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5일 오후 7시 긴급 의원총회를 연다. 의총에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들에게 "석가탄신일 등 지역 일정을 마치고 금일 개최되는 의원총회에 전원 참석하여 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공지했다.
의총은 의원들의 요구로 인해 갑자기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의원 단톡방에는 "분열은 필패다. 사리사욕 없애자", "의원총회 개최에 동의한다"는 등 단일화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줄지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문수 후보의 의총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369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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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지난 3년간 행정부를 향했던 31번의 줄탄의 칼날이 이제 사법부를 향하고 있습니다.
00:21민주당은 3차 내란 사법 쿠데타와 같은 폭언을 동원하며 조의대 대법원장 탄핵을 공공연히 거론하고 있습니다.
00:32국민적인 분노 앞에 민주당은 일단 대법원장 탄핵을 보류했습니다.
00:37하지만 이는 탄핵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테러본 같은 협박인질극으로 전환한 것뿐입니다.
00:44오늘 아예 2심 재판부를 상대로 이재명 후보 공판기위를 대선 후로 밀어라 거부하면 조의대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00:56우선 이재명의 2심 재판을 대선 뒤로 미루겠다는 의도이고
01:01만에 하나 2심 판결이 나오더라도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나오지 못하도록 하고
01:07만약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나오면 실제로 대법원장을 탄핵해서 대법원이 최종 3심 판결기위를 못 잡도록 받겠다는 것입니다.
01:20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이 유죄 확정 판결을 5.1 사법 내란이라고 규정했습니다.
01:28대법원이 이재명 후보한테 대장동, 백형동 비리를 저지리라고 시켰습니까?
01:34아니면 이재명에게 거짓말하라고 시켰습니까?
01:38이재명 후보 스스로 저지른 비리와 거짓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이 어떻게 대법원의 내란입니까?
01:47판사가 범죄자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니 범죄자가 판사에게 쿠데타라고 비난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01:55이것이 바로 이재명 의회 독재의 현주소입니다.
02:00현주소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02:02마음에 안 들면 내란 딱지를 마음대로 붙이고 방해되는 인사는 탄핵과 고발로 탄압하는 것이 이들의 방식입니다.
02:11이자들이 국가 권력을 완전 장악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02:16그래서 우리가 힘을 합쳐 반드시 대선을 승리해야 합니다.
02:20모두 힘을 합쳐 이재명 쿠데타 세력의 국가 권력 장악을 막아내고
02:25무도한 의회 쿠데타 세력을 반드시 한국 정치판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02:31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02:33이처럼 이재명 세력이 저지르는 헌점 테러의 불길이 전방위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02:41이 불길을 막아내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02:4629일 뒤 6월 3일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02:50이틀 전 우리당 전당대회가 있었습니다.
02:54김문수 후보님께서는 치열한 경선 끝에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아 우리당의 최종 후보로 결정되었습니다.
03:03김문수 후보님께서 그동안 상처받은 우리 당원들의 마음을 오르만지고
03:08흩어진 보수 우파의 뜻을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해주신 데 대해
03:13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정당한 평가를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03:18김문수 후보님뿐만 아니라 그 치열한 경선을 끝까지 해주신
03:22한동훈 후보님, 홍준표 후보님, 안철수 후보님, 나경원 후보님, 양양재 후보님, 유정복 후보님, 이철우 후보님께도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3:35특히 밤낮없이 헌신해 주신 각 캠프 스태프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03:43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우리 당 안에는 서로 생각의 차이가 있음에도
03:47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포퓰리즘을 배격하며 이재명 의외독재를 몰아내야 한다는 생각에 있어
03:54우리 모두는 하나였습니다.
03:57나아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04:04지금 우리 당 밖에도 물줄기가 있습니다.
04:07비록 당 밖에 있지만 이재명 세력의 독재정치를 몰아내고
04:11대한민국 시스템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차이가 없는 분들입니다.
04:16이제는 각기 흐르던 물줄기들이 하나의 강물로 모여야 할 때입니다.
04:22대의를 함께하는 모두가 하나의 강물이 될 때
04:25이재명 세력의 거대한 헌정파괴 불길을 막아내고
04:30선진 대한민국의 바다로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04:34우리 모두 빅텐트에 의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4:38경선 과정에서 모든 경쟁 후보들께서
04:40대선 승리를 위한 빅텐트 구성에 열려있다는 뜻을 밝히셨습니다.
04:46김문수 후보님께서도 TV토론에서 전당대회 직후
04:51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가 있고
04:54오늘도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셨습니다.
04:58오늘 나온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05:00우리 당 지지자 92%가 후보 단일화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혀주셨습니다.
05:06지금 모든 해국 민주국민들께서 우리의 하나됨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05:13하나됨에 반대하는 것은 오직 이재명 세력입니다.
05:16그렇다면 우리의 선택은 분명합니다.
05:19이제 대선이 29일 남았습니다.
05:22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05:24다음 주 월요일 12일이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05:28우선 빅텐트에 동의하는 후보들부터 먼저 단일화를 이루고
05:33점차 세력을 확장해 나아가야 합니다.
05:37여러분 선거에 아름다운 패배란 없습니다.
05:40패배는 패배일 뿐입니다.
05:42승리를 향한 승리를 위한 단일화의 길을 가야 합니다.
05:47우리가 패배하면 대한민국은 범죄자 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
05:51범죄자 이재명을 숭배하는 정치 세력이 활개치는
05:563유 국가로 전락할 것입니다.
05:59반대로 우리가 승리하면 정상적인 국가로 복귀하여
06:04안전과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06:07작은 차이, 작은 욕심을 버리고 진정한 애국의 길, 승리의 길,
06:13대의의 길로 나아갑시다.
06:16왜 하나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06:22이제는 어떻게 하나가 될 것인가를 고민하고
06:25집처 없이 행동할 시간입니다.
06:28그 길을 함께 만들기 위해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의 고경과
06:32지혜를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06:35감사합니다.
06:37민주당이 대법원장 탄핵을 주장하다 여론의 역풍으로 멈추는가 싶더니
07:02오늘은 이재명 유죄 선고를 대선 이후로 미루라고
07:07법박하고 나섰습니다.
07:09오로지 이재명을 위해 국회를 방탄기지로 만들고
07:13행정부를 마비시키더니
07:15이제는 사법부까지 이재명 마음대로 휘두르려는 것입니다.
07:20이런 세력이 집권하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될지
07:23정말 상상하기도 끔찍합니다.
07:25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의 독재 국가가 완성될 것입니다.
07:33이번 대선에 우리 국민과 이 나라의 운명이 걸려있음을 절감하게 됩니다.
07:39그런 만큼 지금은 대의에 따르는 모두가 하자로 뭉쳐야 될 때입니다.
07:46그 누구라도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정신을 지키는 데 동의한다면
07:50함께 힘을 합쳐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07:57한 달도 남지 않은 선거 일정을 생각하면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
08:00앞으로 4, 5일 안에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고
08:04단일화의 동력을 더 크게 키워야만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08:10그러나 우리 주위에 지금 시간을 끌면 우리 편으로 단일화 될 수밖에 없다며
08:16안이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08:19하지만 그런 식으로 단일화된 후보로는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낼 수 없을 것입니다.
08:26결국 국민들은 외면할 것이고 우리 후보에 대해서도 등을 돌릴 것입니다.
08:31그러다가 패배하면 우리 국민의 삶과 이 나라의 미래가 도대체 어떻게 되겠습니까?
08:38보수 복멸, 대한민국의 폭망의 책임을 우리 모두가 오롯이 짊어져야 할 것입니다.
08:45오늘은 사실 전당대회 마치고 처음 가지게 되는 의원총회입니다.
08:53사실 우리 김문수 후보님을 모시고 우리 의원님들과 기분 좋은 상견례도 하고 부르는 자리였어야 마땅한데
09:02그러지도 못하고 분위기도 좀 무거운 것 같습니다.
09:06물론 우리 당 후보로 몇 시전에 선출되신 김문수 후보님이나 그 후보 측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09:16하지만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께서 김문수 후보님에 대해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이유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9:30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09:35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던 경선 과정에서의 다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09:44지금은 당과 나라의 미래 우리 국민의 삶만 생각하면서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을 수 있다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09:56내가 먼저 희생하려는 모습을 보여줄 때 국민들께서 오히려 더 큰 지지를 보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10:05오늘 의총회에서 우리 의원님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들이 모아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10:1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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