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이재명 선대위 합류
친유승민계 권오을 전 의원, 캠프에 합류
김부겸·김두관 등 거론, 김상욱 의원도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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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보신 것처럼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는 않았는데요.
00:34이렇게 재판도 꼬박꼬박 출석하고 대선 후보로서의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00:41바로 어제 보수의 책사라고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깜짝 영입했습니다.
01:00윤여준 전 장관님은 평소에도 저에게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고언도 많이 해주십니다.
01:25제가 조언도 많이 고하는 편이고 윤여준 전 장관님한테 선대위를 전체적으로 한번 맡아주십사 부탁을 드렸는데 다행히 응해주셨습니다.
01:35이재명 후보가 중도 보수를 표방하고 있죠.
01:43그만큼 여러 정부를 거친 윤여준 전 장관의 영입은 꼭 필요한 영입이었다.
01:49이렇게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01:51윤여준 전 장관, 김영삼 정부 때 장관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에도 모두 지원을 하고 또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인물입니다.
02:03그렇기 때문에 윤여준 전 장관을 따르거나 윤여준 전 장관이 가지고 있는 인맥과 파워들, 이재명 캠프를 지지한다.
02:15이렇게 앞으로 예상을 하면 되겠습니까?
02:17그러니까 이제 저희 민주당에서 선호하고 있는 보수 세력은 전통 보수입니다.
02:24그러니까 이 구구 보수가 아니라 전통 보수.
02:26그러니까 윤여준 전 장관은 이승만 전 대통령 비서로 정치시 시작하신 분입니다.
02:31그러면서 YS가 김연철 아들 때문에 사과할 때 이 사과 작성문을 작성하신 분이고요.
02:38그다음에 이회창 총재의 참모로 하셨던.
02:42그러므로 청와대 국회 장관까지 해서 여러 보수 정치에 산 역사죠.
02:47그래서 이런 전통 보수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줄 때 그때 보수의 외연이 확장이 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02:55어쨌든 이재명 후보는 비단 주머니가 지금 많이 있는 거예요.
02:59그러니까 국민의힘의 후보가 결정이 되면 또 그 후보가 결정되는 그 컨셉에 맞게 또 비단 주머니를 내놓을 것이고.
03:07이재명 후보가 지금 보수 인사에게 가서 3고초를 하면 거의 대부분이 받아줍니다.
03:12하지만 국민의힘 후보들은 그렇지가 않아요.
03:15왜? 초사람이 대통령은커녕 지금 국민의힘 후보가 될지도 모르는데 내가 진영을 넘어가지고 내가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거죠.
03:24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상당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재명을 통해서 또 본인의 정치나 본인이 원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있는 보수 인사들이 있기 때문에
03:34저는 앞으로도 깜짝 놀랄 카드들이 기다리고 있다.
03:38이런 말씀 드립니다.
03:39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도 깜짝 놀랄 카드들이 기다리고 있다.
03:43이미 몇 가지 놀랄만한 카드들이 지금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03:47색깔과 지역에 무관하게 유능함만 쓰겠다라고 이재명 후보가 선언을 했는데
03:52선대위 구성을 보면 정말로 진보 보수 상관없이 영입을 하고 있습니다.
03:58대표적으로 앞서 나온 보수책사 윤여준 전 장관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데 이어서 친유승민계도 합류를 제안을 했고요.
04:09그리고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을 했던 국민의힘 의원 김상욱 의원도 지금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04:20그리고 비명계는 말할 것도 없죠.
04:22박용진, 김경수, 김부경, 김두관 비명계, 친문계 심지어는 국민의힘 의원까지 영입을 시도를 한다고요.
04:33지금 이재명 후보가 후보를 수락하면서 연설할 때 가장 많이 나왔던 단어가 통합이었거든요.
04:40이게 비단 어떤 국가를 통합하는 일, 국민을 통합하는 일도 너무나 중요하겠지만
04:45일단 그 이전에 1차적으로 선대위를 꾸림해 있어서 통합형 인사를 하면서
04:50어떤 실용주의의 색깔을 보여주는 겁니다.
04:53그리고 지금 상황에서는 정말 압도적으로 정권교체를 해내야 된다라는 이 열망이
04:57당원들과 이재명 후보 간에 동일하게 존재를 하는 상황인 것이고
05:02그러려면 결국 본성 경쟁력이라고 하는 것은 외연 확장 능력과 연결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05:08그런데 지금 보면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뒤에도
05:13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거리 유지라든가 아니면 과거에 대한 어떤 철저한 반성
05:17이런 것들이 동반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05:20그렇다고 한다면 표류하고 있는 보수 지지층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겁니다.
05:25그런 면에서 계엄에 반대했고 그다음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었던
05:30이 보수 세력들까지도 민주당에 표를 줄 수 있게끔 만들어보겠다라는 것.
05:35그리고 당 내에서도 여전히 어떤 이재명 대표와 어떤 화학적 결합을 이루지 못했던
05:41그런 뼈아픈 지점들로 지적이 됐던 인사들에 대해서도 사실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게 된다면
05:47당 내에서도 원팀이 되고 또 외부로는 확장해 나갈 수 있는
05:51그런 통합형 선대위를 통해서 압도적으로 이기겠다.
05:54이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05:55말 그대로 용광로 선대위다 이렇게 지금 언론에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06:02중도를 넘어서서 보수 그리고 반명 친문
06:06다양하게 인물들이 다 이재명 캠프에 지금 지지를 선언하거나
06:12아니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06:16이런 내용이죠. 짧게 말씀해주세요.
06:18용광로 선대위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06:20용광로는 뭡니까?
06:21철광석이나 코쿠스나 여러 가지 물질을 집어넣더라도
06:25열을 가열하면 하나의 물질로 변하는 거 아닙니까?
06:30말 그대로 지금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가 용광로처럼 화학적 결합을 이루어서
06:36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만드는데 원팀이 된다면 대선에 굉장히 유리할 것입니다.
06:42하지만 최근에 있었던 성장과 통합의 해체 논란에서 보듯이
06:47사람이 많다고 해서 이것이 용광로가 되고 외연이 확장이 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06:51오히려 내부적으로 알력이 증폭이 되거나 아니면
06:55영입된 사람과 기존에 공을 세웠던 사람들과의 어떤 차별화 또는 자리 선점
07:02이런 것들이 벌어진다면 오히려 외연 확장이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07:08앞으로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가 용광로처럼 화학적 결합을 이뤄낼 수 있을지
07:13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07:14네. 이재명 선대위의 용광로를 비판적으로 얘기를 해주셨는데
07:21국민의힘의 빅텐트도 그렇게 뒤집어 보면 마찬가지입니다.
07:25빅텐트가 효과적으로 가동되면 다행이지만
07:28분열이 일으켜지면 안 되겠죠.
07:32양쪽 다 똑같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07:34양쪽 다 똑같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