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국힘 4강전 오늘부터 1대1 토론 金은 韓, 安은 金을 상대로 선택
중앙 한 3번, 김·홍 2번, 안 1번 토론 26일 4인 토론 뒤 29일 결과 발표
서울 '빅4' 맞수토론 대진표 완성…쌍방 지목 韓·洪, 찬·반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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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첫 번째 얘기의 주제는 한동훈, 홍준표 맞짱 토론 서로를 지목했어요.
00:072연전을 붙게 됩니다.
00:09과연 탄핵의 강을 건너나라는 주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00:16어제 국내힘 4강전에 오른 4명의 주자들이 각자 1대1 토론에서 맞붙고 싶은 상대를 지명했습니다.
00:24이번 TV토론의 룰은요. 너 나와! 라고 지목하면 무조건 나와야 합니다. 들어보시죠.
00:54저는 김문수 후보님 지목하겠습니다.
00:59현재까지의 최고 인기 남은 김문수.
01:02지난번 1차 토론 때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01:06그래서 그걸 제대로 좀 완성하고 국민들께도 알려드릴 그런 필요가 있다.
01:12홍준표 후보님 보시겠습니다.
01:14우리는 경선에서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국민들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01:22그러려면 우리가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01:24홍 후보님, 지목당하셔서 기분이 좋으십니까? 아니면 어떠십니까?
01:28아니, 지목을 못 받을 줄 알았어요.
01:30세 분한테.
01:31그런데 한동훈 후보가 지목해 주니까.
01:33고맙습니다.
01:34들어가진 말고.
01:35저도 지목하겠어요.
01:36저도 한동훈 후보를 지목하겠어요.
01:39아, 예.
01:41분위기는 화기애애해 보이지만 장외에서는 치열한 신경전도 주고받았습니다.
01:48잠시 후에 한번 짚어보겠고요.
01:50각 후보들이 고른 맞수 토론의 상대자 대진표 만나보시죠.
01:56이번 TV토론의 룰이 꽤 흥미롭습니다.
01:59오늘 저희가 사실 TV토론을 중계하면서 어제 이렇게 대진표가 정해지기 전까지
02:04누구랑 토론할지 모르니까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준비했는데
02:08하루 전에 대진표가 짜여졌습니다.
02:10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지명했습니다.
02:14그래서 오늘 3시 반에 김문수와 한동훈 두 명의 1대1 토론이 열리고요.
02:23그리고 오늘 5시 20분에는 안철수 후보가 지명한 김문수 후보.
02:31안철수 대 김문수의 1대1 TV토론이 열립니다.
02:35내일 같은 시간 1부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지명한 홍준표 후보와의 1대1 토론.
02:412부에서는 방금 보셨듯이 홍 후보가 지목한 한동훈 후보와의 1대1 토론.
02:45그러니까 내일은 하루 종일 한동훈 홍준표 홍준표 한동훈의 치열한 1대1 TV토론이 진행되는 겁니다.
02:55한 가지 흥미로운 건 앞서 각 주자들의 어떤 전략이 좀 담겨있는 지명이었다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03:06홍준표 한동훈 한동훈 한동훈 홍준표는 서로를 지목했습니다.
03:10농담반 진담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서로 합의했다 뭐 이런 얘기도 나왔습니다.
03:16들어보시죠.
03:18두 분이 오늘 현장에 오셔서 그렇게 합의를 하신 건가요?
03:21네. 둘이 옆에 앉아서 아무래도 나를 지목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
03:27어떻습니까? 같이 서로 지목하자 이래서 합의했습니다.
03:31저희가 할 말이 많아요.
03:33한 후보님이 보시는 홍 후보님의 장점은 어떤 건가요?
03:37굉장한 경륜이 있으시잖아요. 그리고 경륜에서 경륜에서 나오는 말씀이.
03:42그냥 하시는 말씀 같으신데 다들 기자들은 의미 있게 받아들여주시더라고요.
03:46홍 후보님, 바둑보원님 칭찬 좀 해주시죠.
03:49복통하죠. 그리고 잘생겼습니다.
03:52또 근데 누가 그러더라고요. 그럴 때 긴장해야 된다고.
03:56네 알겠습니다.
03:57장난꾸려주셨죠.
04:00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 간의 얘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04:12누가 본인을 좀 지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바가 있을까요?
04:16안철수 후보가 내 지명해줬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04:20안하대요.
04:22왜 그렇게 생각하시니까?
04:23만만하니까.
04:26홍준표 시장님이 방금 떠나시기 전에 안철수 후보님이 제일 만만하다라는 취지의 말씀하셨는데요.
04:33네 사실 제가 할 말을 먼저 하셔가지고 제가 기회를 놓쳤습니다.
04:38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 당이 여당이 되지 않았습니까?
04:43후보 단일화를 하지 않았습니까?
04:45그래서 또 여당 중진으로서 역할들을 다 하실 수 있도록 제가 만들어 드린 것 아니겠습니까?
04:53자 한번 분석해보죠.
04:56홍준표 대표님.
04:57각 후보들의 전략이 좀 다른 것 같아요.
04:59어떻게 분석하십니까?
05:00배준표 다시 한번 뛰어볼까요?
05:02네.
05:03일단 눈여겨볼 게 역시 한동훈, 홍준표.
05:07홍준표, 한동훈 두 후보 간의 대결이 가장 주목이 되죠.
05:11이거 합의했다는데.
05:12아마 현장에서 얘기가 좀 된 것 같은데.
05:16우선 지난번 다자 토론 때도 두 분 간의 입시름이 좀 있었잖아요.
05:22화제가 된.
05:23서로 간의 할 얘기도 많은 것 같고.
05:25그다음에 어쨌든 두 후보가 제가 보기에는 서로 간의 각 진영을 대표하는 것 같아요.
05:31그러니까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탄핵에 대해서 분명히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고.
05:38그다음에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는 탄핵 입장에 대해서는 좀 더 모호한 입장을 갖고 있어요.
05:43그런데 비상기업은 잘못됐고 탄핵하기보다는 대통령이 자진하게 해야 된다 하기 때문에
05:49한동훈 후보하고 탄핵 문제에 관련돼서 서로 안에 할 얘기가 많지 않느냐.
05:53그리고 아마 두 사람이 서로를 제일 강한 경쟁자로 보고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05:58그렇군요.
05:59일각에서는 안용한 회원님.
06:01지금 누가 1, 2위로 통과하느냐가 가장 중요하잖아요.
06:06그런데 많은 여론조사와 또 보도에 따르면 4명 중에 1, 2, 3등이 이번에 득표율이 딱 붙어있다.
06:16여론조사 지지율이 딱 붙어있다.
06:18그래서 순위가 무의미할 정도로 3명이 붙어있다.
06:21그래서 지금 혹시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우리 둘이 2강에 올라갑시다라는 어떤 전략을
06:30전략상에 이렇게 서로 맞지명을 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06:35일단 이런 경우에는 선택의 기준이 3가지가 있습니다.
06:40먼저 현재 여의도 인근에 돌아다니는 이른바 찌라시라고 그러죠.
06:46찌라시에는 한 3가지 버전의 이번 4명 선출하는 과정에서의 득표율이 지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06:55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각 지정에서 만들어서 돌리는 경우인 것 같아요.
06:59어느 후보는 어느 경우는 A 후보가 1등인 경우고 어느 찌라시에는 B 후보가 1등인 경우고 이렇게 좀 내용이 다릅니다.
07:07믿을 수는 없고요.
07:08어쨌든 그런데 본인들 당 지도부와 본인들 알고 있을 것 같아요.
07:13그런 경우에 통상적으로 1등을 지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07:171등을 지목해서 끄집어 내려서 자기가 올라가는 게 보통 그렇지 않습니까?
07:22제일 강자를 하고 도전해서 이겨서 자기가 같은 레벨로 올라가는 게 보통 통상적인 목적이자 절차죠.
07:29두 번째는 자기하고 지지층이 겹치는 후보를 겨냥해서 공격함으로써 압승을 거둬서 지지층을 끌어오는 이런 전략이 있을 수 있고요.
07:40이른바 후추 전략.
07:41그렇죠.
07:42세 번째는 아예 주제가 자기한테 굉장히 유리한 주제다.
07:47저 사람과 나하고 완전히 다른 측면이 있다.
07:49이 주제는 내가 끌고 가면 유리한 주제에 있는 그런 후보라고 한다면 또 선택할 수 있겠죠.
07:55세 가지 전략.
07:56그러니까 1등을 겨냥하느냐 지지층이 겹치는 후보를 겨냥하느냐 아니면 아예 주제를 가지고 상대방을 누릴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있는.
08:05그런데 지금 보니까 1등이 누구였는지 대충 좀 짐작이 가는 것 같아요.
08:10지금 보면.
08:11지금 제가 말씀드리면 좀 그렇지만 두 번째는 주제를 가지고 선택을 했다.
08:17이 주제를 가지고 하면 상대방을 누릴 수 있겠다는 그런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08:21지금 보면 이른바 탄핵에 찬성한 후보가 두 명 반대한 후보가 두 명 아니겠습니까.
08:28그래서 지금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는 주제가 선명하게 김은수 후보를 지적을 해서 한번 해보겠다.
08:34한동훈 후보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08:37그런 입장인 것 같고요.
08:39그다음에 방금 역시 관심사는 가장 재미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 그런 대결은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대결입니다.
08:53그냥 후보라고 호칭하겠습니다.
08:54두 후보가 말이 거칩니다.
08:58굉장히 언어를 쓸 때 강한 어휘를 써요.
09:01우리가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강한 어휘를 쓰는 사람과 정기에서 쓰는 어휘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두 사람이 어휘 구사력이 굉장히 강해요.
09:11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심이고요.
09:14그래서 어찌 됐든 이렇게 구도가 나오니까 관심은 끌고는 있는 것 같습니다.
09:19지금 뭐 우리 김진희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09:24그래서 이번에 시층도 굉장히 높을 것 같고 상대적으로 민주당의 경선에 대비해서 좀 부각이 되는 그런 경선 과제인 것 같습니다.
09:33그러니까 지금 보면 이 홍준표 한동훈 한동훈 홍준표 두 후보가 세 명 중에서 1등 후보군 세 명 중에서 두 명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09:45공동의 어떤 공동 전선을 형성하고 있는 듯한 전략을 펴고 있고요.
09:51그와 별개로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선명하게 탄핵과 관련돼서 입장을 달리하는 두 후보 중 앞서고 있는 한동훈 후보를 선택을 했습니다.
10:02그래서 선명성 경쟁을 하겠다는 전략이 다른 것 같고 궁금한 건 성춘 부의장님.
10:08정책위 부의장이시잖아요.
10:10정책적으로 보면 안철수 후보의 선택이 의외예요.
10:14그렇죠.
10:15김문수 후보랑은 A조 토론에서 한번 붙었었잖아요.
10:18그렇기 때문에 굳이 김문수 후보랑 다시 붙는 것보다는 홍준표 후보라든지 아니면 차라리 한동훈 후보랑 붙는 것도 전략이었을 텐데
10:26저는 안철수 후보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10:28아무래도 A조 토론의 결과에 만족했던 것 같아요.
10:31본인이 김문수 후보를 좀 몰아세웠던 것.
10:33탄핵과 관련된 어떤 입장을 갖고 있냐.
10:35비상개혁과 관련된 어떤 입장을 갖고 있냐 했더니 김문수 후보가 사실 조기 대선 국면으로 들어간 다음에는 톤 다운을 많이 했었는데 다시 반복해서 민주당 탓이다.
10:44이 얘기를 번복하게 됐거든요.
10:45그걸 이끌어났던 본인의 전략이 들어 먹혔다고 판단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10:50그렇기 때문에 왜냐하면 지금 보면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가 있는데 다 반대 찬성, 반대 찬성 이렇게 대결 구도가 짜졌거든요.
10:59사실 이 정도가 되면 결선 1, 2등이 올라가는 결선에서는 결국 탄핵 반대에서 한 명, 찬성에서 한 명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으면 찬성끼리도 붙고 반대끼리도 붙는 토론도 이루어진 법도 한데 오묘하게 보면 다 찬반으로만 붙게 됐어요.
11:14그래서 안철수 후보가 차라리 한동훈 후보를 지목해서.
11:18왜냐하면 지금 물론 1차 경선의 결과 지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다들 예측할 때 안철수 후보가 4등 턱걸이로 올라갔다고 예측을 하고 있잖아요.
11:28그러면 탄핵 찬성 쪽에서 본인의 지지를 키우기 위해서는 오히려 한동훈 후보가 붙어서 그쪽에서 좀 몸집을 키우는 것도 필요했을 것 같은데.
11:37그래서 아마 앵커께서도 김문수 후보를 다시 지목한 것이 좀 의외라고 말씀하신 것 같아요.
11:42그래서 순서도 되게 김문수가 먼저 하고 안철수 후보가 먼저 하고 이제 홍준표, 한동훈이 남았었잖아요.
11:50그런데 딱 보니까 찬반으로만 됐으니까 나머지 그래서 홍준표 후보랑 한동훈 후보가 생각했을 때는
11:56자 나머지 우리 서로 지목하면 우리한테 집중도가 올라가겠다.
12:00그래서 아까 말한 합의가 있었던 것 같아요.
12:02합의가.
12:03왜냐하면 안철수 후보랑 김문수 후보가 뭔가 이런 찬반구도를 만들어놨기 때문에
12:08굳이 저분들을 선택하는 것보다 마지막 날 우리끼리 둘이 하면 주목도가 높아지겠다.
12:13그러면 찬성에서 한 명, 반대에서 한 명 우리끼리 다 가져가자 이렇게 한 게 아닐까.
12:17이런 합의라 이루어져서 결국 최종적으로 이런 대진표가 나온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12:22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