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8일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로 당 대선 후보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참배한다.
이 후보가 보수 진영의 전직 대통령 묘역까지 찾아가는 것은 중도·보수로의 확장 등 국민 통합에 방점을 찍은 행보라는 해석을 낳는다.
이 후보는 전날 후보로 선출된 직후 수락 연설에서 "모든 국민의 후보"를 자처하며 "대통령의 제1과제인 국민통합 책임을 확실하게 완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이어 오후에는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해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간담회'를 열고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에 초점을 대선 행보를 이어간다.
간담회에는 SK하이닉스에서 곽노정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184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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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30경제, 안보, 안전 모든 문제에 있어서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힘을 최대한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00:47소위 말하는 통합의 필요성,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0:56좌우의 통합이든 보수와 진보의 통합이든 똑같아질 수는 없겠지만 차이는 차이대로 공통점은 공통점대로 찾아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