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어제


과거 다수 지역축제서 "안전성 검사 마친 장비" 홍보 
알고 보니… 산업용 표면마감 금속 사용한 조리기구 
소비자 오인하게 했다는 의혹 관련 고발 민원 다수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이번에는 유명인들의 구설수 소식을 몇 가지 묶어서 살펴보겠습니다.
00:06먼저 최근에 숱한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더본 코리아와 백종원 대표 이야기인데요.
00:13이른바 백캠 논란을 시작으로 그 이후에 그야말로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논란에 지금 휘말리고 있습니다.
00:20이번에는 또 어떤 논란인가 봤더니요. 산업용 금속으로 만든 조리 도구를 식품용으로 오인하게 광고를 했다라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00:33그러니까 우리의 바베큐 장비는 안전성 검사를 마친 장비다라고 저 화면에 오른쪽에 파란색 배너 광고라고 하죠.
00:42이렇게 크게 써서 광고를 하고 안내 문구까지 내보냈는데 저게 사실과 다른 부분이라고요?
00:50그렇습니다. 이 사건의 고발인 같은 경우에는 당시에 촬영된 사진을 보면
00:56실제 산업용으로 표명이 마감된 금속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하다.
01:03우리는 식품용 스텐레스로 마감을 했기 때문에 안전하다라고 이렇게 소비자를 오인하게 할 만한 광고를 했다라고 지금 지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1:13당시에 촬영된 사진을 보면요. 이 금속 부분에 STS304 표면 마감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01:20이 고발자의 주장에 따르면 이것은 식품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이라는 거예요.
01:25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표시광고법 위반이 될 여지가 있어 보이고요.
01:29표시광고법에 따르면 소비자를 속인다라든지 아니면 오인하게 할 수 있는 그러한 우려가 있을 때
01:35표시광고로 공정한 거래를 해친다, 해칠 위험이 있다고 판단이 될 경우에 처벌하게 되는 것이고요.
01:42법정형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01:49만약에 이 부분에 대한 지금 수사가 착수된 단계인데 실제 혐의점이 있다라고 한다면
01:53또 처벌은 피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57호사다마라고요.
01:59기업이 굉장히 덩치가 확 커지는 듯하면서 굉장히 악재가 끊이질 않고 있는
02:05더본코리아와 백종원 씨인 것 같습니다.
02:07그런데 백종원 씨와 관련된 논란이 또 있습니다.
02:11그러니까 군산시가 백종원 씨에게 지나친 특혜를 주는 게 아니냐
02:17그리고 백종원 씨가 그 특혜를 혼자서 개인적으로 너무 받은 게 아니냐
02:21수십억 원의 세금이 백종원 씨만을 위해 투입됐다 이런 논란이 있던데 이건 또 뭔 소리입니까?
02:28군산시와 더본코리아가 양해각서를 체결을 해서 군산시의 외식산업개발원을 지었습니다.
02:34그런데 이게 예산 70억 원이 모두 군산시에서 부담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거든요.
02:41그런데 이 외식산업개발원 위에 저렇게 보시는 것처럼
02:44더본코리아의 상표가 기재되어 있고 실제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느냐 봤더니
02:49더본코리아에서 연간 3천만 원만 사용료를 내면 독점적으로 저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02:56그렇기 때문에 더본코리아에 왜 세금을 들여서 이렇게 공공재 성격의 건물을 사용하도록 독점적으로 권리를 줌으로써
03:05더본코리아의 이득을 취하게 해주느냐라는 반발이 생긴 상황이고요.
03:10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 더본코리아 측은 법적으로 우리가 규제를 준수해서 저러한 계약서를 체결을 한 것이고
03:18실제 군산시가 이미 확보한 예산과 부지를 활용해서 협력을 요청해와서 더본코리아가 이러한 일을 하게 된 것이다.
03:26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는 했습니다.
03:30그러니까 더본코리아 입장에서는 우리만 혜택을 받는 게 아니라
03:33다른 기업들도 신청을 하면 얼마든지 받을 수 있고 이런 식의 설명을 추가로 한 것이죠.
03:38그런데 글쎄요. 최근에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씨가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이면서
03:43자꾸 구설에 연루가 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03:48감사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