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탈당 후… 한동훈, 김문수 지원 유세 나선다
한동훈, 모레 부산 방문… 김문수 지원 시동
부산 시작으로… 대구→충북→강원 지원 유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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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자 이제 두 번째 빅텐트의 단계 한동훈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 또는 유세 현장의 동행 뭐 등등이 될 겁니다. 최근에 한동훈 전 대표는 SNS 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본인의 입장을 전해오고 있었죠. 어제 있었던 발언 들어보시죠.
00:21사실 갑자기 결정한 것은 아니고 이재명 민주당과 여러 가지 방식으로 강력하게 대처를 하는 과정이었는데 생각이 달라서 제가 제 할 일을 아예 안 한다? 그건 맞지 않습니다.
00:33다음 주가 되면 현장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해달라라고 소송 드리려고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00:41네 성치훈 부대변인 지금 저희 취재로는 한동훈 전 대표가 모레 화요일 날 부산에서 지원 유세 그리고 그 다음 날에는 대구 서문시장 그리고 충북과 강원도로 가는 이런 동해를 동쪽을 흘른 그런 선거 유세를 나선다고 합니다.
01:05두 사람이 한 연단에 한 무대에 서지는 않을 걸로 보여요.
01:09쉽지는 않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결심이 있지 않는 한 두 분이 같이 유세하는 모습은 보여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이 되고 그렇게 되면 사실상 한동훈 전 대표의 지지 유세에 효과가 절감이 되겠죠.
01:21아무래도 한동훈 전 대표가 상징하는 것은 보수 진영 안에서 탄핵에 좀 찬성하고 비상기험에 잘못된 을 꾸짖었던 분들이 지지하는 주축이기 때문에 그런 분들은 아직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기에는 마음이 쏠리지 않고 있거든요.
01:33그런 마음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명분이 있었어야 되는 건데 그렇기 때문에 사실 아까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만 얘기한 것이 아닙니다.
01:44출당과 제명 조치는 한동훈 전 대표도 요구했던 거잖아요.
01:47그런 요구를 했던 것이 단순히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이 갈라지라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이 위원 위법적인 비상기험에 대해서 뻔뻔하게 사과하지 않고 있는 본인의 정당하게 할 일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아예 관계를 끊어내는 것.
02:01그거에 대해서 비판하고 잘못됐고 국민의힘은 앞으로 그런 대통령 그런 것들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그런 반성의 모습을 보여주라는 차원에서 출당과 제명 조치를 하라는 것이기 때문에
02:11한동훈 전 대표가 말하는 것 역시 민주당과 괴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고 그런 것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지금 한동훈 전 대표가 과연 보수 지지층 안에서 탄핵에 찬성했던 분들의 마음을 오롯이 돌릴 수 있을까?
02:23저는 아주 제한적인 걸로 예측을 해봤습니다.
02:25네,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하셨는데 최선평론, 사실 그래도 한동훈 전 대표가 누구를 돕겠다고 나서는 건 본인의 어쨌든 정치적 입지를 위해서도 있겠습니다만
02:36이번에 사실 안 돕고 가만히 있다가는 본인 나중에 다시 당대표에 추마를 하든 나중에 또 정치적 대선에 또 나오든 간에
02:45이번 일이 또 배신자 프레임에 쌓일 수 있기 때문에 아마 그래서 이번에 결단을 했다라는 얘기도 있던데
02:51왜 그렇다면 첫 번째 지역으로 PK를 선택했을까? 여론조사를 봤더니요.
02:57지금 TK는 이재명 27, 김문수 52, 이준석 9입니다.
03:0152% 과반을 넘긴 했습니다만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보다는 지지율이 높지 않다, 여론조사 결과.
03:09자, 부울경은 더합니다. PK 지역은 이재명 36, 김문수 37로 5차 범위 내에 있습니다.
03:14이게 왜 중요한 수치냐면 지난번 대선을 보니까 이렇더군요.
03:21지난번이 아니고 지난번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됐을 시기에 전국에서 표 차이가 108만 표 차이로 크게 이겼습니다.
03:29그런데 보니까 부울경에서 박근혜 당시 전 대통령이 문재인 당시 후보보다 111만 표를 더 넣었어요.
03:38사실 부울경에서 난 표 차로 당선이 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단 말이죠.
03:44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 수치가 증명하는 것은 지금 이 박빙의 상황에서 PK가 승부차다.
03:50이걸 딱 증명하는 수치가 되는 거죠.
03:51그런데 여기에서 이긴 만큼의 숫자가 결국 대선의 승리 판도를 가늠했는데
03:56지금은 거의 붙었다. 이 얘기는 뭐냐면 한동훈 전 대표가 가서 본인의 존재감을 증명할 경우에는
04:02이 승부처에서 결과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해서 나중에 지도력을 또 가질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지 않겠습니까?
04:08또 중요한 것 하나는 지난해 많은 분들이 보궐선거 기억할 겁니다.
04:13조국혁신당이 담양에서 이고 했는데 그때 한동훈 후보가 대표하면서 어떻게 됐습니까?
04:17금정구청장 선거를 이겼습니다. 저는 그 승리의 기억도 소환할 필요가 있겠다.
04:21그러니까 여기에서부터 일종의 북상 전략을 꾀하기도 하지만 PK에서 본인의 영향력도 입증할 겸
04:28그다음에 거기에서 좋았던 금정구청장 승리의 기억. 그때 매우 어렵다고 얘기했지만 그때 압승을 했거든요.
04:34그런 측면에서 한동훈 대표의 동선을 보면 그런 것들이 이미 전략적으로 녹아 있다.
04:38그런 측면에서 PK부터 시작하는 본인의 상징 자본을 북상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그런 동선 전략이 담겨 있지 않는가.
04:46결국은 김문수 후보도 돕고 본인의 차기의 정치적 행보도 높이고.
04:51그렇죠.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동선 행보가 되겠다는.
04:53네. 그 결과가 정말 나중에 대선에서 어떤 숫자로 나타나는지 한번 지켜보셔야겠죠.
05:01자 또 다른 보수 빅텐트의 2단계.
05:04자 경선에서 탈락한 직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05:08에이 나 이제 더 이상 정치 안 하겠어.
05:11라고 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
05:16자 이렇게 두 번째 세 번째 홍준표 영입이 있는데 과연 홍준표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05:23서울로 돌아와서 김문수 후보를 도울 수 있을지 참 궁금해지는데
05:29자 홍준표 전 시장 나 정치 떠나겠다 라고 얘기했었죠.
05:34들어보시죠.
05:34깜짝 놀랄 인사들도 들어오실 수 있을 것이다.
05:48빠른 시간 안에 그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되겠죠.
05:52어떤 사람을 어떤 직책에 기용할 것이냐는 우리가 이긴 다음에 고민하는 게 옳지 않을까.
05:58예 김진욱 전 대변인 지금 김대식 또 유상범 의원이 오늘 저녁에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로 날아가서
06:11김문수 후보에 잡힐 손편지를 전달한답니다.
06:15손을 좀 잡아달라.
06:16직접 모시고 싶다.
06:17이런 내용의 손편지라고 해요.
06:19올지 안 올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06:21자 홍준표 전 시장 아까 조금 전에 영상을 봤습니다만
06:24깜짝 놀랄 인사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
06:29홍준표 대구시장의 총리 기용설에 대해서
06:31그건 난 당선되고 할 일이지 지금 얘기할 것이 아니다.
06:35이재명 후보의 발언까지 들어보셨어요.
06:37홍준표 전 시장 진짜 민주당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거 맞습니까?
06:40홍준표 전 대구시장께서 본인 스스로가 정계에 은퇴했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만
06:47또 하와이 가셔서는 나는 지금 은퇴한 것이 국민의힘에서 은퇴한 것이다 이렇게 또 말씀을 하셔요.
06:55정치를 떠난 게 아니라 국민의힘에서 떠난 것이다.
06:58뭐 그런 톤이죠.
07:00그렇다면 여전히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게는 어떤 정치적 행보, 어떤 역량, 역할 이런 것도는 있을 수 있다라고 보여지는데
07:10그것이 지금 민주당하고 어떤 사전에 교감을 통한 그런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냐.
07:16저는 뭐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07:17다만 지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하와이로 가 계신 이유, 근본적인 이유는
07:24국민의힘에게 있다.
07:26국민의힘이 지난 경선 과정에서 보여줬던 그 비민주성이라든지
07:30또 더 이상 홍준표 후보를 품을 수 있는 정도의 상황이 안 되는 것.
07:36이런 것들에 대해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지금 하와이에 가서도 계속해서
07:41이제는 당분간은 어떤 SNS를 안 하겠다라고 하시지만
07:46이제까지 쏟아내었던 많은 말씀들은 전부 다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말씀들 아니었습니까?
07:52그렇다면 지금 국민의힘에서 해야 할 일은 특사를 하와이에 보내고
07:57친설을 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07:59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왜 국민의힘을 떠날 수밖에 없었는가.
08:04그 어떤 부분에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개선해 나갈 것인가.
08:11국민의힘의 쇄신책은 무엇인가 하는 부분이 훨씬 더 먼저 제안이 되고
08:15그런 부분들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져야 아마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08:20다시 한 번 고민의 시점이 생기지 않을까 싶은데
08:24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전혀 그럴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08:31이렇게 생각됩니다.
08:32국민의힘 내부에서 비판을 했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만
08:35지금은 홍준표 전 시장을 모셔오기 위해서
08:39군계의 일학이다, 솔직하다, 기발하다, 까마득한 대선배님이다, 보수의 영웅이다
08:45이런 칭송이 나오고 있고
08:47보통 영화에서는 네가 가라 하와이 그러는데
08:49마음 같아서는 내가 가고 싶다.
08:51당대표 격인 김용태 비대위원장까지
08:54이렇게 홍준표 전 시장을 모셔오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09:00오늘 저녁에 24시간 일정으로 출장길에 오른 두 의원이
09:05홍준표 전 시장의 확답을 얻어올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09:10요즘에 국민의힘에서 굉장히 김문수 후보를 열심히 돕고 있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09:17경선 4강에서 아쉽게 떨어졌던 바로 안철수 의원입니다.
09:22이강에 진출하신 두 후보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09:28그리고 함께 경쟁하셨던 홍준표 후보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09:33정권교체 이루는데 제 힘 바치겠습니다.
09:37우리 당 김문수 후보의 모습이 바로 그렇게 고독해 보입니다.
09:42지금은 대장선을 따를 때입니다.
09:44정광재 대변인 안철수 의원의 재발견이라고 하는 국민의힘 일부 이야기도 있던데
09:54안철수 지금 현재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인데
09:59과거에 선거에서 참 오래됐죠.
10:01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니까 14년 전인데
10:04박원순과의 단일화 양보했죠.
10:07그래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이 됐고
10:09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단일화에 있던 저 때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떨어졌죠.
10:15그리고 이제 2021년 오세훈 단일화 오세훈 시장 당선
10:18윤석열 대통령과의 단일화 당선
10:21이런 성공과 실패의 역사가 있는데
10:23안철수 의원이 저렇게 열심히 김문수 후보를 대장선에 비유하면서 돕겠다.
10:29다른 한덕수 전 총리랑 한동훈 전 대표와는 좀 행보가 차별화된다라는 것에 대해서
10:35왜 어떻게 저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요?
10:38안철수 후보가 지난 15년간 정말 한국 정치사에서
10:41단일화의 아이콘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단일화의 대상이었죠.
10:48사실 한 번도 주체가 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10:51그런데 이 정치적 파괴력은 2011년에 비해서
10:552025년에 이른 과정에서 조금 줄어들었을지는 모르지만
10:59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가늠할 수 있는
11:02아주 중요한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1:06안철수 후보가 이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 정말 어느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뛰었습니다.
11:13시대전환과 관련한 모토를 하고
11:16그래서 이번 대선과 관련해서는 사실 우리 당의 절박함이 있잖아요.
11:22이번 대선 정말 저선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11:25그런 절박한 마음을 누구보다 오랜 정치 과정에서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11:31저는 이런 안철수 후보의, 안철수 의원의 헌신, 우리 당이 계속 기억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11:39중장기적으로는 안철수 의원이 여전히 젊은 편입니다.
11:43그리고 당권을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에
11:45이런 헌신을 통해서 당원들의 마음도 얻고
11:48더 큰 정치를 하기 위한 포석 이렇게 해석해 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1:53혹시 내년에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 이런 거?
11:56뭐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죠.
11:59그런데 오세훈 후보가 이번에 또 불출마하고 서울시장을 지켰기 때문에
12:03오세훈 후보라는 또 벽도 있겠지만
12:05여러 가지 가능성은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2:08네 알겠습니다.
12:09자 국민의힘 소식 이쯤에서 정리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