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위기' 겪는 여수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 YTN

정부가 오늘 아침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석유화학산업 부진으로 지역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여수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2년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최 부총리의 발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상목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높은 대외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장기화 속에서 지역경제와 기업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꼭 필요한 지원들이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끝까지 책임과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석유화학산업 부진으로 지역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여수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2년간 지역내 기업의 경영 안정과 투자, 고용 회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매출이 감소한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하고, 협력업체에는 정책금융 만기연장과 우대보증을 지원합니다. 친환경·고부가가치 소재 R&D 투자 지원과 고용안정 지원 사업도 우선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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