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unted Palace Ep 7 Engsub

All about Drama

Tonton The Haunted Palace Ep 7 Engsub - All about Drama di Dailymotion

Transcript

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5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2:2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2:59그년도 끝장나는 겨?

00:03:02근데 그 숙이놈이 그대로 도망치면 어째요?

00:03:07살을 날렸으라도 왕실에 빗줄을 가져와야지.

00:03:11그래야 그 숙이놈의 원안을 풀어준다고 약조했으니.

00:03:15반드시 갖고 올게요.

00:03:17반드시 갖고 올게요.

00:03:27됐어.

00:03:31됐어.

00:03:33다 버렸어.

00:03:39진짜 괜찮다니까 아무렇지도 않다고.

00:03:41그보다 놈을 놓쳤잖아.

00:03:43이제 어쩌면 좋아.

00:03:45그놈을 잡아야 팔척기 꼬리를 잡을 텐데.

00:03:47억지로 잡으려 했다면 우리 둘 다 큰 곤욕을 치렀을 게다.

00:03:52그 숙이 썩은 물 냄새가 났어.

00:03:55그놈이 너한테 그 물을 먹였다.

00:03:59썩은 물?

00:04:01분명 고여서 냄새나는 썩은 물에 살던 숙였을 게다.

00:04:04나처럼 깨끗한 담수에서 살던 이무기는...

00:04:07친절히 칠만큼 신상되지.

00:04:09아, 신발.

00:04:13아까 물어서 잃어버렸나 보네.

00:04:16뭐 하는 거야?

00:04:17집까지 가려면 한참을 걸어야 한다.

00:04:19신도 없이 갈 테냐?

00:04:22그렇다고 어떻게 너한테 엎혀.

00:04:24됐어.

00:04:25모르겠느냐?

00:04:26너 방금 살을 맞은 게다.

00:04:27가볍게 볼 일이 아니야.

00:04:28가볍게 볼 일이 아니야.

00:04:30하...

00:04:32하...

00:04:34아...

00:04:35아...

00:04:36하...

00:04:37하...

00:04:38하...

00:04:39모르겠느냐?

00:04:41너 방금 살을 맞은 게다.

00:04:43가볍게 볼 일이 아니야.

00:04:48하...

00:04:53하...

00:04:57이제 내려줘.

00:05:04가뜩이나 윤감단이 발목도 안 좋으시단 말이야.

00:05:07무리되면 어떡해.

00:05:09그냥 입거라.

00:05:11쟤 아무리 형편없는 윤감 놈의 몸뚱아리라 해도 너처럼 조그만 애 하나 못 없겠냐?

00:05:16도착할 때까지 눈 좀 붙이거라.

00:05:19고단할 터인데.

00:05:25미쳤어. 미쳤나 봐.

00:05:37뭐라고?

00:05:38멈춰, 멈춰.

00:05:39야.

00:05:40아, 나 내릴 거야, 내린다고!

00:05:42떨어진다고!

00:05:43뭐 하는 게냐? 다치면 어쩌려고.

00:05:45네가 자꾸 이러니까 내가.

00:05:46내가 뭘?

00:05:48너 알지?

00:05:5013년 동안 찰가머리처럼 붙어 다녔으니.

00:05:53너만큼 잘 아는 이도 없을 거야.

00:05:55내가 윤감 나리를 얼마나 좋아하고 얼마나 많이 그리워했는지.

00:06:00헌데.

00:06:0113년 동안이나 그리워했던 사람이 이렇게 딱 눈앞에 있는데.

00:06:05자꾸 막 이렇게 스치고 부딪치고 이러는데.

00:06:08마음이 동원에게 당연한 거잖아.

00:06:10나도 사람이고 나도 여인인데.

00:06:20너.

00:06:21나 때문에 지금 마음이 동원 다 그리 대놓고 말하는 게냐?

00:06:24부끄러움도 없이?

00:06:26아, 부끄러울 게 뭐 있어?

00:06:29넌 윤감 나리도 아닌데.

00:06:31그래.

00:06:33난 그놈의 윤감 나리도 아닌데.

00:06:36왜 쓸데없이 마음이 자꾸 동하고 그러는 건데?

00:06:41네 말이 맞더라.

00:06:43모든 오역질정은 이.

00:06:44인간의 몸에서 비롯되는 거더라고.

00:06:46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니까.

00:06:47나리가 아닌 걸 알면서도 이게 자꾸.

00:06:51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00:06:53그러니까.

00:06:54너도 전에 원했고.

00:06:55나도 지금 원하는 것처럼.

00:06:56우리.

00:06:5710보 이내로 너무 가까이 하지 말자고.

00:06:58아름다운 거리.

00:06:59알겠지?

00:07:00회수아.

00:07:01다 쓰이잖아.

00:07:02회수아.

00:07:03다 쓰이잖아.

00:07:04회수아.

00:07:05다 쓰이잖아.

00:07:06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00:07:07그러니까.

00:07:08너도 전에 원했고.

00:07:09나도 지금 원하는 것처럼.

00:07:10우리.

00:07:1110보 이내로 너무 가까이 하지 말자고.

00:07:13아름다운 거리.

00:07:14알겠지?

00:07:15이내로.

00:07:16이내로.

00:07:17이내로.

00:07:18이내로.

00:07:19이내로.

00:07:20이내로.

00:07:21이내로.

00:07:22이내로.

00:07:23이내로.

00:07:24이내로.

00:07:25이내로.

00:07:26이내로.

00:07:27이내로.

00:07:28회수아.

00:07:29다 쓰이잖아.

00:07:30전.

00:07:31중금전의 친구를 바꾸라.

00:07:33명을 내렸단 말이냐?

00:07:34예.

00:07:35그렇사옵니다.

00:07:37여름에 한 번씩.

00:07:38늘 해오던 일이 옵니다.

00:07:40그 명을 누구에게 내렸느냐?

00:07:42누구에게 내렸느냐?

00:07:47덕준아, 그날 당번이 누구였느냐?

00:07:51저와 여미 그리고 앵두이옵니다.

00:07:54그 명을 받은 세 사람은 지금 일어서거라.

00:08:03어서!

00:08:12억울하옵니다, 전하!

00:08:24억울하옵니다. 소희는 결단고 아니옵니다.

00:08:29소희가 한 것이 아니옵니다.

00:08:35고작 궁녀 하나의 목숨을 꿈꾸자 내 지금이 되는 것이 아니다.

00:08:39누가 시킨 짓인지 바른대로 고한다면 내 목숨만을 살려줄 것이다.

00:08:45아니, 고하거라 어서!

00:08:56이거요?

00:08:57고맙습니다.

00:09:05저는 못합니다.

00:09:06이건 걸 어찌...

00:09:07제대로 죽으라는 말씀이십니까?

00:09:16못해도 해야할 경우...

00:09:17아니면...

00:09:18니년이 중전을 시시코쿨 데뷔 전에 갖다 바친 일이 니년 모가지를 비틀겠지?

00:09:24안 그래요?

00:09:31비난하는 게 아니란 말이오.

00:09:33버러지같이 미쳐난 것들은 말이오.

00:09:35땅바닥에 바짝 끼어서 더러운 짓을 해야 입에 불질이라도 하는 배비요.

00:09:40불질이라도 하는 맵이오, 잉?

00:09:50묵직하지?

00:09:52잘하고 나면

00:09:53그만큼 더 줄테니께

00:09:55울지 말아, 잉?

00:10:04아니야

00:10:05말하면 안 돼

00:10:07입을 여는 순간

00:10:08나부터 죽게 될 거야

00:10:10쉽게 입을 열 것 같지가 않구나

00:10:13이 셋을 모조리 옥에 가두고

00:10:15자백할 때까지 물 한 모금 주지 말거라

00:10:19내일 다시 고신을 이어갈 것이다

00:10:28모두 하고 가라

00:10:29예

00:10:31모두 끌고 가거라

00:10:40네 주님의 Filiz

00:10:45사멘사

00:10:45네 주님

00:10:46아직도 안 wants

00:10:47온다

00:10:48지프기

00:10:49사자

00:10:52다진

00:10:53다진

00:10:54그리고

00:10:55다시

00:10:56고신려

00:10:57공간

00:10:5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1:29가봐, 자냐?

00:11:34아따, 자는갑네.

00:11:45어디서 또 자는 척 하려고?

00:11:49어찌 알았느냐?

00:11:50어찌 알아라. 내 새끼가 진짜로 자는지 안 자는지 그것도 모를까봐.

00:11:55이러나.

00:11:57자.

00:11:58아이씨.

00:11:59뭐 아이씨.

00:12:01뱀꼬리 싹 다 빼불고 새로 지어온 거요.

00:12:03그것 때문에 안 먹는다 했다면서.

00:12:05여리가 그러더냐?

00:12:07아, 그라고. 이거 다 마시면.

00:12:10이거, 이거.

00:12:11이거, 이거.

00:12:12자.

00:12:14짜란.

00:12:15이거 줄게.

00:12:16호박연.

00:12:17여리가 그러더라.

00:12:18이거 보여주면 이거 마신다면서요.

00:12:20자.

00:12:21비뇨는 왜 그 모양인 거냐?

00:12:23예전에 노비뇨는 어찌하고.

00:12:24아, 그걸 팔아 물었어?

00:12:25이따위 약 때문에 비뇨까지 팔았느냐?

00:12:27아, 별거 아니야.

00:12:28무거워갖고.

00:12:29무거워서 판거야.

00:12:30다음에 다시 사면 되지.

00:12:31자, 식기 전에 운동 먹자.

00:12:33아휴.

00:12:34이리 비싸게 지은 약까지 먹고도.

00:12:35내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어찌할 것이냐?

00:12:36어찌하긴 무얼 어찌해.

00:12:37내 새끼인데.

00:12:38실승을 했군.

00:12:39미처 돌아볼었군.

00:12:40내 새끼인데 데리고 살아야지.

00:12:41아, 묵기 싫으면 묵기 싫어.

00:12:42아, 무거워서 판거야.

00:12:43무거워서 판거야.

00:12:44다면 다시 사면 되지.

00:12:45자, 식기 전에 운동 먹자.

00:12:46아.

00:12:47아휴.

00:12:48이리 비싸게 지은 약까지 먹고도.

00:12:49내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어찌할 것이냐?

00:12:54어찌하긴 무얼 어찌해.

00:12:59내 새끼인데.

00:13:01실승을 했군.

00:13:02미처 돌아볼었군.

00:13:03내 새끼인데 데리고 살아야지.

00:13:07아, 묵기 싫으면 묵지 말아야.

00:13:09그냥 약 먹기 싫다고 별 시답자는 소리를 다 하고 있네.

00:13:16어메 잘 먹네.

00:13:18나 잘 먹네.

00:13:20아이고.

00:13:22아이고, 아이고.

00:13:26아이고, 자.

00:13:27엿 드세요.

00:13:29아.

00:13:34맛나냐?

00:13:35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13:36아이고, 아이고.

00:13:51그래.

00:13:52진짜 살을 맞은 거라면 벌써 뭔 사다리 났겠지.

00:13:55괜찮을 것이다.

00:14:05도착할 때까지 눈 좀 붙이거라.

00:14:09고단할 터인데.

00:14:25나리, 나리가 너무도 그리웠던 모양입니다.

00:14:41조금만 기다려주세요.

00:14:43반드시 나를 구해드릴 것입니다.

00:14:55물을 닦아주세요.

00:15:07물을 닦아주세요.

00:15:13한글자막 by 한효정

00:15:43한글자막 by 한효정

00:16:13한글자막 by 한효정

00:16:15한글자막 by 한효정

00:16:17한글자막 by 한효정

00:16:19한글자막 by 한효정

00:16:51한글자막 by 한효정

00:16:53한글자막 by 한효정

00:16:55한글자막 by 한효정

00:16:57한글자막 by 한효정

00:16:59한글자막 by 한효정

00:17:01한글자막 by 한효정

00:17:03한글자막 by 한효정

00:17:05한글자막 by 한효정

00:17:07한글자막 by 한효정

00:17:09한글자막 by 한효정

00:17:11한글자막 by 한효정

00:17:13한글자막 by 한효정

00:17:15한글자막 by 한효정

00:17:17한글자막 by 한효정

00:17:19한글자막 by 한효정

00:17:21한글자막 by 한효정

00:17:23한글자막 by 한효정

00:17:25뭐해 생각해 드릴게요

00:17:27그거 아주 좋겠구나

00:17:29곧 승천할 터이니

00:17:31아니지

00:17:33딱 99명만 채우고

00:17:35우리 불생한 강철이 형님하고도 좀

00:17:39놀아주고 가야겠네

00:17:40어우 징긇가

00:17:42저리 좀 가거라

00:17:43아이 진짜 형님은 어쩔건데

00:17:45형님 없이 나 혼자 승천해서

00:17:46무슨 재미로 살라고

00:17:51그 열이랑 Services 마음은 대체

00:17:54어차피 사로잡을 계획인거요?

00:17:57어쩌긴 당분간 그 아이가 원한 대로

00:18:00팔척기 잡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00:18:06정말 괜찮겠어?

00:18:08잡기들 수근거리는 걸 몇 번 들었는데

00:18:11팔척기 고거 보통 골치 아픈 귀신이 아니라던데.

00:18:17뭐 주워들은 것이 있느냐?

00:18:20좀 알아받아줘?

00:18:24뭐 이리 진심이야?

00:18:26거짓말이라더니

00:18:28하마터면 나까지 죽을 뻔?

00:18:36어! 저기!

00:18:37마침내 잔치장이 떼로 걸어가네.

00:18:40오면 나니만.

00:18:54중궁전에서 흉한 물건이 나왔다.

00:18:58네놈이 시킨 짓이더냐?

00:19:00대비마마.

00:19:02그건 대비마마께서 시키신 일이 아니옵니까?

00:19:05네 이놈!

00:19:06내가 언제 그런 더러운 짓을 시켰단 말이냐?

00:19:09명인대군 자각께서는 그리 처참하게 죽었는데

00:19:12주상전하께 없선 새로이 아이를 가지셨지요?

00:19:16그 사실을 알고 응당 주상의 새 핏줄을 죽이고 싶었던 게 아니옵사옵니까?

00:19:23아니다.

00:19:25나는 그런 뜻으로 한 말이.

00:19:26고미하신 주상전하께서도

00:19:28저 밑바닥 깊은 곳에 도사낸 그 더러운 마음 때문에

00:19:32지 아우를 그리 처참하게 죽인 거 아니겄소요?

00:19:36마음을 똑바로 잡수시옵소서.

00:19:40원통하고 원통하여도 삼도 천도 못 건너고 떠돌고 계실

00:19:44우리 영인대군 자가를 위해서라도

00:19:47원수는 갚으셔야지요.

00:19:49전하, 소고를 정리하다 나온 물건이옵니다.

00:19:55그게 무엇이냐?

00:19:57전하, 소고를 정리하다 나온 물건이옵니다.

00:20:11그게 무엇이냐?

00:20:27난 네놈의 백성이 아니야.

00:20:35난

00:20:39강철이다.

00:20:40검석한 윤갑은 신하로서 충의를 다하였고

00:20:54굳은 뜻을 항시 곧게 세웠다.

00:20:59과인이 힘써 일하느라 사리분별이 어려울 때에도

00:21:03그는 충성스러운 말로 임금을 깨우치게 하였다.

00:21:10그를 애도하는 예식을 베풀어야 함은 마땅한 일이나

00:21:16그의 혼이 육신에 깃들지 못해 쉬질 못하고 있으니

00:21:21참으로 마음이 아파.

00:21:25변변하지 못한 재물로서 그의 혼을 위로하노라.

00:21:40마마, 풍산 그자의 말이 맞았사옵니다.

00:21:47보름 전 거래 들어오니가 술사를 하지 않았사옵니까?

00:21:52그 사이에 거래 새로 들어온 공인이나 내관은 없었사오나

00:21:56상의원에 새로 들어온 애체장인이 있었사옵니다.

00:22:00애체장인?

00:22:01어린 계집이 온대 최근에 중궁전과 왕실 서굴을 자주 드나들었다 옵니다.

00:22:10뭐?

00:22:12이렇게 부탁할게 그 숙이놈에 대해 좀 알아봐줘.

00:22:16싫어! 그 썩음을 뿜어대던 우물 어찌 상대래?

00:22:20숙이라고 다 같은 건 줄 알아.

00:22:21난 사람이 먹는 깨끗한 우물에서 사는 숙이라고.

00:22:26아니 내 부탁이면 뭐든 들어준다며!

00:22:28내 도움 따위 필요 없다며!

00:22:30왜 이제 와서 질적대는 건데!

00:22:32질적... 이게 진짜...

00:22:34야, 너 이리 안 나와? 야!

00:22:46다신 모든 게 원점이야.

00:22:48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지?

00:22:49부적 부친이라도 잡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00:22:52그쵸, 어떤 일이 내 심에 자꾸 훔쳐가는 거야!

00:22:56어서 실토해!

00:22:58야, 너 그거 신발 밑장도 다 달아 빠졌던데 그걸 누가 가져가니?

00:23:02지가 또 잃어버려놓고 마마님께 혼날까봐 그러는 거지?

00:23:05아니라고! 아 진짜 밤사이에 없돋았단 말이야!

00:23:09대체 누구...

00:23:14신발 잃어버린 날 된 일이 하나도 없어.

00:23:17아이고...

00:23:20괜찮으냐? 응?

00:23:22조심 좀 하지 좀...

00:23:26그러고 보니...

00:23:28내 너만 알 적에도 동무들 신발이 자꾸 없어졌더랬지.

00:23:32내 스승님은 귀신의 짓이라고 오셨어.

00:23:37귀신의 짓이요?

00:23:39그래, 그 귀신이라면 부적 부친 자를 찾아줄지도.

00:23:45귀신이라면 부적 부친 자를 찾아줄지도?

00:23:54비비?

00:24:15도성을 발칵 뒤집은 그 이무기 새끼가...

00:24:25도성을 발칵 뒤집은 그 이무기 새끼가 여기 있었구만?

00:24:51시작해볼까?

00:24:55누구부터 먹을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00:25:05이야, 도끼가 뱃대지에 두둑한 걸 넘어서 아주 그냥 넘쳐 흐르네.

00:25:11오늘은 요놈부터 시작해볼까?

00:25:17저분은 임금님의 외접을 하셨는데?

00:25:20세감! 그간 기체 강영하옵신지요?

00:25:24오! 너는 주상전하의 애체장인이 아니더냐? 그간 잘 있었느냐?

00:25:28뭐하냐? 저리 안 비키냐?

00:25:30예, 잘 지냈사옵니다.

00:25:32빨랑 비키라고!

00:25:33그래, 그래.

00:25:34전하께서 네가 만들어준 연경에 아주 흡족해하시던데

00:25:38네 안경도 한번 만들어주렴구나.

00:25:40요새 눈이 영 침침하구나.

00:25:42예, 곧 찾아뵙겠사옵니다.

00:25:44그래, 그럼 곧 보자꾸나.

00:25:46야!

00:25:48이게 진짜...

00:25:50형님이 널 봐준다고 나까지 그럴 것 같으냐?

00:25:52감히 내 눈앞에서...

00:25:54내 밥상을 엎어!

00:25:55저쪽에도 널렸더라.

00:25:56네 전치성.

00:25:57아, 진짜 형님까지 이러기야?

00:25:58저 계집애 한다고?

00:25:59곧 보자꾸나?

00:26:00야!

00:26:01야!

00:26:06야!

00:26:07이게 진짜...

00:26:08형님이 널 봐준다고 나까지 그럴 것 같으냐?

00:26:11감히 내 눈앞에서...

00:26:13내 밥상을 엎어!

00:26:14저쪽에도 널렸더라.

00:26:17네 전치성.

00:26:20아, 진짜 형님까지 이러기야?

00:26:21저 계집애 한 짓을 보고도 이러는 거냐고.

00:26:23어?

00:26:26그래서...

00:26:28지금 내 눈앞에서 내 제자를 건드리기라도 하겠다는 게냐?

00:26:40아, 어딨는데?

00:26:41네 전치성.

00:26:43저쪽이야?

00:26:46진짜...

00:26:49넌 내가 진짜 언젠가...

00:27:03어이구.

00:27:07무당련 하나에 이무기가 둘.

00:27:13이조참이 강승지원감이...

00:27:15지난밤에 죽었다고요?

00:27:17예.

00:27:18주무시던 중에 그리 되셨답니다.

00:27:20며칠 전에 봤을 때도 그리 정정하시던 양반이...

00:27:23어찌 그리 갑자기?

00:27:25네, 들은 소문으로는 저기 삼남 지방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종종 있었답니다.

00:27:32그 황감놈은 양반들만 잡아먹는 이 무기가 있었다는군요.

00:27:38황감놈은 양반?

00:27:41저, 저놈이!

00:27:42아.

00:27:43너놈이 오랜 아이가 환갑이 넘었던가?

00:27:47환갑이 넘었던가?

00:27:59니십니까?

00:28:00최원우 대감을 뵈러 왔다.

00:28:02당장 문 열거라.

00:28:03지금 대감만이 와병 중이신지라

00:28:05아무도 들이지 말라 하셨습니다.

00:28:07어허.

00:28:08지금 니 앞이라...

00:28:09당장 문을 열지...

00:28:10음...

00:28:22나중에 경치지 말고 좋은 말로 할 때 문 열어라.

00:28:25아, 안 됩니다!

00:28:28이놈이... 말길은 못 알아들어. 경치고 싶은 게야?

00:28:32아, 그것이 안 된다니까요.

00:28:35열면! 내가 대감만이게 경을 친단 말이여!

00:28:38무슨 일이냐?

00:28:43아니, 저 여기 이 사람들이 다짜고짜 들어오겠다 난리지 뭡니까요.

00:28:58아버지께서는 지금 그 누구도 만나지 않고 계십니다.

00:29:03이 사람은 그저 주인의 명을 따르고 있을 뿐이니 이만 돌아가 주시지요.

00:29:10대감께 전해 주시게.

00:29:12대감의 오랜 제자 이정희 찾아왔다고.

00:29:17하면 대감께서도 만나 주실 걸세.

00:29:22아버지 제자가 어디 한둘이랍디까?

00:29:26그간 찾아온 제자들도 다 물렸으니.

00:29:29응?

00:29:32이정희.

00:29:34어디서 들어본 일을...

00:29:36하!

00:29:46하!

00:29:51하!

00:29:54하!

00:29:55하!

00:29:59아씨, 대체 뉴신 뒤 대감마님께서 저라고 만나 주신대요?

00:30:02마꾸마.

00:30:03나 아까 그래도 충분히 양반댁 아씨처럼 차분히 예를 갖춰 대꾸했었지?

00:30:10아...

00:30:12아...

00:30:13예.

00:30:14아씨야 뭐 평소대로 하셨죠?

00:30:17대체 뉴신데요.

00:30:19주상전하.

00:30:22아 임금님.

00:30:31됐습니다.

00:30:32와병 중이신 분께 무슨 처리를 받겠습니까?

00:30:36전하.

00:30:39불충한 소신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00:30:43제가 아직 대감에 임금이기는 한 겁니까?

00:30:51전하.

00:30:535년 전 관직에서 물러난다 하셨을 땐 이해하려고 애썼습니다.

00:30:57토지 개혁으로 인해 조정은 어지러웠고 지치실만하다 여겼습니다.

00:31:02하나 이제 충분히 쉬시지 않으셨습니까?

00:31:06전하.

00:31:09소신이 이제 느렸고 힘이 없사옵니다.

00:31:13검소관 윤갑을 통해 대략 상황은 전에 들으셨을 타.

00:31:18저는 대감이 필요합니다.

00:31:20노비 개혁은 토지 개혁과는 다루옵니다.

00:31:23물고 뜯는 참혹한 싸움이 시작될 것이옵니다.

00:31:28안타깝게도.

00:31:32이미 시작되었습니다.

00:31:35그 참혹한 싸움 말입니다.

00:31:37더는 망설이지도 물러서지도 않을 생각입니다.

00:31:41해서.

00:31:43오늘 제가 이리 대감을 찾아온 것입니다.

00:31:53전하.

00:31:54전하.

00:31:55전하.

00:31:56전하.

00:31:57전하.

00:31:58전하.

00:32:04전하.

00:32:05전하.

00:32:06괜찮으셨습니까?

00:32:07나는 괜찮다.

00:32:08대강.

00:32:09괜찮으십니까?

00:32:10아니.

00:32:12괜찮습니다.

00:32:13송구하옵니다.

00:32:15큰일 날 뻔했습니다.

00:32:17헉.

00:32:18전하.

00:32:19내가 젊을 받을 고양이놈.

00:32:20사라졌습니다.

00:32:29쉽게 알겠습니까?

00:32:30안탈구하옵니다.

00:32:32손을 받았으니.

00:32:34것.

00:32:36구근을 받을 고양이놈...

00:32:39손을 받을 고양이.

00:32:40Lieutenant.

00:32:42손을 받을 고양이놈.

00:32:44불편해.

00:32:45너네 진짜 하루빨리 윤간날을 구해내던 거 해야지.

00:32:53그... 비비 말이야.

00:32:57저대로 둬도 되는 거야? 막아야 되는 거 아니야?

00:33:01비비도 나처럼 신이다.

00:33:03신의 일을 인간이 관여하려는 게냐.

00:33:06그래도 저리 계속 사람 잡아먹게 두는 건 좀...

00:33:10비비가 잡아먹는 건 탐욕으로 악행을 일상했던 양반들뿐이다.

00:33:14그런 인간을 먹어치워주는 건 나름 이 땅에 산업을 사는 일이다.

00:33:18해서 그 덕으로 승찬도 할 수 있는 것이고.

00:33:21그렇지만 아깐 인근이면 외저부까지 잡아먹으랬다고.

00:33:24그분은 따뜻하고 좋은 분이시란 말이야.

00:33:28한길 사람 속을 네가 어찌 다 알고.

00:33:34너 먼저 가.

00:33:37집으로 안 가느냐?

00:33:38난 맞아 할 일이 좀 있다.

00:33:44여기 온 건가.

00:33:54뭐하니? 찬바람 들어오는데.

00:33:56어유, 자야지.

00:33:57예, 마마님.

00:34:01마마님.

00:34:07분명 어린아이의 신발을 훔치는 야광귀라는 귀신을 지질깹니다.

00:34:12문 밖에 촘촘한 채를 하나 걸어두시고 신발은 방 안에 숨겨두세요.

00:34:31없어. 신이 없어.

00:34:41눈이 씻고 봐도 없어.

00:34:47이건 너무 커.

00:34:53신도 없이 어머니한테 어떻게 가.

00:34:59구멍이 맞네.

00:35:09나 스세이 잘하는데.

00:35:11진짠데?

00:35:13하나, 둘, 셋.

00:35:20거봐! 나 잘하잖아.

00:35:22다시.

00:35:24하나, 둘, 셋.

00:35:28셋.

00:35:32어머니가 나 스세기를 잘한다 그랬다.

00:35:36셋.

00:35:38넷.

00:35:40나 다 알거든? 넷. 넷. 그리고...

00:35:44다섯.

00:35:46나도 안 됐잖아!

00:35:48풀어줘! 풀어달란 말이야!

00:35:52이 못생긴 할매인 거 같은 게.

00:35:54당장 풀어달라고!

00:35:56주고바라.

00:35:58내가 네 자손 대대로 모조리 좋은 옷은 싹 다 가져와 버릴 거야.

00:36:02아이고, 무서워라.

00:36:04나중에 시집가서 너 같은 아들 날까봐 진짜 무섭다.

00:36:06응?

00:36:08닥쳐! 아들이라니!

00:36:10난 네 할매보다 더 오래 산 몸이라고!

00:36:14아, 네네. 그러셔요?

00:36:16아파.

00:36:18아파.

00:36:20너 아프단 말이야?

00:36:22진짜야. 너무 아파.

00:36:24아파? 겨우 그게?

00:36:26듣자하니, 네 놈이 훔친 궁인들의 신발이 수두룩 빽빽해.

00:36:30그들의 한 해로 네 놈한테 빼앗겨.

00:36:32고초를 겪은 일이 대상같이 많던데.

00:36:34고작 입갓율로 아프셔?

00:36:36아프니까 아프라고 하지!

00:36:38아파!

00:36:40시끄러!

00:36:42너 그간 내전적 궁인대 신발을 주로 훔쳤던 모양인데

00:36:50지난 정휴일 밤에 영인대군 처서도 혹시 갔었니?

00:36:54뭐가 궁금한 건데?

00:36:56그때 영인대군 처서에서 부적을 붙인 이가 누군지 말해줘.

00:37:02말해주면 이것도 풀어주고 새 신도 사줄게.

00:37:08이름은 몰라.

00:37:12눈이 무서운 내관이었는데.

00:37:16손끝이 까맸어.

00:37:20손끝이 까맸다고?

00:37:22US ==

00:37:35재미있구먼.

00:37:36재밌어.

00:37:38무당년 하나에 이 무기가 둘이라.

00:37:41고것들이 천지 장군을 너덜너덜하게 만들었겟다.

00:37:45너네들하게 만들었겄다.

00:37:47근데 너도 수살기에 살을 맞았으니

00:37:49이제 곧 가버릴껴.

00:38:01바로에 쟤를 만지면 손끝이 까맣게 되겠지.

00:38:05그렇겠네.

00:38:15뭐 늘 가느냐?

00:38:16다 있어봐.

00:38:25이 태가 좀 뻣뻣한 것이

00:38:28전하께서 손 좀 받아달라고 하셨다.

00:38:30아, 네 알겠습니다.

00:38:32그리고 말이다.

00:38:38저, 저, 저자 말이야.

00:38:40그 몸속에 용이 되지 못한 이묵이가

00:38:45강철이란 자가 들어있다는 것이 정령 맞더냐?

00:38:49인간이 아니라 신이 정말 맞더냐?

00:38:54옛 부당들 사이에선

00:38:56심술궂은 악신이라 칭하긴 합니다만

00:38:58일단은 뭐 신은 맞습니다.

00:39:00주로 날씨를 관장하는 신이지요.

00:39:05저기 여리야.

00:39:06저자가 혹 뒤끝이 길더냐?

00:39:10자기를 함부로 대한 인간한테

00:39:12막 저기 뭐 벌을 내린다든지.

00:39:15옛?

00:39:16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00:39:18아이, 그게 저기.

00:39:19저기.

00:39:23아니요.

00:39:24아니다.

00:39:25아무 말도 안 했다.

00:39:26그래.

00:39:27부탁한다.

00:39:29아니요.

00:39:31에이.

00:39:32데뷔 전에 한상궁이 여기는 어쩐 일이신가?

00:39:35데뷔 마마께서 상의원의 애체장인 여리를 데려오라 하셨습니다.

00:39:41이 아이를?

00:39:44데뷔 전에서 애체장인을 어디다 쓰실라고?

00:39:48지상전환 합시오.

00:39:58이 어찌된 일이냐?

00:40:00네, 전하.

00:40:01열이 높고 오한이 지속되어

00:40:04합질로 의심을 받으십시오.

00:40:06이 어찌된 일이냐?

00:40:07네, 전하.

00:40:08열이 높고 오한이 지속되어

00:40:11학질로 의심되오나

00:40:13단전까지 이어지는 스포 자극까지 있어

00:40:15학질이라 장점할 수가 없사옵니다, 전하.

00:40:17그러면

00:40:18이 대체 무슨 병이란 말이냐?

00:40:20전하!

00:40:21소신도 이런 병은 처음 보았는지라

00:40:23그저 송구할 따름이 옵니다, 전하.

00:40:27전하!

00:40:28소신도 이런 병은 처음 보았는지라

00:40:30그저 송구할 따름이 옵니다, 전하.

00:40:33소신도 이런 병은 처음 보았는지라

00:40:35그저 송구할 따름이 옵니다, 전하.

00:40:45너희는 이만 나가보고라.

00:40:47네.

00:40:55오상궁은 구하라.

00:40:57중전이 어찌 이러는지 아는 것이 있느냐?

00:40:59이, 이것이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사오나

00:41:02전하.

00:41:03쓰러지신 뒤 꿈속에서 보았던 귀신을

00:41:05또 보았다 하셨사옵니다.

00:41:11당장 요리를 부르거라.

00:41:13어서!

00:41:14이 글자도 보이시옵니까?

00:41:31발그려가 아니더냐.

00:41:33데뷔 마마, 아래 어깨 송구하오나 마마께서 멀리 있는 글자도 가까이 있는 글자도 모두 잘 보이시오니 애체가 필요 없으시옵니다.

00:41:48안 돼.

00:41:51어찌 나는 이 자수를 완성시킬 수 없는 것이냐.

00:41:58그것은...

00:42:03이상해.

00:42:05몸이 무겁다.

00:42:07고풀인가?

00:42:10너는 어떤 연유로 주상전하의 애체장인이 되었느냐?

00:42:14아...

00:42:16소희는 본 뒤 두창현 용담골이란 곳에 있던 애체장인이었사오나 검사관 윤가배 청거로 고려오게 되었사옵니다.

00:42:25용담골이라.

00:42:26재미있구나.

00:42:29내가 이 자수를 완성할 수 있는 애체를 만들어내거라.

00:42:35그저 평범한 계집이거늘 이 계집이 영인을 그리 만들었다고?

00:42:43풍산.

00:42:45그 자의 말을 정녕 믿어도 되는 것인가?

00:42:49이분은 안경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야.

00:42:53대체 뭘 원하시는 거지?

00:42:54대체 뭘 원하시는 거지?

00:43:17어, 나와서.

00:43:18나와서, 나와서.

00:43:24아, 나와서.

00:43:27아, 나와서.

00:43:32어찌 여리는 아직도 오질 않는 것이냐?

00:43:34데뷔전에서 발이 묶인 듯하옵니다.

00:43:36저나께서 급히 찾는 날 일렀으니 곧 올 것이옵니다.

00:43:40내 큰 말을 들은 지 벌써 한 시즌이나 되지 않았느냐?

00:43:43어리구, 어리구, 어리구.

00:43:46안 되겠다.

00:43:49내 직접 데뷔존으로 갈 것이다.

00:43:52지훈아, 지훈아, 지훈아!

00:43:55지훈아, 지훈아.

00:44:09아버지.

00:44:15데뷔 마마, 소인의 재주가 미흡하옵니다.

00:44:18부디 더 실력 있는 애체장인은 브룻이 없어서.

00:44:21너보다 더 뛰어난 애체장인은 없을 것이다.

00:44:24나는 주상을 잘 안다.

00:44:26까탈스러운 성의에 지독한 완벽주의자.

00:44:30그런 주상이 널 그리 총애하며 수시로 사고로 불러들인다지?

00:44:39설마, 내 정체를 알고 있는 건가?

00:44:42주상 전화가 없이오!

00:44:45어떡하냐!

00:44:47주상 전화가 없이오!

00:44:54어서오세요.

00:44:58어서오세요, 주상.

00:45:00정무로 바쁜 시간에 무난히 사차한 것은 아니실테고.

00:45:04어인 일이십니까?

00:45:11주상의 애체장인을 제가 잠시 빌려 쓰는 중입니다.

00:45:15데뷔 마마께서 제 애체장인을 유용히 쓰시니.

00:45:19제 역세 아주 기쁘기 짝이 없사옵니다.

00:45:22허나, 지금은 그러실 때가 아닌 듯하옵니다.

00:45:26어?

00:45:37으ыс!

00:45:39으으으읽!

00:45:46이것이 무엇입니까?

00:45:47중궁전의 몹쓸짓을 한 궁인의 처소에서 나온 물건입니다.

00:45:51이 부정한 물건을 어찌 내게 내보이는 것입니까?

00:45:56고작 증죄로 나온 것이 이 노리개뿐이어서 말이옵니다.

00:46:00권레이를 훤히 알고 계시는 대비마마씨라면 무언가 알고 계신 것이 있을 듯하여.

00:46:06주상, 이게 무슨 물회입니까? 지금 나를 의심하시는 것입니까?

00:46:11어찌 그럴 수가 있겠습니까? 대비께서는 절 낫진 않으셨어도 제겐 어머니이신걸요.

00:46:18마음 백성이 다 지켜보는 임금의 자리에서 모친께 어찌 그런 불효를 행할 수 있단 말입니까?

00:46:27악렬 주상. 주상께서는 그런 분이시지요.

00:46:33단 한 번도 어긋난 일을 행한 적이 없으시지요.

00:46:37하여 국법으로 그만은 음사를 행하여 제 아우를 죽이는 일도 결단코 안 하셨을 겝니다.

00:46:45대비마마.

00:46:48최간홍이 지나쳤습니다.

00:46:59마음속으론 몇 번이고 죽이고 싶었던 배달은 아우였겠지만

00:47:03우리 대단하신 주상께서 그리 하셨을 리 있겠습니까?

00:47:07제가 지금 대비전에 온 곳은 중전의 병환이 매우 깊기 때문이옵니다.

00:47:15중전이 지금 아프단 말입니까?

00:47:18위관 말로는 전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합니다.

00:47:21이 아이가 어제 중궁전에 있었기에 혹 대비마마께 몹쓸 병으로 옮길까 저어대여 이리 달려온 곳이옵니다.

00:47:30서둘러 데려감을 용서하소서.

00:47:32역시 우리 주상의 효심은 만인의 귀감이 되실만 합니다.

00:47:41그렇게 하세요.

00:47:42데뷔전을 은밀히 더 지켜보거라.

00:48:06뭔가 움직임이 더 있을 것이다.

00:48:09예 전화.

00:48:13어머나!

00:48:14이 여리야 너 목이 이게 무엇이냐 이게?

00:48:18제 목이야?

00:48:19여기 뭐...

00:48:20이 여리야!

00:48:46왜 이러느냐 이 아이가 이 아이가 왜 이러고 있는 것이냐?

00:49:00진정하시게 윤 검사관.

00:49:02열이 이리 높은 걸 보니 학질 같긴 한데

00:49:04처음 보는 수포 자국까지 있어서

00:49:06대체 무슨 병인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네.

00:49:10수포 자국.

00:49:11저런 수포 자국이 목줄기를 타고 가늘게 아래로 내려와

00:49:20배꼽 아래 단전까지 이어져 있었습니다.

00:49:24살...

00:49:25살이다.

00:49:28결국 살해당하고 말았어.

00:49:32빌어먹을 수살기.

00:49:34그때 아잭을 내버렸어야 했는데.

00:49:36이 광과 은여는 이만 나가 있거라.

00:49:52충전도 같은 증상이었다.

00:49:55네가 보기엔 어떠하느냐?

00:49:56방도가 있겠느냐?

00:49:57여리야.

00:50:06슬기가 손살에 당황듯합니다.

00:50:12그리고 그 살이...

00:50:14충전마마...

00:50:16벽중 아기씨를 노리고...

00:50:18그 수살기는...

00:50:19그만...

00:50:20그만 말하거라.

00:50:22네가 지금 이 모양인데

00:50:23지금 누굴 걱정하는 것이냐?

00:50:25그 수살기를 잡아야

00:50:29살을 풀 수 있습니다.

00:50:33안 그러면

00:50:33숨져만 밖에서 위험...

00:50:37여리야.

00:50:48아...

00:50:49그게 무슨...

00:50:51전하 아니되옵니다.

00:50:53이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옵니다.

00:50:56예, 전하.

00:50:57천부당 망부당한 일이옵니다.

00:50:59아까 못 들었느냐?

00:51:02그 살을 풀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00:51:05살을 쏜 귀신을 잡는 건.

00:51:07헌데...

00:51:08도망친 놈이 그리 쉽게 돌아오겠느냐?

00:51:11그렇다고...

00:51:12어찌 전하를 밀기로 삼겠다는 말을 하는 것이오?

00:51:15하면...

00:51:16네 아들놈을 대신 내줄테냐?

00:51:20네 아들놈을 대신 내줄테냐?

00:51:26그 수살기는 악착같이 태중의 아기를 노리고 있다.

00:51:29그 뒤엔 왕가의 피를 노리는 팔척기가 있다는 소리겠지.

00:51:32네 놈이 함께 간다면

00:51:33그 피냄새를 맡고 분명

00:51:35숙이 놈도 다시 접근해 올 것이다.

00:51:38한 마디만 더 하면

00:51:39네 놈의 혀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00:51:45그 사이 난 당하고만 있을 것 같으냐?

00:51:48나도 이 판 사판이야.

00:51:50이리 시간을 지체하단 여리가 죽는다.

00:51:52네 놈이 협조하지 않는다면

00:51:53네 아들놈을 억지로 끌고 가기라도 하겠다는 말이다.

00:51:57내가 못할 것 같으냐?

00:51:58칼을 거두고라.

00:52:10전하

00:52:10모셔!

00:52:11모셔!

00:52:11중전이 위독하다.

00:52:36무엇이 필요하겠느냐?

00:52:46오호라!

00:52:48애체장인이 그 순서였단 말이죠?

00:52:51허!

00:52:52근데

00:52:52어디서 굴러먹던 기지배래요?

00:52:55검석은 융갑의 천구로

00:52:57궐로 들어왔다던데

00:52:58두청은 용담꼴이란 곳에서 왔다 하더군요.

00:53:02지금

00:53:03용담꼴이라 하셨쇼?

00:53:05그런데

00:53:06왜 그러는가?

00:53:09뭐라도 지피는 게 있는가?

00:53:16형님

00:53:17형님

00:53:19아니 감춰로 형님!

00:53:22도와줄게 아니면 말 걸지 말거라.

00:53:27거짓말이라며

00:53:28적당히 장담만 맞춰줄 거라며

00:53:30지금 이게 어떻게 신용만 하는 거냐고

00:53:33지금 힘 제대로 못 쓰는 거 알고 있거든?

00:53:39애정 같지 않잖아.

00:53:40그게 다 인간 몸에 갇힌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 거라고

00:53:43다 죽어가는 게 집 하나 살리자고

00:53:45아, 이러다 진짜 승천 영영 못하면 어찌할래?

00:53:49어?

00:53:51다 죽어가는 계집 하나 살리자고?

00:53:54쓸데없이 뭐하는 짓이냐고?

00:53:55그 입 닥치거라.

00:54:01그 입 닥치거라.

00:54:05그만큼 은행하시면 되겠습니다.

00:54:09어�idente

00:54:09겠습니다.

00:54:10오 Osw imaging

00:54:11ceed

00:54:16rebrand

00:54:21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qualcО

00:54:24어리

00:54:33아니야?

00:55:00경기석은 니가 갖고 있거라.

00:55:02안 될 말이 있어예요.

00:55:03안 됩니다, 전하.

00:55:05열이 그 아이가 그 애체를 전하의 옥채에서 한 시도 떨어뜨려서는

00:55:09안 된다 하였사옵니다.

00:55:11경기석은 귀신을 쫓는 놈들이다.

00:55:13귀신을 잡기 위한 미끼한테 가당키나 한 물건이더냐?

00:55:17아닌데옵니다.

00:55:19그 수정환의 힘을 알기에 신 또한 이곳까지 외식 온 것이옵니다.

00:55:22전하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00:55:24더는 저자의 말을 따를 순 없사옵니다.

00:55:26호기롭게 따라오더니

00:55:33결국 꼴사납게 그린 몸을 살리는구나.

00:55:36내 지금 어떠한 마음으로 네 놈을 참아주고 있는지 아느냐?

00:55:40미끼면 미끼답게 굴어라.

00:55:42여린 네 아내를 구하려다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다.

00:55:45어설프게 해서 여리가 죽게 된다면

00:55:47내 팔척기보다 더한 악기가 되어

00:55:50네 놈을 갈기갈기 찢어

00:55:52극한의 고통 속에 죽게 할 것이다.

00:55:55극한의 고통 속에 죽게 될 것이다.

00:56:01네가 가지고 있거라.

00:56:03전하...

00:56:08나 역시

00:56:12네 놈이 매우 꼴 보기 싫다.

00:56:18검석한 윤갑은 내가 가장 아끼던 신료였다.

00:56:21헌데 네 놈이 그 윤갑의 몸을 차지해

00:56:24그의 얼굴을 하고서

00:56:25그의 목소리로 내게 이리 방자하게 굴고 있는데

00:56:30극구를 보고 있는 내 심정을

00:56:34정량 네가 알 리가 있겠느냐?

00:56:37나 역시

00:56:39네 놈을 극한의 인내로 참아주고 있다는 것만 알거라.

00:56:42나리가 미치게 그립고 그리운데

00:56:45나리의 얼굴과 몸은 바로 여기 있는데

00:56:49나리가 아니야

00:56:51내겐 가장 소중한 얼굴인데

00:56:55그 안에 가장 증오하는 네가 자리 잡고 있어

00:56:59이건

00:57:02너무 끔찍한 악몽이다

00:57:05네 놈 때문에

00:57:09다시 생각났잖아!

00:57:12조라!

00:57:14괜찮으셨습니까?

00:57:15명만 내려주시옵소서 전하

00:57:17이 자를 단칼에 베어버리겠사옵니다

00:57:19나 역시 당장이라도

00:57:28이놈의 목을 베어버리고 싶지만

00:57:31이놈이 죽게 되면

00:57:32중전을 살리질 못한다

00:57:35허나

00:57:36원래 승량이 때들 같은

00:57:37정격들을 상대할 때도

00:57:39표정은 변하지 않던 나였는데

00:57:41누르고 눌러

00:57:43의연히 버텨내던 나였는데

00:57:47난 네 놈은

00:57:48난 네 놈을 참을 수가 없구나

00:57:53내 참을 수가 없어

00:58:06조원아

00:58:07감히

00:58:18밉살맞은 네 놈을

00:58:20내 당장이라도 죽여버리기 쉽지만

00:58:26미끼니까 잡는 것이다

00:58:48너는

00:59:08상선을!

00:59:10상선을!

00:59:12상선을!

00:59:15상선을!

00:59:28깨어났느냐?

00:59:29깨어났습니다.

00:59:30어, 그래, 가보자.

00:59:34눈이 안 들려니까.

00:59:36아니, 왜 일어날라 그래?

00:59:38누꼬라, 누꼬라, 다시 누꼬라.

00:59:40어떻게 해.

00:59:42왜 자는 개냐?

00:59:43강철이는...

00:59:45강철이는 어디 있습니까?

00:59:47강철이...

00:59:59그, 이무기님이라면

01:00:02그 귀신을 잡으러 갔다.

01:00:05정말 내가 환장할 노릇이

01:00:07전하께서도 함께 가셨다.

01:00:11뭐 하는 게냐?

01:00:13몸도 온전치 못하면서

01:00:15니가 잘못되면 날 가만두지 않겠다고

01:00:17그, 이무기님께서 어찌나 야단이시던지.

01:00:20가야 합니다.

01:00:21가서 막아야 합니다.

01:00:23모두 위험해질 겁니다.

01:00:27응?

01:00:29응?

01:00:30아...

01:00:31아...

01:00:32아...

01:00:33아...

01:00:34아...

01:00:35아...

01:00:36아...

01:00:37아...

01:00:43아...

01:00:4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1:14내가 친히 미끼가 되었는데도 그 귀신은 나타나질 않는구나.

01:01:22네 계획이 잘못된 것이 아니냐?

01:01:25네 놈이 오자마자 얼씨구나 두 팔 벌려 환영해 줄 줄 알았느냐?

01:01:31아마도 저 어딘가에서 지켜보며 때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01:01:38한데 이상하긴 하다.

01:01:42귀신은 보통 자시에 나타나거늘.

01:01:44어찌 날이 밝도록 나타나질 않는겠지?

01:01:49저놈의 미끼가 허술해서 그런가?

01:01:52그런데 네 놈이 얘까지 쫓아온 게 의외긴 하구나.

01:02:01세상에 많은 사내들이 지 아내를 귀히 여기지 않던데.

01:02:04충전은 내게 그저 평범한 지엄이가 아니다.

01:02:12어린 나이에 어려운 왕실이 들어 많은 힘든 일들을 나와 함께 버텨준 사람이야.

01:02:19반드시 내가 지켜야 한다.

01:02:30그 장명루는 윤갑의 것이냐?

01:02:33내 거거든?

01:02:36여리가 나의 제자가 되었다는 증표로 만들어준 것이다.

01:02:39여리 그 아이가 윤갑이 아닌 강철이 널 위해서 만들어주었다고.

01:02:44그래.

01:02:45무려 실 한 가닥 한 가닥 정성들인 기도로 만든 것이다.

01:02:48뭐냐?

01:02:51그 기분 나쁜 코웃음은?

01:02:54아무것도 아니다.

01:02:58난

01:02:59네 놈이 여리 그 아이를 입에 담는 것도 몹시 불쾌하다.

01:03:04여리와 넌

01:03:05대를 희은 악연이니까.

01:03:08너

01:03:12다 알고 있는 것이냐?

01:03:20하면 그 너덕이란 무당의 일도

01:03:22여리한테는 입도 뻥끗하지 말거라.

01:03:24가뜩이나 물불 안 가리는 아인데

01:03:26그것까지 알게 되면

01:03:27어찌할지 모르니?

01:03:38날이 밝아오는구나.

01:03:55더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

01:03:58내 피를 원한다면

01:04:00내 그리해줄다.

01:04:08저걸

01:04:33어서

01:04:34안 빠져

01:04:35안 빠져

01:04:36안 빠져

01:04:37강철아, 안 돼. 함정이야. 제발.

01:05:07강철아, 안 돼. 함정이야.

01:05:37강철아, 안 돼.

01:06:07강철아, 안 돼. 함정이야.

01:06:14강철아, 안 돼. 함정이야.

01:06:19너와 함께 가자.

01:06:20제가 가지 않으면 강철이가 위험해질 거예요.

01:06:23이곳 전체에 썩은 내가 진동을 한다. 숨을 쉴 수가.

01:06:27강철아. 강철아.

01:06:29강철아. 내게 이런 짓을 시킨 자가 누구냐.

01:06:33맹청의 맹인 반수들을 모두 잡아들이거라.

01:06:36전하께 없어도 큰 화를 면치 못하실 것이옵니다.

01:06:39그 끔찍한 악귀.

01:06:41반드시 증자를 찾아내야 한다.

01:06:45팔척기의 시작이 언제부터인지

01:06:48답해 주십시오, 전하.

01:06:53강철아.

01:06:55강철아.

01:06:56강철아.

Kategori

Transkrip

Dianjurk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