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이나 9일에 지각을 뒤흔드는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 이렇게 예고했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두 나라가 스위스에서 만나 회담을 한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
지각을 흔들려면 어느 급의 발표여야 할까요? 예측되는 부분이 있으세요?
[봉영식]
트럼프 대통령은 워낙 방송계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탄 인물이기 때문에 그 내용에 상관없이 굉장히 자랑거리, 관심거리로 만드는 기술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대 발표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의 관심을 끌어오는 탁월한 재능이 있는 것이고.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재능이죠.
[봉영식]
그렇습니다. 이번에도 그렇죠. 8일이나 9일에 지각을 뒤흔들 매우 큰 발표를 할 것이고 또 힌트를 준 것은 이건 무역하고는 관계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나름대로 상상의 날개를 펴서 어떤 것이 해당될 것인가, 몇 가지를 추려보았습니다. 하나는 취임 때부터 이야기했던 미국의 황금시대를 다시 열겠다. 그래서 영토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파나마운하를 다시 미국 것으로 만든다든지 그린란드를 매입한다든지. 그런데 이것은 아직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가능성이 적습니다.
또 하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정말 휴전 합의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 여러 가지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또 이것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강요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성이 적습니다. 또 하나는 일론 머스크의 영향을 받아서 새로운 우주 개발 발표를 하는 것입니다. 1960년대 존F케네디 대통령이 우리는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선언해서 큰 인기를 끈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고.
또 하나는 광물 채굴 계획을 발표해서 전 세계 69% 희토류를 중국이 생산하고 있는데 거기서 미국이 이것을 따라잡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의 실효성이 어떨지 모르겠기 때문에 결국에는 관세폭탄의 후폭풍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507125958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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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이나 9일에 지각을 뒤흔드는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 이렇게 예고했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두 나라가 스위스에서 만나 회담을 한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
지각을 흔들려면 어느 급의 발표여야 할까요? 예측되는 부분이 있으세요?
[봉영식]
트럼프 대통령은 워낙 방송계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탄 인물이기 때문에 그 내용에 상관없이 굉장히 자랑거리, 관심거리로 만드는 기술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대 발표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의 관심을 끌어오는 탁월한 재능이 있는 것이고.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재능이죠.
[봉영식]
그렇습니다. 이번에도 그렇죠. 8일이나 9일에 지각을 뒤흔들 매우 큰 발표를 할 것이고 또 힌트를 준 것은 이건 무역하고는 관계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나름대로 상상의 날개를 펴서 어떤 것이 해당될 것인가, 몇 가지를 추려보았습니다. 하나는 취임 때부터 이야기했던 미국의 황금시대를 다시 열겠다. 그래서 영토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파나마운하를 다시 미국 것으로 만든다든지 그린란드를 매입한다든지. 그런데 이것은 아직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가능성이 적습니다.
또 하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정말 휴전 합의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 여러 가지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또 이것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강요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성이 적습니다. 또 하나는 일론 머스크의 영향을 받아서 새로운 우주 개발 발표를 하는 것입니다. 1960년대 존F케네디 대통령이 우리는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선언해서 큰 인기를 끈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고.
또 하나는 광물 채굴 계획을 발표해서 전 세계 69% 희토류를 중국이 생산하고 있는데 거기서 미국이 이것을 따라잡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의 실효성이 어떨지 모르겠기 때문에 결국에는 관세폭탄의 후폭풍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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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이나 9일에 지각을 뒤흔드는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 이렇게 예고했습니다.
00:08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두 나라가 스위스에서 만나 회담을 한다고 하는데요.
00:15관련 내용, 봉용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20어서 오세요.
00:20안녕하세요.
00:22지각을 흔들려면 어느 급에 발표해야 될까요? 예측되는 부분이 있으세요?
00:26트럼프 대통령은 워낙 방송계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탄 인물이기 때문에 내용에 상관없이 굉장히 자랑거리, 관심걸을 만드는 기술이 있습니다.
00:41그래서 중대 발표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사람의 관심을 끌어오는 타고난 재능이 있는 것이고
00:48시청률을 끌어오는 재능이죠.
00:518일이나 9일에 지각을 뒤흔들 매우 큰 발표를 할 것이고
00:54또 힌트를 준 것은 이건 무역하고는 관계가 없다고 했습니다.
00:58그래서 저도 나름대로 상상의 날개를 펴서 어떤 것이 해당이 될 것인가 몇 가지를 추려보았습니다.
01:05이제 하나는 취임 때부터 이야기했던 미국의 황금시대를 다시 열겠다.
01:11그래서 영토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01:13파나마 운하를 다시 미국 것으로 만든다든지, 그린란드를 매입한다든지.
01:18그런데 이것은 아직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가능성이 적습니다.
01:23또 하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정말 휴전에 합의를 하는 것입니다.
01:28그런데 아직 여러 가지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01:32또 이것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강요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성이 적습니다.
01:37또 하나는 일론 머스크의 영향을 받아서 새로운 우주 개발 발표를 하는 것입니다.
01:421960년대에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우리는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선언을 해서 큰 인기를 끈 적이 있습니다.
01:50그것이 하나고 또 하나는 광물 채굴 계획을 발표해서
01:54전 세계 69% 히토류를 중국이 생산하고 있는데
01:58거기서 미국이 이것을 따라잡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02:02그런데 이것의 실효성이 어떨지 모르겠기 때문에
02:05결국에는 지금 관세 폭탄의 후폭풍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지 않습니까?
02:12그러면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런 위기를 굉장히 큰 뉴스로 덮어야 되는데
02:18뉴스를 덮을 수 있는 더 큰 뉴스를 개발해야 되는데
02:21무역에 관련된 것이 아니고 아니면 8일이나 9일에 발표한다고 했으니까
02:25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돼 있는 중동 순방을 하면서 발표할 것입니다.
02:30그렇다면 트럼프 일기 때 최고로 자랑을 했던
02:34중동의 평화를 가져다 온 아브라함 협정을 업그레이드하는 발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2:42그래서 그 당시 아브라함 협정에 의해서
02:45이스라엘이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 연합과 국교 정상화를 했습니다.
02:50그래서 중동의 평화가 있다고 했고
02:52수당과 모로코도 이스라엘의 국가 인정하는 단계까지 갔는데
02:57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나라가 빠진 것이 사우디아라비아였습니다.
03:03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스라엘과 국교 정상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03:08그래서 만약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스라엘과
03:11거의 국교 정상화에 가까운 어떤 관계 개선을 한다고 하면
03:16트럼프 행정부로서는 이것을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의 종종과 같이 엮어서
03:23중동의 영국 평화를 내가 이룩했다고 발표할 수가 있습니다.
03:28중동을 간다고 하니까 상당히 개연성이 있게 들리긴 하는데
03:31그렇습니다.
03:32그게 지각을 뒤흔드는 결과입니다.
03:34무역과 관련이 없고 지각을 흔드는 것이라면
03:37우리나라 분들에게는 이렇게 마음에 와서 닿지 않겠습니다만
03:41미국에 있어서는 이스라엘 문제가 굉장히 큰 이슈지 않습니까?
03:45정치적으로도 그렇고
03:47지금 하바드라든지 여러 가지 대학교에 대해서
03:50이런 정부 지원금을 중단하는 것도
03:53왜 반 이스라엘 정서에 제대로 대치를 못했냐
03:56이런 굉장히 중요한 정치사회 이슈가 되기 때문에
03:59이것을 추진한다면 미국 국내 정치
04:04또 사회 교육 분야에도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04:07어떤 큰 뉴스거리인 것은 사실입니다.
04:1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총리와 첫 번째로 회담을 진행을 했는데요.
04:15일각에서는 생각보다는 우호적이었다는 분석도 있는데
04:18어떻게 보셨습니까?
04:20생각보다 우호적이었습니다.
04:21왜냐하면 상호 굉장히 조심스러웠고
04:24기대를 낮췄기 때문입니다.
04:27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04:28개인적으로 굉장히 비호감을 가졌던
04:32트위도 전 총리보다는
04:34칸이 총리가 더 나은 상대였기 때문에
04:37부드럽게 상대를 했고
04:38칸이 총리 입장에서도
04:40그동안 유세 동안에는
04:43트럼프 정부를 비판하는
04:45반미, 반 트럼프 캠페인을 통해서
04:49거의 몰락 직전까지 갔던
04:52자기 당이 이번 총선에서
04:54다시 다수당의 자리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04:57그래서 의회 선거에서 승리한 다음에
05:01칸이 총리의 첫 발언이
05:03이렇게 우리에게 선거 승리를 가져다 준
05:06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05:10이런 농담까지 했거든요.
05:12그래서 양 정상들도 더 이상
05:15카나다와 미국 간의 이런
05:17무역 문제를 포함한 관계가 더 악화된다면
05:19서로 굉장한 손해를 보기 때문에
05:22일단은 굉장히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05:25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05:27선을 확인하는 그런 회담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05:31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거기서 또
05:33자기 할 말은 다 했죠.
05:35여전히 카나다의 미국 편입을 믿고 있다.
05:38그래서 지금은 카니 총리보고
05:40카니 주지사라고 이야기는 안 하겠지만
05:43앞으로도 안 할 것 같긴 하지만 모르겠다.
05:45이런 얘기를 해서 트리도 총리보다는
05:48카니 총리하고는 내가 대화가 잘 된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05:52그렇지만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이 된다면
05:56그게 캐나다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세금 감면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06:00이것을 카니 총리 앞에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얘기한 것은 아니고
06:04내용만 보면 굉장히 공격적이네요.
06:06그런데 말하는 투가 굉장히 부드럽게 얘기를 했고
06:09카니 총리도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06:12트럼프 대통령을 띄워주는 식으로
06:15대응을 했습니다.
06:16하나는 부동산 재벌로 성장한 지도자지 않습니까?
06:19그래서 부동산 사업에 대해서 잘 아시겠지만
06:22어떤 매물은 절대 매물로 나오지 않는다.
06:26시장에.
06:27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또 좋아하는 것이
06:29영국 왕실입니다.
06:31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왕이 되고 싶은데
06:34교황이 되고 싶은 거 아닙니까?
06:35교황도 되고 싶고 하기 때문에
06:37영국 왕실에 대해서는 굉장한 관심과 존경이 있습니다.
06:41그거를 캐나다 카니 총리가 잘 알고
06:43뒤에 있는 버킹검궁 사진을 가르치면서
06:46이런 것은 이게 매물 대상이 아니다.
06:49우리 캐나다도 마찬가지다.
06:50이렇게 얘기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 얘기를 들으면서
06:53고개를 계속 끄덕끄덕하고 맞다 맞다 얘기까지 하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06:59그 와중에 백악관도 못 내놓는 거 아니냐.
07:01이런 얘기도 했다고 하던데
07:03트럼프 대통령이 부동산 개발업자로 봤을 때
07:06캐나다가 굉장히 51번째 주로 편입되는 게 아름다운 일이다.
07:10이렇게 기자들에게 얘기했다고 하더라고요.
07:12성내론 계획이 진짜 있는 거예요?
07:14글쎄요.
07:15욕망은 있지만
07:16그 계획도 어느 정도까지가 계획이냐에 따라서
07:19평가가 다를 수 있습니다.
07:22하지만 중요한 것은 캐나다 국민들이
07:25이런 자유선거를 통해서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07:28그 카니 총리 입장에서는
07:31이번에 의회 선거에서 나온 여론을 본다면
07:34캐나다 국민의 대부분은 미국에 편입되는 것에 대해서는
07:38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07:40이런 입장을 국가 지도자로서 다시 한번 확인을 했습니다.
07:45일단 카니 총리는 반 트럼프 정책을 좀 얘기를 하면서
07:49총선에서 압승하지 않았습니까?
07:52그러면 앞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갈등이
07:55좀 심화될 수도 있다.
07:56이런 우려도 나오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07:58일단은 훈훈한 대면 회담이었습니다만
08:02양국 정상이 국내 지지층에 대해서는
08:06기본 기준 입장을 확인하는 그런 것을 확인을 했습니다.
08:11예를 들면 캐나다 총리도 먼저 관세에 대해서 양보를 하지 않겠다.
08:17그리고 트럼프 대통령도 대카나다 관세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다.
08:20이런 강경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08:24지금은 이제 카니 총리가 새로 집권을 했기 때문에
08:27앞으로 트럼프 잔여임기 약 4년 동안에 어떻게
08:31양국 관계에서 신리를 추구하느냐.
08:34이것을 서로 의견을 교화하는
08:36첫 번째 정상회담이라는 성격이 강한 것이었고
08:39파이낸셜 타임즈에서 잘 분석을 했습니다만
08:43이번에 캐나다 의회 선거라든지
08:45오스트레일리아 등 다른 나라의 선거를 본다면
08:49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나라의 트럼피안드
08:54트럼프 주의를 표방하는 이런 파퓰리스트 정치 지도자에게는 부담이다.
08:59왜냐하면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호감이
09:03워낙 강하게 솟구치고 있기 때문에
09:05트럼프의 말투라든지 이데올로기
09:09그런 아이디어를 내세우는 국내 정치 지도자들은
09:13점점 인기가 하락되고 있습니다.
09:15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존재한다는 것은
09:19역설적으로 이 나라에서 트럼프 류의 정치 행태라든지
09:24그런 스타일을 보이는 정치 지도자들이 점점 불리해지는
09:27그래서 이제 카니 총리가 이번에 의회에서
09:30선거에서 승리를 한다든지 호주도 그렇고
09:33그리고 유럽에서도 이런 극우
09:36파퓰리스트 정치 정당의 약세가 추춤하는
09:40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09:42미국만을 본다면 이제 국제 질서가 굉장히 혼란스럽고
09:45굉장히 혼란스럽고 결국에는 약육 강식이 되는 것이
09:48아닌가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09:50하지만 오히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우려와 반감 때문에
09:55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반 트럼프식의 정치 기율이 오히려 상승세에 있는
10:02이런 굉장히 흥미로운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0:04지금 미국과 풀어야 될 국가들이 상당히 좀 많은 것 같은데
10:10그중에서도 핵심은 중국입니다.
10:13미중 회담이 열린다고 하는데 스위스에서 만나더라고요.
10:16왜 그런 건가요?
10:17양국 정상이 서로 145% 관세다.
10:21그러고 나니까 125% 관세로 맞불을 놨는데
10:26여기서 먼저 주춤을 한다면
10:28이것은 정치적으로는 자살 행위에 해당이 되는 것이죠.
10:32특히 중국 시스팅 정부는 더 그렇지 않습니까?
10:34민족주의에 기대해서 지금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는데
10:38그렇다면 미국도 아니고 중국도 아닌
10:41제3지역에서 실무적인 실질적인 무역 현안을 논의하는 것이
10:46양국 정부에게서는 합리적인 선택이 되겠죠.
10:50어디를 가느냐도 또 기싸움이 되는군요.
10:51그렇습니다. 벌써 간다는 자체가
10:53이쪽이 한 발을 양보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10:57이런 면에서는 중국도 움직이기가 힘들었을 것이고
11:00미국도 그렇습니다만
11:01스위스에서 경제 문제를 현안을 논의한다는 자체는
11:06양국 정부가 받아들일 수 있는
11:08합의할 수 있는 그런 접점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11:12이렇게 스위스에서 어쨌든 회담을 하게 된 배경을 두고
11:18양국이 일단 이렇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11:20미국은 중국이 원했다.
11:22중국은 미국이 원했다.
11:24서로 원했다고 봐야 되나요?
11:25어떻게 보십니까?
11:25그렇죠. 서로 원했지만 사실은
11:27국내, 앞에 상대와 협상을 하면서
11:32국제정치학과 국제협상을 상상한 얘기는
11:36앞에 상대와 협상을 하면서 뒤를 돌아본다.
11:38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11:39그래서 내가 앞에서 하는 얘기가
11:41국내에서는 어떻게 전달이 되고
11:43어떤 정치적인 파장이 있을 것인가를
11:45계속 의식하면서 협상에 임해야 되는 것이죠.
11:48그래서 2단계 협상이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11:52따라서 협상을 원하고 만나기를 원한 건
11:54중국이라는 얘기를
11:55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연히 계속해야 되는 것이고
11:58시진핑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12:00우리는 전혀 급할 것이 없다는 얘기를 계속하지만
12:03미국에서 많은 양보를 했기 때문에
12:06합리적인 면에 관해서는 우리도
12:08합리적인 국가이기 때문에
12:11협상에 응할 의사를 결정을 했다.
12:13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12:15하지만 계속 또 경고를 날리고는 있죠.
12:16그런데 지금 중국의 대미 수입 비중이
12:202025년 전반부만 보면
12:24최고조에 이뤘을 때 2010년 보면
12:29중국의 대미 수입 비중이
12:31전체 무역에서 약 20%에서 22%까지 갔습니다.
12:35중국의 WTO,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했을 때가
12:40중국의 전체 수입에서 미국 수입 비중이 약 7%였거든요.
12:447%에서 시작해서 작년간 동안 22%까지 갔는데
12:48트럼프 1기 때 하도 관세 폭탄을 많이 맞았기 때문에
12:52그리고 그 후인 바이든 정부에서 자꾸
12:55디 리스킹, 디커플링을 한다고 해서
12:57중국이 무역에서의 대미 유전도를 의식적으로 굉장히 줄였습니다.
13:02지난 6년 동안에.
13:04그래서 지금 15%까지 축소를 했는데
13:06또 관세 폭탄을 서로 교환하면서
13:09이 15% 대미 수입 비중을 11%까지 낮췄습니다.
13:13그래서 계속 미국과는 디커플링하는 추세는
13:16중국 무역 행태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13:19그렇게 해본다면 중국이 굉장히
13:21미국의 전략적 카드를 무력화하는 준비를 철저히 해왔고
13:26이번부터 이어지는 관세와 무역에 관한 회담에서도
13:31굉장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13:33이 관세 문제가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13:36미국 잘 사게 해주겠다 이렇게 시작한 건데
13:38최근에 좀 물가 걱정도 있고
13:41관세 인상에 대한 부작용 얘기가 자꾸 나오니까
13:44트럼프 대통령이 비싸면 덜 사면 된다.
13:47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그래요.
13:48그래서 30개 인형을 살 걸 2개만 사도 비싸서
13:52그 2개가 더 소중해지지 않겠냐
13:54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13:56사실 이 말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계속 있을지는
14:00의문시게 됩니다.
14:02왜냐하면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14:04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 해방의 날을 선포하고
14:07관세 폭탄을 결정했을 때
14:09그 이후로 여러 가지 미국 주식시장이 요동을 치고
14:13채권 시장까지 흔들리니까
14:15유예를 발표했지 않습니까? 90일.
14:17그런데 약 70여 개국과 90일 동안의
14:21이런 관세 협정을 마무리한다는 것은
14:24물리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14:26워싱턴 DC 소재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4:30한 나라가 다른 나라와 관세에 대해서 합의를 하는데
14:35그 협상이 평균 1년이 소요됩니다.
14:37그리고 이제 합의가 있다 그래서
14:39그게 다 정책으로 단기적으로 반영이 되는 데는
14:43시간이 걸리거든요.
14:45그러면 일단 실행해까지도 몇 년이 소요됩니다.
14:47그런데 미국은 한 나라만 상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14:51한국은 미국과 협상하면 되지만
14:52미국은 4월 2일으로 90일 유예 기간 동안에
14:5770여 개국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해야 되기 때문에
15:01지금 미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어렵고
15:03계속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회사라든지
15:08그런 애플이라든지 대기업 위주로 계속 유예 조치라든지
15:13면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15:15그러니까 관세 정책이 사실 누더기가 되고 있어요.
15:20그런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바로 중소기업과 소비자입니다.
15:25그렇다면 대기업은 어느 정도까지 버틸 수가 있겠지만
15:28과연 이번 여름을 미국의 일반 가정에 넘길 수가 있는 것인가.
15:34살인적인 물가 오가 예상이 되는데
15:37그리고 크리스마스 때까지 간다면
15:39과연 제대로 연말을 보낼 수가 있을 것인가.
15:44미국의 일반 중산층 가정이.
15:47아까 장난감 얘기를 트럼프 대통령이 했지만
15:49미국 내에 판매된 장난감의 80%가 중국에서 생산됩니다.
15:53그래서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마틸에서도
15:57바비인형이 약 20% 정도 비싸질 것이라는 것을 발표를 했기 때문에
16:04미국 중산층 가정 그리고 유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기업들은
16:09지금 굉장한 위기상태에 있습니다.
16:12이것을 여름에 트럼프 행정부는 감세 정책을 통해서
16:17이런 중산층에게 그런 세금을 돌려주는 그런 정책을 통해서
16:22국내 소비를 진작한다는 구상이 있는데
16:25과연 관세 폭탄으로 흔들리는 미국 경제
16:29그리고 살인적인 물가 오가
16:30이런 세금 면제 혜택으로 얼마나 상쇄될지는
16:34지금 의문이 되고 있습니다.
16:36말씀하신 바를 보면 미국 내에서 어떻게 보면
16:39국민들의 반발이 더 커질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16:42지지율도 떨어질 수 있고 이런 우려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16:44굉장한 우려가 있죠.
16:45사실 임기 초반에 비임기가 시들어가지고
16:51위기를 맞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이기가 아닙니다.
16:55사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도 압도적으로 승리를 1980년 대선했지만
17:01임기 초반에는 지지율이 30%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17:05그것도 이제 그 당시에 제2차 오일 샤크 파동으로 인해서
17:10미국에서의 실업률 그리고 경기 침체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 했는데
17:15그 당시에 레이건 대통령이 어떻게 다시 지지율을 회복했냐면
17:21취임 후 71인 1982년 3월 30일에
17:25DC에서 힝클리에게 총알을 맞았습니다.
17:306발.
17:311.7초 만에 6발을 맞는 그런 저격, 피격, 미수 사건이 일어났는데
17:36그래서 당시에 레이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거의 바닥에서 83%까지 올랐습니다.
17:44그리고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사실 임기 초반에는 인기가 바닥세였는데
17:502001년에 9.11 테러 공격이 있었지 않습니까?
17:54그 다음에는 경쟁자였던 알고 전 부통령조차도
17:59나는 부시 대통령의 보병이 돼서 미국을 위해서 싸우겠다
18:02이런 얘기를 할 정도로 초당적인 지지를 받아서
18:0580% 이상의 지지율을 받았죠.
18:08그래서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기대하는 것은
18:10어떤 터닝포인트, 미국이 영웅을 기다리는
18:15지난번 7월 유세에서 편실변화 유세 때 총격을 받았지 않습니까?
18:19그래서 그때 트럼프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이 확 올라가는 추세를 보였는데
18:24이런 식으로 미국이 위기 상황에 있고
18:27여기서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합하는 그런 계기가 필요합니다.
18:33관세 문제, 어떤 국가 관세 협상 하려면
18:351년도 걸린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18:37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이것저것 막 핵폭탄을 던지고 있잖아요.
18:41의약품 관세도 상당히 크게 던졌더라고요.
18:44네, 그렇습니다.
18:45트럼프 대통령은 이기에서 관세를 통해서 미국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는
18:50무엇이든지 취하겠다 했는데
18:52이제는 자동차, 자동차 부품
18:55그리고 공산품뿐만 아니라 의료, 의약품까지도 건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19:01하지만 이것은 곧 발표할 것이라는 발표도 있었습니다만
19:05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발표도 있었기 때문에
19:08계속해서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19:11과연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관세 정책을 누가 결정하는가에 대해서
19:16정확한 해답이 없습니다.
19:19이 사람은 이런 얘기를 하고 저 사람은 저런 얘기를 하고
19:21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에게 힘을 실어주는지는 끝까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19:26이것은 트럼프 대통령 고유의 정책 결정 스타일이 낳고 있는
19:32맹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19:34처음에는 이것이 전략상 그리고 협상에 있어서 장점으로 작용을 했습니다.
19:39왜냐하면 상대방을 끝까지 어떻게 미국의 행동을 짐작할 수 없는
19:45그런 수단으로 잘 사용을 했는데
19:47이제는 오히려 미국과 무엇을 합의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는
19:51피로 증후군이 생기고 있습니다.
19:54그래서 미국을 상대하는 협력 국가들, 무역 상대국들도
19:59과연 이것을 믿을 수가 있는가
20:01트럼프 행정부에서 어떤 얘기가 나왔을 때
20:03그 진의 그리고 진정성에 대해서 계속 의문을 제기하는
20:07오히려 미국의 협상력을 깎아내리는 식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20:11계속해서도 계속 트럼프 대통령 자체는
20:15이것도 관세에 해당한다, 저것도 관세에 해당한다
20:18얘기하겠지만
20:19결국에 가서는 미국의 협상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라
20:23오히려 약화시키는 그런 현상으로 계속 작용하고 있습니다.
20:26알겠습니다.
20:27미국발 관세 전쟁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 알아봤습니다.
20:31봉의용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오늘 함께했습니다.
20:35고맙습니다.
20:35감사합니다.
20:35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