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경선 맞수토론…金 2회·安 1회·韓 3회·洪 2회
국민의힘 2차 경선부터 당심 반영…세몰이 본격화
현역 의원 영입부터 탈락 후보까지 구애 경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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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자 그리고 오늘 국민의힘 2차 경선의 하이라이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00:05저희 채널A에서 준비하고 있는데요.
00:07오늘 내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후보들의 1대1 맞수 토론.
00:12이게 정말 절정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0:15어제 각자 맞붙을 상대를 서로 직접 지목했죠.
00:18그런데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서로를 함께 지목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00:30우리는 경선에서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00:42저도 지목하셨어요. 한동훈 후보를 지목하셨어요.
00:45아 예 여러분 옆에 앉아가지고 아무래도 나를 지목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
00:53어떻습니까? 같이 서로 지목하자.
00:56저희가 할 말이 많잖아요.
00:57홍 후보님 한 후보님 칭찬 좀 해주시죠.
00:59독특하죠. 그리고 잘생겼죠.
01:02매력 있는 분이시고 저분이 저런 분이었나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좋은 가슴 많이 해주셔서
01:08그래도 근데 누가 그러더라고요. 그럴 때 긴장해야 된다고.
01:12네 알겠습니다.
01:13장난꾸리고 좋죠.
01:18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오후 4시에 채널A에서 생중계됩니다.
01:241대1 맞수 토론 독특한 진행 방식이죠.
01:27토론당 80분씩 진행이 되는데 두 번이나 지목당한 한동훈 후보 본인이 이제 지목한 몫까지 합하면 3번의 토론을 하게 됩니다.
01:40총 240분 동안 토론이 벌어지는데요.
01:44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서로를 지목할 거라고 저희 뉴스에일라이브에서 바로 전날 예상을 했습니다.
01:50서로가 서로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예상을 했었는데
01:53여기 대변인 두 분께서는 일단 당 내에서의 어떤 입지 때문에 위치 때문에 사심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
02:01진짜 관전을 하실 우리 박성민 최고의 입장을 듣겠습니다.
02:07관전 포인트 뭘로 보고 계세요?
02:09일단 기본적으로 저는 한동훈 후보의 개인기가 홍준표 후보에게는 잘 통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02:17그러니까 이른바 정치구단 홍준표와 정치초보 한동훈의 맞대결로 저는 보고 있는데
02:22사실 한동훈 후보의 강점이라고 하면 말도 굉장히 빠르시고
02:27또 논리적으로 상대를 비판하는 그런 날카로운 말하기를 잘하시는 분이거든요.
02:31그런데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좀 느슨한 듯하면서도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
02:37사실은 지난번에 좀 무례한 질문이다라고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02:40가짜 머리 논란이라든지 보정소근 논란이라든지 키높이 이런 이야기를 꺼내시면서
02:46사실은 메시지로는 비판을 받았지만 화재 자체는 많이 만들어냈거든요.
02:51관심을 많이 끌었잖아요.
02:52그렇습니다.
02:52그러니까 그런 전략을 또다시 구사할 것 같다.
02:55아마 한동훈 후보는 어떤 불법 개혐이나 탄핵 관련해서 입장을 집요하게 파고들겠지만
03:00정치구단 홍준표가 그것을 능수능란하게 넘어갈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03:06두 사람 사이의 어떤 내용 있는 토론보다는 사실은 상호간의 어떤 말싸움이 좀 오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3:14알겠습니다.
03:16과연 홍준표 후보가 또 지난번처럼 강한 어조의 말을 할지
03:20글쎄요.
03:21그때 좀 비판을 받아서 수위 조절을 할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03:25오늘 오후에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03:28저희 채널A에서 생중계됩니다.
03:30국민의힘 경선 4강에 진출하면서 파란을 일으킨 안철수 후보.
03:35지목받지 못한 만큼 한 번만 본인이 지목한 기회 한 번만 토론에 참여하게 됩니다.
03:42그런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후보들 간에 심경전이 뜨겁습니다.
03:48저는 김문수 후보님 지목하겠습니다.
03:55지난번 1차 토론 때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03:59그걸 제대로 좀 완성하고 국민들께도 알려드릴 그런 필요가 있다.
04:05김 후보님 그 뒤에 AI 공부 좀 더 하셨습니까?
04:08AI 공부 지금부터 많이 하도록 하고 또 그날 토론에서도 안철수 후보님께 많이 배웠습니다.
04:16안철수 후보님은 의사인데도 불구하고 회사를 안 하시고 또 안내부를 창설하시고 또 안내부를 안 하시고 또 정치도 하세요.
04:29앞으로 또 무엇을 더 하실까.
04:31김은수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게 덕담을 건넨 건데요.
04:39분명 칭찬이긴 칭찬인데 또 잘 들어보면 칭찬 같지 않은 미묘함이 느껴집니다.
04:44정치인들의 말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거나 아니면 돌아서서 느낌이 좀 달라지거나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04:53어쨌든 이번 국민의힘 경선의 분수령이 될 맞수토론 저희 오늘과 내일 채널A의 오후 4시부터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05:04국민의힘 경선 레이스가 재편되면서 후보들의 새 몰이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05:09특히 지지층의 표심을 흡수하기 위한 1차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을 누가 모셔가느냐도 굉장히 뜨거운 경쟁입니다.
05:22연락 다 하고 있고 나경원 후보는 지금 문자를 드렸고 아직까지 정안을 못했어요.
05:29저는 다 전화드리고 위로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05:34굳이 뭐 표를 달라 그러진 않았습니다.
05:37저 한동훈과 양양자는 함께 이 나라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05:45혁신적인 보수 정당이 필요하고 거기에 가장 맞는 후보가 한동훈 후보님이고
05:50지금 박선에서 한 3회 정도 지금 전화한 이 나라를 보는데 그게 A가 아니죠.
06:004강전에 오르지 못한 양양자 전 의원 가장 먼저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겠다라고 손을 잡았습니다.
06:10그런데 유정복 후보, 이철우 후보는 중립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06:17그렇다면 남아있는 한 사람, 나경원 의원이 어떻게 마음의 선택을 하느냐인데.
06:25그러면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나경원 의원 어느 쪽의 지지를 선언하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06:32대변인님, 정 대변인님.
06:33그런데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나경원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은
06:39기본적으로 나경원 후보가 내세웠던 정치적 철학과 비전 이런 부분에 공감했을 분들이기 때문에
06:47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탄핵에 반대했었던 그런 목소리를 크게 냈었던 김문수 후보나 홍준표 후보에게 갈 가능성이 크겠죠.
06:56그리고 그전에도 김문수 후보와는 함께 햄버거를 먹는 연출도 하기도 했었는데
07:03나경원 후보 입장에서는 지금 굉장히 패배의 충격이 클 것 같아요.
07:09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나경원 후보가 4강 안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07:14그런 마음을 추스린 후에 제가 생각하기에는 특정 후보를 먼저 지지한다고 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 않겠습니까?
07:25그래서 조용히 결과를 기다려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07:28다만 나경원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의 기본적인 지지 성향이 있었기 때문에
07:34알았어들 찾아가시겠죠.
07:36일단 이철우 지사 같은 경우는 SNS에 중립을 선언을 했고
07:41유정복 시장 같은 경우에는 밝히지 않았어요.
07:45그래서 중립으로 일단 제가 분류를 하긴 했는데
07:48아마 다른 후보들 입장에서 4명도 아직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07:53두 명으로 정리된 다음에 좀 지지 선언을 하는 게 더 명확하지 않을까
07:58그래서 마음을 지금 빨리 보이지 않고 있는 건 아닌가 이런 짐작도 가능하네요.
08:04그럼요.
08:06그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