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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김문수 후보, 오늘 비도 왔는데요. 출근길이 험난했나보죠?

A. 김 후보, 어제오늘 아침에 출근길 인사를 했는데, 유독 험난했습니다.

오늘은 비까지 내렸죠. 판교역 출근길 인사 모습 보시죠.

[현장음(오늘)]
"나와주세요! 일반인들 다닐 수 있게끔!!"

[현장음(오늘)]
"잠시만요!!" "지나갑시다!!"

[현장음(어제)]
"뭐하는 거예요!!"

Q. 길이 좁아보이긴 하네요.

A. IT 기업 몰려있는 성남시 판교역, 출근길 유독 붐비죠.

선거유세원에 취재진, 지지자까지 다 몰려 비좁다는 호소 나왔습니다.

Q. 비가 와서 우산도 펼쳐야 하니까요.

A. 우산 펼치랴, 출근길 서두르랴 바쁜 시민들,

그래도 따뜻한 인사는 있었습니다.

[현장음(오늘)]
"응원합니다."

[현장음(오늘)]
"화이팅!!!"

유권자 눈길, 손길 한 번 닿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이거 마시면, 원래 '사귄다' 아니에요? 마시면 찍는다는 뭐예요?

A.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시장 들를 때마다 술 한 잔 하고 가라는 시민들 권유에 맞닥뜨리는데요.

이번이 첫 대선인 이 후보, 시민들의 '한잔해' 권유에 이런 반응 보였습니다.

[현장음(그제)]
"으어어! 으어어!! 한 잔하고 가소!!"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그제)]
"한 잔 주면은!"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그제)]
시간이 없어서…

[현장음(그제)]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그제)]
주면 입니다! 10표!

Q. 꽤 많이 마시는데요?

A. 나중엔 거절하려 했지만 "안 찍는다"는 말에 결국 원샷 해버렸죠.

정치 한창 선배인 또 다른 후보는 술 얘기, 이렇게 넘기던데요.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12일)]
저는 '비'주류.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12일)]
안 먹으면 헛소리도 덜하고 이러니까…

Q. 거절하기 힘든데, 또 저렇게 빠져나갈 수 있군요.

A. 연륜은 무시 못하죠.

이번이 첫 대선인 이준석 후보, 당황스러운 돌직구에도 수차례 직면했는데요.

[현장음(그제)]
인물 좋네! 아직까지 싱싱(?)하네!

[현장음(그제)]
솨라있네!

[현장음(지난 13일)]
잘생겼는데 를 잘하셔야지!

[현장음(지난 13일)]
하면 더 잘생기셨겠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지난 13일)]
단일화요? 단일화는 뭐… 콜록 콜록

[현장음(그제)]
선배들, 정치인들 너무 그렇게 몰아세우지 마시고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그제)]
알겠습니다

[현장음(그제)]
나도 누구 이 있잖아 나 누구 좋아하냐면 사실은… 윤석열이야~ 사실은 윤석열 윤석열!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그제)]
네,, 네,,

대선후보들, 순발력에 표정 관리까지 필수 덕목인 듯하죠.

Q.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의원들이 보이네요. 전국 무슨 대회입니까?

A. '흥 자랑' 대회입니다.

이재명 후보 지원군들, 유세곡에 맞춘 댄스로 승부 볼 기세인데요.

Q. 선거 유세에 춤이 빠질 수 없긴 한데 유독 이번에 춤추는 민주당 의원들이 많아 보여요?

A. 초선, 중진 할 것 없이 유세 첫날부터 흥을 뽐냈죠.

Q. 저 정도면 본인 선거보다 더 열심 아닙니까?

A. 숨은 미션이 있거든요.

바로 '득표율을 올려라' 입니다.

지난해 총선과 이번 대선 득표율을 비교해 의원들 평가에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이재명 대표도 한껏 흥 자랑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오늘)]
이게 확실히 흥이 나야 하네요. 억지로 하면 안 되고 머리가 아니라 감정으로….

표심을 움직이는 건 박자보단 공약, 흥보단 진심이란 것도 잘 알고 있겠죠. (표심열쇠)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박소윤PD, 황연진AD, 곽원휘AD
그래픽: 디자이너 박정재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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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성혜란 기자와 여랑여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00:04김문수 후보 오늘 비도 왔는데요. 출근길이 험난했나 보죠?
00:08김 후보 어제 오늘 아침 출근길에 인사를 했는데요. 유독 험난했습니다.
00:13오늘은 비까지 내렸죠. 판교육 출근길 인사 모습 먼저 보고 오시죠.
00:30워낙 길도 좁아 보이긴 하네요.
00:44IT기업 몰려있는 성남시 판교역 출근길 유독 붐비죠.
00:48선거 유세원의 취재진 지지자까지 다 몰려서 비좁다는 호소가 나왔습니다.
00:53비오면 또 우산도 펼치거나 접어야 되니까요.
00:56우산 펼치랴 출근길 서두르리에 바쁜 시민들. 그래도 따뜻한 인사는 있었습니다.
01:18유권자 눈길 손길 한 번 닿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01:22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01:23이걸 마시면 사귄다가 아니라 찍는다예요.
01:29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요. 전통시장 들릴 때마다 술 한잔하고 가라는 시민들 권유에 맞닥뜨리는데요.
01:36이번이 첫 대선인 이 후보 시민들의 한잔 권유에 이런 반응 보였습니다.
01:41한잔에 한잔에 한잔에 갈등 끝까지.
01:52한잔에 한잔에 갈등 끝까지.
01:52한잔에 갈등 끝까지.
01:53궁금하다.
01:56춤면 10표입니다.
01:58한잔에 한잔에.
02:00한잔에.
02:01한잔에.
02:02꽤 많이 마시는데요.
02:04네, 나중엔 거절하려고 했지만 안 찍는다는 말에 결국 원샷 해버렸죠.
02:09이 정치 한창 선배인 또 다른 후보는 수익이 이렇게 넘기던데요.
02:13저렇게 또 빠져나가는군요.
02:27네, 연류는 무시 못하죠.
02:29이번이 첫 대선인 이준석 후보.
02:31당황스러운 돌직구에도 수차례 직면했는데요.
02:36이분 좋네.
02:37아직은 싱싱하네.
02:40잘생기는데 정치를 잘하죠.
02:42자, 단일호요?
02:45어우, 나 신경을.
02:46단일호요.
02:47형님들, 정치인들.
02:49너무 그렇게 보라색이 좀 하시고.
02:52나도 누구 팬이 있잖아.
02:53나도 좋아하더만.
02:54이선열이야, 사실은.
02:55이선열, 이선열.
02:59대선 후보들 순발력의 표정관리까지 필수 덕목인 듯하죠.
03:04네, 하나 더 보겠습니다.
03:06자,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의원들 전국 무슨 대회일까요?
03:10흥자랑 대회입니다.
03:11이재명 후보 지원군들, 유세곡에 맞춘 댄스로 승부를 볼 기세던데요.
03:16유독 춤추는 민주당 의원들이 많아 보이네요.
03:38네, 초선 중진할 것 없이 유세 첫날부터 흥을 뽐냈죠.
03:42그러니까요. 본인 선거보다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03:44사실 숨은 미션이 있거든요.
03:46바로 득표율을 올려라입니다.
03:49지난해 총선과 이번 대선 득표율을 비교해서 의원들 평가에 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03:55오늘 이재명 대표도 한껏 흥자랑했습니다.
03:58이재명 대표도 한껏 흥자랑 의원들 평가에 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04:00이재명 대표도 한껏 흥자랑 의원들 평가에 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04:05표심을 움직이는 건 박자보다 공약, 흥보다 진심이란 것도 잘 알고 있겠죠.
04:35네,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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