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을 위해 싸우던 중국인들을 생포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국도 북한, 이란과 함께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푸틴은 전쟁을 끝낼 생각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복을 입은 남성이 두 손이 묶인 채 몸을 움직여가며 전투 상황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을 위해 싸우던 중국인 2명을 생포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소지품으로 이들의 신원을 확인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문서가 있고 여권이 있고 신용 카드도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 시민입니다.]
이들 외에도 러시아 부대에는 더 많은 중국 국적자가 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면서, 중국 또한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하는 국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침략군의 일원으로 전투에 참여한 것은 중국의 '평화 입장'을 의심하게 한다고 규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또 다른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이란과 북한에 이은 또 하나의 지원 국가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이 중국 등을 개입시키는 것은 전쟁을 끝낼 의도가 없다는 명확한 신호라며 미국과 유럽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종전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은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 물류 허브인 폴란드 접경 지역에서 자국 병력을 사실상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또 러시아 군대는 한때 우크라이나가 장악했던 쿠르스크 지역의 영토를 대거 탈환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을 국경 쪽으로 몰아내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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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중국도 북한, 이란과 함께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푸틴은 전쟁을 끝낼 생각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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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을 입은 남성이 두 손이 묶인 채 몸을 움직여가며 전투 상황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을 위해 싸우던 중국인 2명을 생포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소지품으로 이들의 신원을 확인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문서가 있고 여권이 있고 신용 카드도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 시민입니다.]
이들 외에도 러시아 부대에는 더 많은 중국 국적자가 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면서, 중국 또한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하는 국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침략군의 일원으로 전투에 참여한 것은 중국의 '평화 입장'을 의심하게 한다고 규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또 다른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이란과 북한에 이은 또 하나의 지원 국가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이 중국 등을 개입시키는 것은 전쟁을 끝낼 의도가 없다는 명확한 신호라며 미국과 유럽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종전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은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 물류 허브인 폴란드 접경 지역에서 자국 병력을 사실상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또 러시아 군대는 한때 우크라이나가 장악했던 쿠르스크 지역의 영토를 대거 탈환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을 국경 쪽으로 몰아내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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