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은 공식 직함이 아니다?
헌법에 영부인 역할·책임 규정 없어
역대 최연소 영부인 故 육영수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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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자, 대선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0:36대통령을 뽑는 일이지만요. 또 누가 영부인이 되냐도 관심이겠죠.
00:42그래서 오늘 몰랐던 이야기에 더해서는요.
00:44역대 영부인들을 통해서 우리 시대가 원하는 퍼스트레이드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00:50또 영부인의 역할과 그 의미를 한번 짚어보고자 합니다.
00:53유인교 변호가. 일단 우리가 대통령의 여성 배우자를 흔히 영부인이다 이렇게 칭하는데
01:00그런데 이 영부인이 공식적인 직함이 아니라면서요.
01:03대통령 다음에 영자 영부인으로 이어져 있지만 국어사전에 따르면 남의 부인을 높여 부르는 말일 뿐.
01:11꼭 대통령의 부인만 영부인이라고 칭하지 않았고요.
01:15예전에 보면 독립운동가들의 아내 역시 영부인이라고 존중해주는 그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01:24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영부인이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의미로 밝혀진 건 아마
01:30박정희 대통령의 부인인 유경수 여사를 영부인으로 칭하면서
01:36그 이후로는 대통령 부인들을 영부인이라고 했었죠.
01:42그렇군요. 그러면 최진호 원장님.
01:44이게 공식적인 직함도 아닌데 그런데도 왜 영부인이라는 존재가 이렇게 자꾸 주목을 받게 되는 걸까요?
01:51대통령 그림자. 최측근 아닙니까?
01:55물리적으로, 심리적으로 영부인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어디가 있습니까?
01:59아주 확실한 실세, 측근인 거죠.
02:03그리고 국내 행사, 중요한 행사 다 참석하지?
02:05국제 행사도 다 참석하지?
02:07이런 부분은 드물 겁니다.
02:09거기다가 2014년인가요?
02:12그러니까 시진핑 국화주사기사 내외가 우리 한국 국변 방문했을 때
02:18그때 영부인 역할을 대신하던 조윤선, 정우석이
02:21지금 영상에 나오네요.
02:22일일이 모든 일정을 다 전담하고 평립위원사를 따라다니면서
02:27어떻게 보면 국가 외교에 대한 중요한 부분을 담당을 했었죠.
02:31그러면 이들이 어떤 영부인이었는지, 그 과거로 보면 사실 시대가 어떤 퍼스트레이드를 원하는지 볼 것 같습니다.
02:40저희가 화면을 준비를 했는데요.
02:41이렇게 역대 쭉 대통령 배우자들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02:45그러면 첫 번째로 살펴볼 영부인은 누굴까요?
02:51지금 유경수 여사가 뜨는군요, 유인경 평론가님.
02:55실제로 유평론가님께서 유경수 여사를 실제로 뵌 적이 있다면서요?
03:00네, 제가 초등학교를, 청원초등학교를 졸업을 했는데
03:03청원초등학교에 박지만 씨가 1년 선배로 와서
03:07학부형 자격으로 학교를 방문했었고요.
03:12또 학생들 몇 명을 청와대에 초대한 적도 없습니다.
03:14그 당시에는 영부인한 존재가 얼마나 큰 존재인지 몰라서
03:18오 하고 바라보기만 했는데요.
03:20이제 성인이 되면서 유경수 여사에 대한 얘기 많이 나오죠.
03:25민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 늘 목에 라디오를 걸고 다녔다든가
03:29별명이 대통령 총화대 안에 야당이었다든가
03:34이런 거하고 실제로도 굉장히 쓴소리 조언도 아끼지 않았던 부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3:41물론 국민학교 시절 기억이시지만 그때 어렴풋이 기억하시기에는 어떤 모습으로 기억하셨어요?
03:47일단 한복이 참 고우셨고요.
03:50목이 굉장히 길어서 한복과 긴 목이 굉장히 우아하셨다.
03:55이런 이미지로만 남아있습니다.
03:57그렇군요. 한복 말씀을 해주셔서
03:59정연아 컨설턴님.
04:01사실 유경수 여사 하면 또 많은 분들이 단아한 이미지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04:06네. 우아하고 한국의 어머니상을 가지셨죠.
04:12그래서 어떤 여성스럽고 우아한 패션뿐만 아니라
04:17온화한 패션에서 우리가 한복만 한복이 괜찮았다고 그러셨잖아요.
04:23그래서 그 한복을 아주 밝은 화이트시한 컬러라고 그래요.
04:25그러니까 흰색에 가까운 연한 옥색, 연한 초록색, 연한 파란색 이런 색으로 해서
04:34훨씬 밝고 우아하게 보인 그런 게 있고요.
04:38실제로 우리가 유경수 여사 같은 경우에는 한복만 입었다는 기억이 많은데
04:43실제로 옛날에 양장이라고 그랬어요.
04:46양장.
04:46네. 참 센스 있게 잘 입은 영부인이에요.
04:50그래서 패션을 선도했는데
04:53그렇죠. 물방울 무늬라서 흰 바탕에 까만색 땡땡이 무늬해서 물방울 무늬를 유행시키고요.
05:00그 당시 부잣집 만화님들이 따라해서 패션을 선도한 그런 영부인이에요.
05:07그러면 패션 유행을 일으켰다고 했는데
05:09당시 여성들이 유경수 여사가 입었던 옷들을 좀 많이 따라했었나요?
05:13네. 트렌드를 선도했죠. 따라 입었대요.
05:16부잣집 만화님들. 그 당시는 사실 우리 경제 상황이 안 좋았기 때문에
05:20일반인들은 못 따라 입고 부잣집 만화님들이 많이 따라 입었다고 아는 분들은 다 알거든요.
05:26그렇군요. 최진영 원장님.
05:27이렇게 좀 조용하고 어떻게 보면 수수한 이미지이셨는데
05:31실제로는 꽤 적극적인 활동을 많이 하셨다고 해요.
05:35그러니까 한마디로 말씀하면 외유 내강령 영부인이죠.
05:38겉으로는 아주 부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속으로 아주 단단한 그런 정치적인 어떤 감각도 뛰어난 분이었는데
05:47박정희 대통령이 신당둥 집에 살 때 장군 시절에
05:51그 집을 드나들면 대문이 옛날에 조그맣지 않습니까?
05:54고개를 숙이고 허리 숙이고 드나드는 걸 보고
05:57영부인이 저렇게 남편이 기계가 걷힌다.
06:01그리고 그 대문을 아예 다 바꿨다는 거 아닙니까?
06:04그 모습을 보고요.
06:05큰 문으로. 그래서 본인이 꼿꼿하게 서서 드나들 수 있도록.
06:09그리고 어린이를 아주 좋아졌어요. 영부인이.
06:11그래서 어린이 회관, 어린이 공원, 그리고 어린이 잡지, 어깨동무.
06:16이거 다 영부인이 만들었습니다.
06:18거기다가 소외계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06:21이를테면 보육원, 그리고 나병, 지금 한순병이라고 그러죠.
06:26여기에 대한 지원 활동은 아마 지금까지 타후 추종을 불허할 겁니다.
06:32소외계층에 대한 활동은 영부인, 유경수.
06:36이게 지금처럼 아주 등식처럼 강하게 남아있죠.
06:39사람들 뇌리에.
06:40남편을 위해서 기계가 꺾인다면서 가후까지 개조했을 정도로
06:44굉장히 적극적인 활동을 하셨던 분인데
06:47그런데 최근에 유경수 여사의 특활비 장부가 공개됐다고 해요.
06:53그러면 이게 돈을 어디다가 썼는지 알 수 있는 거잖아요, 장부면은.
06:57원래 영부인의 특활비는 있어서는 안 되는 거고
07:01공개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07:03특활비 자체가 아주 비공개로 하기 때문에
07:05그런데 이게 꼼꼼하게 주부의 가계부처럼
07:09유경수 여사의 특활비가 꼼꼼하게 있었던 거죠.
07:11그게 이제 훗날 제2부속실에서 근무했던 분이 공개를 했는데
07:15저거군요.
07:16보니까 화면에 보니까 나오다시피 아주 꼼꼼한 주부,
07:21알뜰 주부의 어떤 가계부처럼
07:23청와대 주방아중원이 오죽을 주니까 지시한다.
07:26그리고 서울대 의대 교수 학생 의료병사 비율이 8만 원.
07:31그다음에 심지어, 보십시오, 어린이 회관 우동값
07:341140원까지도 아주 꼼꼼하게 세밀하게 저런 거 보면
07:39야, 나라 살림을 저렇게 꼼꼼하게 쟁기기 때문에
07:43오늘날까지 저렇게 존경받는 영국이 됐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07:47그런데 특활비는 있을 수 없다고 하셨는데
07:49그 돈을 그러면 어디서 낳은 겁니까?
07:51그러니까 원래 저건 특활비는 쓸 수가 없는데
07:53남편이 이제 개개적으로 지금 당시에 20만 원을 줬죠.
07:59오늘날로 치면 370만 원이라고 하는데
08:01그 돈을 본인이 개별적으로 써도 되는 건데
08:05저렇게 이제 비공직적인 어떤 소외계층을 위해서 쓴 거죠.
08:09본인의 용돈을 개인적으로 써야 될 돈은 용돈을 써야 되는 거고
08:12그럼 그 사람은 한복이나 비싸지 않습니까?
08:15이걸 그러면 어떻게 했나? 비공직으로 했더니 특활비가 전혀 아니고
08:18남편이 받은 봉급, 거기서 이제 받아가지고
08:22또 별도로 썼다는 거 아닙니까?
08:24그런데 저 지금 장부가 손으로 다 기재가 되어 있는 거잖아요.
08:28저게 다 유경수 여사가 그럼 직접 썼다 이렇게 봐야 돼요?
08:31네, 6필로 일부러 7일이 다 기록을 했던 거죠.
08:35유인계 편원가 보시기에는 서울대 의대 교수 학생 의료병사에 8만 원
08:40어린이 회관 우동값에 1,140원
08:42이렇게 6필로 직접 쓴 걸 어떻게 좀 보십니까?
08:45일반 부인들이 가계부로 쓰듯이 저게 기록을 해놓은 것 같고요.
08:50아까 한복을 입으신데 비싸지 않았나 했는데
08:53한복 디자이너들이 만든 옷은 비쌉니다.
08:57그런데 일반적으로 하는 한복은 그렇게 비싼 것이 아니었고
09:01유경수 여사가 때와 장소에 따라서 옷을 맞춰 입었기 때문에
09:06우아해 보였을 뿐 고가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09:10그렇군요.
09:11유경수 여사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특활비 장부 얘기를 짚어봤는데
09:15그러면 또 다른 방식의 내조로
09:18이번에 대통령과 함께한 영부인을 살펴볼게요.
09:20어떤 영부인인가요?
09:22이희호 여사가 뜨는군요.
09:25이희호 여사는 어떻게 좀 기억하십니까?
09:26그러니까 흔히 정치적 동반자형, 반려자형의 영부인이나 이런 얘기를 하는데
09:32앞서 유경수 여사가 최연소로 되지 않습니까?
09:3538살이 영부인이었는데
09:36이희호 여사는 최고령의 영부인입니다.
09:40이런 8살이 영부인인 겁니다.
09:42엄청나죠.
09:43그런데 김대중 대통령이 평생 생사고락을 함께해왔다.
09:49그러니까 1962년에 결혼을 했는데
09:51바로 10일 후에, 열흘 후에 김대중 대통령이
09:56어떤 반혁명죄로 제목으로 중앙정부에 끌려갔거든요.
09:59그거를 생생하게 남편이 끌려가는 걸 보면서
10:02그때부터 이후로 숱한 세월 동안
10:05그러니까 47년 동안 옥바라지, 망명, 사형수
10:11그다음에 과목에 따라 고문받고
10:13이런 모든 것을 다 함께하고 옆에서 생사고락을 다 같이 봤죠.
10:18아마 그런 정치적 동반자 형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10:21두 분이 돼.
10:25대문, 명찰이라고 하는 거예요.
10:29뭐라고 하냐면 문패, 문패를 같이 한 거예요.
10:321950년대 후반에 문패 구조안에 같이 날아간 거는
10:36드문 게 없습니다.
10:3860년대는 드물고.
10:3962년에 결혼하셨고요.
10:41동교동으로 가서 이사를 했으니까
10:4380년대 이후에 문패는 같이 한 거죠.
10:45그런데 그 전에도 사실 기록해보면 전에도 돼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10:49그러니까 사실 문패를 저렇게 한다고 두 사람이 동등하고
10:52똑같이 함께 간다.
10:54동지다.
10:54이런 건데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10:57진짜 두 사람이 서로 정말 존중하거나
10:59던져서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11:01두 분이 어떻게 하는 걸 봤기 때문에
11:03한 번도 싸운 것이 없는, 부싸움 없는 걸 유머가 있다는 거고
11:08둘이 그냥 모든 걸 논리적으로 대화를 하니까
11:10한 번도 싸우신 적이 없죠?
11:11네.
11:11한 번도 싸운 게 없다는 두 사람이 자랑스럽게 얘기를 합니다.
11:15거기에 제가 하나만 더 붙이면
11:16만약에 이희호 여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하고 결혼을 안 했다면
11:22저는 장관이나 다른 큰 뭔가를 했을 거라고 봅니다.
11:26이희호 여사가.
11:28아주.
11:28남편을 위해서 모든 걸 다 사적인 걸 포기하고
11:31오로지 남편을 위해서 뒤에서 정책적으로 내조를 했던 거죠.
11:36아, 그렇군요.
11:37그러면 이희호 여사가 영부인 시절에 어떤 일들을 했는지도 궁금해요.
11:42어떤 일들을 좀 했습니다.
11:42이희호 여사가 2016년에 전기가 나왔는데
11:47인터뷰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11:50여성의 인권을 존중하고 높이는데
11:52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11:55본인의 바람이지만
11:57사실 대한민국의 여성 운동하시는 분
12:00여성 학자들은 대부분 이희호 여사에게
12:03굉장한 빚을 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12:071959년에 결혼 전에 미혼 시절에도
12:11여성 학자로 굉장히 이름을 날리셨고요.
12:13그렇군요.
12:14대한 YWCA, 여성 단체 운동하는 곳에서
12:17여성 인권 운동을 많이 했는데
12:19정말 이렇게 시대상으로 체감되는 운동을 했어요.
12:23그게 뭐냐면 축첩자를 국회에 보내지 말자.
12:27첩 있는 남자들은 국회에 내면 안 된다.
12:30그 당시로서는 굉장히 신박한 이런 걸 하셨었고요.
12:35그 외에도 남녀 차벌의 법조항을 바꾸는 일이라든가
12:39여러 가지 여성 활동을 해서 가족법 개정이라든가
12:43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서는 안팎으로 굉장히 일을 많이 하셨었고요.
12:48그다음에 대통령이 영분이 된 이후에도
12:50청와대에 가서 김대중 대통령과 더불어
12:53문패, 문패만 두 분이 같이 한 게 아니라
12:56정말 평등하게 각자 일을 다 하셨습니다.
13:00그리고 처음으로 아마 2000년이죠.
13:03남북정상회담 때 남편 김대중 대통령과 같이
13:06북한을 방문해서 북한을 방문한 최초의 영부인이라는
13:11기록을 또 남기기도 했고요.
13:13DJ 사후인 2015년 김정일 사망 당시에는
13:17조문을 위해서 따로 방북을 하기도 했습니다.
13:20그렇군요.
13:21그리고 퇴임 당시 당선자분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13:27당선이 됐을 때 부인 권양숙 씨를 청와대로 수청해서
13:31청와대 살림살이라든가 이런 데 대해서
13:34전임자로서 조언을 해주고 인계도 해주는 모습을 보여서
13:39화제가 됐어요.
13:40그런데 사실 모든 영부인이 훌륭하면 좋겠지만
13:43미담의 주인공이 모두 된 것은 또 아니었다고 합니다.
13:48논란의 중심에 섰던 영부인도 있다고 하는데요.
13:51한번 볼까요?
13:53이번에는 이순자 여사와 김옥숙 여사가 뜨는군요.
13:59이 두 영부인 사진이 나왔어요.
14:00어떻게 좀 보십니까?
14:02이순자 여사가 가장 긍정적 이미지가 낮은
14:06부정적 이미지가 높았는데요.
14:07그 이유는 지나치게 화려한 스타일을 추구했다는 점.
14:11한 여론조사에서 그렇게 나왔군요.
14:13그렇죠.
14:132위가 김옥숙 여사고요.
14:16화려한 옷이 주로 한복에서 나왔는데
14:19그 당시 화려하니까 TV, 칼라 TV가 많이 보급이 됐거든요.
14:25그러니까 한복에 지금 생각나는데
14:28어떤 공식석상에서 당이라고요.
14:32저고리 위에 있는 당이 있어요.
14:34거기를 금사라고 그러죠.
14:37금실로 짠 그런 술을 놓은 굉장히 화려한 그런 당이를 입고 나서
14:41되게 비난을 많이 받았고
14:43그 다음에 한복들이 굉장히 화려했어요.
14:48금박, 은박 입히고
14:50전반적으로 화려한 이미지를 많이 추구했기 때문에
14:54그 당시에 우리나라 경제가 좋지 않았잖아요.
14:58그래서 비난이 컸고
14:58특히 또 한 인터뷰를 잡지사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15:03그 당시에는 정말 지금은 명품이 흔하지만
15:06그 당시에 까르띠 시계를 착용하고 나와서
15:09또 논란의 여지에 있었고요.
15:12또 특히 어떤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건 뭐냐면
15:15옛날에 9시 뉴스를 할 때
15:22시보가 있었잖아요.
15:24땡, 땡, 땡, 땡.
15:26그렇죠.
15:26그래서 땡, 전이라고 해서
15:28그러니까 땡 하면 지금은 뭐 채널A 뉴스입니다.
15:31뭐 이런 식으로 나가잖아요.
15:32그 당시는 땡 하면 바로 전두환 대통령은
15:36오늘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나왔어요.
15:39또 뚜뚜전이라고 그러고 있거든요.
15:41뚜뚜뚜뚜 하면 그때부터 전두환 대통령은
15:47이래서 뚜뚜전 이렇게 뉴스
15:49뚜뚜전 뉴스, 땡전 뉴스라고 그러는데
15:51그 뉴스가 끝나자마자 그 다음에 한편
15:53또한 이러면서 이순자 여사의 활동이 나왔었어요.
15:59그러니까 국민들은 계속 반감을 갖고 있었죠.
16:01그것이 지금까지 연결이 돼가지고
16:04연결이 돼가지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아졌는데
16:07김옥숙 여사 같은 경우는
16:09전 영부인이 굉장히 화려한 이미지로
16:13구슬에 많이 올랐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했어요.
16:16굉장히 조심해서 화려하지 않게
16:17단색의 옷을 한복을 입고
16:19태도나 이런 것도 굉장히 조심해서 했기 때문에
16:22특별히 부정적인 건 없지만
16:24제 생각에는 아마도 대기업으로부터
16:27비자금을 받았다는 어떤 구설에 올랐기 때문에
16:30좀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아지지 않았나
16:32좀 그렇게 생각합니다.
16:34그런데 사실 설명해 주신 거는
16:36어떻게 보면 이미지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16:39이거 말고도 또 다른 구설에 오른 일이 있었습니다.
16:42네, 그렇습니다.
16:43이순자, 김옥수 두 분이 사실
16:45개인적으로는 좋은 주부고 좋은 엄마 있는지 모르겠지만
16:49남편 때문에 애를 많이 먹었죠.
16:51이순자 여사 같은 경우는 사실
16:54역대 영부인 중에 처음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습니다.
16:58그때 그 무서운 중수부, 중앙수사부에 소환조사를 받았죠.
17:04그래서 이제 2004년에
17:06전두환 대도 비자금 아시안승과 206억
17:09가운데 일부가 처가로 흘러들어갔지 않냐라는
17:13이 부분에 대해 집중충을 받고 소환조사를 받았죠.
17:17그래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17:18김옥수 여사도 1995년에
17:22노태우 비자금을 수사할 때
17:25그 당시에 수천억의 비자금이 숨겨놓지 않느냐
17:30이 부분을 집중수사할 때
17:31당시에 이것과는 별개로
17:34김옥수 여사 청와대에서 따로 재벌들에게 도움을 받았지 않느냐
17:38이 의혹이 제기가 됐었거든요.
17:40그런데 결국에는 사실은 조사는 받았습니다만
17:43증거 불충분으로 사실 검찰 소환조사는 면했습니다.
17:49사실은 그런 뼈아픈 어떻게 보면 역사를 괴롭고 하고 있죠.
17:53두 사람이.
17:54그런데 이런 앞서 말씀해주신 사례들도 있지만
17:57영부인이라는 자리에는 논란이 사실 뒤따르지 않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18:03과거에 또 비슷한 다른 사례들도 있나요?
18:06그렇습니다.
18:07워낙 우리 영부인의 어떤 규정이라든지
18:10법적인 제도가 하나도 없다고 보니까
18:13이후에도 계속 영부인 순환사가 계속 되는 거죠.
18:17노태우가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권양순 여사도
18:21여러분 너무나 잘 아는 논뚜렁식의 사건이 있었지 않습니까?
18:25그래서 2009년에 대검 중수부에서도
18:28그 유명한 박연차 게이트.
18:30이 사건을 수사할 때 권양순 전 영부인도 참고인 신부로 불려가서
18:37무려 11시간 동안이나 비공개 조사를 받았습니다.
18:41그래서 시계를 1억 원짜리 명품 수색을 받은 거 아니냐.
18:45그런데 권양순 조사는 그렇게 비싼 시계인지 모르고 받았단 말이야.
18:51그래서 이렇게 서랑서리하다.
18:53그 시계가 어디 갔냐 그렇다면
18:54결국은 버렸다.
18:56어디에 버렸냐고.
18:57논뚜렁에 버렸다라는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19:01지금도 밝혀지지 않지만
19:02언론에 논뚜렁식에라는 게 알려지는 바람에 아주 애를 먹고
19:08결국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주 비운의 생을 마감하는
19:12그런 결과를 낳기도 했죠.
19:15노무현 재단 측에서는 노 전 대통령과는 관련이 없다.
19:18계속 이런 해명 자료를 내고 있는 가운데
19:20그런데 임기 내내 최근 사례를 또 살펴보면
19:24영부인 리스크로 시끄러웠던 사례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19:28그렇죠. 김기현이 여서 관련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19:34아직도 진행형 사안이 맞겠는데
19:36첫 번째는 도이치 주가 조작 개입 사건이고요.
19:39두 번째가 명태균 관련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
19:43그리고 세 번째가 건진법사 관련 인사 개입 의혹
19:46이런 사건들은 아직 결론은 나오지 않았지만
19:50영부인이 너무나 개인적인 혹은 공적인
19:53혹은 선거 때 이런 것들이 연관되어 있다고 해서
19:58지금도 굉장히 의혹을 갖고 있고요.
20:00취임 초기부터 또 김 여사가 운영했던
20:03코바나 콘텐츠라는 데에서
20:05후원 업체가 좀 수의 계약을 했다.
20:08이런 일도 나와서 사적으로 공적으로
20:10여전히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0:13최 원장님, 이런 논란이 반복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20:17유흥분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는데
20:19그와 관련된, 말하자면 유흥분의 역할
20:22어떤 권한, 의무에 대한 아무런 제도적인 장치가 없는 겁니다.
20:27이건 정말 너무 이상한 거고
20:28다음 정부나 새로운 정부나 반드시 이 정부에 대해서
20:30뭔가 제도 정치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20:33반면에 미국 같은 경우는 이스트윙이다.
20:35그래서 백악관에 영부인 방이 따로 있고
20:37전담 대변인도 있고
20:39그리고 전담 보좌님도 있고
20:41이렇게 명확하게 있습니다.
20:43거기다가 일정한 예산 지원을 받고
20:46구체적으로 영부인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20:49이른바 팩 프로젝트도 있거든요.
20:53그렇기 때문에 영부인이 마음대로
20:54자기 일을 정책을 할 수 있는 겁니다.
20:55그래서 제클린 케네디는
20:57링컨의 방을 새롭게 복원하는
21:01그런 백악관 리모델링 작업을 했고
21:04거기다 또 넨시 레이건 같은 경우는
21:06마약 방지 캠페인 같은 걸 했고
21:09힐러리 클린턴 여사 같은 경우는
21:12의료계획을 또 지우기를 했지 않습니까?
21:13거기다 미셸 오바마 같은 경우는 또
21:16비만을 방지하는 레츠 무비 운동을 활동을 해서
21:19당당에서 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죠.
21:22그렇군요.
21:23그러면 이제 국민들의 시선은
21:25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대선이
21:27배우자로 또 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21:29그럼 이제 이 대선주자들의 배우자는 어떤지
21:32저희가 한 명씩 짧게 살펴보겠습니다.
21:35먼저 유인경 편원가.
21:36그러니까 어제 민주당에서
21:37이재명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선출을 했습니다.
21:40그러면 이재명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는 어떤 사람입니까?
21:45김혜경 씨는 서울에서 세워놨고요.
21:48숙대에서 음악을 전공한 음악도 했습니다.
21:5190년도에 소개팅, 소개팅.
21:53대통령들은 대부분 중매가 아닌데
21:55소개팅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쓴
21:57대통령 후보부인인 것 같기도 한데요.
22:00처음부터 반했던 건 아닌데
22:02워낙 열정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22:06구애를 해서 결혼하게 됐다고 그랬는데
22:08남편이 변호사로 성공하길 바랐지
22:10정치를 하는 걸 바라지 않아서
22:122006년도에, 10년도에
22:14성남시장 나갈 때만 해도
22:16그만합시다.
22:17라고 강력히 반대를 했는데
22:19최근에 들어서는
22:21대통령 후보가 되면서
22:23외적으로도 활동을 많이 하고
22:25영역을 넓히다 보니까
22:28이런저런 구속수도 있다고 합니다.
22:30국민의힘은 2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
22:334명을 또 압축을 했어요.
22:35그러면 4명의 배우자를
22:36저희가 또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
22:38김문수 후보 배우자인
22:39설난영 씨는 어떤 분이십니까?
22:42그러니까 부부가 노동운동한다고 만났습니다.
22:451981년에 결혼을 했는데
22:46김문수 전 장관이 노동을 하면서
22:50도피하고 감옥살이 할 때
22:51또 다른 노동운동한 때
22:53부인이 다 뒷바라지고 혼자 다 키웠습니다.
22:56그래서 지난번에 김문수 전 장관이
22:59대선 후보 개소식 할 때
23:02과거에 우리 결혼할 때 청첩장도 없었고
23:05드레스도 없었고
23:06예시장도 없었고
23:07너무 고생했고
23:08하객이라고 봐야 전투경찰
23:104대뿐이었단 말이죠.
23:12이렇게 결혼해서
23:13지금 잘 사는데 너무 고생시켰다.
23:16그래서 우리 집사람이 얼굴이 말랐다.
23:19그래서 여러분 박수 한번 보내달라
23:21이렇게 했을 정도로
23:22두 사람이 또 노동운동가 주시는 애환이 있습니다.
23:26사연이 있었군요.
23:27그러면 안우 후보, 안철수 후보의 아내
23:29김미경 씨 얘기를 해볼게요.
23:31두 사람이 캠퍼스 커플이라면서
23:32김미경 서울의대 교수랑
23:35안철수 후보는
23:36CC죠.
23:37캠퍼스 커플이고요.
23:39학교 친구뿐만 아니라
23:41의료봉사 활동을 많이 하기도 하고
23:43안철수 후보의 가장 정신적 지주기도 합니다.
23:472022년에는 국민의힘 입당에서
23:49정치적으로 큰 힘을 보태주고 있어요.
23:53그러면 한동훈 후보도 살펴봐야겠죠.
23:56아내 지능 정신을
23:57다른 후보의 배우자들보다는
23:59좀 상대적으로 언론 노출이 적은 편인 것 같습니다.
24:01네 그렇습니다.
24:02서울대 법대 캠퍼스 커플인데
24:04지금 현재 보이는 김현장 법률사무소
24:08최고로 좋은 법률사무소
24:09지금 변호사로 있습니다.
24:09그런데 처가가 말하자면
24:12진인정 씨가 전부 법적인 가족입니다.
24:14아시다시피
24:15진 씨의 아버지 진영구 씨도
24:18전 대전 고검자까지는
24:21아주 검찰 고유 간부였죠.
24:23그리고 또 진 씨의 남동생도 검사였고
24:26그런데 아직까지 최근에 거의 활동을 안 하는데
24:30지금 대선이 한창인데
24:32병선 과정에서 나올 법도 한데
24:34전혀 지금 외부 노출이 없고
24:35지난번에 2023년에 대한정신사자 활동할 때
24:39그때 잠깐 봉사활동했던 거
24:41그게 이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죠.
24:43그러면 홍준표 후보 배우자 이순삼 씨는 어떤 사람입니까?
24:47홍준표 의원이 가장 이상형이
24:49본인이 말랐었기 때문에
24:50보름달같이 둥근 여성을 원한다고 했는데
24:53은행에 돈 찾으러 갔다가
24:55가장 이상적인 보름달같은 여성을 만났고요.
24:58얼마나 신뢰가 깊으냐면
24:59홍준표 후보의 모든 선거 과정에서
25:03후원 회장을 꼭 부인이 맡아가고 있는 게
25:05증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5:08네, 또 이렇게 영부인을 통해서
25:10우리가 다음 또 대선을 살펴보는
25:13몰랐던 이야기던 시간 가져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