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비대위 해체 권한 언급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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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조웅천 위원님, 제가 질문을 드리다 보니까 큰 그림만 짚어달라고 말씀드리는 것 같은데 한덕수 전 총리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00:10이래서 저 반기문 총장이 얼마 안 가서 접었구나.
00:16이 무림의 세계는 정말 참 변화무쌍하구나.
00:20그동안에 50년 관료 생활을 하셨지만 그거는 태권도로 치면 그냥 품새 경연 정도였죠.
00:33그러다가 정치권에 들어오시면 그대로 대렬이 되는 겁니다.
00:39많이 다르죠.
00:43지금 좀 후회를 하실 것 같아요.
00:46후회요?
00:46이럴 줄 알았으면 4월 중순에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처음부터 같이 하는 거를 좀 더 적극적으로 고려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
01:03왜냐하면 지금 11일이 며칠 남았습니까?
01:065일 남았습니까?
01:08이번 주 일요일입니다.
01:08돌아오는 일요일.
01:09지금 김은수 후보 측 태도를 보면 그때까지 어떤 식으로든 룰을 정해서 단일화가 될 것 같지가 지금 잘 않거든요.
01:26그러니까 나는 김덕수다, 얼찌문덕 이런 얘기를 자꾸 하는 걸 보고
01:36또 지지율이 항상 국민의힘 내부 후보보다는 좀 높게 나오고 하는 걸 보고
01:44그래, 내가 나가면 당에서 우호적으로 해가지고 아마 나로 정리가 될 거야.
01:51그렇게 좋게 좋게 생각을 하신 것 같은데 그런 데가 아니죠.
01:56그래서 이제 11일이 지나가면 그러면 뭐가 바뀌나, 어떻게 해야 되나.
02:01그런 거를 지금 검토를 아마 시켰을 겁니다.
02:04그 검토를 하면 예를 들면 11일 전에 되면 그 전부터 준비가 돼있지만 기호 2번 한덕수 이렇게 나올 수 있는데
02:11만약에 단일화가 한덕수 전 총리로 된다면 기호 10번, 11번 이렇게 그것도 준비하고 해야 되는 거죠.
02:17그럼요. 그런데 기호는 큰 문제가 아니고요.
02:19돈, 조직, 그다음에 정책 이런 것들이 지금 제대로 돼 있는 것 같지가 않아요.
02:27대부 구성이 좀 늦었으니까.
02:29그러니까 출마 선언을 하시고 광주 5.18 묘지에 가셔서 배척다운 것 외에는
02:41그 뭐 또, 뭡니까? 단칸방들 그것도 찾아가시고
02:48족방촌이요?
02:48족방촌.
02:49그거 외에는 현장 방문이 제가 보기에는 거의 없었고
02:53거의 명망가들 위주의 그것도 아주 정대철이나 손학규나 이낙연이나
03:01뭐 이런 분들과 식사하면서 정치하시고 하신 거 다잖아요.
03:10지금 같으면 가장 늦게 나오신 만큼 정말 일정이 무지무지하게 바빠야 되고
03:16거기서마다 계속 메시지가 나가야 되고
03:19그리고 또 자기 정책도 거기 믹스를 해서 내보내야 되는데
03:24그런 걸 잘 못 느끼겠어요.
03:27그래서 준비가 덜 되셨구나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03:31정몽준 후보나 안철수 같은 분은 안철수 후보는 또 자기 당도 있었고
03:41정몽준 그분은 워낙에 재벌이시고
03:46지금 한덕수 후보보다는 훨씬 더 여건이 좋았고 지지율도 꽤 나왔고
03:53단일화했을 때 지지 기반이 좀 다르다든가 또 단일화하면 판을 엎을 수 있다든가
04:02또 충성도가 꽤 높다든가 지지자들의
04:06그런 여러 가지 여건들이 지금 한덕수 후보보다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04:11그러니까 너무 핑크빛 환상에 사로잡혔던 건 아니냐
04:20지금 그런 거를 좀 생각하고 계시지 않을까 그렇게 감히 추측해 봅니다.
04:26그러니까 좀 미리 아예 경선에 나섰으면 좋겠다.
04:30혹은 본인 스스로 혹은 본인의 캠프도 어느 정도 준비가 돼 있어야 되는데
04:35그런 메시지가 좀 덜하기 때문에
04:36노 교수님 이게 지금까지는 두 분 주진 의원을 뺀 나머지 두 분은
04:43어쨌든 명분 싸움에서는 지금 김문수 후보가 주도권을 쥐고 있지 않냐 일단은
04:48그 시간이든 명분이든 다만 이런 건 있겠죠.
04:51아까 국민의힘 일각에서 나오는 후보 교체론도 있지만
04:54반면에 김문수 후보가 후보 교체론을 맞서서
04:58내가 당 우선권 거의 당대표 쪽에 실권을 쥐고 있으니까
05:03그럼 권영세, 권성동 이 사람들 내가 징계 내리고
05:06내가 뭔가 더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수 있어라고 하면
05:10그때 가면 또 명분이 어떻게 되는 거예요?
05:13여기서부터 진짜 진흙탕 싸움이 되는 건데요.
05:16지금도 사실은 진흙탕 싸움인 거죠.
05:20김문수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는 언제든지 단일화하겠다 열려있다 얘기했지만
05:25사실은 비유하자면 이런 게 이런 겁니다.
05:29사람이 배고플 때는 뭐든지 다 맛있어 보이는데
05:32뭐든지 먹을 수 있고 생각하는데
05:34일단 배가 불러버리면 아무리 맛있는 갈비라도 별로 당기지 않는 겁니다.
05:40김문수 후보가 물론 신뢰의 사람이라고 얘기하고
05:43사보다 공문 앞세운다고 얘기 많이 하고 있지만
05:47사실은 일당의 거대 정당의 대선 후보가 됐다는 건 엄청난 일이거든요.
05:53그걸 어떻게 당장 포기하고 할 수 있겠습니까?
05:55그렇게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됐기 때문에
05:58글쎄 만약에 김문수 후보가 정말 당 우선권이라는 걸 그렇게 해석을 해가지고
06:03비대위원장이고 원내대표고 다 내가 마음대로 하겠다 이렇게 하면
06:07그야말로 파국으로 가는 거죠.
06:10지금 상황에서 주진우 의원 말씀하신 것처럼
06:13당내 의견들도 그와 같은 상황으로 가지 않도록
06:17뭔가 좀 이렇게 유연한 그런 모습을 보이자.
06:20너무 몰아붙이지 말자 이런 쪽으로 했다면
06:23김문수 후보도 지금에서 이렇게 너무 지나치게 가면
06:27파국으로 가면 좋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06:31본인도 정말 마지막 정치 인생 정말 진흙탕 속에서
06:35벌썽사랗게 만드는 것이고 당도 그렇고
06:39지금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늘 지금 본인들이 다 얘기하지 않습니까?
06:44당이 위기고 국가가 위기고 민주주의가 위기다라고 그러는데
06:47뭘 가지고 자꾸 이렇게 조그만 걸 가지고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면
06:51정말 마지막 정치 인생 명예롭지 못하다 하는 걸 이해를 해야 되겠습니다.
06:56그래서 지금 한덕수 후보 측에서는 룰이건 뭐건 다 내가 뭐든지 받아들이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07:03아까 잠깐 예를 들었지만 5% 감점이라고 룰을 만들면
07:08그렇게 한덕수 후보 측에서도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
07:11지금 나중에 와서 그건 못 받아들이겠다 이렇게 할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07:14그러니까 김문수 후보 측에서 당에서 김문수 후보 측의
07:18그런 어떤 경선 과정을 거쳐온 그 문제에 대한 플러스점을
07:23가점을 줄 수 있는 그런 룰을 지금이라도 만들어란 말입니다.
07:26지도부에서 그렇게 해서 김문수 후보도 흔쾌히 응할 수 있도록
07:31그런 구도를 만들어주고 그런 설계하는 그게 지도부 책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07:37지금 이제 10시가 다 돼가는 그리고 사실 오늘 아침부터
07:41이 김문수 한덕수 두 사람의 단일화 중간에 당 지도부에서 껴있지만
07:45숨가쁘게 돌아갔는데 제가 조금 전에 김문수 후보 SNS를 잠깐 봤어요.
07:52잠깐 휴대전화로.
07:53그런데 주신 의원님 김문수 후보가 과거 2017년 홍준표 전 시장이 대표 시절을 거론하면서
08:01대선 후보 당무우선권 비대위도 해체할 수 있다는 은연 중에 얘기를 했어요.
08:08그만큼 대선 후보의 권한은 막강하다.
08:12이 시점에 이 밤에 그리고 이 단일화 이슈가 지금 정면 충돌하는 이때
08:18이 비대위 해체를 당무우선권으로 할 수 있다는 말이 좀 의미심장해 보이는데요.
08:24김문수 후보께서도 이게 지금 저희가 어떤 당의 어떤 당권을 가지고
08:31지금 다툼을 하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08:34결국은 대선에서 경쟁력을 가져야 되고
08:37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당 후보인 김문수 후보의 가장 든든한 우구는
08:43우리 당원과 의원들, 보좌진들 그렇지 않겠습니까?
08:48그래서 저는 마음을 얻는 것이 또 우선이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08:53지금 현재 당원들 중에 상당수의 당원들은
08:58왜 그때 얘기했던 것과 지금이 좀 많이 입장이 달라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로.
09:05그런데 그게 오해일 수도 있고 뭔가 전략적인 변화에 의해서 또 말을 바꾼 걸 수도 있죠.
09:10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 최소한의 일정과 그 바뀐 경위에 대한 설명은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09:18당무우선권 말씀을 하셨는데
09:20사실 당무우선권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선거 때 그렇게 자주 쓰이지 않습니다.
09:26왜냐하면 이게 당원에 보면 선거 업무의 효율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 당무가 우선되는 것이거든요.
09:34그러니까 예를 들어 홍보전략이나 이런 것들에 있어서
09:36후보자의 홍보전략과 당연히 홍보전략이 다르면 후보자의 홍보전략을 따라야 되는 것이죠.
09:42그런데 이 부분은 실제 선거를 열심히 뛰어야 할 당의 전체적인 당원과 국회의원들의 어떤 마음을 사지 않고
09:52그런 어떤 당원 단계의 해석을 통해서 권한을 과도하게 행사하게 되면
09:58결국 이게 선거 캠페인으로서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10:01그래서 그런 점을 좀 고려하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10:06그런데 종천 의원님, 저 지금 나갔던 SNS를 보면
10:10지금 어느 정도의 당 지도부와 김문수 후보의 신뢰 문제가 많이 손상이 됐는지는 짐작은 좀 되는데
10:20비대위 해체 권한도 있다고 했다.
10:23다만 주진우 의원, 법률 가시기도 하고 당헌당규 잘 아시니까
10:26실제로 이거는 상징적이고 그만큼 대선 후보가 실질적인 권력보다는 명예로운 당을 대표하는 대선 주자가 되는 거라는 얘기지
10:39비대위의 해체 권한이 있다, 없다라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했는데
10:42저발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10:47지금 객관적인 사정을 보면 권영세 위원장이 11일까지 단일화를 시키지 못하면 사퇴하겠다.
10:54배수지를 쳤어요?
10:55네. 그러면서 당장 내일 전당원 투표에 회부했고
11:03윤희숙 여연 원장을 비롯한 많은 의원들이 점점 더 톤이 지금 높아지고 있어요.
11:11단일화, 지금 먹튀 아니냐, 사기 아니냐.
11:15당신 김덕수라고 해서 찍어줬더니 당신 이뻐서 찍어준 거 아닌데
11:22화장실 갔다 나오니까 완전히 사람 달라지네, 사기네.
11:27뭐 그만둬.
11:29뭐 이런 얘기까지 지금 나오고 있는
11:30전반적으로 지금 압박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11:35거기다가 뭐 김용호 전 국회의장,
11:39또 안병직 이분이 교수님이, 명예 교수님이
11:43김문수 후보의 멘토라고 합니다.
11:47원로들도 좀 압박하고 있어요.
11:48뭐 이런 분들도 김문수답게 당당하게 해라.
11:53이렇게 전방위적으로 지금 압박이 들어오고
11:56데드라인을 설정하고
11:58TK에서 지역 일정을 소화하는데
12:02그까지 당 지도부가 내려오고
12:05이거는 나를 온전한 당의 후보로 보지 않는구나.
12:12나는 생각해서 자꾸 이런 식으로 나한테 압박을 가하면
12:16홍준표 후보가 얘기했던 대로 그렇게 할 수도 있다.
12:24뭐 이만큼 나는 당신들이 공정하지 못하다라고 생각을 한다라는 건데
12:30저는 또 걱정이
12:31하 참, 이러다가 이제 11, 11일 날 되면
12:38선관위의 후보 등록을 해야 될 거 아니에요.
12:42그렇죠.
12:43그러면 당인하고 대표 직인이 찍혀야 됩니다.
12:49뭐가 생각나냐.
12:502016년 김무성 대표, 영도대교
12:55옥새들고 다르샤.
13:00그렇게 될 최악의 경우
13:02어, 난 당신 해임했어.
13:05그러면 아냐.
13:07라고 하면서 옥새들고
13:10이런 경우까지 올 수도 있겠다.
13:15너무 깜짝 놀랄 얘기네요.
13:19그러니까 이제 아주 일각에서는
13:21아까 뭐 여의도 연구원장이 중책이긴 하지만
13:24대다수의 의견은 아니다.
13:26윤희소 원장은 후보 교체론을 언급했고
13:29단일 안 할 거면
13:29김문수 후보는 아예
13:32당무우선권 비대 해체를
13:34조금 전 SNS에 언급을 했다.
13:37주 의원님, 이게 이런 거잖아요.
13:40내일 전당은 투표를 한다면서요.
13:42그런데 만약에, 원만해야 되겠지만
13:46지금 상황은 그렇게 파열음이 너무 거칠게 나오다 보니
13:50당 자체적으로 김문수 후보는 동의하지 않아도
13:55한독수보와의 여론조사를 할 수도 있는 겁니까?
13:58단일화가 지상과제라면?
14:00지금은 그 얘기하기엔 너무 이른 시점인 것 같고요.
14:04지금 이제 우리 당의 갈등 해결 능력을
14:07너무 이렇게 좀 폄하해서는 안 되고요.
14:11지금 아직은 시간이 조금 있습니다.
14:14그래서 그 시간 내에 좀 더 논의를 할 수 있고
14:17아마 당원 여론조사를 한 것은
14:20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14:23압박이라기보다도
14:25민심을 좀 전달하려고 하는 것이거든요.
14:28그래서 그 부분을 김문수 후보자께서도
14:32열린 마음으로 좀 봐주셨으면 하고요.
14:35지금 결과적으로 지금 당원당규
14:39저희들끼리 내부적으로 따져서
14:41갈등을 해서 어떻게 대선을 치룰 수가 있겠습니까?
14:44그래서 이 부분은 후보자의 결단이 저는
14:47여전히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14:50지도부와의 갈등처럼 말씀하시는데
14:52사실상 이게 그 의원들 중에
14:56상당수가 김문수 캠프에서 김문수 후보자를 도왔습니다.
15:02그렇죠.
15:02그러니까 이게 지금 그 현상을 잘 보셔야 돼요.
15:05이게 뭐 특정 어떤 개파가 있거나
15:07특정 지도부의 어떤 시각에서
15:11이렇게 김문수 후보랑 대립을 하는 것이 아니고요.
15:15다 그 김문수 후보를 도왔던 의원들이
15:19지금 현재 김문수 후보를 돕기 위해서
15:23얼마나 당원들이나 국민들을 설득했겠습니까?
15:25그 과정에서 설득했던 것에 대해서
15:28반발이 있는 것이죠.
15:30그 반발을 헤아리지 못하면
15:32저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
15:36계속 거듭될 것 같고요.
15:38또 이게 지금 왜 이걸 하겠습니까?
15:41결국은 대선에서 이기기 위한 것이고
15:43결과적으로는 어떤 모양새를 어떻게 하느냐가
15:47더 대선에서 승리 가능성이 높으냐 하는 것은
15:49훨씬 경험이 많으신 김문수 후보자께서
15:52잘 생각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5:55그런데 이제 돌아가는 과정이
15:57김은수 후보와 당 지도부의 신뢰관계가
16:00만약에 지금 있는 그대로
16:02아까 주진 의원 말처럼
16:03당의 보건 능력, 소통 능력을 보면
16:07나중에 충분히 봉합될 수 있다고 하지만
16:09이런 건 어떻습니까?
16:11그러니까 저 노동훈 교수님
16:12이게 단일화 안 되면 사퇴할 거냐라는
16:16한덕수 전 총리가 질문을 받았는데
16:17내 지지자가 훨씬 많더라라고 하면서
16:20약간 즉답은 피했고
16:22약간의 낙관적인 생각을 한덕수 전 총리는 갖고 있는데
16:25당 지도부가 그렇다면
16:27한덕수 전 총리가 좀 더
16:30물론 지금은 국민의힘 당 소속은 아닙니다만
16:33전면에 나서서
16:34김문수 후보의 단일화를 좀 더 확실하게
16:37이른바 탑다운인가요?
16:39아니면 좀 더 1대1로 성사시킬 그런 개연성
16:44이런 가능성은 없는 겁니까?
16:47글쎄요.
16:48뭐 그런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게 사실 정치 영역이죠.
16:52저는 이렇게 지금까지 계속 양측에 주거받고 한
16:55그런 얘기들을 해서 좀 봤는데
16:57답답한 게 그런 겁니다.
16:59당 지도부에서 김문수 후보를 만났다 그러면
17:02당신이 원하는 룰이 뭐예요?
17:05당신이 어떻게 하면 단일화에 응하겠습니까?
17:09라고 물어봐가지고
17:10그쪽에서 김문수 후보가
17:12나 이런 정도 이러이러한 룰이면 내가 하겠습니다.
17:16정치 신인 가점도 있고 여성 가점도 있고
17:18그러지 않습니까? 경선할 때도.
17:20그런 식으로 해서 뭔가 나에게 유리한 룰을 만들어주세요.
17:24라고 하는 걸 받아서 그렇게 할 수 있으면 하고
17:28한다고 해서 그걸 받아들이겠다고 했으니까
17:30모든 걸 받아들이겠다고 했으니까
17:31그렇게 해서 경선을 치르겠다 하고
17:33틀을 설계해서 빨리 내놔야지
17:35왜 핑퐁만 하고 있냐는 얘기입니다.
17:38그러니까 그거는 좀 빨리 지금 지도부에서
17:41지도부가 있다면 정말로 그러한다면
17:43빨리 룰 세팅을 해서 양쪽이 동의할 수 있냐
17:47아니면 뭐가 더 필요하냐라고
17:50그런 점을 만들어내야 되는 거죠.
17:52아까 얘기하신 룰 가능성이 있는 거죠.
17:54얼마든지 그런 걸 만들어낼 가능성이.
17:57그게 정치인의 역할이고
17:58정치가 가능성의 예술이라고 하는 것이고
18:00그런데 지금 사실은 말이죠.
18:03김문수 후보도 만약에 지금 단일화나 열려있어라고
18:06얘기할 때는 본인이 김덕수라고 했잖아요.
18:10했죠.
18:11한문수라고 안 하고.
18:13그랬다는 거예요.
18:13댓글 보니까 촌철살인이 김문수 후보가
18:17김덕수라고 얘기했지 한문수라고 안 했지 않냐.
18:20아마 한덕수 전 총리 입장에서는
18:22한문수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고
18:25김문수 부측에서는 김덕수를 생각하고 있는 거겠죠.
18:29그러나 지금 룰 가지고 싸우거나
18:31아니면 누가 될 것인가가 문제
18:33그게 최종 목표가 아니잖아요.
18:35국민의힘 당 후보 최종 그게 최종 목표가 아니고
18:39대선 승리가 최종 목표 아닙니까?
18:41그런데 둘을 아무리 합쳐도
18:44별 시너지가 안 나오고 있는 게 지금 현실이에요.
18:47그렇다면 양측 다 정말로 아까 얘기한 대로
18:51대한민국 위기라고 그렇게 말하는 걸 진짜 믿는다면
18:55어떻게 해서 시너지를 낼 것인가
18:58어떻게 해서 가장 정말 사람을 보기에도
19:01감동적인 그런 만들어낼 것인가 하는 걸
19:05시나리오를 다 함께 만들어내야 되는 거죠.
19:09이렇게 해서 다툼만 하고 있으면
19:10사람들의 염증만 더 크게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19:13이렇게 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