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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검찰의) 증인 신청에 대한 신뢰 없어"
정진상 "어떤 증언 해도 언론에선 비틀어서 쓴다"
검찰 "듣지도 않고 무조건 진술을 거부"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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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런데 일단 오늘 그것과는 별개로 대장동 의혹 관련된 민간업체의 재판이 있었습니다.
00:06일단 유동규 전 본부장의 목소리부터 들어보겠습니다.
00:30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된 이재명 후보의 성남 시절부터 최측근 중의 측근이죠.
00:54정진상 전 실장이 오늘 대장동 민간업체 재판의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01:00검찰의 증인 신청에 대한 신뢰가 없다, 어떤 증언을 해도 언론에서는 비틀어 쓴다라면서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구 변호사님.
01:08그런데 저게 정말 말도 안 되는 게 증인 신청에 대한 신뢰가 없다, 언론 때문이다라는 게 증언을 거부할 사유가 아니거든요.
01:15법에도 저런 내용은 있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상식적이지도 않은 게 검찰이 증인 신청했다고 해도 필요 없었으면 재판부에서 채택을 안 했겠죠.
01:22저거 증인 신문이 열렸다는 것 자체가 재판부에서 필요한 증인이라고 인정해서 채택을 한 건데 저런 식으로 검찰만 때리면 된다?
01:29아니죠. 저거는 검찰이 아니라 법원을 공격하는 말이 되는 것이거든요.
01:33그러니까 자기가 지금 말도 안 되는 얘기 가지고 증언을 거부하기 위해서 지금 프레임을 잡는 건데 정책권에서야 검찰 때리기 가지고 민주당이 재미보지만 법정 안에서는 공판주의이기 때문에 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변호사하고 검사가 양쪽에서 공방 버려봐라.
01:48양쪽에서 공방 버리는 거 보고 내가 판단하겠다는데 한쪽 축인 검사만 때려가지고 내가 증언 거부를 얻어낼 수 있다.
01:55이렇게는 안 되는 겁니다.
01:56그리고 언론에서 비틀어 쓴다고 하면 그거에 대해서 우호적인 언론들 많을 텐데 그거에 대해서 그냥 언론에서 역할 서로 내보내는 것까지 자기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잖아요.
02:06저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내용일 뿐만 아니라 그거를 가지고 정당하지 않은 진술을 거부하는 것이고 그리고 저걸 통해서 알 수 있는 건 저 말도 안 되는 사유를 가지고 증언을 거부하는 것은
02:17저 부분이 약한 골이고 저 부분이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 치명적인 내용을 묻고 있는 거구나라고 역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02:25오히려 그 질문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더 다루아줬으면 합니다.
02:29개인적인 시각까지는 담아주셨는데 재판보도 자료 제시되면 복이라도 하라고 정진상 전 실장을 지적한 모양이에요.
02:37재판 끝나고 돌아가는 정진상 전 실장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02:42그 목소리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2:44증언 거부권 사용하신 이유는 뭔지만 한번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02:52조사 받으시면서는 법정에서 좀 밝히시겠다고 하셨는데
02:55증언 안 하신 이유는?
02:58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03:00지금 시기가 아닌 것 같아요.
03:02검찰 조사 확인까지도 증언 거부하신 이유가 혹시 따로 있을까요?
03:06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03:07알겠습니다.
03:08이만 하시죠.
03:09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다.
03:15강성표 부위원장님.
03:17본인이 마음의 준비가 되면 증언을 할 수도 있고 하긴 한데
03:21이게 지금 어쨌든 재판 과정인데
03:24저 말이 또 정치적 해석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03:27어떻게 받아들이세요?
03:28저도 이제 정진상 씨가 어떤 의미에서 저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03:33아무래도 정치적으로 상당히 의미 신장한 의미는 있어 보이는 듯한 그런 발언인 것 같습니다.
03:39그런데 어쨌든 간에 정진상 씨는 두 가지의 이유로 어쨌든 증언을 거부한 것 같아요.
03:43첫 번째는 본인들이 나오라고 할 때는 나오고 나오지 말라고 할 때 편의대로 한다.
03:49그리고 또 본인이 어떤 발언을 하면 거기에 대해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언론이 좀 비틀어서 써서 본인의 재판에 대해서 불리한 그런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본인 나름대로 생각한 바가 있어서 증언을 거부하겠다라고 재판장에 양해를 구했기 때문에
04:04저는 여기에 대해서는 또 재판부가 나름대로의 판단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04:08어쨌든 최근에도 정영학 회계사 그러니까 대장동의 어떤 기획자 같은 분 아닙니까?
04:14그런데 이분도 검찰의 수사에 대해서 진술을 번복을 했고 나름대로 기획수사라고 또 주장을 하고 있고 이런 의견서까지 제출을 했다고 해요.
04:22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의 연장성상에서 저는 정진상 전 실장이 그런 발언을 한 것이 아닌가라고도 추측을 해봅니다.
04:29윤기찬 부위원장님, 검찰과 언론을 비판할 수 있는데 때가 되면, 시기가 되면 강성필 부위원장께서도 일부 동의했던 의미심장한 발언이
04:39글쎄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이라는 전제를 본인은 모르겠어요, 성대는 모르겠지만 그런 걸 전제로 하는 얘기입니까? 때가 되면이라는 게?
04:49대선이 끝나면이라고 하겠죠.
04:51그러니까 정진상 씨가 나가서 하는 증언들이 언론을 통해서 이게 일반 국민께 알려지게 되면
04:58그것에 대해서 또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여러 가지 회자될 만한 내용들이 있는 거잖아요.
05:03그런데 저 부분은 저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저분은 마냥 거부할 것이 아니고 선별적으로 해도 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05:10그런데 굳이 저렇게 마냥 거부하고 조사 확인까지 안 한 부분은 시간을 끌 목적도 더불어 있다, 저는 이렇게 판단이 되는 거고
05:18왜냐하면 본인이 진술한 내용이 이재명 대표나 본인에게, 대장동 모인에게 저게 다른 재판이기 때문에 불리하다, 이래서 증언 거부한 것 같지는 않고요.
05:29저런 내용들이 본인하고 이재명 대표의 재판에 어떻게 쓰일지가 문제가 되는 거예요.
05:34그렇다면 거기서 본인이 한 진술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꼴이라는 것인데
05:39그런 부분은 재판 절차상으로도 상당히 이해가 안 가요.
05:42재판 지연의 목적 또는 저런 회자되는 부분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지 여부, 이 두 가지 이외에는 전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05:50그런데 이런 부분이 있어요.
05:52그러니까 일단 증언을 거부한 정진상 전 실장 최측근 말고도 주말에서부터 많이 회자가 됐던 게 그 성취임 부회장님.
06:00박지원 의원이 어디서 들었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원심무죄, 대법원에서 속도전을 낸 이유가
06:07이재명 후보의 여러 사법 리스크를 전혀 리스크가 없고 전혀 하나씩 다 없애주기 위함이라는 취지의 얘기를 했는데
06:16민주당 내에서는 별말은 없는 겁니까? 실제로 다 이렇게 믿고 있는 거예요?
06:19저렇게 저는 저쪽을 저렇게 믿고 있는데 다른 예측들을 하는 분들도 계세요.
06:24왜냐하면 이례적으로 대법원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에 불안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06:28저는 박지원 의원처럼 예측하시는 분들의 민주당이 다수라고 생각합니다.
06:32지금 대법원이 굳이 파기 자판을 희망하는 국민의힘의 목소리도 있습니다만
06:37파기 자판은 사실상 매우 희박한 가능성이고
06:392심에서 무죄가 된 것을 다시 유죄로 파기 환송해서 뒤집을 가능성도 매우 적은 확률이기 때문에
06:45희박한 확률이기 때문에 그렇게 예측하고 있는 분들은 많지 않기 때문에
06:49박지원 의원도 소식통에 의하면 본인이 갖고 있는 정보망을 통해서
06:53이런 것들을 예측했다고 합니다만
06:55사실상 그 다수가 예측할 수 있는 내용을 말씀하신 것이다.
06:59이거에 대해서 대법원과 소통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하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
07:03정치권에서는 늘 판결을 앞두고 뭔가 예측들이 있었습니다.
07:06탄핵 정국에서는 윤상현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석방을 예측하기도 했었고
07:11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 수출 기각 이런 것들 몇 대 몇이다까지 예측하는
07:15그런 것들도 나왔었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는 그냥 민주당의 다수가
07:19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정도로 받아들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07:24그런데 저게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이란 말을 굳이 붙였기 때문에
07:28굉장히 논란거리를 제공을 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7:30박지원 의원은 법률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원심무죄 확정될 것 이랬으면
07:34그냥 그렇게 생각하나 보다 그러고 아무도 언급도 안 했을 거예요.
07:36그런데 굳이 우리가 언급을 하는 건 본인이 앞에 근거라면서 저걸 달았기 때문인데
07:41정통한 소식통이라는 게 대법원 내부에 있다면 저건 진짜 굳기문란행이거든요.
07:46그리고 있을 수도 없는 얘기일 뿐만 아니라 상식적으로도 지금 대법원 전원합의체라는 거는
07:51어떤 의견을 내놓고 그거를 다 설득해가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요.
07:56맨 마지막에 다수결에 의해서 결론이 나고 그 다수가 형성이 되었을 때
08:01대법원장은 다수 쪽에 한 표를 더 얹어주는 게 관례입니다.
08:04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대법원장께서도 지금 자기가 어느 쪽에 표를 줄지를 모르는 상태인데
08:09그런데 정통한 소식통이라는 게 있을 수가 있나요? 대법관들 자체도 모르는데
08:13저런 거는 본인의 주장에 대해서 근거를 제시하는 차원에서 했지만
08:18사실상 저건 허위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08:20국민을 호도하고 사법부에 대한 압박이 될 수 있는 부적절한 태도가 될 수 있습니다.
08:25저런 거는 자제해야 됩니다.
08:27이재명 후보의 오늘 통합 행보와 함께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의 재판 증언 거부 얘기까지
08:33합쳐서 이번 주제에서 소화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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