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새벽 가락시장 방문… 민생 문제 해결 의지
김문수, 이름·기호 없는 붉은색 점퍼 입고 첫 일정
'보수 심장' 대구 서문시장 방문 계획… 지지층 재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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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30인생대통령이 되어야 되겠다. 또 경제대통령이 되어야 되겠다. 우리 대한민국이 잘 사는 대통령이 되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00:42더 낮은 곳에서 뜨겁게 여러분들을 섬기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00:48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번에 기사회생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그런 인물이 됐죠.
01:01기사회생 후에 공식 선거운동에 오늘부터 이제 또 돌입했습니다.
01:06그런데 조금 전에 보신 영상의 이 모습 좀 이상한 점 못 느끼셨습니까?
01:12김은수 후보 첫 일정에서 빨간색 점퍼를 입긴 했는데 아무 표시가 없습니다.
01:21기호나 정당 이름조차도 표시가 안 돼 있습니다. 물론 선거운동원들은 표시가 돼 있습니다.
01:28국민의힘 기호 2번까지만 돼 있고 후보의 이름이 새겨져 있지 않은 점퍼를 선거운동원들도 입고 있습니다.
01:36자, 이게 바로 후보 교체 시도 사태의 후유증이다. 그런데 어떤 부분 때문인 거죠?
01:45당연히 5월 3일입니다. 5월 3일이 당시에 전당대회 끝난 날이거든요.
01:49그럼 5월 3일날부터 뭘 맡기느냐? 바로 이름이 새겨진 선수회생 후보의 이름이 새겨진 점퍼 등 그리고 여러 가지 홍보물들 이걸 맡깁니다.
01:59그러면 오늘이 10일이잖아요. 오늘까지 충분히 김문수라는 이름이 바뀐 선거운동 보기 나왔어야 됩니다.
02:08그런데 왜 안 나왔습니까? 바로 말씀하셨듯이 그때 당시에 선출된 후보이지는 하지만 단일화가 될 수도 있다.
02:17한덕수 후보가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가 된 다음에 제대로 만들겠다라는 당 지도부의 생각이
02:24이렇게 지금까지도 김문수라는 이름이 새겨진 그런 운동복이 못 나온 어떤 계기거든요.
02:31그러니까 말씀하셨듯이 후유증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거죠.
02:35이재명 후보는 광화문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죠. 다른 후보들.
02:42그러니까 김문수 후보는 가락시장,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첫 일장을 시작했습니다.
02:48그것도 꼭두새벽, 새벽 5시에 재래시장인 가락시장을 방문해서 여기서부터 유세를 시작한 건데
02:56이게 끝이 아닙니다. 굉장히 강행군인데 캐스팅보트라고 할 수 있는 충청권을 곧장 이어돌고요.
03:05그리고 보수의 심장 대구를 방문해서 또 서문시장을 방문할 일정까지 모두 잡았습니다.
03:11굉장히 빡빡한데 내용을 보면 대부분 재래시장, 전통시장 이런 쪽으로 잡았습니다.
03:18지금 가장 문제가 민생 물가잖아요.
03:24민생 경제 물가, 특히 먹거리 물가가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고
03:28우리 서민 경제를 굉장히 힘들게 하고 있는 부분인데
03:32아마 그 부분을 겨냥하고 가락시장 같은 경우는 잘 아시다시피
03:37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산물이 와서 거래가 되는 곳 아닙니까?
03:41지역에서 경매가 이루어지고 또 그 경매 가격이
03:44전국에 있는 경매 가격, 농산물 가격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03:49아마 그 취지에서 내가 되면 민생 물가부터 민생 경제부터 잘 가꾸겠다
03:56그런 취지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 나는 시장 대통령이 되겠다
04:00이런 얘기를 하기 위해서 길을 간 것 같습니다.
04:04아무래도 본인 스스로도 계속 경선 때도 그랬고
04:08본인의 자라온 배경 그리고 얼마나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지에 대한
04:14그 부분을 공통점을 잘 찾을 수 있는 인물이다 보니까
04:17아마 이걸로 첫 유세를 잡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04:21재미있는 게 새벽에 가락시장 방문해서 순댓국밥을 먹었어요.
04:26그런데 본인 별명이 김문순대이다 라고 하면서 김문순댓국밥을 먹었다.
04:32이런 재미있는 표현에 또 오늘 기사가 제목이...
04:34김문순대인지는 저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04:36알겠습니다.
04:40어쨌든 갈 길이 아주 바쁜 김은수 후보
04:43후보 교체 내홍을 딛고 전열을 재정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죠.
04:49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는 1990년생 초선 김용태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04:57이 젊은 우리 김용태 의원께서 반드시 우리 대한민국을 희망의 나라로
05:05바꾸어 나갈 수 있는 젊은 에너지가 있도록 하겠습니다.
05:09국민들께서 놀라실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05:1522일 동안 국민들께서 느끼실 수 있도록 체감하실 수 있도록
05:19저희가 국민 상식에 맞는 변화 이끌겠습니다.
05:21지금 국민의힘에게 중요한 것은 소통과 개혁 그리고 통합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05:28우리가 해야 할 소통의 핵심은 공은 공대로 관은 과대로 인정하는 용기
05:32그리고 서로 다른 생각을 매도하지 않고 이해함으로써
05:36대립의 장벽을 넘는 관용이라고 생각합니다.
05:39매우 짧은 선거 기간 동안 젊은 미더십으로 놀랄 정도로 빠르게 유연하게
05:44고수 개혁과 김문수 후보의 대선 승리의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05:511990년생 초선 김용태 신임 비대위원장이 임명된 겁니다.
05:59당내 최연소 의원인데요.
06:02초유의 후보 교체 파동을 겪은 만큼
06:04국민의힘은 당을 쇄신하는 그리고 혁신하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의도다.
06:12이렇게 풀이가 가능합니다.
06:13지금 김용태 의원은 비대위원장뿐만 아니라
06:16선대위원장도 함께 겸직해서 맡게 되는 거죠.
06:19선거도 함께 지원하고 지휘를 하는 겁니다.
06:22네, 맞습니다.
06:23전반적인 선거 진두 지휘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위치가기 때문에
06:28매우 중요한 위치입니다.
06:30그건 결국에는 선거 경험도 중요한 시점이 되고
06:34앞으로 3주간 남은 이 기간 동안에 어떻게 이걸 잘 이끌어 가느냐
06:39리더십을 보여줄 수도 있는 중요한 자리이죠.
06:42그런데 말씀하셨듯이 지금 김용태 의원의 비대위원장 선임 같은 경우에는
06:49사실 어떤 것을 상징하겠느냐라는 부분이 굉장히 큰 것 같아요.
06:55그래서 젊고 개혁적이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그런 인물로 앞세운 것 같은데
07:01시작은 좋습니다.
07:02시작은 좋은데 이제 본인 스스로 말했듯이 굉장히 빠르게 국민들이 놀라울 수준으로 변화를 이뤄내겠다.
07:11이 안에는 아마도 지금 우리가 김문수 후보, 우리의 후보가 넘어야 되는 장벽, 넘어야 되는 과제가 하나 있죠.
07:20과연 탄핵과 계엄과 이 세력들과 아까 말씀하셨던 무슨 정강훈 세력 이런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을지 입장을 할지
07:30그것이 굉장히 큰 숙제이기 때문에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가장 큰 숙제는 아마
07:37그것을 김문수 후보로부터 이끌어낼 수 있느냐 없느냐.
07:41그게 저는 가장 큰 이슈일 것 같아요.
07:43김용태 의원 세대 정도면 지금 말씀하신 그런 보수 세력과의 입장 정리를 하기에
07:51가장 좀 말하자면 부담이 없는 그런 세대가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07:57맞습니다.
07:58본인 스스로가 계엄과 탄핵에 대해서는 반대해온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08:05그렇기 때문에 탄핵에 대해서는 찬성인 거죠.
08:08반대가 아닌.
08:09그렇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내뱉었던 말 그대로 행동을 한다면
08:15그것이 이제 좋은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건데
08:20중요한 건 이제 후보가 받아들이냐 안 받아들이냐 그겁니다.
08:26그런데 후보가 지금 김용태 의원을 원해서 임명한 걸로 그렇게 얘기를 알고 있거든요.
08:31그러니까 큰 이견은 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
08:33아니 그런 이야기가 있었어요.
08:35그러니까 김용태 의원이 받아들이면서 한 가지 조건이 뭐냐면
08:39후보와 다른 이야기를 해도 받아들이겠느냐라고 했고
08:43지금 김문수 후보가 아니 적극적으로 그렇게 해달라라고 이야기를 해서
08:48수락을 한 것으로 지금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08:50알겠습니다.
08:51알겠습니다.
08:56알겠습니다.
09:05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