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거전략 문건에 "김문수·전광훈 인연 부각"
민주당 "김문수, 전광훈이 키우고 尹 지지한 후보"
민주당 유세 전략에… "金 뽑는 것은 전광훈 뽑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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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진짜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00:11앞으로 5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겁니다.
00:172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정치권 소식 네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21영상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00:23열기가 뜨거운 이 장면 오늘 오전 저희 스튜디오 앞에 있는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출정식 모습입니다.
00:34저렇게 이재명 후보가 단상 위에 서서 손도 맞잡고 들어 올리면서 열기를 그야말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00:43이재명 후보 광화문을 메웠던 국민의 함성을 유세로 이어가 빛의 혁명을 완성하겠다 이런 구상을 밝혔습니다.
00:53내란 잔당들의 2차 3차 내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01:13그러나 확신합니다.
01:17저들의 반란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01:21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닙니다.
01:28내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헌정 질서와 민생을 파괴한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입니다.
01:40문건을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01:43지금 저희가 보여드리는 이거는요.
01:44민주당 선대위에서 배포한 유세 메시지 참고 자료입니다.
01:49그러니까 22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 이걸 메시지를 기조로 활용을 하겠다 이런 계획을 갖고 있는 건데
01:56그런데 보면요.
01:57김문수 후보를 전광훈이 키워서 윤석열이 지지한 후보다 또 그리고 김문수 후보를 뽑는 건 전광훈 목사를 뽑는 것이다.
02:07이런 내용들이 담겨 있는데 최진봉 교수님.
02:10이 선거 전략에 어떤 도움이 된다고 보시는 거예요?
02:12일단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 예전에 노조위원장도 하고 노동 활동을 많이 했었잖아요.
02:18그런데 그 이후에 정치권에 들어온 뒤에 전광훈 목사하고 같이 여러 가지 활동들을 많이 했어요.
02:25자유통일당이죠.
02:26그거 만드는 데 함께 했잖아요.
02:28그렇게 함께 했었고.
02:29또 하나는 전광훈 목사가 심오하는 교회에 가서 눈물로 또 울면서 전광훈 목사를 지원해달라는 얘기도 했었고요.
02:36그리고 전광훈 목사가 주최하는 광화문 집회에 나오셔서 여러 가지 극단적인 발언들을 많이 했었죠.
02:41그런데 그게 사실 지금 많이 잊혀지고 있는데 그 부분을 좀 부각시켰다고 생각을 해요.
02:45그러니까 전광훈 목사가 이끌고 있는 어떤 모임이랄까요.
02:50이걸 극우 세력으로 보고 그 세력과 김문수 후보는 거의 일치되는 사람이라고 하는 부분을 부각시키려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02:57결국 전광훈이 키우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지한 후보로 김문수 후보라는 부분을 부각시켜서
03:0312선 비상계엄 이후에 내란 세력이라고 하는 부분들을 좀 이미지화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03:08그런 부분을 통해서 윤석열 정부의 후계자이고 김문수 전 장관, 지금 후보는 결국은 극우 세력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이다.
03:19이런 이미지를 만들어서 극우 세력과 민주 세력 간의 대결, 이런 이미지로 선거 구도를 가져가려고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03:27중도확장성의 측면에서는 민주당이 어떤 전략으로?
03:29일단 중도확장성에 대해서 저는 문제가 없다고 보는 게 어떤 거냐면
03:3312선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보고 있고 그리고 나서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또 재판도 나갔지 않습니까?
03:39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중도 같은 경우도 일단 극우 세력이나 아니면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에서 긍정적으로 보지 않아요.
03:47그렇기 때문에 크게 이게 중도에 의향을 미칠 거라고 보지 않을 거라고 판단합니다.
03:51김문수 후보를 뽑으면 그러니까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 그리고 전광훈 목사를 뽑는 거다.
03:56이렇게 민주당은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3:59그런데요.
04:00오늘 국민의힘에서 눈여겨볼 만한 발언이 하나 나왔습니다.
04:06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의 계엄이 잘못되었다는 것.
04:12그리고 당 스스로 대통령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마땅한 책임을 지우지 못했다는 것.
04:19과오로서 인정해야 합니다.
04:21젊은 보수 정치인으로서 뼈 아프고 반성합니다.
04:26사과드리겠습니다.
04:29지난 주말에 단일화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이 사퇴를 한 뒤에 30대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선임됐죠.
04:39그러니까 놀랄 만큼 유연하게 달라지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바로 저렇게 계엄에 대해서 또 사과를 한 겁니다.
04:46최진영 변호사. 당 후보도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사과는 없는 상황인데 당대표 격이니까 국민의힘 입장이 좀 선해를 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04:55아니면 투툴의 전략입니까?
04:57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04:58팩트체크를 명확하게 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05:01이와 같은 비상계엄 사퇴와 관련해서 지난 12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이후에 탄핵을 거쳤을 때에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취임했을지 않습니까?
05:13취임하고 했던 말씀을 제가 정확하게 그대로 읽어드리겠습니다.
05:17취임사에서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
05:22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 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05:29처절하게 반성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며 국민 곁으로 더 다가가겠습니다.
05:34라고 해서 당 대표로서 사실상 국민들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05:41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당의 기조였습니다.
05:44그리고 나아가 오늘 김용태의 새로운 비대위원장께서 그때보다 조금 더 나아간 심정으로 국민들 앞에 통열이 반성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요.
05:55나아가 이따가도 말씀드리겠습니다만 김문수 후보님 같은 경우에도 지난주였습니까?
06:01관훈토론회에서 비상계엄 자체에 대해서 굉장히 사과를 했습니다.
06:05이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서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최후의 선택이어야 된다라고 하면서 김문수 후보님도 언론 앞에서 국민 앞에서 이미 사과했다는 점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6:17그러니까 계엄에 대한 사과는 일관된 입장이었다라는 점을 짚어주신 건데 최중봉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06:22일단 정확히 제대로 사과했다고 보지 않아요.
06:26특히 또 하나의 문제는 뭐냐면 계엄 사태에 의해 탄핵 정도로 넘어갔잖아요.
06:30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 다 반대했지 않습니까?
06:33김문수 후보도 그렇고 지금 권성동 원내대표도 그렇고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일부 의원들이나 이런 분들은 거기에 대해서 탄핵에 찬성을 하셨지만
06:42사실은 대부분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에 반대하고 탄핵을 반대하기 위해서 또 관저까지 가서 시의도 하고 이런 모습을 계속 보였잖아요.
06:50그런 모습이 국민들한테 어떻게 보이겠습니까?
06:52진짜로 정말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잘못된 계엄 선포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는 것인가?
06:57그리고 잘 기억하시겠지만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 노동부 장관을 재직하면서 국회에 계엄 이후에 바로 출석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07:05모든 국무위원들이 다 일어나서 한덕수 총리를 포함해서 당시에 다 사과하고 머리 숙였습니다.
07:10그때 끝까지 앉아서 사과를 안 했던 사람이 김문수 의원이에요.
07:13지금의 김문수 후보예요. 당시 장관이고요.
07:16그런 모습을 본다면 만약에 정말 저게 진심이라면 한 번 더 김문수 후보가 명백하게 사과하고 탄핵에 대해서도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를 밝히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7:25그런데 경선에서 함께 경쟁을 했던 후보들도 김 후보를 향해서 더 명확한 입장을 계속해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07:34그래픽 저희가 준비를 했는데요.
07:36한 번 보면 한동훈 전 대표 그리고 안철수 의원도 저렇게 한동훈 전 대표는 탄핵에 대한 반대 사과, 윤 부부와의 절연,
07:46또 안철수 의원도 국민께 사과, 윤과 결별 이런 좀 더 명확한 절연을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07:52하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명확한 정리까지는 좀 시간이 더 걸릴 듯한 분위기입니다.
08:00저희는 시간이 없어요.
08:05안철수 의원님이라든가 한동훈 의원님하고는 지금 절박함이 달라요.
08:11김성열 대통령님께서도 도와주시고 경쟁했었던 후원님들도 그날 지금은 이재명을 상대로 싸우는데 힘을 좀 모아주셨으면 좋겠어요.
08:21계엄과 탄핵 반대에 대한 대국민 사과는 하셔야 되지 않겠나.
08:26이렇게 명분을 이제 달라는 거죠.
08:293대 위원장들하고 잘 상의하셔서 그 수준을 어디까지 갈 것인가.
08:35하여튼 이건 좀 정리를 할 필요는 있다는 생각.
08:38그러니까 캠프 관련된 인사들 사이에서도 그냥 이런 걸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이런 의견도 있고
08:46좀 정리를 해야 한다 이런 의견도 나오고 있는 겁니다.
08:50이런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요.
08:53오늘 저렇게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8:59그러니까 침묵한 채 포토라인을 굉장히 좀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09:05대엄 사태와 관련한 사과를 묻는 질문에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09:10최진영 변호사.
09:12그러면 김문수 후보가 나서서 직접 본인이 사과를 하든 아니면 출당 요구를 하든
09:17지금으로서 추가 조치가 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09:20말씀드린 것처럼 김문수 후보님은 이미 관훈 토론에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09:26군을 동원한 것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된다.
09:28민주주의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
09:30그렇게 하면서 12.3 비상기엄에 정중한 사과를 드린다라고 하면서
09:34실제 국민들 앞에 고개 숙여 사과 인사까지 했습니다.
09:37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
09:41나아가 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대해서 수용한다.
09:45이렇게 다 정상적으로 다 밝혔습니다.
09:48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 사안을 어떤 식으로 해서든
09:52내란 프레임으로 끌어가려고 하는 그것은 하나의 프레임에 불과한 것이죠.
09:55하지만 제가 말씀드렸듯이 비대위원장인 전 권영세 비대위원장을 비롯해서
10:01좀 전에 있었던 김용태 신임 비대위원장도 통일한 사과와 함께 반성을 하고 있고
10:09말씀드린 것처럼 대통령 후보인 김문수 후보조차도 이미 국민들에게 사과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0:17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그걸로 사과가 되냐고 하면서
10:20계속 그 프레임을 가지고 갈 뿐이기 때문에
10:22그 프레임, 팩트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에서 민주당의 그와 같은 마타도우는
10:26이제 중지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0:28사과도 사과지만 아까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 의원,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고 있잖아요.
10:34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10:34결국 이 부분에 의해서 김문수 후보님의 결단이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10:40나아가 저는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10:42그렇다고 한다고 하면 민주당이 오히려 극좌라고 할 수 있는 통진당의 후예
10:46통진당의 후예, 헌법재판소에서 어떻게 보면 해산됐던 통진당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10:53진보당과 선거연합을 했지 않습니까?
10:57그래서 지역구 한 석을 포로돼서 세 석을 밀어줬습니다.
11:01그렇다고 하면 민주당은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주장을 하죠?
11:06여전히 그렇게 의원 정당 해산까지 했는 부분과 선거연합을 했는 데 대해서
11:10국민들 앞에 어떻게 보면 먼저 사과해야 되는 건 아니겠습니까?
11:14그렇기 때문에 남의 정당에 대해서의 어떤 것을 말하기 전에
11:17그것을 대선의 전략으로 쓰기 전에 본인들은 어떻게 했는지
11:21국민들한테 먼저 사과해야 되지 않느냐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11:25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실제로 김문수 후보님이 직접 하기를 떠나서
11:30경우에 따라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탈당하는 식의 어떤 본인의 거취를 결정하는 것
11:36이런 부분도 정치적으로는 한번 생각해 볼 부분도 없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11:42또 한동훈 측 대표 그런데 입장을 한번 볼게요.
11:46오늘 무슨 얘기가 있었냐면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1:49한동훈 전 대표 선대위 참여 쉽지 않을 거다 주장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11:55어떻게 활동을 하겠냐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최진보 교수님.
11:59왜냐하면 중도 확장을 위해서는 당연히 사과하고 탄핵에 대해서도
12:02찬성 입장을 표명하는 게 맞아요.
12:04지금까지 계속 김문수 후보나 국민의힘 주류들은 탄핵에 대해서 찬성하는 입장을
12:09공개적으로 표현을 안 하잖아요. 반대하고 있고.
12:12한동훈 후보는 잘 아시는 것처럼 탄핵에서 찬성을 했고
12:15한동훈 후보와 함께하는 분들이 대부분 탄핵 표계라도 참석을 해서
12:19탄핵이 통과가 됐잖아요. 탄핵 아니.
12:21그런 모습이 보여줬는데 이렇게 탄핵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12:24갑자기 한 몸이 돼가지고 같이 선거운동한다.
12:27그건 한동훈 지금 전 대표에 대한 어떤 정체성에 상당히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
12:31예를 들면 지금 국민의힘 지지자들 중에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하거나
12:37아니면 합리적인 중도 성향의 보수인 분들은 이런 부분에서 명확하게 선을 긋지 않는 부분에
12:43상당히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12:44이런 부분들을 한동훈 전 대표가 지금 대체적으로 흡수하고 있다고 보는데
12:48이런 사람들의 지지나 이런 사람들의 지원에 대해서 그러면 완전히 반대되는 의사
12:53즉 지금 아무 입장도 밝히지 않고 탄핵에 대해서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12:57김문수 후보에 대해서 갑자기 함께한다?
13:00그거는 지지자들에 대한 배신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13:03제가 볼 때는 김문수 후보가 특정한 형태의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이상은
13:08함께하기 좀 어렵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13:09제가 팩트체크를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13:11김문수 후보님은 국민들이 다 보는 언론 중이 어떻게 보면
13:16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는 관훈클럽에서 탄핵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13:21특히 무력 행사와 같은 비상계엄 같은 경우에는
13:24이 소설은 안 된다고 하는데도 그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생각을 하지 않고
13:28계속 아무런 탄핵에 대한 의견을 밝히지 않다고 하는 것
13:32그거는 사실은 가짜 뉴스인 것이죠.
13:34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명확한 팩트를 가지고 말씀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3:39팩트는 탄핵에 대해서 명확하게 찬성한 입장을 안 밝혔다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13:43탄핵에 대해서 말씀하셨잖아요.
13:44비상계엄에 대해서 얘기하는 게 아니고
13:45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대해서 받아들인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13:50그런 부분을 기초로 하고 다른 어떤 주장을 하셔야 되는 것이지
13:54그것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없다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저는 잘못됐다고 봅니다.
13:58받아들인다는 입장의 내용과 실제로 탄핵이 진행되는 과정에 있어서
14:02김문수 후보가 보여줬던 태도는 전혀 다른 태도예요.
14:05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믿을 수가 없는 거죠.
14:07계엄에 대한 사과는 이 정도로 저희가 마무리를 하고요.
14:11그런데 김문수 후보의 앞으로 행보에 더 관심이 가는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14:15뭐냐면 민주당이 어떻게 보면 공격 포인트라고 해야 될까요?
14:19전광훈 목사와의 관계 설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4:22김문수 캠프 인사가 직접 이유 없이 멀어질 이유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14:29또 전 목사 측에서는 요청하면 단위라도 검토를 하겠다 이러고 있는 상황인데
14:34최진영 변호사.
14:35금문수 캠프가 어느 선까지 포효을 해야 된다고 보세요.
14:39결국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이 또한 민주당의 지나친 마타도하다.
14:43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전광훈 목사 같은 경우에 뭐라고 했습니까?
14:47내가 대선 출마하겠다고 했습니다.
14:50그렇지 않습니까?
14:51물론 최종적으로는 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14:53본인 자체로서의 독자적 세력을 가지고 있는 분이 간접적으로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세를 하고
15:01본인들의 정치적 주장을 하는 것은 그걸 어떻게 할 수는 없죠.
15:05그렇다고 해서 국민의힘이 지금 자유통일당과 적극적인 선거연대를 합니까?
15:09오히려 선거연대를 하는 것은 오히려 민주당이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15:13헌법재판소에서 해산까지 됐던 통합진보당의 후신인 진보당과 지금 선거연대까지 했지 않습니까?
15:22오히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은 스스로 국민들 앞에 오히려 사과해야 되고
15:26그에 대한 입장이 뭔지 밝혀야 된다고 봅니다.
15:28그 과정에서 어떻겠습니까?
15:30검수완박하면서 실질적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했던 정의당은 오히려 고사돼 버린 것 아닙니까?
15:36그런 부분에 대한 민주당의 태도를 오히려 거꾸로 되묻고 싶죠.
15:40정경훈 목사가 본인이 후보로 등록을 하진 않았지만 자유통일당이 후보를 냈다는 점
15:45저희가 지펴드리면서 문제는 이제 경선이 아닌 본선이라는 점입니다.
15:51그러니까 아직 마음을 못 정한 무당층이나 중도 유권자 마음을 좀 훔쳐와야 하는데
15:57오늘 김문수 후보는 일단 갈등을 봉합하고 출범한 선대위에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16:05승리했다!
16:06승리하다!
16:07승리하다!
16:09우리 대한민국에서 북한을 자유통일, 풍요로운 북한으로 만들 수 있는 정당은
16:15국민의힘이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16:19국민의힘 파이팅!
16:20각 개인이 자유롭게 하는 것이 진보지
16:23국가가 김정은 혼자 자유롭고 모든 국민이 그 밑에 억압하는 것이 진보입니까?
16:29저는 가짜 진보.
16:30우리가 이 가짜 진보를 우리 양향자 의원님하고 계시지만 확 찢어버리고 싶습니다.
16:39김문수! 김문수!
16:42북한 같으면 이렇게 하면 잡혀갔겠죠?
16:45잡혀갑니다.
16:45정치범 수용소 가야 되고 심하면 총살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16:52그러니까 가짜 진보를 찍고 싶다면서 목소리를 높였고
16:56잠시 뒤에요.
16:57김 후보는 오후 5시에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습니다.
17:00그러니까 집토끼를 좀 확실하게 잡아보겠다 이런 의지를 보이고 있는 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