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고해 드린대로 민주당은 선거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연결돼 있습니다.
1. 여론조사 보면 많이 앞서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안정권으로 보는지요?
2. 선거 20일 남은 변수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3.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단일화 가능성은 변수가 될까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3-1. 둘 중 더 신경 쓰이는 후보는? 이 사람으로 단일화되면 만만치 않겠다?
4. 윤석열 전 대통령 자진 탈당 가능성 나오는데, 선거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5. 입법, 행정 다 장악할 경우 독재국가가 완성된다는 국민의힘 지적에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오늘 사법부 장악 시도라고 국민의힘은 비판하는데요?
6. 보수도 진보도 뭐가 중요하냐, 박정희도 김대중도 뭐가 중요하냐고 하는데요, 실용으로요. 이거 믿을 수 있는 것이냐? 강성층 뜻대로 가는 것 아니냐 의심의 시각도 있습니다?
7. 이번에 윤여준 전 장관, 이석연 전 처장 등 보수 인사를 대거영입하셨는데, 실제 보수 인사들을 내각에 쓸 가능성도 있습니까? 홍준표 전 시장이나 유승민 전 의원 등 영입 가능성도 있나요?
8. 이재명 후보 신변위협설이 민주당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요, 경찰은 현재로선 제보받은 게 없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근거가 있나요?
9. 집권플랜본부장도 맡으셨었죠. 인수위도 없는데, 내각이나 대통령실 인선도 좀 준비 중이십니까?
10. 이재명 후보 안동 출신이죠. TK 공들이고 있는데 목표 득표율은 어떻게 되나요?
11. 남은 대선 승리 비책이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3.8%
국민의힘 37.8%
조국혁신당 2.5%
개혁신당 3.8%
기타 정당 2.2%
지지정당 없다 9.9%
조사의뢰자 : 스트레이트뉴스
조사일시 : 2025년 5월 10~12일
조사기관 : 조원씨앤아이
조사방법 : 무선 ARS 100%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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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오늘은 예고해드린 대로 민주당은 선거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00:05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00:09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위원장님.
00:12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00:15네, 이제 20일 딱 남았는데요. 여론조사를 보면 꽤 많이 앞서고 있습니다.
00:20이 정도면 안정권으로 보시는지요?
00:24꽤 많이 앞서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요.
00:27네, 후보의 경쟁력은 상당한 차이가 나고 정당 지지도는 그래도 한 5에서 7% 정도 차이가 나는 거여서 저희들이 방심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요.
00:42다만 역대 선거를 보면 20일 전에 앞서는 사람이 대부분, 그러니까 매번 이겨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런 전례가 지켜지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00:54워낙 선거를 많이 치러보신 전문가이시니까 선거 20일 딱 남았는데 남은 변수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01:02이번 선거는 사실은 국민들께서 내란을 심판하는, 그래서 정권교체를 하는 전제위에서 치르는 선거이기 때문에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이재명과 이재명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01:17그래서 첫째는 저희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것은 안전, 두 번째로는 절제력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01:24저희들이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신중하게 국정을 맡아서 위기를 극복할 준비를 잘 하고 있는가, 준비가 되어 있는가, 실수하지 않고 할 것인가 라는 점에서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절제력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1:45정치권상 변수로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 간의 단일화 얘기도 좀 나오는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가능성은 좀 있다고 보시는지요?
01:56단일화를 결국 시도할 것이라고 봅니다.
02:01여러 가지 이유로 양쪽 다 이해관계가 일치되는 면이 있어서 단일화를 시도할 가능성을 저는 90% 이상 보고 있습니다.
02:10결과가 그것이 플러스가 될 것인가?
02:12결국은 내란의 책임이 있는 세력과 그에 대해서 비판을 해온 이준석 후보의 결합이기 때문에 결국은 플러스도 있겠지만 마이너스도 있어서 불가피하게 단일화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결과를 흔들 정도로 크게 플러스가 되지는 어렵지 않겠나 이렇게 봅니다.
02:35혹시 두 후보 중에 누가 되는 게 좀 더 신경 쓰인다 이런 게 있으십니까? 민주당 입장에서?
02:43다 신경 쓰입니다.
02:44다 신경 쓰이세요?
02:45또 하나의 변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을 하거나 출당 이런 가능성 나오는데 이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02:54어차피 윤석열 사면 시나리오가 작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03:02김건희 기획, 윤석열 실행, 그리고 예를 들어 지기현 판사가 우정 출연하는 김분수 후보의 현재 국민의힘이 합작을 하게 되는 시나리오가 되겠죠.
03:17윤석열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사실은 정권을 계속 잡건 안 잡건 사면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사면을 부탁해 줄 수 있는 그러한 정치 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03:34저는 지금 국민의힘의 선거를 돕기 위해서 서로 이렇게 눈을 맞춰가지고 탈당하는 시나리오가 불가피하게 될 거라고 보고 그렇게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03:46그런데 그것이 이미 큰 감동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국민의힘이 계엄이라든가 윤석열 정치와 완전히 전련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03:56사실상 윤석열 사면을 위해서 그 지지 기반을 그대로 이어가려고 하는 그러한 움직임이 국민적 감동이나 설득력을 가질 거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04:10국민의힘은 입법부를 가지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행정부도 장악한다.
04:15그럼 독재 국가가 완성된다. 오늘 법사위 얘기하면서 사법부도 장악하려고 한다.
04:21이런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방어하시겠습니까?
04:25몇십 년 동안 사라졌던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고 옹호했던 세력이 독재를 걱정한다는 것이 일단 설득력이 없지 않습니까?
04:33그러니까 선거가 어려워서 이런저런 말씀을 하시는데 그것이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04:39그러면 보수도 진보도 뭐가 중요하냐.
04:44요즘 이재명 후보.
04:45박정희도 김대중도 뭐가 중요하냐고 하는데 실용을 얘기를 하시는데
04:48이게 선거용 아니냐.
04:50대통령이 되면 또 확 달라지는 거 아니냐.
04:52강성층 뜻대로 가는 거 아니냐.
04:54이런 의심의 시각도 있는데요.
04:55이재명 후보님하고 제가 국회에서 옆자리에 앉습니다.
05:02실제로 이런 얘기를 많이 나눕니다.
05:04이게 저희가 중도보수 이런 얘기를 했는데 앞으로 우리 사회의 상황을 볼 때
05:09실제로 우리 당이 중도보수 쪽으로 더 넓혀야 된다.
05:12이것은 일시적인 선거가 아니라 앞으로 계속 그렇게 해야 한다.
05:15이재명 후보께서 대통령이 되시더라도 우리 당은 앞으로 계속 그 길을 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저도 했습니다.
05:23서로 그러한 판단을 가지고 있고 전체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05:30진보보수를 넘어서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 너무 절박합니다.
05:33그리고 그런 실용적인 경향은 이재명 후보에게 있어서는 거의 DNA처럼 딱 몸속에 내장되어 있는 것입니다.
05:43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일시적인 것으로 굳이 생각하실 필요가 없다.
05:48아마 지켜보시면 이재명 후보가 직권을 한다면 훨씬 더 폭넓게 훨씬 더 스펙트럼을 후보도 대통령이 된다면
05:58새로운 정부도 그리고 민주당도 넓혀가면서 직권 기반도 넓히고
06:04국정의 정책을 실용적으로 하는 것을 확인하시게 될 것이다.
06:08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06:11집권 플랜 본부장도 맡고 계신데 윤여준 전 장관이나 이석연 전 차장 등
06:16지금 보수 인사를 대거 캠프에 영입을 했습니다.
06:19민주당이.
06:19이것도 선거형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혹시 대통령이 되면 내각에 이런 보수 인사들도 쓰실 생각이 있으신 건지
06:26홍준표 전 시장이나 유승민 전 의원까지 영입을 넓힐 가능성도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06:31과거 김대중, 김종필, 박태준이 연합해서 정권교체를 만들었던 DJP 연합은 김대중이 다른 세력을 끌어들인 것도 있지만
06:44김종필, 박태준이라는 보수의 거두들이 정권교체가 필연적이라는 판단을 하고 김대중의 손을 잡은 것입니다.
06:52지금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를 살리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합리적이고 애국적인 보수에서 정권교체가 불가피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재명의 손을 잡아주셔야 한다.
07:04그래서 이재명의 부족한 점이 있으면 채워주시면 된다.
07:08저희는 오히려 지금 함께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훌륭한 유능한 좋은 보수 진영의 인사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07:18문은 열려있고 민주당의 앞으로 중도 보수의 공간은 훨씬 더 공백이 있기 때문에
07:25그것을 많은 분들이 채워주시면 더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7:29네, 제가 마지막으로 질문이 될 것 같은데 이재명 후보의 신변 위협서를 민주당이 계속 제기를 하는데 어떻습니까?
07:37좀 제보가, 구체적인 근거가 있는 겁니까?
07:41저희들이 없는 얘기를 제기한다기보다 워낙 많은 제보가 있고
07:46제보를 넘어서 워낙 많은 걱정, 최근에 국민의 90%의 걱정이 그렇습니다.
07:52지지자들의 걱정이.
07:52그런데 그것은 상상할 수 없었던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거 아닙니까?
07:59상상할 수 없었던 칼 테러를 당했던 이재명 후보 아닙니까?
08:03상상할 수 없었던 폭력적 후보 교체를 국민의힘에서 하고
08:07사실상 정권 교체가 불가피한데
08:10그러면 남아있는 정권 교체를 막을 길이 뭘까라고 생각하면서
08:15많은 분들이 합리적으로 테러밖에 없구나라고 의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고
08:20저희는 그 근거를 하나하나 확인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08:24만에 하나 어떤 일도 없도록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저희의 숙제다
08:29이렇게 생각하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08:32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08:34지금까지 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08:38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8:41감사합니다.
08:41감사합니다.
08:42감사합니다.
08:43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