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특별 대담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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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미국의 중요시기위원회
00:10미국의 중요시가
00:21미국의 중요시가
00:23다음 밤 스마트에
00:2425% tariff
00:26그가 아직도 넘는 이상의 아기차에 가득한 연결된 연결된 연결된 연결된 연결된 연결이 되었습니다.
00:33한국에 왔을 때의 연결된 연결된 연결과 함께 찾아와서
00:57지난 1월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01:03YTN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특별 경제대담을 통해 미국의 정책 결정이 우리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 전략을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01:13그로부터 100일이 지났습니다.
01:15현실이 된 트럼프노믹스.
01:17YTN은 이곳 YTN 서울타워 남산스튜디오에서 2회에 걸친 특별 대담을 준비했습니다.
01:23먼저 오늘은 경제 분야고요. 5월 4일은 외교 안보 분야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01:30오늘 깊이 있는 대화 나눠주실 전문가 3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01:34먼저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01:38안녕하십니까.
01:40그리고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01:45안녕하십니까.
01:46그리고 마지막으로 국경을 넘나들며 국제 이슈를 취재하는 알파고 신하 씨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01:51안녕하세요.
01:53먼저 오늘 대담의 예고편을 좀 작성해 볼까 하는데요.
01:58트럼프 2기 지금 세계 경제는 땡땡땡이다.
02:02이 빈칸을 좀 채워주시면 되는데
02:04저는 지금 세계 경제는 전쟁 중이다.
02:08뭐 살얼음판이다. 이런 단어가 생각나는데요.
02:11세 분은 좀 어떻게 작성해 주실지 궁금해요.
02:13먼저 허상문님부터 말씀해 주시죠.
02:15저는 궤도 이탈이다. 이렇게 좀 표현하고 싶습니다.
02:19이제 글로벌 경제가 가던 길을 이탈해서 트럼프의 어떤 정책 때문에 좀 다른 길로 가고 있는데
02:26이게 낭떠러지로 가는 길인지 흙탕불인지 정말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02:31궤도 이탈이다. 이렇게 좀 표현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02:35네. 주 실장님은 어떠신가요?
02:36트럼프 2기 세계 경제는 지금 타이타닉이다.
02:43지금은 서로 자존심을 세우면서 싸우고 있지만 결국은 모두 공렬할 것이고
02:51최근에 IF의 세계 경제 전망이 갑자기 비관적으로 바뀌고
02:55한국도 경제 성장률이 1%포인트나 아래로 하향 조정됐거든요.
02:59결국은 이런 식으로 나아가면 누가 먼저 양보하지 않는 이상은 다 침몰하게 됩니다.
03:06네. 알파고님은 어떻게 빈칸을 좀 채우셨나요?
03:09저는 사실은 제일 과격한 발음을 제가 할 줄 알았는데
03:13전문가들이 하시는 말을 들으니까 제 거 너무 순한 맛인 것 같아요.
03:17그냥 물음표이다.
03:18왜냐하면 우리가 예상치 않은
03:21지난번에 트럼프 1기 때는 이런 거 하겠다 저런 거 하겠다고 했는데
03:26그렇게 많은 거 하지 못했거든요.
03:29그래서 이번에도 또 당선되려고 이렇게 간세를 때리려고 우리는 예상을 했지만
03:34실질적으로 간세를 때리려고 했어요.
03:38근데 또 이번에 반격이 너무 심하니까
03:40아 그러면 90일 유예.
03:42지금 앞으로 뭘 할 건지가 다 물음표예요.
03:45그래서 미국의 행보가 물음표이라면
03:50전 세계의 경제는 물음표가 돼버리는 거예요.
03:53네. 이렇게 궤도 이탈, 타이타닉, 물음표까지 이렇게 짚어주셨는데
03:58요즘 뭐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바뀌어 있다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04:01계속해서 새로운 소식들이 업데이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4:05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지금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나라가 어디인지 좀 궁금한데
04:11한 분씩 좀 짧게 얘기를 해 주실까요?
04:13아니요. 뭐 대체로 보면 관세율이 많이 적용되는 나라들이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요.
04:22그중에 좀 특이한 나라가 베트남입니다.
04:24베트남 같은 경우가 대미 수출 비중이 GDP 대비 30%가 높은데
04:29이번에 상호 관세율이 46%를 받았거든요.
04:33숫자상으로 봤을 때 너무 놀라워서
04:35좀 특징적인 나라,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나라로 일단은 베트남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4:41네. 주 실장님은요?
04:44지난 1990년대 중반에 일본 GDP가 미국 GDP의 80% 수준까지 쫓아간 적이 있거든요.
04:52지금 중국이 그 정도까지 올라왔고요.
04:54지금 가장 관세율이 높은 국가는 중국인데
04:58미국의 입장에서는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는 경제 강국으로 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05:06그래서 중국에 대해서는 고관세를 계속 때릴 것이고
05:08언제까지 갈 거냐
05:10지금 일본 GDP가 미국의 20%가 채 안 되거든요.
05:15그 정도로 중국이 몰락할 때까지
05:17중국을 집중적으로 미국은 때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05:20알파고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05:24이제 나라들이 받았던 그 관세율을 그 명단으로 보시면
05:28아마 관세율이 제일 낮은 지역이 중동일 거예요.
05:32대다수가 다 10% 정도로 받았거든요.
05:35그런 측면으로 봤을 때는 오히려 비해자가 아닌 지역이 어디냐고 물어보시면 중동이긴 한데요.
05:41세계 경제가 좀 약간 침체에 들어가면
05:44그러면 소규로 사갈 사람들의 숫자가 줄일 거니까
05:47아니면 양대 줄일 거니까
05:48그러면 이 관세 전쟁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05:51비해자는 우리가 아닌가라는 이런 우려들이 있죠.
05:54무엇보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이 과연 어느 정도일까
05:58이 부분이 가장 큰 관심인데요.
06:00지난 24일이죠.
06:01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무장관이
06:0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서
06:072 플러스 2 통상협의를 진행했습니다.
06:10미국 측은 한국이 최선의 제안을 가져왔다 이렇게 밝혔지만
06:15지금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진 게 없지 않습니까?
06:18주원 실장님 좀 어떤 내용이 오갔을 거라고 보세요?
06:21우리 두 장관님하고 미국 측에서는 스커페센터 재무장관
06:25그 다음에 제이민슨 그리어 미 USTR 대표가 2 플러스 2 회담을 했는데
06:30회담 시간은 1시간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06:34순차 통역을 하고 하면 장관님들 4분이
06:39한 분당 10분이나 얘기를 했을까?
06:42그래서 구체적인 내용은 사실은 없다고 보고요.
06:45다만 그 이후로 USTR 대표하고 산업부 장관이 후속회담을 가졌는데
06:50대충 4가지 아젠다가 나온 것 같아요.
06:53하나는 비관세 장병 예를 들면 미국 소고기 수입 월경 제한이라든가
06:58그리고 지금 화두가 되고 있는 알래스카 주지사가 와서 한번 얘기했죠.
07:03LNG 파이프라인 건설하는 투자협력
07:06그리고 또 하나는 경제안보 이슈라고 해서 중국에다가
07:09우리 반도체나 이런 하이체크 제품을 들어가는 걸 막는 거.
07:14마지막이 트럼프 일기 때도 그랬는데 우리가 원화가 약세여서 환율 관찰 대상국에 지정이 된 적이 있습니다.
07:23그런 환율 이슈가 있고요.
07:25이런 4가지인데 우리가 역으로 제안한 건 우리는 목표가 상호 관세율을 낮추는 게 가장 큰 거고요.
07:33두 번째는 실제로 그 회담에서 그런 우리 주장을 얘기를 했을 거라고는 생각은 안 되는데 시간이 없어.
07:41우리 자동차에 대한 관세.
07:43사실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의 절반이 미국으로 가기 때문에
07:46그 자동차 관세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라
07:48그 정도 서로 주고받는 합의보다는 서로의 요구사항을 확인하는 정도로 아마 그치겠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07:57우리보다 일본이 앞서서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습니까?
08:00허 상무님, 우리의 협상과 일본과의 협상을 좀 비교해보자면 어떻습니까?
08:05상당히 좀 비슷한 측면들이 좀 많긴 한데요.
08:08약간 미묘하게도 좀 차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08:11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일본과의 협상은 실무협상과 고위급 협상이 같이 진행이 되어서
08:18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었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고
08:22저희는 사실은 주 실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고위급끼리 만나서 대충의 어떤 방향만 정하는 협상이었기 때문에
08:30조금 내용에 있어서의 어떤 구체성 이런 것들이 조금 더 떨어지지 않았나라는 걸 좀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
08:36또 한 가지 좀 지적을 해볼 만한 것은 일본 같은 경우에는 주로 시장의 개방 그리고 관세 자체의 교역과 관련된 내용에 굉장히 집중이 되었던 것 같고
08:48저희는 사실은 교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LNG라든지 다른 어떤 환율이라든지 이런 문제들이 등장을 했다는 것은
08:58그만큼 저희가 말한 의제는 저희가 미국과 토의한 의제는 훨씬 더 광범위했다고 보여집니다.
09:05이게 어떤 차이점이냐면 저희가 조금 더 무역과 관련해서 일본보다는 조금 더 많은 양보를 했었지 않았나
09:14이런 것들을 좀 저희가 추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9:17물음표인 것들이 많지만 미국 측이 우리에게 원하는 분야는 좀 확실한 것 같습니다.
09:23LNG 프로젝트 그리고 조선 분야 협력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09:27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율이 좀 이루어진 것 같더라고요.
09:31사실 이거는 저희가 협상하기 전부터 이야기가 나왔던 거고
09:35또 저희 입장에서 봤을 때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09:39좀 협상이 빨리 좀 진행이 되었다 이렇게 좀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09:43예를 들면 LNG 구매 같은 경우에는 저희 한국이 전 세계에서 3위 정도 되는 LNG 수익국이거든요.
09:51그런데 그중에 한 70%를 중동에서 가져옵니다.
09:55그런데 사실 미국산 LNG보다도 중동산 LNG가 비싸거든요.
09:59그러니까 이제 싼 대신에 이제 좀 거리가 짧기 때문에 훨씬 더 유리하다라는 거가 있긴 한데
10:04그래서 좀 비싼 예를 들면 카타르 LNG를 조금 수입을 덜하고
10:10미국을 가져다 쓰겠다.
10:12그리고 그런 걸 통해서 무역 적자를 어느 정도 해소를 하겠다라는 게
10:16미국 정부도 원했고 저희도 충분히 할 수가 있기 때문에
10:19이거는 되게 쉽게 좀 조율이 된 걸로 보여지고
10:23조선 분야 협력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10:25이미 트럼프 대통령께서 정답을 주셨잖아요.
10:29어떻게 보면 뭐 이렇게 그냥 답을 내놓고 하는 이야기였는데
10:33미국이 부족한 조선 산업 정말 군함을 수리할 수도 없는 그런 상황에서
10:39저희가 어떻게 보면 군함도 건조하고 보수도 하고
10:44또 제일 중요한 거는 어쨌든 이런 조선업을 할 수 있는 기술을
10:49어느 정도 좀 전수를 하는 것까지는 충분히 좀 이야기가 이미 되었고
10:53이미 이야기된 부분들에 있어서 서로 간의 합의가 충분히 좀 쉽게 이루어졌었지 않았나라고 좀 보여집니다.
11:01지금 말씀하신 대로 미국 측이 원하는 내용은 어느 정도 잡혀 있는데
11:06그렇다면 지금 우리의 상황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여력이 되는 상황인가
11:12이 부분도 궁금합니다.
11:13주원 실장의 생각은 어떠세요?
11:15아까 말씀드렸던 허상문님이 말씀하셨던 그 두 파트 조선이나 LNG 구매하는 것 빼고
11:22실제로 우리 장관들이 가서 협상한 네 가지 분야를 보면
11:27일단 비관세 조치는 소고기하고 쌀 수입을 더 많이 하라는 건데
11:32이건 사실 국내 정치적인 이슈입니다.
11:35그래서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불가능하진 않아요.
11:38그리고 경제 안보 이슈는 수출 규제인데 우리가 계속 따라줬거든요.
11:42바이든 행정부 때도 그렇기 때문에 상관없고
11:45환율 정책도 우리가 일부러 원화 약세를 우리 한국 정부가 만든 건 아니기 때문에
11:52이것도 괜찮습니다.
11:54그런데 마지막에 알래스카 LNG 파이플라인 같은 경우는
11:57지금 BEP가 안 맞는다는 그런 민간 쪽의 시각이 많거든요.
12:01잘못 들어가면 상당히 큰 손해를 볼 수 있어서
12:04이게 사실은 저는 개인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가장 미는 그런 아젠다가 아닐까
12:11그래서 이 부분은 우리 나라가 좀 들어주기가 쉽지 않은
12:17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12:207월 8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7월 패키지만 논의하고
12:24방위비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2:27글쎄요 허상문이 어떻게 보십니까?
12:30미국 측에서는 관세 협상과 방위비 협상 투트랙으로 진행하겠다
12:35이런 속내를 갖고 있는 걸까요?
12:37사실 이게 처음에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했었던 소위 말하는
12:41월스톱 쇼핑하고는 약간 결이 다른 방식이라
12:45저도 조금 의아하게 생각을 좀 했었는데
12:48아무리 생각해도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아요.
12:50하나는 지금 저희 한국 정부가 수장이 없다는 것이 하나가 중요한 요인인 것 같고
12:57또 한 가지 이슈는 사실 이 이슈는 방위비는 결국은 저희 안보와 관련된
13:03직접적인 이슈이기 때문에 굉장히 예민한 이슈인 거잖아요.
13:06그러니까 지금 어쨌든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빨리빨리 이런 관세와 관련된 혼란들을 좀 막고
13:13그다음에 조금 더 예민한 이슈로 다음에 넘어가겠다는 의도가 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좀 듭니다.
13:20관세 정책이 걱정되는 건 우리나라뿐만이 아니겠죠.
13:23주 실장님 어떻습니까?
13:24다른 나라와의 협상 시에 어떤 점들을 우리가 좀 유의 깊게 보면 좋을까요?
13:28우리가 누구나 지금 계속 주시하는 건 사실 일본이거든요.
13:32일본과는 우리가 산업구조도 비슷하고요.
13:35또 주력으로 미국 시장에 지금 일본이나 한국이 지금 집중되어 있는 자동차이기 때문에
13:40또 허상훈님 말씀하셨던 방위비 얘기도 걸려있고
13:45그래서 일본과 과연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13:49또 어느 차원에서 시기적으로 보면 어떤 단계에서 일본과 미국이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13:57그러니까 일본이 우리보다 조금 앞서 나가고 있거든요.
13:59그래서 그 틀을 갖고 잘 우리가 대응을 하면
14:03또 이제 그런 일본의 또 실패 부분도 분명히 있거든요.
14:09그러나 배울 수가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 나가는 게
14:13오히려 우리한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4:15네, 일본과 미국과의 협상을 좀 참고서 삼아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14:22지금 보기에는 트럼프는 무서울 게 없는 것 같은데요.
14:26트럼프가 지금 가장 눈치를 보고 있는 게 뭐라고 보시나요, 주 실장님?
14:30트럼프는 기업가 출신이잖아요. 주가입니다.
14:34왜냐하면 상호관세를 발표했을 때
14:38그리고 미국 연준과 마찰이 일어났던 사건의 주식시장이 폭락을 했거든요.
14:46그러자마자 바로 상호관세 90일 유예
14:49그리고 연준과의 갈등을 봉합을 하는 말들을 했었고
14:53지금 제롬 파울 의장이 미 연준 의장이긴 하지만
14:57사실 트럼프 일기 때 트럼프가 2017년 1월부터 대통령에 취임을 했었는데
15:02그때는 제닛 옐런이라는 여자분이 의장이었거든요.
15:06처음에는 둘이 사이가 나쁘지 않았는데
15:08트럼프가 취임하고 나서 옐런 의장이 계속 금리를 올렸습니다.
15:13그거 갖고 뭐라고 말했는데 어느 순간 몇 번째 금리를 올렸을 때
15:16주가가 폭락한 적이 있거든요.
15:18그때 제닛 옐런 의장을 가르쳐줬습니다.
15:214년 임기 딱 끝나고
15:22트럼프가 제일 무서워하는 건 지금 주가입니다.
15:25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5:28지금 트럼프가 우리나라 경제나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려면
15:34미국 주식시장이 폭락했으면 좋겠습니다.
15:39허상무님께서 보시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서워하는 것
15:42뭐라고 생각하세요?
15:43주 실장님 의견에 조금 더 제가 첨언을 하면
15:47피터 나바로 교수가 뭐라고 했냐면
15:49미국 주식의 80%를 상위 12%가 갖고 있다.
15:55소득 상위 15%가 갖고 있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15:58그러면서 주가가 떨어지는 거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안 쓸 것 같이 얘기를 했는데
16:03사실 미국의 주식의 절반 이상을 53%를 베이비 부모 세대들이 갖고 있습니다.
16:10주가가 많이 떨어지면 미국에서 65세 이상의 고령층의 인구들이 갖고 있는 은퇴자산이 망가지게 되고
16:19그러면 미국 경제가 굉장히 흔들릴 수밖에 없거든요.
16:23그래서 말씀하신 주 실장님 말씀대로 주가 굉장히 영향을 주는 것 같고
16:28또 개인적으로 트럼프 개인적으로는 금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16:32제가 이렇게 찾아보니까 트럼프 자산의 80%가 채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6:39채권이 물론 국채도 있는데 국채보다는 지방채, 기업들이 갖고 있는 회사채 이런 걸로 되어 있기 때문에
16:47좀 특이했던 것 같아요.
16:49저는 부동산 재벌이기 때문에 집을 많이 갖고 있거나 건물을 많이 갖고 있을 것 같은데
16:55의외로 트럼프 대통령 자산의 80%는 채권이기 때문에
17:00금리가 올라가는 거에 대해서 아마 대단히 불편해하지 않을까 그렇게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7:05미중 간의 관세 전쟁이 치킨게임 양상으로 계속 번지고 있는 그런 모습인데
17:11미국과 중국 그러니까 시진핑과 트럼프, 트럼프 대 시진핑
17:15누가 결국에 승기를 잡을 거라고 보세요?
17:19이거는 그냥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7:22우리 국제 외교나 글로벌 경제를 전공하시는 분들이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17:28개인적으로는 시진핑이 이길 것 같습니다.
17:30왜냐하면 가장 큰 이유는 뭐냐 하면
17:34트럼프는 이제 4년이면 끝나고요.
17:38시진핑 주석은 계속 할 수 있고
17:40또 트럼프는 지지율이 연연하지만
17:43어떻게 보면 중국이라는 시스템은 경제는 시장주의지만
17:50정치는 어떻게 보면 공산주의, 사회주의거든요.
17:54그리고 지금 중국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17:58오히려 이럴 때 우리 정치 역학적으로 보면
18:04내부가 혼란하고 그 화살, 비난의 화살이
18:09자기한테 쏟아질 거를 바깥으로 돌리는 게 제일 좋은 전략입니다.
18:13즉 중국 국민들이 어렵고 이게 막 불만이 팽배할 때
18:17트럼프 때문이다. 돌려버리면 되거든요.
18:20그래서 저는 시간은 트럼프의 편이 아니다.
18:24시간은 시진핑 주석의 편이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18:26그렇군요.
18:28이번에는 상호관세 그리고 품목별 관세에 대해서
18:31좀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18:32지금 25%라는 이 수치가 사실 와닿지는 않는데
18:37허상문님 좀 구체적으로 우리가 체감할 수 있게
18:40예를 들어주신다면 어떻게 해주실 수 있을까요?
18:42네, 뭐 아이폰 가격이 300만 원 되면 누가 살까
18:50이렇게 좀 쉽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고
18:53또 아니면 제가 월급이 100만 원인데
18:56만 원짜리 물건을 100개 살 수 있잖아요.
19:00그런데 만약에 관세가 25% 높아져서
19:04물건 값이 12,500원이 되면
19:06제 월급으로 최대한 사봐야 80개밖에 못 삽니다.
19:11그러니까 원래 제가 100개 살 수 있었던 구매력이
19:15이제 80개로 줄어드는 거죠.
19:17관세 25%라는 게 내가 원래 쓰던 거에
19:21한 20%를 못 사게 된다.
19:24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조금 더 편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27네, 20%라는 게 사실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란 말이죠.
19:33그런데 오늘 자동차 관세 완화 조치가 발표가 됐습니다.
19:37취임 100일 맞이 서프라이즈 선물 같기도 한데
19:40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유세를 당불케 하는
19:44대규모 집회를 미시간에서 열었습니다.
19:47오늘 우리 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첫 100일을
19:54미시간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는
20:01자동차 관세를 완화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20:05이에 따라 전체 차값의 2, 3% 수준의 세금을
20:09기업이 덜 내게 됩니다.
20:20조 실장님 구체적으로 좀 어떤 내용인가요?
20:22우선은 첫 번째는 거기서 완성차 25% 하고
20:28그다음에 철강알림이 25% 중복해서 받지는 않겠다.
20:31그리고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는 좀 몇 퍼센트 환급해 주겠다.
20:36이런 얘기를 했었고요.
20:38그렇다면 우리 자동차 기업들에 대해서는
20:40상당히 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걸로 생각이 됩니다.
20:44허 상무님 앞으로도 지금 내놓은 경제 정책들이
20:49이렇게 좀 일부 후퇴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20:52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55이게 뭐 완전히 다시 되돌리는
20:57트럼프 이전으로 가기는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21:00결국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약간씩 후퇴하는 모습을
21:03보이고 있는 품목들을 보면
21:05미국의 중산층에서 느끼기에
21:09생필품이라고 생각하는 품목들에 대해서
21:11약간씩 지금 물러서고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21:13그러니까 자동차도 마찬가지고
21:15그리고 최근 들어서 아이폰과 같은 핸드폰도
21:19같은 맥락이었다고 보시면
21:20아마도 예를 들면 아이들이 많이 만지고 노는 장난감이라든지
21:27그다음에 가구라든지 일부 전자제품이라든지
21:31이런 것들 특히 중산층에서 그냥 편하게 쓸 수 있는
21:34생필품과 같은 이런 품목들에 대해서는
21:38관세율을 계속해서 25% 이상 이렇게 높이기가
21:41상당히 좀 부담이 있을 거다.
21:43이게 지속이 되면 트럼프가 원래 자기의 턱밭이었던
21:47러스트벨트라든지 이런 데서 분명히 좀 역공을 받을 거기 때문에
21:52이 부분에 있어서는 한 발 물러설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고
21:56예상을 좀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57앞서 주 실장님께서 조선업 언급해 주셨는데
22:01호 상무님 트럼프 대통령의 조선업 재건 명령으로
22:04분위기가 반전되지 않았습니까?
22:06우리의 돌파구 핵심 키가 될 수 있다고 보세요?
22:09저희는 이게 저희가 가지고 있는 몇 개 안 되는
22:14굉장히 중요한 카드다라고 생각이 좀 듭니다.
22:18그러니까 이게 저희가 조선업이 사실은 엄밀하게 얘기해서
22:22지금 중국의 사실 양적으로 질적으로는 아니지만
22:25양적으로 약간 밀리고 있던 상태에서
22:28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업을 재건시킨다.
22:33그리고 중요한 파트너로서 저희가 어떻게 보면
22:36낙점이 좀 된 건데 어떻게 보면 그래서 조선업 같은 경우에는
22:40이제는 양분화가 될 것 같아요.
22:44그러니까 중국이 한 촉을 좀 이룰 거고
22:46그다음에 미국과 한국이 또 한 촉을 이룰 텐데
22:49아마도 이 두 시장은 완전히 분리가 되어서
22:53완전히 분리가 되기는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22:56거의 분리가 되어서 아마 경쟁을 하게 될 것 같고
22:59그러면 저희는 그동안에 중국에 좀 밀렸던 부분들까지도
23:05훨씬 더 극복을 하게 되면서
23:06조금 더 오랫동안 호황을 누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23:10이렇게 좀 기대가 좀 됩니다.
23:13조선업 같은 우리의 협상 카드를 어떤 속도로
23:18어떤 전략으로 이제 키 삼아서 대응을 해갈 것인가
23:22이 부분도 궁금한데
23:23조 실장님 앞으로 우리가 어떤 전략을 좀 취해야 승산이 있다고 보세요?
23:29사실은 이제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먼저 판다고
23:31지금 목마른 건 조선 쪽에서는 트럼프거든요.
23:35미국의 상징적인 제조업들
23:37앞에 자동차 철강도 있지만 조선업도 상당히 상징적인 제조업이고
23:41또 이제 군사 전략상 조선업을 키워야 되는 건데
23:45그거를 이제 우리가 갖고 있다는 거
23:48그거 카드를 잘 활용을 해야 될 것 같고요.
23:51그리고 사실 뭐 한미 FTA는 이미 이제 끝났죠.
23:56뭐 이거를 갖고 우리가 자꾸 되돌려봐야 소용은 없을 것 같고
24:01다만 이제 트럼프가 좀 뭐라 그럴까 아쉬워하는 부분
24:06조선업이 대표적인 예고
24:08그 다음에 LNG를 구매하는 거
24:10그리고 미국 농산물 구매하는 거
24:12왜냐하면 트럼프 공화당의 텃밭은 썬벨트라고 해서
24:16농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거든요.
24:19그런 게 있고 그 다음에 또 에너지 알래스카에 대한 또 우리 파이플라인 투자
24:25그러니까 트럼프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면
24:29실제로 교역이 되고 알래스카 투자 안에서 거기서
24:33LNG가 우리나라로 수출하는 게 과연 트럼프 인기 중에 가능할 거냐
24:37아니거든요.
24:38트럼프라는 그겁니다.
24:39한국의 정부 한국의 기업이 이런 투자와 그 다음에 이런 미국산 제품을 사주기로 했다라는
24:47백악관 보도자료 한 페이지짜리가 필요한 거거든요.
24:51트럼프는 전형적인 정치인입니다.
24:52그거를 우리가 잘 이용한다면 트럼프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24:56우리가 충분히 손해를 좀 막고
25:00우리를 최대한 최대하게 최대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25:04우리는 좀 약간 아직도 지금
25:06제대로 된 수장도 없잖아요.
25:08관행태행이 있는 시스템이다 보니까
25:10방금 전에도 우리 전문가분들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25:14일본이 뭐 하는지를 좀 보고
25:16미국이 어떤 유턴들을 하는지를 보고
25:19거기에 맞게끔 좀 약간 지켜보고 움직이는 거는 제일 맞을 것 같아요.
25:23자 이번에는 기업들의 얘기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25:27트럼프 대통령이 몇 시간 전 취임 100일을 기념하면서 대미 투자를 홍보했죠.
25:32거액을 한 게 현대차도 이제 초청을 받았는데
25:35물론 뭐 현대차처럼 미국 투자를 약속하고
25:38미국 현지에 공장을 짓는 사례들도 있겠습니다만
25:41모든 기업들이 그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잖아요.
25:45기업들로서는 좀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요?
25:48사실 굉장히 어렵습니다.
25:51저희가 이제 뭐 현대차 같은 사례를 보면
25:55어떻게 보면 뭐 미국의 공장을 지어서
25:58상당히 좀 잘 대응을 하고 있는 걸로 좀 보여집니다.
26:01왜냐하면 현대차가 지금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비중이
26:06전체 생산량의 30%인데
26:07이번에 이제 생산량을 확대를 해서
26:1070%까지 늘리니까
26:12어떻게 보면 현대차 같은 경우에는
26:15저희가 이제 자동차 관세 때문에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합니다만
26:18사실상 현대나 기아차는
26:21아주 이렇게 심각하게 피해를 입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26:25오히려 문제는 이제 부품업체들
26:28그리고 현대차와 함께 이제 성장을 해왔었던
26:32중소기업들
26:34이런 기업들이 굉장히 좀 어려운데
26:36이런 기업들은 사실 현지에 공장을 세우기도 굉장히 좀 힘든 상황이고
26:40그래서 사실은 굉장히 좀 어려운 상황인데
26:42교과서적으로 본다라고 하면은 결국은 뭐
26:45다변화해야 되고요.
26:47기업들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26:50결국은 세계 시장에서 이제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요.
26:56예를 들면 저희 주식 시장에서는 한미반도체라는 기업이 있거든요.
27:01이 회사가 뭐 하는 회사냐면
27:02주로 이제 SK하이닉스에 들어가는 HBM
27:06AI 칩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HBM의 장비를 제공하는 회사인데
27:11이 회사가 전 세계 점유율이 한 70% 80% 되다 보니까
27:16이 회사는 미국과 중국이 싸울수록
27:20또는 서로서로 관세가 높아져서
27:22서로서로 이렇게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수록
27:25서로에게 이제 수주가 나오면서 혜택을 입는데
27:28뭐 이런 기업들의 사례를 저희가 모든 기업들한테 다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만은
27:34결국은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밖에 없다.
27:39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수수 시장에서 최대한 효율화와
27:43그리고 내수 시장에서 어떤 대형화를 통해서
27:47최대한 효율화를 끌어올리는 방법이 최선일 것 같다.
27:50이렇게 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7:52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한국을 찾지 않았습니까?
27:56이 자리에도 이제 대기업 총수들이 나가서 릴레이 만남을 가졌다.
28:01이런 얘기들이 들리는데
28:02이런 우회적인 만남이 기업들의 이렇게 활로를 찾는데
28:06어느 정도 좀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주 실장님 생각은 없으세요?
28:10트럼프 장남이 미국 부통령을 초청을 했다고 그래요.
28:14그리고 우리 정영진 신세계 회장님이 초청을 해서
28:18두 분이 또 막역한 사이라고 하는데
28:21그래서 29일 날 와서 30날 서울에서 대기업 몇 개, 중견기업 몇 개 이렇게 만나는 것 같은데
28:31일방적으로는 우리 기업들이 얘기를 좀 청취를 하겠다고 하는데
28:36개인적으로는 그게 정말 우리 도움은 될까?
28:43물론 뭐 서로 분위기가 좋고
28:46이게 트럼프 당선인 신분일 때
28:48거기에 우리 정영진 회장님 최장이 초청을 받아서
28:51장남아도 얘기하고 또 트럼프 당선인이라도 꽤 오랫동안 얘기를 했대요.
28:55그래서 물론 플러스이긴 하지만
28:58미국이라는 나라는 쉽지 않은 나라일 겁니다.
29:05그래서 물론 우리한테 플러스가 되긴 하겠지만
29:08그렇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29:11큰 도움은 안 될 것이다.
29:13호상무님 생각도 들어보죠.
29:16만나서 저희의 어려움들을 얘기를 하게 되면
29:19직간접적으로 통해서 전해 들으면서
29:22소통에 창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긴 하지만
29:25이게 사실은 지금처럼 보호무역주의와 같은
29:30관세와 같은 이런 장벽을 뛰어넘는데
29:33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사실 좀 의구심이 큰 상황입니다.
29:37다만 이제 그만큼 세계 경제가 어렵다라는 것
29:40이런 어떤 목소리들을 어쨌든 계속해서 내서
29:44어쨌든 정책의 방향이나 이런 강도를 좀 늦출 수는 있을 정도
29:48그 정도가 저희가 좀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닌가
29:51이렇게 좀 보여집니다.
29:52우리 기업들로서는 어찌됐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경으로
29:57그렇게 이제 또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러 나갔을 텐데
30:00어쨌든 소통에 창구가 좀 마련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0:04이번에는 우리 국민의 일상과 조금 더 직접적인
30:07증시와 환율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볼게요.
30:10치솟던 원달러 환율 흐름이 다소 누그러지긴 했습니다만
30:13여전히 1,400원대로 높고요.
30:16원화는 계속 약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30:18알파고 님께서
30:20저 제일 큰 피해자예요.
30:21피부로 좀 와닿는 느끼는 부분들 많으세요.
30:23저 매달 매달 해외 나가거든요.
30:25매달 해외 나가요.
30:26여러 나라에 가서 지지하고 영상 찍고 오는데요.
30:30특히 제가 제일 많이 간 나라는 중동 국가들이에요.
30:32그런데 중동 국가들의 대다수는 거정 환율제예요.
30:35즉슨 그 나라의 동화 단위는요.
30:39달러랑 거정돼 있어요.
30:40비율이 안 변해요.
30:41그래서 예전에는 달러가 한 1,200원이었을 때는
30:45그쪽 나라들의 물가는 거의 한국이랑 비싸거나
30:48아니면 조금 더 저렴한 수준이었는데
30:51지금 1,400원 넘었잖아요.
30:541,400원 넘었는데
30:55저는 그런 나라들 가면 밥 먹기 전에는 고민해요.
30:59이쪽 레스토랑에서 먹을 거 아니면
31:00뒤쪽 동네에는 조금 더
31:03굳이 우리 자라지만 약간 물가사 레스토랑들이 있는데
31:07거기 갈까?
31:08저는 빨리 옛날처럼 1,200대, 1,100대 시절로
31:12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에요.
31:14네, 공감하는 분들 정말 많을 텐데
31:15허 상무님께서는 환율 추위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31:20그래도 달러의 강세 흐름은
31:23지난해 연말 이후로 올해 특히 4월 달 들어서면서
31:28좀 꺾였다라고는 좀 보고 있습니다.
31:31달러 인덱스라고 하거든요.
31:33보통 달러와 6개 주요 통화 간의 어떤 상대적인 강세로 봤을 때
31:39달러는 대부분 선진국 통화들에 대비해서 한 8% 정도
31:43지금 떨어져서 달러의 어떤 초강세 국면은 좀 지나갔다.
31:48이렇게 좀 봐야 될 것 같고
31:49그런데 같은 기간 동안에 엔화 같은 경우에는
31:52달러가 약해진 것보다 조금 더 강해졌거든요.
31:56그러니까 엔화 강세가 굉장히 심했다라고 볼 수가 있는데
31:58좀 안타까운 것은 저희 원화입니다.
32:01원화가 연초 대비로 봤을 때는 3%가 조금 안 되게 강해져서
32:06다른 통화들 대비해서 다른 국가들 대비해서는
32:10그다지 달러가 약해진 것에 비하면 원화가 정말 강해졌나?
32:14이런 느낌들이 좀 들게 되니까
32:17아마도 이런 것들이 한국 소비자들의 어떤 구매력에는
32:21직접적으로 좀 피해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32:24이런 상황에서는 사실 수출업체도 관세 때문에 고민이 많겠습니다만
32:29수입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환율 상승이
32:34그대로 비용 증가로 나타나기 때문에
32:36상당히 좀 저희 내수 시장에 훨씬 더 부정적인 영향을 좀 많이 준다.
32:41이렇게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32:42앞으로의 전망은 좀 어떻게 보세요?
32:44저희는 달러는 기본적으로는 조금 피크는 지나지 않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2:50트럼프 정부의 어떤 정책 자체가 약 달러를 원하기도 하고
32:54또 트럼프의 어떤 관세 정책 때문에
32:57각국이 인위적으로 무역 수지 적자나
33:02무역 수지 흑자를 조정을 해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33:04그런데 트럼프 정부에서 조금 오해하고 있는 게 뭐냐면
33:07무역 적자를 줄이게 되면
33:09사실은 그 상대국 입장에서 늘어난 무역 흑자를 가지고
33:14미국의 자산, 특히 미국의 채권이나 주식을 굉장히 많이 샀었는데
33:18이런 미국의 금융 자산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 수 있다는 겁니다.
33:22그리고 그게 지난 4월 달, 이번 4월 달에 좀 나왔던 현상이라서
33:27달러에는 좀 피크를 좀 지났다라고 좀 보고 있는데
33:30저희가 이제 좀 안타까운 거는 달러가 약한 만큼 원하가 세졌으면 좋겠는데
33:35저희가 이제 세지기에는 여전히 좀 대외적인 불확실성도 좀 커서
33:39저희가 원하의 어떤 레벨이 좀 예전처럼 정상화가 되기까지는
33:44상당히 좀 시간을 좀 더 많이 걸리지 않겠는가
33:47이렇게 예상을 좀 하고 있습니다.
33:49요즘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
33:54아마도 투자자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33:57트럼프 한마디에 미국 주식뿐 아니라 국내 주식까지 요동을 치고 있는데
34:01뭐 일각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분위기가 비슷하다
34:05이렇게 분석을 하기도 하더라고요.
34:07주 실장님 지금 분위기 좀 어떻게 보고 계세요?
34:10주식신양은 이제 허상무님이 잘 설명을 해주실 것 같고
34:14주식이라는 거는 주식시장이라는 거는 실물경제 거울이지 않습니까?
34:19실물경제만 딱 놓고 보면 올해 우리 한국경제 성장률을
34:24주요 이제 투자은행들이 전망한 걸 평균치를 내보면 대략 0.8 정도 나오는데
34:30우리나라 한국경제 성장률 1960년 이후로 2025년까지니까
34:37총 66년 동안 경제 성장률이 낮은 순서로 했을 때
34:43올해가 만약에 0.6에서 0.8이면 네 번째로 났습니다.
34:48금융위기 때가 한 0.8 정도 나왔었거든요.
34:51그러면 만약에 주식시장이 경제의 거울이다.
34:56이게 명제가 성립하면 금융위기 수준의 주가 폭락이 있을 수 있다.
35:02다만 이제 주식시장과 실물경제가 반드시 동조화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35:07실물경제만 놓고 보면 올해는 상당히 한국경제가 어렵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35:13네 허상문님의 분석도 좀 들어보죠.
35:16네 2008년 금융위기와 분위기가 좀 비슷하다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고요.
35:23그런데 이제 4월에 있었던 상업관세 충격 이후에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것은
35:29오히려 미국 자산입니다.
35:32달러도 약해졌고 또 채권금리도 많이 불안해졌고
35:35또 미국의 주가가 2월달 고점 대비해서 거의 한 18% 가까이 주가가 좀 떨어졌기 때문에
35:43사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미국 자산에 대한 어떤 신뢰가 좀 많이 흔들렸다 이렇게 좀 봐야 될 것 같고요.
35:51오히려 저는 그래서 2008년 금융위기 같다기보다는
35:55오히려 이번에 어떤 미국의 상업관세나 이런 관세 분쟁 때문에
35:59어떻게 보면 각 자산들에 있어서 그다음에 각 지역들에 있어서 로컬라이제이션이라고 하잖아요.
36:06그러니까 각국의 어떤 내수 시장에 대한 어떤 활성화로 분위기를 찾는 분위기가 조금 더 이어질 것 같습니다.
36:13결국 이제는 수출로 성장을 못하기 때문에 내수 시장을 키워야 되고
36:17그러려면 금리도 인하를 해야 되고 재정도 써야 되고
36:20그런데 오히려 그러한 과정에서 주가는 미국 주가에 비해서 유럽이라든지 한국이라든지 이런 시장이 똑같이 떨어지긴 했지만
36:29그래도 상대적으로는 좀 덜 떨어지지 않겠는가 이렇게 좀 보여져서
36:332008년 금융위기보다는 상황은 좀 다르다.
36:36그때는 금융위기였고 지금은 관세 위기, 실물 경제 위기이기 때문에
36:41그때와는 좀 다르지 않겠는가 이렇게 좀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36:44우리가 트럼프의 입도 예의주시해야겠지만 우리에겐 6월 대통령 선거가 또 예정돼 있죠.
36:51트럼프의 관세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새 정부의 첫 걸음.
36:55무엇부터 해야 할지 세 분께 모두 좀 여쭤보고 싶은데
36:58우리에게 필요한 건 땡땡땡이다.
37:02한 문장으로 요약을 부탁드릴게요.
37:04먼저 알파고닌부터 만들어보겠습니다.
37:06우리에게 필요한 거는 지인이다.
37:09지인.
37:10지인.
37:10여기 의미가 두 개 있는데요.
37:12하나는 그냥 일반적으로 지인.
37:14아는 사람.
37:15네.
37:15트럼프가요.
37:18진짜 무시하면 제대로 무시하고
37:20근데 또 존중하고 받아들이면 제대로 받아들이거든요.
37:24지금 현재 중동에서 윗컵이라는 분이 있는데
37:27트럼프의 특사예요.
37:29근데 진짜 윗컵하는 말은 트럼프가 그대로 인용을 하거든요.
37:32그래서 이렇게 트럼프한테 영향을 미칠 만한
37:35트럼프의 지인들을 우리를 잘 보석해야 돼요.
37:38두 번째 의미는 뭐냐면
37:40지.
37:41지혜인 인내심.
37:42이것도 필요해요.
37:44지인 찬스와 지혜 인내심까지.
37:47주 실장님은 어떻게 좀 요약을 하셨습니까?
37:50우리에게 필요한 거는 탄탄한 뿌리.
37:54고등학교 때 배운 거라 기억이 잘 안 나는데
37:56용기호천과에 보면 아마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하기 때문에
38:02꽃이 좋고 열매가 많다.
38:04그러니까 우리가 사실 트럼프, 관세 정책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지만
38:09그게 우리가 주도해서 뭘 바꾸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크지 않거든요.
38:13그렇다면 어차피 외풍은 불어오게 돼 있으니까
38:16그 외풍에 한국 경제가 꼿꼿이 서 있으려면
38:20내수가 강해야 되죠.
38:22그리고 최근에 안타깝지만 정치, 사회적으로 많은 갈등이 있었고
38:25그런 사회통합.
38:27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새 정부가 들어와서 하면서 할 거는
38:29사회통합과 우리 소비자, 기업들이 탄탄하게 버틸 수 있는 뿌리를 만들어주는 거.
38:35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8:36네, 좋은 말씀이십니다.
38:38허상문님,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38:40저희에게 필요한 건 기업 입장에서 봤을 때는
38:45결국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라고 좀 보여집니다.
38:49그동안에 한국 기업들이 성장했었던 궤도를 보면
38:53저희도 잘했지만 해외 경제, 세계 경제의 어떤 붐도 있었고
38:58여러 가지 혜택을 좀 많이 받았는데
39:00이제는 그런 치열한 경쟁 하에서 저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39:04결국은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수밖에 없고
39:07그러기 위해서는 결국은 기본에 충실을 해야 된다.
39:11이렇게 좀 생각하고 있습니다.
39:12네, 위기는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죠.
39:17우리에게도 그 기회가 찾아오길 바라보겠습니다.
39:20오늘 도움 말씀 주신 세 분 모두 고맙습니다.
39:25네, 지금 우리는 아주 얕은 계단 하나를 올라왔습니다.
39:29트럼프 2.0 시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한국은
39:33외교안보 분야에서 어떤 대응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39:36오늘 5월 4일 밤 11시 외교안보 특별 대담에서
39:41깊이 또 고민해 보겠습니다.
39:43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