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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포르쉐와 벤틀리 등 고가의 외제차를 중고로 구매한 뒤,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20대 정 모 씨 등 10명을 검거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해 4월 5일 새벽, 경기 고양시 덕이동에 있는 도로에서 정차하고 있던 포르쉐 차량을 벤틀리 차량으로 일부러 들이받은 뒤 보험금 6천5백만 원을 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생활고에 시달리던 가운데 이전에 보험사기 전력이 있는 정 씨의 주도로 사회 선·후배, 친인척 등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 씨 등은 범행 당일 이미 한 차례 접촉사고를 냈는데 원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자 재차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0일 일당을 모두 검찰에 송치한 경찰은 앞으로도 이 같은 보험사기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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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포르쉐와 벤틀리 등 고가 외제차를 중고로 구매한 뒤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수천만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9경기 일산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4월 5일 새벽 경기 고양시 덕이동에 있는 도로에서 포르쉐 차량을 벤틀리 차량으로 일부러 들이받은 뒤 보험금 6500만 원을 받아 빼돌린 혐의로 20대 정모 씨 등 10명을 검거했습니다.
00:23이들은 보험사기 전력에 있는 정 씨의 주도로 사회 선후배 친인척 등이 가담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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