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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단일화 갈등에… 한동훈 "이렇게 될 줄 몰랐나"
홍준표 "내가 겪은 경선 과정은 밝히고 떠나야"
홍준표 "용산·당 지도부 합작해 한덕수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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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단일화를 위한 이 대립과 논란에는요.
00:05경선에서 이미 탈락한 후보들도 참전하기 시작했습니다.
00:12저는 오히려 이렇게 될 줄 몰랐던 것처럼 얘기하는 게 더 놀라운데요.
00:17결국 이렇게 될 줄도 모르고 저를 막기만 하면 된다.
00:21뭐 이렇게 생각했던 건가요?
00:22국민들 보시기에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제가 마음이 안 좋습니다.
00:27저는 계속해 보겠습니다.
00:28여러분은 당원에 가입해 주시고 제가 끝까지 계속해서 좋은 정치, 진짜 좋은 정치하겠습니다.
00:36들으신 것처럼 한동훈 전 대표도 이 상황을 예상을 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00:42정계 은퇴까지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요.
00:46이런 단일화 잡음을 예상을 했습니다.
00:50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SNS에 이른바 폭로성 게시글도 올렸습니다.
00:54이미 경선 과정에서부터 단일화를 염두에 둔 용산과 당 지도부의 공작이 있었다라는 취지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01:03단일화 성사 여부를 떠나서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이런 갈등을 과연 수습할 수 있을지.
01:10그리고 홍 전 시장은 그런 얘기도 했습니다.
01:12이런 식으로 할 거면 경선 비용 낸 거 다 돌려달라고 돈 돌려달라는 얘기까지 했네요.
01:20홍준표 전 시장이 SNS에서 주장한 바가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제가 정확히 알기가 어렵습니다.
01:26다만 지금 현재 단일화를 둘러싼 이 많은 혼란의 상당 부분은 저는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에게 그 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1:34왜냐하면 한덕수 예비후보가 정말로 총리직을 그만두고 출마를 할 의사가 있었으면
01:394월 14일부터 15일까지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 기간에 얼마든지 들어와서 경선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01:47그것이 가장 떳떳하고 정정당당하고 올바른 길이었지 않겠습니까?
01:51그런데 국민의힘의 경선 예비후보들은 8강, 4강, 결승 이렇게 거치면서 단계적으로 토너먼트식으로 정말 혈전을 치르면서 올라온 반면에
02:00한덕수 예비후보는 그냥 무소속으로 출마 선언에서 경선을 패싱하고 대진표 반대편 끝까지 올라가 있는 듯한 상황입니다.
02:08이것을 누가 공정하다고 할 수 있겠으며 국민의힘에서 경선으로 선출된 후보, 그 후보를 선출한 당원과 국민들이 쉽게 수긍하실 수 있겠습니까?
02:16그러니까 경선에 탈락한 후보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이 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02:22그런 생각이 듭니다.
02:24알겠습니다.
02:25일단 오늘 저녁 때 두 후보의 만남을 지켜봐야겠군요.
02:32그리고 오후에 계속 이어질 전 당원을 상대로 한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
02:38이 내용도 계속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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