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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동우YTN 해설위원실장 (MCL)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세력과도 강력히 연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이 헌정 회복과 반대로 가고 있다며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대선 정국을이동우 MCL 해설위원실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종 경선에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먼저 어제 결과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아시다시피 김문수 후보가 약 13%포인트 차이로 한동훈 전 대표를 크게 앞서며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는데요이는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에 대한 당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김 후보는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반면 한동훈 후보는 다소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이같은 입장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갈랐다, 이런 분석인 것입니다.

한동훈 후보가 선출되면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가불가할 수 있겠다는 불안감이 큰 변수로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그래픽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비슷했지만 당원투표에서는 61.2%대 38.7%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원하는 당원들이 경선 내내 단일화 논의에 적극적이었던 김문수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 후보 측은 당선 직후 한덕수 후보에게 단일화를 직접 제안하고 빠른 시일 내 단일화 협상에 돌입하겠다는 이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4인 경선'에 진출했다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층 표심을 김 후보가 흡수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김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홍 전 시장과 탄핵 반대파 공동전선을 구축하며 탄핵 찬성파 후보 견제에 나섰습니다.

경선 막판 한 전 대표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탄다는 일부 언론의 분석이 나오면서 위기감 때문에 탄핵 반대파가 총결집을 했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고요. 중도확장성이 강점이었던 한동훈 후보가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력을 크게 보여주지 못한 점도 보수 결집에 강점을 가진 김문수 후보에게 패... (중략)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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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세력과도 강력히 연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08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이 헌정 회복과 반대로 가고 있다며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15향후 대선 전국을 이동우 MCL 해설위원실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19어서 오십시오.
00:20네, 안녕하십니까.
00:21어제 국민의힘 최종 경선에서 김문수 후보가 한동훈 전 대표의 앞섬에 선출이 됐습니다.
00:27먼저 어제 이 결과부터 좀 정리를 해주시죠.
00:30네, 아시다시피 김문수 후보가 약 13%포인트 차이 정도로 한동훈 후보에 이기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이 됐는데요.
00:40이는 한동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에 대한 당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00:48김 후보는 한동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반면에 한동훈 후보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요.
00:54이 같은 입장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갈랐다, 이런 분석인 것입니다.
00:59한동훈 후보가 선출되면 한동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가 불구할 수도 있겠다, 이런 불안감이 큰 변수로 착용했다는 평가입니다.
01:08그래픽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체는 56.5 대 43.47입니다만 당원 투표에서 크게 갈렸습니다.
01:16당원 투표를 보면 61.2% 대 38.7%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죠.
01:24여기서 결정적으로 당원들의 표심이 결국 승부를 갈랐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
01:29이 한동수 후보의 단일화를 원하는 당원들이 경선 내내 단일화 논의에 적극적, 더 적극적이었던 김문수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01:40김 후보 측은 당선 직후에 한동수 후보에게 단일화를 직접 제안하고요.
01:45빠른 시일 내에 단일화 협상에 돌입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01:504인 경선에서 진출했다가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층 표심을 김 후보가 흡수했다,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1:58김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홍 전 시장과 탄핵 반대파 공동전선을 구축하면서 탄핵 찬성파 후보를 견제하기도 했는데요.
02:08경선 막판에 한전 대패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탄다, 이런 일부 언론의 분석이 나오면서 위기감 때문에 탄핵 반대파가 총결집을 했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고요.
02:20또 중도 확산성이 강점했던 한동훈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력을 크게 보여주지 못한 점도
02:27보수 결집의 결점을 가진 김문수 후보에게 패배를 한 것이 아닌가, 이런 분석도 나오는데요.
02:32아시다시피 한동훈 후보와 김문수 후보와 1대1 가상 대결을 했을 때 이재명 후보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02:41일부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앞서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앞서기도 하고 그랬었거든요.
02:46그런 결정적인 어떤 여론조사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한 점도 상당한 팬이다, 이렇게 보는 정치 분석가들도 많은데요.
02:54왜냐하면 선거에서는 정치권에서는 그런 얘기가 있습니다.
02:57여론조사가 깡패다,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03:00그러니까 여론조사에서 만약에 한동훈 후보가 상당한 경쟁력을 보였다면,
03:05비록 당심에서 그렇게 믿어온 후보가 아니다, 한다 하더라도,
03:09아마 상당한 당심이 결국 쏠리지 않았을까, 이런 해석도 하고 있습니다.
03:14네, 앞으로 이제 선거는 중도층을 누가 잡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
03:20일단 김 후보가 같이 경쟁한 후보들로 선대위를 꾸리겠다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03:25네, 그렇습니다.
03:26어제 그런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03:28김문수 후보는 선대위에 자신과 경쟁했던 한동훈 전 대표하고,
03:32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03:37김 후보는 어제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선출된 직후에,
03:40국회에서 당 비대위와 협의를 거쳐서 이 같은 선대위 첫 인사난을 발표했는데요.
03:46상임선대위장은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맡기로 했고요.
03:49국회 부의장이자 당내 최다선인 주호영 의원을 비롯해서,
03:53권성동 원내대표와 황우여 전 선거관리위원장도 선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릴 예정입니다.
04:00대선 실무 전반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는,
04:03김 후보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이었던 장동혁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04:08후보 비서실장은 캠프의 공보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 활동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맡을 계획입니다.
04:16한편 한전대표 측은 선대위원장 인사는 관련해서 김 후보 측과 사전협의가 없었다, 이런 입장인데요.
04:23이와 관련해서 김 후보 측은 전례에 따라 마련한 인사안이라면서,
04:28오늘 한전대표 등에게 직접 양해를 구할 것이다, 이렇게 전했습니다.
04:32김 후보 측은 당초 선대위 인사 발표안을 공지를 했다가,
04:36이를 다시 내정으로 바꿔서 발표를 했는데요.
04:39아무래도 한동훈 전 대표와의 앙금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
04:44이런 해석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04:46이렇게 김문수 후보가 선출되긴 했지만,
04:49국민의힘 경선이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이런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04:52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때문인데,
04:54일단 이와 관련해서 김 후보 측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04:57네, 김문수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직권을 막기 위해서라면,
05:03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를 구축할 것이다, 이렇게 강조를 했는데요.
05:07김 후보는 어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 수락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05:13국민과 우리 당원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절차와 방식으로 단일화를 추진하겠다,
05:18그리고 마침내 이기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05:21한덕수 전 총리와 관련한 김문수 후보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5:27조금 전에 저한테 전화도 하셨어요.
05:30하셔서 여러 가지 축하와 격려 말씀도 하시고,
05:38뭉쳐야 이기고 흩어지면 진다, 이거 상식 아니겠습니까?
05:42당원들도 저를 오늘 뽑아줬는데,
05:45오늘부터 벌써 단일화 방안을 내놓는다, 이렇게 하면 조금 이상 안 하겠습니까?
05:51기본 방향은 그대로 가는데, 여러 가지로 논의를 더 해나가겠습니다.
05:57김 후보는 한덕수 예비후보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아주 가까운 사이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06:05그러면서 제가 국민의힘 공식적인 대선 후보가 됐기 때문에,
06:09한 후보가 우리 당에 입당을 했으면 제일 좋았을 텐데,
06:12그렇지 않기 때문에 복잡한 다른 문제가 있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06:17다만 단일화 시점에 대해서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는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06:21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습니다.
06:26김 후보가 단일화 방식도 숨 좀 돌리고 답하겠다, 이렇게 말을 했는데,
06:30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이거든요.
06:33그런데 시간이 좀 많지 않지 않습니까?
06:35네, 그렇죠.
06:37지금 어제도 얘기를 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06:40김은수 후보가 대선 후보 단일화 관련해서 입장을 확보하지만,
06:44상당히 속도 조절론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이렇게 풀이가 되는데요.
06:48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지 않았습니까?
06:56이러면서 사법 리스크 재점화하자 단일화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
07:00이런 얘기가 일부 국민의힘에서도 나오고 있거든요.
07:03아무래도 단일화 없이도 해볼 만하다, 이런 얘기들은 나오고 있는데,
07:08이 같은 생각은 정권 교체론이 정권 재창출 여론 보다 월등히 높은 상황에서는,
07:14상당히 안이한 판단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 중론입니다.
07:17다만 단일화 협상을 당장 시작해도, 그 일정이 빽빽한 것은 사실인데요.
07:22그래픽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07:251차 마지노선은 선거 공보 발주 시한이 7일인데요.
07:29얼마 안 남았습니다.
07:30이 시한은 사실상 지키기 어렵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07:332차 마지노선은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입니다.
07:37아무래도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이 얼마 안 남았는데,
07:4212일부터는 각 정당 후보별로 기호가 부여되고,
07:46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됩니다.
07:4911일 전에 단일화를 성사시켜서 절차를 마무리해야,
07:54기호 2번을 쓸 수가 있고요.
07:56그래야 선거 비용도 당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08:01좀 전에 말씀드렸던 11일이 마지노선이라고 한 것은,
08:04그날까지 마감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거고요.
08:07참고로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400억 원 이상을 대선 비용으로 사용했습니다.
08:13국민의힘이 일부에서 단일화 관련 속도 조절론을 주장하는 것도,
08:18아무래도 이 같은 대선 비용 때문에 한덕수 전 총리가 중간에 아무래도 하찰 가능성이 높다.
08:26이렇게 본다는 그런 계산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여지는데요.
08:29하여튼 단일화 방식을 두고서 줄다리기나 삽박 싸움은 불가피하고,
08:35자칫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도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08:39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08:40네, 이런 가운데 한덕수 전 총리는 빅텐트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08:45반 이재명 연대가 아니라 개헌을 위한 빅텐트를 쳐야 한다라고 말을 하면서,
08:50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듯한 날선 발언도 내놨다고 해요.
08:53네, 그렇습니다. 한덕수 후보, 예비 후보가 어제 헌정회를 방문했었는데요.
08:59그 자리에서 이건 비슷한 얘기를 했거든요.
09:01헌정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개헌과 관련해서 말을 바꾸면,
09:05이것은 국민에 대한 중대한 범죄다. 이렇게 강조를 했어요.
09:09한번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9:14헌법에 대한 개정의지나 개정 내용에 대해서 하루아침에 말을 바꿔버리는,
09:21이것은 정말 국민들에 대한 저는 중대한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09:26이런 것도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정대철, 헌정회장과 통화를 했는데,
09:34거기서 이재명 후보와 개헌 약속을 했다는 겁니다.
09:37그런데 갑자기 며칠 뒤에 개헌의 부정적 입장으로 돌아서는데,
09:40이런 얘기를 정대철, 헌정회장을 들으면서 이 같은 가시도친 발언을 한덕수 후보가 한 것으로 보이고요.
09:50한 후보는 헌정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권력을 탐하는 세력은 개헌을 완수할 수 없다.
09:56이렇게 강조를 하기도 했고요.
09:57그러면서 문제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개헌에 동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10:02말을 바꿔버리는 정치 세력들이 있는데,
10:05또 그러한 분들이 정치 세력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10:08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10:10그러니까 결국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겨냥한 발언이다.
10:14이렇게 분석을 할 수 있겠고요.
10:16이어서 개헌을 하지 않겠다는 사람, 개헌을 위해서 힘을 합치지 않겠다고 하는 분들은,
10:20결국 우리 국가와 국민은 아무렇게나 돼도 좋다.
10:24대내외적으로 명료하게 밝히는 것이다.
10:26이렇게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10:28한 후보는 이른바 반이재명 빅텐트에 대해서,
10:32우리가 왜 특정인에 대해서 빅텐트를 쳐야 하나?
10:34라면서 우리가 빅텐트 말이라는 말을 쓸 수 있다면,
10:38그것은 개헌을 위한 빅텐트다.
10:41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10:42이어서 이제는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
10:4438년 된 헌법을 개정할 수 있는 빅텐트를 쳐야 한다.
10:48이렇게 강조했습니다.
10:48결국 개헌을 고리로 빅텐트를 하겠다.
10:51이런 의지를 밝혔다.
10:53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0:54한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청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10:58김문수 후보가 선정이 되자,
11:00헌정 회복과 반대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1:03국민이 평가하고 판단할 것이다.
11:05라고 이렇게 밝혔더라고요.
11:07네, 그렇습니다.
11:07이재명 후보가 경청 투어를 지금 하고 있는 중인데요.
11:10그 자리에서 결국 모든 것은 국민들이 평가하고 판단할 것이다.
11:15이렇게 밝혔습니다.
11:16이 후보는 어제 강원도 동해안벨트 경청 투어 도중에 기자들과 만나서
11:21김 후보의 선출, 그리고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가
11:25이 후보를 겨냥해서 개헌 관련의 말 바꾸기는 중대한 범죄다라고 한 말에 대해서
11:30어떤 입장이냐, 인양이냐라고 묻자 이같이 답을 한 것인데요.
11:35이 후보는 김 후보와 한 후보를 겨냥해서
11:37대한민국의 현재 최고 당면 과제는 헌법 파괴 세력들의 책임을 묻고
11:42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것인데
11:44완전히 반대로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쉽다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11:48이재명 후보의 얘기 한번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11:50흔정 질서를 파괴하는 국가 반역 세력들에 대해서
11:58어떤 평가를 하실지
12:00스스로 한번 돌아보시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12:03그런데 그 나라 왜 망했어요?
12:06투표를 잘못해서 망한 거죠.
12:09투표가 총알입니다.
12:11정말 혁명의 수단이죠.
12:14국민들이 이 나라를 다른 길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확신해요.
12:19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겨냥해서
12:25자기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고 계엄을 하고
12:28또 그 계엄을 비유하고 헌법을 어기고
12:31온갖 나쁜 짓을 하는 이런 사람들인데
12:33이들에게 권한을 주면 어떻게 되겠느냐라고 비판하게 됐고요.
12:38어제 이 후보는 습격 위협이 있다는 제보에 따라서
12:41이전보다 대인 접촉을 줄였고요.
12:44경찰과 경호인력은 대폭 보강을 했습니다.
12:46다만 여러 사람하고 손을 잡지 못해서 미안하다 이렇게 양해를 구했고요.
12:52자신의 자서전을 든 일부 지지자의 사인 요청이나
12:56아이들과의 사진 촬영 등에는 응하기도 했습니다.
13:00그런데 어제 이 후보가 경청 투어하는 과정에서
13:03대법관 탄핵 주장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습니다.
13:06당에서 알아서 적이 처리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13:09적이 처리할 거라는 게 어떤 의미로 해석을 하면 될까요?
13:13아무래도 이 관련해서는 당에서 알아서 대법원장 탄핵이나 대법관 탄핵과 관련해서는
13:20본인이 관여하기보다는 당에서 알아서 판단할 것이다 이런 뜻이겠는데요.
13:24아시다시피 적의라는 것은 알맞고 마땅하게 처리한다 이런 뜻 아니겠습니까?
13:31당이 총위를 모아서 그런 쪽으로 가고 있다 이런 의미로 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13:35더구나 본인이 선거법 위반 재판의 당사자인데 앞장서서 대법원장을 탄핵하자
13:41이렇게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13:45그러다 보니까 알아서 여론 등을 종합해서 당이 알맞고 마땅하게 의견을 모아서 처리해달라 이런 취지인데요.
13:54최근에는 민주당과 지지자들이 대법원 파괴 완성 이후에 오히려 더 결집하고
13:59지지율이 좀 오히려 더 어떻게 보면 더 강구해지는 그런 흐름도 있거든요.
14:06이런 상황에서 아무래도 민주당 지지층을 좀 더 결집하기 위해서
14:11대법원장 탄핵이라든지 이런 좀 더 강수를 두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여지는데요.
14:16다만 중도층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인 민주당하고 이재명 후보가
14:21과연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에 대해서 탄핵을 강행할 것인지
14:26이런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14:28아시다시피 헌법재판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긴 하면서도
14:33민주당의 잇따른 탄핵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14:37그렇기 때문에 대법원장까지 탄핵할 경우에는 상당한 역풍이 불가피하다 이렇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4:43이와 관련해서 민주당이 오늘 오후에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엽니다.
14:48대법원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14:52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인데요.
14:56비상의총회에서는 당내에서 분출하고 있는 조의대 대법원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15:01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5:04민주당은 대법원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유력 대선후보인 이 후보 사건을 심리해서
15:09결론을 내렸다면서 이를 사법부의 대선기입, 사법부의 구태타 이렇게 해라고 맹귀난하고 있는데요.
15:15어제 초선의회 모임인 더민초가 기자회견을 열어서 주장한 내용이 있는데요.
15:20조의대 대법원장의 이끄는 대법원의 무리한 절차와 편향된 판단은
15:24국민 법감장하고 상식의 정면으로 배치된다.
15:29즉각 조의대 대법원장 탄핵소체 절차에 돌입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15:33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경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의미 있는 말을 올렸어요.
15:43할 수 없다. 이게 마지막 길이길 바란다. 이런 내용을 올렸는데
15:48이게 아무래도 조의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의지를 시사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볼 수도 있는데
15:54어쨌든 상당히 민감한 내용이기 때문에 오늘 오후 민주당 의원총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6:01네. 이재명 후보 이렇게 민생투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16:05유독 국민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16:09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거다. 국민 뜻을 따라야겠다라고 했는데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16:14아무래도 우리 헌법 2조를 보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16:19그리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런 조항이 1조 2항에 있지 않습니까?
16:23이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16:28이런 부분을 상당히 강조하는 전략이다. 이렇게 풀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32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편견이 나왔지만
16:36국민만을 믿고 가겠다. 이런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기도 했는데요.
16:41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지지율 1위를 이재명 후보가 달리고 있지 않겠습니까?
16:46이런 거에 대한 아무래도 나름대로 자신감을 피력하는 것으로 불의할 수도 있겠고요.
16:51비록 자신에 대한 선거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 환성이 됐지만
16:566월 3일 대선에서 국민들이 대통령으로 뽑아준다면
17:00이러한 역경을 단번에 극복할 수 있다.
17:03이런 의미로도 풀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7:056월 3일 대선 전에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는 것은
17:10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법적의 대체적인 시각 아니겠습니까?
17:15이 후보는 현재 8개 사건, 12개의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17:18하지만 민주당은 선출된 대통령에 대한 재판은 중지되는 그런 법안을 제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요.
17:26또 각종 사법 리스크를 제도적으로 해소하려 하고 있는 그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17:32이런 의미에서 이 후보가 어제 투표가 총알이다.
17:36정말 혁명의 수단이다.
17:37이렇게 강조하는 아까 녹취도 있었지 않습니까?
17:39이런 것을 보면 민주당은 아무래도 국민의 어떤 뜻, 이런 부분에 가장 호소하는 그런 전략을 쓰고 있다.
17:49이렇게 볼 수가 있겠고요.
17:51하지만 민주당은 남은 대선 기간 동안에 중도층 표심을 잡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17:55이렇게 판단을 하고 각종 공약 발표는 물론이고 인재 영입에도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인데요.
18:01아시다시피 대표적 보수 인사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도 영입했고요.
18:06그리고 보수 정당에 국회의원을 지낸 몇몇 분도 영입을 했습니다.
18:13권호울 전 의원, 이인기 전 의원도 영입했고요.
18:16또 오늘 이재명 후보가 좀 전에 앵커께서도 방송을 하셨지만 이재명 후보가 본인은 사실은 진보 인사가 아니라 보수적인 사람이다.
18:26이렇게 스스로 자평하기도 했지 않습니까?
18:27이게 아무래도 진보 쪽은 상당 부분 이재명 후보 쪽에서 표를 흡수했다.
18:37이렇게 판단을 하고 이제부터는 중도 내지는 중도 보수층을 흡수해서 대선에서 필승 전략을 구사하겠다.
18:45이런 전략이다.
18:46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8:47이재명 후보의 행보도 살펴봤고요.
18:50대선을 한 달 앞두고 변수로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반 이재명, 보수 진영 빅텐트 성사 여부입니다.
18:56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봐야 할까요?
19:02이준석 후보는 마지막 어떻게 보면 빅텐트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는 그런 카드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19:12이준석 후보에게 빅텐트와 관련해서 물어보면 묻지마 단일화에 대해서는 전혀 응할 생각이 없다.
19:18이렇게 밝히고 있는데요.
19:19비상계엄이나 조기 대선에 책임 있는 자들과는 함께할 수 없다.
19:23이런 입장을 굳히고 있는 건데요.
19:25어제 개혁신당 필승결의 대회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난했는데요.
19:31이재명 후보는 이재명이라는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임무를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정치 세력은 개혁신당이라고 시청하면서
19:38국민의힘은 빅텐트라든지 이런 말을 되뇌면서 선거판을 혼탁하게 하고 있다.
19:44이렇게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19:45다만 이 후보는 한덕수 전 총리와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비교적 유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9:52이 후보가 최근 사석에서 한덕수 전 총리 그리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하고는 비교적 말이 잘 통하는 사이다.
20:01이렇게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02이에 따라서 김종인 오세훈 두 사람이 이준석 후보가 빅텐트의 합류 여부를 결정하는데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로 부각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20:13다만 빅텐트 성사 여부에는 지지율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현재처럼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고 또 이준석 후보가 한자리스 지지율에 그치면 아무래도 이준석 후보는 완주할 가능성이 크다.
20:28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20:30왜냐하면 보수 후보를 단일화한다고 해도 판세를 뒤집기는 어려운 그런 형국이 되지 않겠습니까?
20:35그럴 때는 차라리 본인의 인지도도 높이고 대선 주자급으로서의 어떤 체급을 높이는 차원에서 대선을 완주할 것이다.
20:43이렇게 이상이 되고요.
20:43반면에 보수 단일화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 상당 부분 박빙 승부를 벌이고 이준석 후보가 만약에 거기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다면 단일화에 대한 압력이 굉장히 거세질 것이고요.
20:58이 경우에는 이준석 후보가 미래를 내다보면서 단일화에 응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21:04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06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21:08지금까지 이동호 해설위원실장과 함께했습니다.
21:11고맙습니다.
21:11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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