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홍준표 돌아오면 막걸리 한 잔"
이재명 "가장 부담스러웠던 상대 홍준표"
洪, 하와이서 근황 전해…"막혔던 마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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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김광상 변호사님. 이재명 후보가 홍준표 시장을 계속 언급하더라고요.
00:08지금 몸은 하와이에 가 있는데 거의 지금 옆에 있는 것처럼 지금 얘기를 하는데 홍준표 후보는 어떤 그런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얘기를 안 해서
00:17저게 낭만의 정치인 홍준표를 기억하며 이러니까 이재명, 홍준표 한 배를 탄 것인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혹시 계실까 봐 어떻게 보세요?
00:26저는 그런 가능성은 없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상당히 어떻게 보면 좋게 말하면 변신의 규제고 좀 다르게 말하면 쇼의 천재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00:44홍준표 전 시장에 대해서 자기가 대선,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 출마하기 전에 저런 언어를 구사한 적이 있습니까?
00:53한 번도 없잖아요. 항상 내려내 공범이고 비판만 해 왔잖아요.
00:59그런데 갑자기 저렇게 180도로 사람이 딱 변해가지고 홍준표 씨가 전화를 했다고 하고 거기서 뭐 얘기했다고 하는 걸 보면
01:06우리가 항상 국민의힘 지지자들 측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어떤 포비아를 얘기하는데
01:13정말 저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저렇게 180도로 변할 수도 있구나.
01:19그래서 저게 한 번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이게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01:24심지어 어떻게 보면 지금 국민의힘의 경선 후보였던 사람 아니에요?
01:30유력한 경선 후보였던 사람까지 통화를 해서 마치 본인하고 뭔가 합치되고
01:36본인이 대통령 된 거에 대해서 동의하는 것처럼 이런 뉘앙스를 풍긴단 말이에요.
01:41그런 거 보면 제가 볼 땐 정치에 있어서는 엄청난 규제다.
01:46정치는 참 타고난 사람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1:49정치에 대해서 타고난 사람이다 라고 판단을 하셨습니다.
01:54많이 배워야죠. 국민의힘 쪽에서.
01:57반면 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01:59이런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데 조기현 변호사 할 얘기를 다 용서해버렸어요.
02:02진심으로 배우셨으면 좋겠어요.
02:07정치인이 그래야 되잖아요.
02:08물론 정치적 메시지로서 강하게 내는 메시지가 있는 반면에
02:12지금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가장 또 중요하게 표방하는 게 국민 통합입니다.
02:18그러니까 내란을 수습하고 극복하는 제일 중요한 부분은
02:22이념과 진영에 갇히지 말고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죠.
02:27그런 측면에서 보면 홍준표 후보같이 말이 통할 수 있는 보수도
02:31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는 여지를 두는 거죠.
02:34그런 측면에서는 저런 식의 접근이 표변했다, 자꾸 바뀐다 이렇게 평가할 일은 아니고요.
02:40정치적으로 이렇게 바뀌는 거는 다 쉽게 보이는 게
02:43예를 들면 권성동 대표님 바로 전날까지
02:49알량한 후보직 말씀하시다가 선대위원장 가서 이렇게 하시는 거 아닙니까?
02:55그런데 이 속내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02:58이렇게 실제 겉과 속이 다른 부분, 이런 게 있다면 비판을 해야 되겠지만
03:02이재명 후보가 메시지로서 냈던 부분과 실제 원래 성남시장부터 정치하면서 보여준 실용적 모습
03:10이런 것들을 보면 저게 낯선 장면, 또 이번 대선 때문에 억지로 만드는 쇼, 이렇게 평가해서는 안 되고요.
03:18실제 살아온 삶 속에 저게 이렇게 비추어보면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03:23과연 누가 더 진실성이 있는지 선거가 끝나고
03:28캠페인 과정에서 했던 발언에 대해서 잘 지키는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