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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5·18 구묘역 참배 "계엄 진심으로 사과"
일부 시민들 "여기가 어디라고 와!" 항의
김용태 "사죄하고 달라지겠다"…거듭 고개 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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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5.18을 맞아서요.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초선 의원들과 함께 광주 망월 묘지공원과 국립 5.18 민주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그 현장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00:30저희가 차지하고 꼭. 당신과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그래도 젊은 사람이 비대위원장 됐다고 해서 뭔가 다일 줄 알았어요. 제가 앞으로 세신하겠습니다. 바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나중에라도 이건 기록으로 남겨주세요. 이 사람이 정말 바뀌는지 저는 꼭 확인할 겁니다.
00:48예. 알겠습니다.
00:52예. 형친 부대변인.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광주에 가서 90도로 허리를 숙여서 죄송하다 등등을 얘기했어요. 항의하시는 시민과 사과하는 김용태 위원장의 모습 어떻게 보셨어요?
01:10저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매우 적절한 처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국민의힘에서 이전처럼 이전에 저렇게 김용태 비대위원장한테 태도를 보이고 광주 시민분들을 만났으면 광주 시민분들이 지금도 아직도 오지 말라고 하겠습니까?
01:25계속해서 뭔가 피하고 회피하고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01:28사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도 지난 광주를 찾았을 때 그때 분노하는 광주 시민들에게 저는 호남 사람입니다라고 얘기할 게 아니라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01:37윤석열 정부의 개혐을 맞지 못했습니다. 저는 정말 뼈저리게 반성합니다. 이 얘기했으면 광주 시민들이 그렇게 화를 안 냈을 겁니다. 받아줬을 겁니다.
01:44김문수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야제도 못 가고 그 이전에 요소참배만 할 것이 아니라 전야제도 가고 오늘 기념식도 가서 매 맞을 건 매 맞고 김용태 비대위원처럼 사과할 거 사과하고 비상개혐이 잘못됐다고 말하면 되는 건데
01:56지금 김문수 후보는 그 말을 못하는 거죠. 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 구구정당 지지층 이런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아야 되기 때문에
02:04뭔가 비상개혐 계속 잘못됐고 이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를 내기 두려우니까 지금 필요한 거 아닙니까?
02:10그렇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가 진정성 있는 사과나 메시지를 내지 않는다면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저는 잘했다고 봅니다만
02:16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광주, 호남 시민들이 절대 지지를 주지 않을 것이다. 절대 용서해 주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국민의힘도 꼭 다시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02:25예, 자 김문수 후보는요. 어제 갔습니다. 오늘, 오늘 가지 않고 어제 갔습니다.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02:365월의 정시는 꼭 남을 미워하거나 또 누구를 공격하는 수단이 아니라
02:41정말 이 희생 위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서 있다는
02:45그리고 인간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피 흘리고 고통받는 많은 희생 위에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02:53그것을 정치적으로 악용하거나 또는 아까도 저보고 고함치는 사람들이 있지만
02:59그 사람들이 그 오래 아픔을 알겠습니까?
03:01네, 김문수 후보는 사실 5월 정시는 남을 미워하거나 누구를 공격하는 수단이 아니다.
03:13고통받은 많은 희생 위에 꽃을 피울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만
03:17사실 그동안 호남은 국민의힘이 어떻게든 안고 가기 위해서 노력했다가
03:22또 멀어졌다가 가까워졌다가 이것을 반복했었는데
03:26지금은 또 조금 멀어진 것.
03:28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사태 이후에 조금 더 멀어진 것 같아요.
03:33이게 사실 호남 민심뿐만 아니라 수도권 민심에도 영향을 많이 미치지 않습니까?
03:38그렇죠. 특히나 호남의 민심에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서
03:42특히 많은 분들이 거주하고 수도권에서 영향이 이어지는 그런 연쇄 효과가 있기 때문에
03:47굉장히 정치적으로는 저는 말하자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인데
03:50저는 그렇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말에 저는 100% 동의하는 건
03:535월 정신은 누가 독점하는 게 아닙니다.
03:555월 정신을 정치적으로 편향되게 해석할 수도 없습니다.
03:58이건 우리의 역사의 아픔이고 이걸 딛고 우리가 지금 8.7 체제를 넘어서
04:02오늘까지 오지 않았습니까?
04:04그럼 이거는 민주당이 독점해서 될 일도 아니고
04:06특정 정당이 이것만 우리가 유산으로 가져서 되겠다 할 것도 아닙니다.
04:10제가 지적하고 드리고 싶은 말씀은
04:12지금 앵커께서 잘 지적하셨는데
04:14국민의힘 계열 정당에서 호남에서 두 자릿수 득표한 적이 딱 한 번 있었습니다.
04:19그게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였는데
04:21그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캠페인
04:23대선운동기간 첫 캠페인 장소가 바로 호남이었습니다.
04:27그리고 세 번을 갔습니다.
04:28그런 것들이 되면 두 자릿수로 응답해 줍니다.
04:32그래서 이정현 당시 의원이 거기서 픽업되기도 했습니다.
04:35마찬가지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재창이냐
04:38이래서 논란이 벌어졌을 때도
04:40결국은 포용했을 때 호남이 인정해 줬고 안아줬습니다.
04:43그런 걸 잘 상기한다 그러면
04:44김문수 후보는 누가 뭐래도
04:46우리나라의 상징적인 노동운동하고 민주투사입니다.
04:49그렇기 때문에 이런 정신을 갖고
04:51진정성 있게 계속 접근한다면
04:53호남의 마음도 국민의힘이 언젠가 열릴 수 있기 때문에
04:56그걸 저는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4:58오늘 김문수 후보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05:01규제 판가리, 경제의 판을 바꿔보겠다라는 공약을 밝혔습니다.
05:07들어보시죠.
05:07국민 세금을 풀붓고 국가 채무를 확 늘리는
05:12포퓰리즘 정책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05:17지금의 장기적 만성적 저성장의 이유는 구조 문제입니다.
05:23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려면 대대적인 경제 구조 개혁이 필요합니다.
05:29경제 대통령 김문수가 대한민국 경제의 족쇄를 푸는
05:33경제 판가리를 확실하게 해내겠습니다.
05:37기존 민원을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05:40적극적으로 규제를 관리하고 감독하고
05:42혁파하는 규제혁신체를 신설하겠습니다.
05:49뭔가 판을 바꿔보겠다라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05:53오늘 잠시 후에 있을 8시부터 10시까지 있을
05:56첫 번째 대선 후보들의 4자 TV토론회
06:01경제 분야 오늘 주제인데
06:03각 후보들의 경제 비전을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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