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문수·이준석, 오늘 대구·경북 방문
선거운동 2일 차 대선 후보들 TK서 격돌
김문수 후보,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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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네, 이제 오늘 선거운동 2일 차죠. 대선 승부처로 급부상한 곳일까요? 약속한 듯 TK 목장의 결투가 이뤄질 것 같습니다.
00:11오늘 이재명 후보도 TK에 가고요. 김문수 후보도 TK와 PK의 일정을 소화하고요. 이준숙 후보도 TK에 간다고 합니다.
00:21그래서 저희가 TK 격돌이지만 영화를 예전 분들 생각하실 것 같아서 TK 목장의 결투 이렇게 한번 네이밍을 해보면 어떨까라고 생각이 듭니다.
00:32물론 첫날 일정은 아니고 두 번째 날 일정인데 김광산 변호사가 보시기에는 이 TK 둘째 날 공교롭게 TK로 후보들이 다 가게 된 거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00:45지난 대선 때 보면 0.73%였잖아요.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졌어요.
00:51그런데 사실 이번 선거는 어떻게 보면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 또 민주당 후보 입장에서 보면 제가 여러 번 얘기했지만 지금 보수가 분열돼 있잖아요.
01:01그러면 사실 어떻게 보면 보수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대구에서 주차도 굉장히 많이 분열돼 있단 말이에요.
01:09후보별로 분열돼 있고 또 이번에 여러 가지 논란이 되는 상황을 보면서 또 투표 안 하겠다는 분도 많이 있고 또 경우가 있어서 거기에 대한 어떤 억한 감정으로 김문수부 찍지 않고 이재명 찍겠다.
01:23말만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요. 그러니까 보수층에도.
01:27그래서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대구 TK 이쪽에서 조금만 표를 가져본다 하더라도 지난번 대선보다도 그러면 이 선거는 정말로 자기가 이길 수 있는 선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 이재명 후보에게 굉장히 좋은 여건이잖아요.
01:44그래서 대구에서 얼마나 얻느냐에 따라서 본인의 어떤 득표율이 50일 넘느냐 심지어 민주당 보니까 60%까지 얘기하는 경우가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01:55그래서 아무튼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대구까지 가서 어떻게 보면 표심을 흔들어 놓고 표를 얻어오겠다 하면서 우쿨류를 계속 하는 거고.
02:06그다음에 대구의 전 시장이 누굽니까? 홍준표 시장 아니에요?
02:09그전에 그렇게 비판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낭만의 정치인이라느니.
02:14전에 막말과 가지고 굉장히 많은 비판을 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그렇게 치켜세우면서 지금 어떻게 보면 보수 쪽을 공략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02:23잠시 후에 이재명 후보도 구미역에서 연설을 한다고 하는데 잠시 현장을 이따가 연결을 해보도록 할게요.
02:31자, TK 관련해서 어쨌든 민주당 입장에서는 뺏어와야 하는 지역일 거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수성을 해야 하는 입장일 것이고
02:47또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어쨌든 가운데 있는 그런 중도층의 마음을 본인에게 가져와야지만 이번 선거에서 승산이 있다고 그렇게 판단하는 것 같아요.
02:59과거에 민주당이 TK에서 의석을 가져온 적도 있었잖아요.
03:04그러면 거기에 그때에 맞게끔 이번에도 한번 선거 전략을 펼친다는 뜻입니까?
03:10그렇죠.
03:12지금 이번 선거는 비상기업 내란 극복선거 또 그것에 대한 국민적인 어떤 분노 이런 게 분문이 있기 때문에 지역과 관계없이 그런 여론은 더 있습니다.
03:25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적어도 TK 대구 지역 정서는 이렇게까지 계속 뽑아줬는데 정권을 3년 만에 이런 방식으로 파면되고 또 그리고 지역이 발전되고 있느냐 이런 문제의식이 자연스럽게 생긴 것 같아요.
03:47그런데 오늘 일정이 TK 대구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니까 우연히 대구가 부각이 됐지만 애초부터 이재명 후보의 일정 기획된 겁니다.
03:59새로운 낙동강의 기적이라는 컨셉으로 해서요.
04:03구미에서 시작해서 대구 포항 울산으로 이어집니다.
04:07구미는 국가산업단지가 있고요.
04:10대구는 섬유 패션산업의 메카죠.
04:14또 포항은 철강 울산은 산업수도 이렇게 과거에 전통적으로 지역의 경제를 이끌던 도시의 상지적 도시들입니다.
04:22이게 굉장히 어려워지고 있지 않습니까?
04:24이런 부분에 각 지역의 어떤 전통적인 산업과 경제를 다시 살리는 역할을 이재명이 하겠다.
04:31이 컨셉이거든요.
04:32그러니까 대구라는 어떤 특정 지역이 아니라 영남권 전체의 발전 전략을 갖고 있다.
04:39이런 부분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일정이고 반면에 김은수 후보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거기 계시다 보니까 우연히 대구 일정이 겹친 것뿐인데
04:48전통적 지지층을 일단 잡고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그런 일정 속에서 만나게 된 것 같습니다.
04:56일정도 중요합니다만 그 지역을 향한 메시지, 공약 이게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05:03아마 지역 주민들 꼼꼼하게 따져보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