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 붕괴되며, 고립됐던 근로자 1명이 오늘 새벽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아직까지 남은 실종자 1명에 대한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인 기자, 현재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까?
[기자]
네, 소방당국은 실종자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소방대원 144명과 구조견 7마리, 중장비가 동원돼 수색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함께 작업 했던 근로자로부터 컨테이너 내부에 실종자가 있었다는 진술을 받은 만큼 컨테이너를 인양하는 작업도 고려 중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광명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에 비 소식이 예고돼 있는 만큼 소방당국은 구조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편 붕괴 이후 지하 30m 깊이에서 고립돼 있던 또 다른 작업자 1명은 붕괴 약 13시간 만인 오늘 새벽 4시 반쯤 구조됐는데요.
의식이 명료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지역 주민 2300여 명은 시민체육관을 비롯한 8곳에 대피해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붕괴 사고는 지하터널 기둥에 균열이 생기며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종자 구조가 완료되는대로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광명시 붕괴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이혜진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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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 붕괴되면서 고립됐던 근로자 한 명이 오늘 새벽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00:08아직까지 남은 실종자 한 명에 대한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00:13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5김세인 기자, 현재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거죠?
00:21네, 현재 소방당국은 실종자 한 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25소방대원 144명과 구조견 7마리 그리고 중장비를 동원해서 현재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00:34소방당국은 함께 작업했던 근로자로부터 컨테이너 내부에 실종자가 있었다는 진술을 받은 만큼 컨테이너를 인양하는 작업도 고려 중입니다.
00:44오늘 오후부터 광명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에 비 소식이 예고돼 있는 만큼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00:50한편 붕괴 이후 지하 30m 깊이에서 고립돼 있던 또 다른 작업자 한 명은 붕괴 약 13시간 반인 오늘 새벽 4시 반쯤 구조됐는데요.
01:01의식이 명료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01:04지역 주민 2,300여 명은 시민체육관을 비롯한 8곳에 대피해 있는 상태입니다.
01:10이번 붕괴 사고는 지하터널 기둥에 균열이 생기며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01:14실종자 구조가 완료되는 대로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01:19지금까지 경기 광명시 붕괴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