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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40분쯤 전북 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한 제지 공장 맨홀에서 작업자 5명이 가스에 중독됐습니다.

이 사고로 40대와 50대 남성 작업자 2명이 숨지고, 나머지 3명은 의식저하, 어지럼증 등의 증세로 전북대학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 1명이 청소를 위해 먼저 맨홀로 들어간 뒤 인기척이 없자, 나머지 2명이 구조를 위해 맨홀로 따라 들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맨홀 주변에 있던 또 다른 작업자 2명은 비교적 가벼운 어지럼증 증세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맨홀은 깊이 3m에 가로 1m, 세로 0.8m 크기로 제지 공장 내부에 있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불러 작업자들이 맨홀로 들어간 경위와 질식사고를 낸 가스의 정확한 종류와 누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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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오전 9시 40분쯤 전북 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한 제지 공장 맨홀에서 작업자 5명이 가스에 중독됐습니다.
00:09이 사고로 40대와 50대 남성 작업자 2명이 숨지고 나머지 3명은 의식 저하, 어지럼증 등의 증세로 전북대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00:19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 1명이 청소를 위해 먼저 맨홀로 들어간 뒤에 인기척이 없자 나머지 2명이 구조를 위해 맨홀로 따라 들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00:3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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