는 무척 궁금합니다.
13:36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