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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붕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지하터널을 지탱하고 있던 콘크리트 기둥들 여러 개가 이미 파손된 정황이 나왔습니다.

추가 붕괴 우려로 대피했던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배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붕괴 전인 어제 오전 터널 내부를 찍은 사진입니다.

터널 기둥이 일부 파손된 듯한 정황이 담겨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이 시공사와 시행사 측으로부터 받은 상황보고서에 담긴 사진으로, 보고서에는 '중앙 기둥 파손'이라는 문구도 적혀있습니다.

당초 터널 기둥에 균열이 생겼다는 현장 관계자 신고 내용과 다릅니다.

붕괴 사고 현장 근처에는 아파트와 상가, 초등학교가 모여있는데요.

사고 이틀째인 오늘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합니다.

발파 당시부터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불안이 계속됐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안재혁 / 경기 광명시]
"이쪽 들어가는 도로가 예전하고 달라졌다 노면이 안 좋다 뭐 그런 얘기죠. 갈라진 건 그렇게 보면서 운전하다고 보면은 안 보이니까 단지 차가 많이 울컥거린다는 거는 많이 느끼죠."

[주변 아파트 주민]
"발파할 때서부터 좀 발파가 너무 컸어요. 창문도 흔들리고 그 중간에 방 문도 흔들리고 특히 이제 화장실 들어가는 데 문도 흔들리고."

신안산선 시공사 측은 사고 조사를 거쳐 추후 시공 상의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남은주


배준석 기자 jund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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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붕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지하 터널을 지탱하고 있던 콘크리트 기둥들 여러 개가 이미 파손된 정황이 나왔습니다.
00:08추가 붕괴 우려로 대피했던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00:13배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7붕괴전인 어제 오전 터널 내부를 찍은 사진입니다.
00:21터널 기둥이 일부 파손된 듯한 정황이 담겨 있습니다.
00:25국가철도공단이 시공사와 시행사 측으로부터 받은 상황 보고서에 담긴 사진으로 보고서에는 중앙 기둥 파손이라는 문구도 적혀 있습니다.
00:34당초 터널 기둥에 균열이 생겼다는 현장 관계자 신고 내용과 다릅니다.
00:39붕괴 사고 현장 근처에는 아파트와 상가 초등학교들이 모여 있는데요.
00:43사고 이틀째인 오늘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합니다.
00:48발파 당시부터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불안이 계속됐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00:54도로가 예전하고 갈라졌다. 노면이 안 좋다. 그런 얘기죠.
00:58갈라진 건 그렇게 노면서 온전하다고 보면 안 보이니까 단지 차가 많이 울팍거린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01:05발파할 때서부터 발파가 너무 컸어요.
01:11창문도 흔들리고 중간에 방문도 흔들리고 특히 화장실 들어가는데 문도 흔들리고.
01:19신안산선 시공사 측은 사고 조사를 거쳐 추후 시공상에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26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
01:28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
01:33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
01:37채널A 뉴스 배준법입니다.
01:53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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