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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강풍 속 눈·비·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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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소식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
00:02지난주에 한낮에는 20도로 웃도는 따뜻한 날씨 때문에 봄이 이제 완전히 왔구나 싶었죠.
00:10그런데 또 주말 내내 태풍급 강풍이 느닷없이 닥쳤습니다.
00:15우박까지 내렸는데 보셨죠?
00:17만개한 벚꽃들이 무색하게 요란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00:22국내에서 곳곳에 피해 상황도 잇따랐습니다.
00:24강풍에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쓰러진 것은 말할 것도 없었고요.
00:28가로수가 뽑혀서 차도를 가로막기도 했습니다.
00:32간판이 떨어지면서 차 유리를 박살내는 사건들도 곳곳에서 있었고요.
00:38이틀 전 전남 구례에서는 도로 위로 바윗돌이 굴러떨어지는 사고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00:47역대급 강풍이 몰아닥친 것은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니었습니다.
00:52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우리가 강풍 피해를 봤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00:56중국에서는 최대 시속 165km의 바람이 불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01:03영상 보시죠. 설명드리겠습니다.
01:04중국 허난성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01:10행인이 걸어가던 그때 철제 구조물이 그대로 덮칩니다.
01:14구조물에 깔린 행인, 주변 사람들의 부축을 받아 겨우 일어납니다.
01:19후베이성의 한 중학교입니다.
01:21강한 비바람에 창문이 부서지면서 교실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01:25산시성에서는 쇼핑몰 지붕이 통째로 뜯겨 날아가 버리는가 하면
01:30허베이성에서는 택배 물품 창고가 종이상자처럼 날아가 버렸습니다.
01:36지난 주말 동안 중국 중북부에서는 최대 시속 165km의 바람으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01:43얼마나 심했으면요, 중국에서는 지금 일부 지역에서는
01:51체중 50kg 이하인 사람들은 밖에 나가지 말라고 통보를 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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