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8일)도 '준법운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출근길 혼란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 버스 노조는 지역대표자 회의를 열어 향후 투쟁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지금도 버스 노조가 준법운행 중인 건가요?
[기자]
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연휴 동안 멈췄던 준법운행을 어제 첫차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준법운행은 승객이 완전히 자리에 앉은 뒤 출발하거나 급출발·급제동을 하지 않는 등 도로 안전 규정을 지키면서 운행하는 걸 뜻합니다.
서울시는 혼잡에 대비해 출근 시간대 지하철 투입을 늘린 상황입니다.
어제 준법운행에도 큰 혼란은 없었던 만큼, 오늘도 출근길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 측은 협상 결과와는 상관없이 준법운행을 계속 진행해서 안전한 교통 문화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8일) 전국 대표자들이 모여서 투쟁 방향을 논의한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 서울 양재동에서 전국 버스 노조 지역 대표자 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파업 여부 등을 포함한 향후 투쟁 방향을 논의해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갈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노사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노사 실무자 선에서 접촉은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교섭 재개 시점은 미정입니다.
노조는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이와 별도로 임금 인상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버스조합 측은 임금 구조 개편 없이는 사업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10개 지방자치단체도 공동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선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50806503809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이런 가운데 전국 버스 노조는 지역대표자 회의를 열어 향후 투쟁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지금도 버스 노조가 준법운행 중인 건가요?
[기자]
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연휴 동안 멈췄던 준법운행을 어제 첫차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준법운행은 승객이 완전히 자리에 앉은 뒤 출발하거나 급출발·급제동을 하지 않는 등 도로 안전 규정을 지키면서 운행하는 걸 뜻합니다.
서울시는 혼잡에 대비해 출근 시간대 지하철 투입을 늘린 상황입니다.
어제 준법운행에도 큰 혼란은 없었던 만큼, 오늘도 출근길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 측은 협상 결과와는 상관없이 준법운행을 계속 진행해서 안전한 교통 문화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8일) 전국 대표자들이 모여서 투쟁 방향을 논의한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 서울 양재동에서 전국 버스 노조 지역 대표자 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파업 여부 등을 포함한 향후 투쟁 방향을 논의해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갈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노사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노사 실무자 선에서 접촉은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교섭 재개 시점은 미정입니다.
노조는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이와 별도로 임금 인상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버스조합 측은 임금 구조 개편 없이는 사업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10개 지방자치단체도 공동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선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50806503809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도 준법 운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4그래도 출근길 혼란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00:08이런 가운데 전국 버스 노조가 지역 대표자 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7최기성 기자, 지금도 버스 노조가 준법 운행 중인 거죠?
00:22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연휴 동안 멈췄던 준법 운행을 어제 첫 차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00:27준법 운행은 승객이 완전히 자리에 앉은 뒤 출발하거나 급출발, 급제동을 하지 않는 등 도로 안전 규정을 지키면서 운행하는 걸 뜻합니다.
00:35서울시는 혼잡에 대비해 출근 시간대에 지하철 투입을 늘린 상황입니다.
00:40어제 준법 운행에도 큰 혼란은 없었던 만큼 오늘도 출근길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00:46노조 측은 협상 결과와는 상관없이 준법 운행을 계속 진행해서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주장했습니다.
00:52오늘 전국 대표자들이 모여서 투쟁 방향을 논의한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01:00네, 오늘 오전 서울 양재동에서 전국 버스 노조 지역 대표자 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01:06이 자리에서 파업 여부 등을 포함한 향후 투쟁 방향을 논의해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01:11갈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노사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01:15노사 실무자선에서 접촉은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교섭 재개 시점은 미정입니다.
01:20노조는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이와 별도로 임금 인상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01:27버스조합 측은 임금 구조 개편 없이는 사업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01:33여기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버스 중공영제를 운영하는 10개 지방자치단체도 공동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선 상황입니다.
01:41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1:43이 자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